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Milk Thistle, 실리마린 Silymarin)
시골에서는 흔히 가시나물 이라고 부르며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해서 먹는다.
우리나라에는 약11종이 분포되어있다.
효능:혈액 응고촉진작용.간 해독작용.강압작용.이담작용.소염작용.정역증진.동맥경화.임파성결핵.
토혈.폐결핵.숙취해소.마약중독.부정자궁출혈.<충수염(맹장염)>화상
엉겅퀴의 유래는 피가 엉긴다고하여 엉겅퀴라고 불리게 되었다.
맛은 쓰고달며 성질은 서늘하다.
엉겅퀴는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뽑아낸 옷을 묻은 장소에서 생겼다고 하여 그리스도교의 성화(聖花)가 되었다.
북유럽에서는 가시가 마녀를 쫓고, 가축의 병을 없애거나 결혼을 이루는 주문에도 효력이 있다고 믿었다.
10세기 중엽 말콤 1세 시대에 데인인의 공격을 받은 스코틀랜드에서는 적의 척후병이 엉겅퀴를 맨발로 밟아 비명을 질렀기 때문에 기습이 발각되었다는 전설이 있어, 이후 스코틀랜드왕가의 국화가 된 것으로도 유명한 식물이다.
엉겅퀴는 "가시나물"이라 하여 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서 다치면 따끔거린다.
보기에도 무척 험상긎으나 연한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한다.
엉겅퀴는 종류가 많으며 대대는 어린 순을 산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보기보다는 좋은 산채이다.
잎의 가시가 부더러운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엉겅퀴, 유럽 원산으로 귀화 토착화된 지느러미 엉겅퀴,
고려엉겅퀴, 도깨비엉겅퀴, 가시엉겅퀴, 참엉겅퀴 등이 흔히 어린 순을 식용하는 종류이다.
엉겅퀴는 잎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우리는 흔히 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을 이용하며 살짝 데쳐서 약간 쓴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볶아도 좋고 국거리로도 이용한다.
그러나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 크게 자란 줄기를 이용하는데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잎을 쳐내 버리고 껍질을 벗긴 후 엉겅퀴의 대궁을 생으로 샐러드나 국거리, 튀김 등에 이용하며 삶아서 볶음이나 조림, 저림 등 다양하게 조리하는데 향기롭고 맛도 좋으며 씹히며 사각거리는 맛을 즐겨서 더 중요시하고 잇다.
이밖에 뿌리를 이용하는 덤불엉겅퀴나 뿌리엉겅퀴도 있다.
엉겅퀴는 민간약으로도 긴히 쓰였다.
잎의 생즙은 관절염에 잘 듣는다고 하여 즐겨 먹으며, 또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척추가리에스의 환부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 하여 잎을 삶은 물로 줄기나 치질의 세척제로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한다.
엉겅퀴의 뿌리는 잘 게 썰어서 볕에 말렸다가 다려 약용하는데 건위, 강장, 소염, 해독, 이뇨제 등으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잘듣는다고 한다.
또 잎을 말렸다가 토혈, 출혈 등의 지혈제로도 효과가 있다.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익정작용과 사람을 살찌워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 보충하는 작용도 있다. 엉겅퀴생즙은 ‘마시는 정력제’라고들 말한다. 나이가 들어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노인이라도 30그램씩 생즙을 내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다시 샘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조양이라고 하는 아침 발기 현상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파서 꼼짝 못하거나, 소변 줄기가 시원치 않고 소변을 보고 싶어도 금방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달인 다음 마셔도 약효를 볼 수 있지만 오래 끓일수록 약효는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힘이없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열이 달아오르는 자각증이 있을 때, 또 성욕이 줄어드는 것을 말할 것도 없고 성생활의 질이나 양이 전만 못하다고 느낄 정도여서 인생 전반의 의욕마저 떨어질 때, 더구나 입이 잘 마르며 항상 뒷머리가 무겁고, 목과 어깨가 짓눌리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더없이 좋은 것이 엉겅퀴차다.
