* 한글을 가르치면서 열방에 나가 복음을 전합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글의 우수성’
한글날을 지나면서, 좋은 소식을 드립니다.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자로 한글을 정했다네요.
이 자랑스런 한글에 감사하며, 당당하게 긍지를 갖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래 인터넷에서 유네스코와 한글의 우수성을 찾아보았습니다.
(유네스코 : 전 세계의 교육, 과학, 문화 보급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 기구다. 유네스코가 하는 일 중 대외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세계유산 지정이다.
세계유산은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 이 둘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복합유산으로 구분된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167개국 1,121건의 세계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연합국 교육장관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교육 재건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기구를 창설하기로 했으며, 2차 대전의 종전 후인 1945년 11월 16일 영국 런던에 모인 37개국 대표가 <유네스코 헌장>을 채택하여 유네스코를 창설했다.)
한글의 우수성
한국 문화 최고의 창작품인 한글, 한국 문화의 독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한글이다. 세계 역사상 전제주의 사회에서 국왕이 일반백성을 위해 문자를 창안한 유래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한글은 문자 발명의 목적과 대상이 분명했다. 그러므로 그 효용성은 다른 문자와 비교할 수 없다.
1.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
중국어는 표의문자이므로 모든 글자를 다 외워야 하지만, 한글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표음문자이므로 배우기가 쉽다. 그래서 한글은 아침글자라고도 불린다. 모든 사람이 단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뜻이다.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을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24개의 문자로 소리의 표현을 11,000개 이상을 낼 수 있다. 일본어는 약 300개, 중국어(한자)는 400여개에 불과하나, 한글은 소리나는 것은 거의 다 쓸 수 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다.
2.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음소문자
음소문자란 쉽게 말해서 글자 하나하나가 하나의 소리를 낸다는 것을 말한다. 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고 필기해 소문자 대문자도 없다. 영어는 대소문자 구별도 있고, 글자 그대로 읽지도 않는다.
head에서 ea는 에라고 발음되었고 speak에서 ea는 이로 발음된다. knee는 니라 발음하는데, 여기서 K는 묵음이다. 이처럼 영어는 알지 못하면 읽지도 못하는 글이지만, 한글은 기본 구성만 안다면, 무슨 글자도 다 읽을 수 있다.
3. 동양의 문화가 한자로 기록되었지만, 21C에 들어서 고민하는 중국 정부
한자는 너무나 배우기 어렵다. 한때 중국 정부는 은밀히 학자들을 미국에 파견해 한자의 알파벳화를 연구한 적이 있다. 그것은 한자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문맹률이 높고, 그것이 국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조차 21세기의 미래 언어로서 약점을 인정한 한자이다.
4. 한글은 정보통신(IT) 시대에 "디지털 문자로 큰 경쟁력이 되었다.
중국인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 게 불가능하여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에, 단어마다 입력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게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 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어는 한자를 모방한 문자이기 때문에 한자 없이 독자적인 문자 수행이 어렵다.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세"를 영어로 "B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해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 없이 한자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하여 20개 이상이나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한글의 입력 속도가 한자나 일본어보다 7배가 빠르다는 것이다. 10월 9일은 한글날!
세종이 수백 년 뒤를 내다본 정보통신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한글은 기계적 ㅊ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5.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영국에 "존 맨"이라는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가 있다. 그는 3년전 "알파 베타(ALPHA BETA)"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은 최근 "세상을 바꾼 문자. 알파벳"이란 제목으로 남경태씨에 의해 우리에게도 번역 소개됐다.
서양 문자의 기원, 나아가 세계 주요 언어의 자모(字母)의 연원을 추적한 이 저서는 한글을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고 소개했다.
6. 한글은 과학, 철학적인 글자
한글은 글자의 됨됨이에서 세계 언어의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본 자음 14자와 모음 10자. 나아가 겹자음과 모음을 합쳐 모두 40자로 구성된 한글은 먼저 말(한국어)이 있고서, 이를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만든 글자라는 점에서 세계 언어에서 견줄 문자가 없고,
소리 내는 사람의 기관과 하늘, 땅, 사람을 결합시켜 만든 과학 철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각 나라 언어학자들이 세계 언어를 얘기할 때 칭송하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본보기로 통한다.
7. 한글이 세계 모든 문자 중 No.1
언어 연구학으로는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를 순위를 매겨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진열해 놓았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이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8. 유네스코- 세종대왕상 제정 훈민정음을 세계기록 유산으로 지정
유네스코에서는 1989년에 "세종대왕상"(킹 세종 프라이스)을 만들어, 해마다 인류의 문맹률을 낮추는 데 공적을 끼친 단체나 개인을 뽑아 상을 주고 있기도 하다. 이는 세계 언어에서 한국어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디인지를 드러내주는 몇몇 사례들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9. 유네스코 - 한글을 소수민족의 언어로 사용하게 하자
아울러 글로써 나타내지 못할 소리가 없어, 국어정보학회나 한글문화 세계화 운동본부 등에서는 국제 음성기호를 한글로 채택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지난해 "바벨계획"을 제안하여 "언어 다양성과 정보 이용의 공평성"을 높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말은 있되, 이를 적을 글자가 없는 소수민족 언어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말을 한글로 쓰도록 함으로써, 소수언어의 사멸을 막는 것도 언어 다양성을 높이는데, 몫을 할 것이라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낸다. "맥도날드"를 중국은 "마이딩 로우". 일본은 "마쿠도나르도" 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드디어 한글이 인도네시아 소수 민족 찌아찌아족의 공식 문자로 채택되었다. (2009.8월 6일 밤 TV뉴스 및 8/7일 조간신문) 고유 언어를 갖고 있지만, 문자가 없어 인도네시아어로 교육받고 있었다.
훈민정음학회는 작년 7월 21일 인도네시아 동남부에 위치한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와 한글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준비하여 지난 7월에 찌아찌아족 초등학생들에게 한글로 표현된 교과서를 배포하고, 교육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훈민정음학회는 태국 치앙마이 라오족, 중국 흑룡강성(헤이룽짱) 오로첸족, 네팔 체광족 등 소수민족에게 한글 채택을 위해 수고했지만, 해당 중앙정부의 비협조와 언어 구조상의 차이로 성과를 올리지 못했으나, 이번 일로 인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10. 한국 문맹률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에서는 매년 인간개발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03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비 문맹률 (Adult literacy rate)은 97.9% 입니다. 문맹률 2.1%를 뜻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이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는 것도 문맹의 퇴치이다.
현재 읽고 쓸 줄 아는 미국인은 고작 79%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쉽고 간결한 한글 덕분에 문맹률 0%라는 경이적인 기록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