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맛의 비밀
출판사 : 별숲
은이결 장편동화, 김무연 그림
발제자 : 용회수
발제일 : 2022년 6월 23일
(1) 작가소개
① 은이결
1972년 출생, 한양여자대학교 경영과 졸업.
읽고 쓰는 걸 좋아했지만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세상을 맛보고, 맞서고, 요리하는 십대들에 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2013년에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그동안 청소년 역사 소설 《칼의 아이》를 썼고, 함께 쓴 책 《똥통에 살으리랏다》 《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 《나는 블랙컨슈머였어!》에 글을 수록했다.
(‘최후의 탐험대’라는 책이 있어 읽고 싶었는데 못찾았다.)
② 김무연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과 졸업
나무가 많은 집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수줍은 검은 개와 장난꾸러기 하얀 개, 그리고 어른스러운 고양이 두 마리도 함께 지낸다. 이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모습이 책의 그림 속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물들과 함께 산 이후로 좋아하던 검은색 옷 대신 늘 회색 옷을 입어야 해서 약간 슬프지만,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와 다시 검은색 옷 입기를 목표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 『별똥 맛의 비밀』, 『꼬르륵 식당』, 『요리하는 돼지 쿡』 등이 있다.
(2) 책을 읽고
처음에는 천배의 이름이 전후로 자주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힘들고 불만이었다. 계속 읽어나갈수록 적응이 됐고 나중엔 부연설명이 길지 않아도 천배의 이름에 따라 과거가 자동으로 소환되니 편한 점도 있었다.
‘11장 동태탕과 안락사’장에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애묘인 입장에서 이걸 좋아해야 할지 어떨지 가늠이 안됐다.
알록이가 별아름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어서 재밌었고, 별아름이 빨간 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그 아이의 순수함이 너무 예뻤다. (사실 정신없는 애라 처음엔 싫었다.)
‘별똥’ 뭔지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구체화되는 것도 재밌었다.
(3) 이야기 나누기
① 만배는 4학년입니다. 이 동화는 몇학년에게 적합할까요..?
② 수위아저씨는 원래 어떤 존재일까요?
③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더 이어나가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