엉겅퀴는 산이나 들에서 쉽게 눈에 띄며 하루 20그램 정도씩 차로 끓인 다음 여러 차례 나누어 마시면 된다. 맛은 감미라 하지만 달지는 않기 때문에 당뇨병성 성신경쇠약증이 있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옴과 버짐을 낫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정(精)을 보태 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지정(地丁)이 즉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화지정(?花地丁)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정전]”
엉겅퀴의 종류는 큰엉겅퀴·지느러미엉겅퀴·초엉겅퀴·가시엉겅퀴·흰가시엉겅퀴·바늘엉겅퀴 등 전세계적으로 2만종이 있다.그 중 인가 근처에 자생하는 큰엉겅퀴와 지느러미엉겅퀴가 효능이 뛰어나 민간약재로 주로 쓰인다.
지방에 따라서는 엉겅퀴를 대계·호계·자계·산수방·항강구·항가새·가시나물·마자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엉겅퀴는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민간약이다. 지금은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드물지만 예전부터 우리 민가에서 황달에 걸려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이 생기면, 동네 노인이 산에 나가 엉겅퀴를 채취하여 삶은 물을 먹여 나아주곤 하였다.
또한 간경화로 복수가 차오르거나, 산후부종으로 얼굴과 팔다리가 붓는 사람도 엉겅퀴 삶은 물을 먹고 복수와 부기가 낫곤 하였다.
서양에서도 약효증명
이런 엉겅퀴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서양에서도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독일의 자연치료사인 라데마커라는
사람은 경험적으로 입증된 엉겅퀴의 효능에 주목하여 "엉겅퀴가 간과 담낭의 질환 및 황달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엉겅퀴는 전 세계적으로 간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약초로서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최근 독일의 성인병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한 회사는 엉겅퀴에서 축출한 물질로 간경화 치료제를 개발하였는데, 그 효능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세계 각국의 엉겅퀴를 분석 비교한 결과, 한국산 엉겅퀴의 효능이 가장 뛰어나 한국에 대량 수출 의사를 타진하고 있기도 하다.
飛廉과 大계의 차이는 味
최근에 양방 내과에서 간질환의 치료제로 milk thistle이라는 식물 씨앗 추출물을 많이 씁니다.
이 식물은 팔레스타인과 같은 건조한 땅에서 자라는 엉겅퀴로서 聖經에 나오는 엉겅퀴가 바로 이 식물입니다.
우리 本草에서도 두 종류의 엉겅퀴를 약으로 씁니다.
엉겅퀴(大계)와 지느러미엉겅퀴(飛廉Carduus crispus)입니다.
대계와 비렴은 산과 들에서 보면 보라색의 꽃이 피고 잎에는 가시가 있어 식물의 형태가 비슷하고 主治도 비슷합니다.
主治로는 共히 淸熱, 凉血散瘀 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大계와 飛廉을 구분짓는 뚜렷한 차이로 그 味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계는 味甘하고 비렴은 味苦합니다.
두 약재가 가지고 있는 '맛'의 차이를 통해 똑같은 血病에 응용하더라도 大계에는 補血의 작용이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게됩니다.
milk thistle은 특히 비렴과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서양의학자들은 milk thistle이 어떤 간질환에 응용될 수 있나 많은 실험과 임상을 거쳐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맛'을 아는 우리 한의사들은 milk thistle이 비렴처럼 쓴맛인가, 대계처럼 단맛인가만 구분한다면 쉽게 적응증을 찾으리라 봅니다. 쓴맛이 난다면 肝熱病인 간염 등에 응용할 준비를할 것이고, 단맛이 나면 이미 肝의 陽氣가 위축되어 굳어 가는 肝硬化를 떠올릴 것입니다.
