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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전개협 의장 : 오 승 근 mail: seoultaxi2002@yahoo.co.kr 상근 공제지부장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
요즘 승객을 찾아 거리를 누비다 보면 양심을 저버린 듯한 택시 기사들을 종종 보게된다. 예컨데 분명히 내가 모실 손님인데도 어디선가 혜성처럼 나타나 앞을 가로막고 승객을 나꿔채는 얌체 기사들을 가끔 보게된다. 따라가서 충고 한마디 해줄까 생각하다가 그만두자 오죽하면 그러겠는가 하고 그냥 참고 만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단지 택시 영업현장에서 빚어지는 현상만은 아닌 것 같다. 전국개인택시공제연합회 조직 내부에서도 공제지부장 자리를 둘러싸고 처절한 밥그릇 싸움이 벌어지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아서 과연 우리에게는 진정한 지도자는 없는 것일까 하는 서글픈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조합 이사장이 공제 비상근 지부장을 겸직하도록 되어있던 종전 제도가 더 합리적인 데도 불구하고 이사장 3년 이상 역임한 경력자들 극소수에 대해서만 문호가 열려 있어서 일부 소수가 독식하도록 제도 개악을 하여 이사장직을 퇴임한 후 상근 공제지부장으로 이른바 전관예우(前官禮遇)를 보장하도록 제도를 개악했기 때문이다.
공제연합회에서 이 제도를 개정코자 할 시점에 전북조합 익산 모 지부장이 이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전국의 개인택시 조합 지부장을 비롯해 많은 사업자들이 반발하여 공제연합회로 몰려가 회의장을 점거하며 적극 저지 하였으나 역부족으로 이 제도가 통과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현직에 있던 당시 이사장들로서는 퇴임 후 상근 지부장 자리를 담보해주기 때문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리라.
당시 전개협 권태출 부산본부장은 강력한 반대 주장으로 "황 모 회장은 즉각 퇴진하라"는 제하의 내용으로 개인택시 온라인 신문에 기고한 바 있다.권태출 본부장에게 바로 다음 날 전화가 걸려와 30 여분 간 입씨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당시 황 모 회장은 "건교부의 수 차례에 걸친 강력한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후 개인택시신문 관계자가 황 모 회장에게 지시 사항이 있었다면 자료를 보여 달라고 했더니 문서로 하달된 것은 없고 구두로 독촉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과연 정부 당국인 건교부가 문서로 지시하지 않고 구두로 지시했다는 말을 어느 누가 믿을 것인가. 공교롭게도 그 시점이 전국 개인택시연합회장 임기가 불과 1년 정도 남아 있을 시점이라 전국 이사장들에게 선심용 득표 전략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지금이라도 연합회에서는 건교부 권고 공문서가 있다면 지체없이 공개해야 한다.
현재 전국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는 곳은 1개 조합 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과연 우리 조합원들에게 유익하며 잡음없이 전문 경영화로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이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한 막대한 예산낭비는 차치하더라도 치열한 이사장 선거에서 경합하다가 낙선한 후보자가 공제지부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라이벌 관계의 연속석상이 분명할진데 과연 이사장과 유기적인 협조를 기대할 수가 있겠는가.
막상 실무적인 입장에서 몸통 하나에 머리가 두개인 기형 동물처럼 불합리한 조직체계의 두 지도자가 한 지붕 밑에서 갈등 없이 과연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잘 이루어 질것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이로 말미암아 수반되는 많은 낭비적인 비용들은 고스란이 우리 사업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전국에 16개 지부가 있는데 그 자리가 다 채워지면 연봉으로 얼마즘될까.? 0000000000 그렇다고 공제 업무의 경영전문화 변신을 기대할 여지도 의문이고 오히려 팽창예산을 초래하여 공제보험료가 인상되면 타보험사와 다를 게 뭐가 있단 말인가.
전국개인택시 약 15만대 중 공제조합에 가입된 수는약 00만명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조합원들이 공제조합을 떠나고 또 떠나면 결국 공제조합+전국연합회는 결국 무너지고 만다. (공제조합 설립 취지를 살려야한다.)
듣자하니 00월 00일 전국 이사장회의 석상에서 공제지부장 자리를 둘러싸고 논공행상을 흥정하며 한창 논란이 벌어지고 있을 즈음 갑자기 7~8명의 괴한들이 들어닥쳐 회의장을 점거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05.1월 12일 오후 2시 서울삼성동 소재 공제지부장(이사회) 회의에서는 시작부터 자리 싸움이 첨예하게 벌어졌던 것을 볼 때도 이 제도는 불합리한 제도임이 자명하며 지도자들의 자리 하나 더 확보 하는 것 이외에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조합원들의 복리증진과는 상반되는 제도로 말미암아 지도자들과 조합원들 간의 연대의식은 이미 실종되었으며, 조합 지도부들은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이나 자질까지 의심받고 있다.
전국 15만 사업자중 이사장들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근 공제지부장 제도는 지금이라도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우리와 유사한 공제보험제도를 운영하는 다른 조직들도 많다. 버스, 화물, 법인택시 등 무수히 많지만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국개인택시공제연합회는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공익에 반하는 제도를 즉각 폐지하고 종전에 시행하던 제도로 환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를 계속 시행한다면 이는 분명 갈등의 씨앗이 되어 현장 조합원들의 걷잡을 수 없는 엄청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 서비스 조직으로 개편이야말로 절실한 시대적 요청이다.
그리고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이사장들과 연합회장에게 충정어린 마음으로 권한다. 전국개인택시연합회는 예컨대 전국 16개 이사장 뿐 아니라 전국의 각 시도별 지부장들이 대의원으로 참여하여 최고의사결정기구가 되는 식의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 아래 관련 자료 ~
((본 자료들은.일부개정되었거나.개정될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십시요.))
공제조합 직제규정 개정 대비표~바로가기클릭하세요~
그래도 우리가살길은 단채와 단결뿐이다 이번 L.P.G. 국회통과과정을보지않아던가. 우리업계 그리고 택시업계를 잘아는 몇몇국회의원들의 수고가 물거품으로 되어버린 과정을 보지않았던가..왜 우리업계는 국회로 진출하는 사람이없을까....
택시는 승객 써비스 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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