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일 2506부대 2대대
참여인원 : 해조음
참여군장병 : 7명
법회순서 - 다보사 법회에 따름.
구정 연휴를 지나, 의젓한 병사들을 만나는 날입니다.
새로운 얼굴과 민상, 성윤, 경호, 의찬, 한길 이와 만났습니다.
제차로는 모두 한꺼번에 움직일 수 없어, 스님께서 부대로 병사들을 태우러 오셨습니다.
오늘은 다보사에서 입춘기도 입제날이기도 합니다.
복지관 식구들이 아닌 일반 신도님들과 함께 조금은 어려운 법회를 무사히
잘 마치는 병사들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만합니다.
떡국과 밥과 떡을 맛있게 먹은 병사들은 기다리던 자유시간을 가지러 외출하였고,
병사들을 기다리며 스님과 그리고 신도님들과 차를 마시는 시간,
신도님 한분께서 병사들 포교에 쓰라고하시며 후원금 육만원(오만원+일만원)을 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인사드리고, 다시금 바른 포교에 마음을 다지는 해조음입니다.
스님과 병사들의 이야기를 깊게 나누며, 스님께서 우리곁에 계셔주심에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스님과 의논하는 이 시간이 제게는 중요한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외출 후 돌아온 병사들에게 자신을 늘 보고, 자신을 바로 알면, 주변에 끄달림이 없음을 일러주시며
간식과, 커피를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보사 선혜지 보살님께서 저와 함께 병사들을 무사히 복귀시키는 것을 마무리로
오늘 군법회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도선스님과 능혜스님을 모두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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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귀한 법과, 승보님의 가르침에 대한 은혜를...
해조음은 어찌 갚을까요...은혜에 얼마나 보답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