우리로서도 엉겅퀴의 효능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고,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약초를 가지고 있슴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개발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원료 수출국으로만 만족한 채, 독일이 우리의 엉겅퀴를 가지고 전 세계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처지라 하겠다.
간질환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엉겅퀴의 성분은 씨에서 축출된 실리마린(silymarin)이다.
이 성분은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간세포를 독성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데, 지금까지 세계의 제약회사들이 간을 보호하는 많은 약을 만들어 냈지만 실리마린의 효과에 비견할 만한 것은 만들어내지 못했었다.
따라서 암을 비롯한 간질환 환자나, 화학약을 많이 복용한 사람이나, 과음을 하는 사람이나, 화학독성물질에 노출되어 일하는 사람이라면 엉겅퀴의 전초(全草)를 규칙적으로 복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엉겅퀴는 독성이 없으므로 오래 먹어도 무방하다.
엉겅퀴의 약리작용
엉겅퀴의 맛이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대개 간장경과 심장경에 작용한다. 체내에서의 작용은 양혈지혈(凉血止血)과 어혈소종(瘀血消腫)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본초강목>은 "큰엉겅퀴는 어혈을 흩어 버리고, 작은엉겅퀴는 혈통(血痛)을 다스린다"라고 하였다.
또 <동의학사전>엔 "열을 내리고 출혈을 멈추며 어혈을 삭이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 결과 혈액응고촉진작용, 혈압강하작용, 해열작용 등이 밝혀졌다"라고 소개하였다.
결국 엉겅퀴의 찬 성미가 간장과 심장에 들어가 청열효능을 발휘하여 간열을 내려 간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민간요법 이용하기
엉겅퀴의 약재 이용법은 먼저 여름철에서 가을철 사이에 전초를 채취한다.
엉겅퀴의 생것을 그대로 써도 되고,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써도 된다. 간질환과 산후부종에는 하루에 생뿌리30~60그램이나, 말린 뿌리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간질환의 경우, 엉겅퀴에다 결명자·구기자·질경이·민들레·쇠비름·인진쑥·수양버들의 새순·옥수수수염·참빗살나무·유근피·산머루덩굴·노나무·민물고둥(산 것만 골라 써야 한다)·천황련·집오리 등의 민간약을 같은 양으로 함께 넣어 달여 먹는다.
또 산후부종의 경우에는 엉겅퀴와 함께 늙은 호박·대추·계피·당귀·천궁·작약·민들레·쇠비름·쇠무릎·은행나무의 새순·수양버들의 새순·옥수수수염·택사·목통·참빗살나무·유근피를 역시 같은 양으로 넣어 달여 먹는다.
이같은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효과 외에도 엉겅퀴는 유방암·외상·종창·피부염·신경통·각혈·구토·대하증·출혈·위염·소변장애·정력부족·각기·치질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민간약이다.
유방암은 생잎이나 생뿌리를 찧어 달걀 흰자위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외상·종창·피부염에는 생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생잎을 찧어 붙여도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보방(産寶方)>은 "부인의 하혈에 엉겅퀴 뿌리를 즙으로 짜서 마시면 즉효하다"라고도 하였다.
또 관절염·신경통·견비통 등에는 소주 1.8리터에 엉겅퀴 생뿌리 3백 그램이나 말린 뿌리 50그램을 담가 5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하면 유용하다.
각혈·구토·대하증·출혈·위염·소변장애·정력부족·각기 등에는 엉겅퀴 마른 뿌리를 기준으로 매일 10~20그램씩 달여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척추카리에스에는 잎과 뿌리의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환부에 붙이고, 치질에는 잎과 뿌리를 삶아 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효과가 있다.
엉겅퀴 식용법
한편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단백질·탄수화물·지방·회분·무기질·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봄·여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살짝 데쳐서 약간 쓴 맛을 우려낸 뒤나물로 무쳐 먹고, 가을에 나온 잎이나 뿌리는 된장국과 찌개를 해서 먹으면 좋다. 일본·미국·유럽 등지에서는어린 순보다는 크게 자란 줄기를 조림이나 저림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또 엉겅퀴의 씨를 차로 끓여 마셔도 좋은데, 이용법은 맥주잔으로 한 잔 정도의 끓는 물에 잘게 부순 엉겅퀴 씨를 한 찻숟갈 넣는다. 그리고 10-15분 간 뚜껑을 덮고 우려낸 뒤 식사 30분 전과 잠자기 30분 전에 뜨거운 상태에서 마신다. 페퍼민트 차를 혼합하면 맛뿐만 아니라, 약효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엉겅퀴는 길가나 들에 야생으로 자라는 다년생 풀이다. 엉겅퀴의 열매, 꽃 과 잎에서 뽑아내는 성분이 실리마린이라는 강력한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하는 일종의 향색이다. 이 성분은 간에 대한 친화력을 갖고있어 간에 대한 여러 가지 병에 대하여 우수한 치료제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유럽 특히 독일에서는 실리마린이 각종 간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여지고 있으며 요즈음에 와서야 미국에도 "실리마린"의 효과가 소개되어 점점 널리 보급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엉겅퀴가 간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쓰여 온 지는 수 천년이나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엉겅퀴는 아주 무섭게 생겼다. 잎도 억세게 보이며 줄기도 곧장 위로 뻗으면서 위엄있게 자란다. 보라색이 꽃이 늦은 봄에 피며 줄기와 잎에는 가시가 나와 있어 접근을 막고 있다. 엉겅퀴는 성경에도 나오는 식물로서,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라는 표현이 있듯이 어렵게 농사를 짓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간에 대한 가장 강력한 독으로 작용하는 특정한 버섯의 성분이나 화학물질 중 4염소 탄소라는 성분이 있다. 이런 물질을 복용하면 거의 예외 없이 간이 녹다시피 하는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된다. 그러나 실험실의 동물들에게 실리마린을 미리 복용시킨 후 버섯의 독성분이나 4 염소 탄소를 투여했더니 간에 별다른 해독을 끼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성질을 이용하여 실리마린을 간에 대한 해독제로 쓰여지고 있다. 아세타미노펜(acetaminopen, 타이레놀)은 가장 많이 쓰이는 진통 해열제이다. 그
러나 이 약은 간에 대한 독성이 아주 강하다. 아세타미노펜을 과용하게 되면 간에 대한 큰 해를 끼칠 수 있게 된다. 이때 실리마린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때 실리마린의 작용은 간 뿐 아니라 온 몸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산화방지제로서의 역할을 하는 글루타타이언(glutathione)을 올려 줌으로서 간에 대한 해독작용을 한다고 보여지고 있다.
실리마린의 간에 대한 작용은 해독작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간에 대한 간 세포 재생작업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간세포를 새로이 만드는데 필요한 단백질에 대한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로서 간세포를 다시 재생시키는데 이를 도와주는 것이다. 즉 실리마린은 만성 간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낸다.
2. 실리마린의 작용
1) 실리마린은 세포막을 유리기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함으로서 세포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실리마린은 특히 간세포에 대한 친화력이 아주 강하다. 따라서 환경 오염물질로부터 올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줄여 준다. 간에 대한 한 실리마린의 산화방지 역할은 비타민-E의 10배나 된다고 한다. 이때 실리마린은 강력한 산화방지제인 슈퍼 옥사이드 디스뮤테이즈(SuperOxide Dismutase) 및 글루타타이언의 농도를 높여줌으로서 간에 대한 산화방지 역할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산화방지제의 역할도 한다고 보여진다.
2) 실리마린은 혈당을 조절해 주는 작용도 있다. 따라서 당뇨병에도 좋게 작용한다.
3)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여 준다. 이는 모세혈관 질환들 예를 든다면, 망막질환 등에도 좋다.
4) 실리마린은 담즙을 묽게 해 준다.
5) 민간요법으로 젖을 잘 나오게 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6) 실리마린에 관한 한 약리작용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은 후에 광범위하게 쓰여지는 것이 아니고 거의 경험에 의하여 쓰여져 오고 있다.
7) 세포막에 손상이 오면 이를 방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세포로부터 염증물질들(류코트리엔, leukotriene)이 나온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염증이 생기게 된다. 간염도 마찬가지로, 간에 오게 된 염증으로부터 생기게 되는 것이다. 실리마린이 간 세포막을 보호해 줌으로서 염증을 사전에 차단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즉 항염작용을 하는 것이다.
3. 치료효과
1) 간 경화증, 만성 간염의 예방이나 치료제로 쓰인다. 이는 실리마린의 간세포 재생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2) 간염을 앓고 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경우에 간 경화증으로 된다. 실리마린은 이런 경우에 이상적인 영양 보충제이다. 종합적인 연구조사는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실리마린을 오래 복용했더니 B-간염에 대한 항체마저도 없어진 예가 있다.
3) 독일에서는 황달이나 담석증이 있을 때 실리마린을 쓴다. 이는 실리마린이 담즙을 묽게 만들어 주는 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4) 실리마린은 간에 대한 해독작용이 탁월하다. 따라서 간에 해를 주는 약이나 독을 복용했다고 판단되면 실리마린을 미리 써 보는 방법도 있다.
5) 간 경화증에도 실리마린이 쓰인다. 간 경화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리마린과 위약을 복용시킨 후, 4년 있다가 이들의 생존율을 조사했더니 {"실리마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58%가 생존을 하고 있었는데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39%만 생존해 있었다"}고 한다.
6) 실리마린이 면역성을 올려 준다. 이런 실리마린의 작용이 간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줌으로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간에 대한 해독작용에서부터 오는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
7)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염이나를 막론하고 실리마린을 쓰면 좋다. 급성 간염일 때 실리마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병세의 호전에도 좋았을 뿐 아니라 3 주 후에 실시한 여러 가지 실험실 조사결과도 훨씬 좋았다고 한다.
{"만성 간염일 때에도 실리마린을 복용했더니 실험실 조사결과는 물론 자각증상(간이 있는 부위에 대한 불편한 감, 식욕, 피부색, 피로감 등)도 좋아졌고 실지로 만성 간염에 대한 회복"}이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8) 만성 습진이 간 기능의 결함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 간 기능에 대한 개선이 있으면 습진이 호전된다. 실리마린이 습진치료에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은 바로 위와 같은 이유에서라고 보여진다. 간의 기능 중의 하나가 각종 독이나 몸에 필요 없는 성분들을 걸러내는 것이다. 또한 실리마린은 염증물질인 류코트리엔(leukotriene)을 내려 준다. 습진환자들에게는 류코트리엔이 많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리마린이 많은 음식 : 실리마린은 엉겅퀴에서 얻는 성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엉겅퀴를 섭취함으로서 실리마린의 이득을 얻기는 힘들다. 따라서 실리마린 추출물을 섭취해야 한다.
얼마나 복용하나? : 상태에 따라 80% 짜리 실리마린 70-210 밀리그램을 하루에 두 번씩 복용하면 좋다. 경우에 따라 많은 실리마린을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140 밀리그램을 하루에 세 번 복용한다.
실리마린의 부작용은 설사가 나는 정도이다. 이것도 담즙이 많이 나오게 됨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수용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예를 든다면 펙틴 15 그램 정도 복용하면 된다.
이와 같이 실리마린의 부작용이 거의 없음으로 이를 오래 동안 복용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첫댓글 흔이들에서볼수있는잡초에도 저런 우수함이 있군요~!!
저도 옮긴글이라...ㅎㅎ
감사합니다~~
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승리하세요.
고맙습니다..복많이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