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北海道) - 삿포로(札幌)
북해도는 서쪽으로 동해, 북쪽으로 오츠크 해, 동쪽과 남쪽으로 태평양에 접해 있다.
몇몇 작은 섬과 함께 행정상 도(道)를 이루며, 일본 육지 면적의 21%를 차지하는 홋카이도의 특색은
한랭한 기후와 새로 형성된 산과 화산들이다.
오랫동안 토착 민족인 아이누족의 터전이었으며 일본인들이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에조지[蝦夷地]라고 불렸던 이 지역을 1869년 홋카이도라고 부르면서 부터였다.
행정중심지이며 산업·상업·관광 중심지인 삿포로
[札幌]에는 1876년에 세워진 홋카이도대학이 있다.
그밖의 주요도시들로는 하코다테[函館]·오타루[小 樽]·무로란[室蘭] 등의 항구도시가 있다.
주요 경제활동은 철, 강철, 목재 펄프, 낙농, 어업 등으로 이루어지며 주요작물은 쌀·팥·강낭콩·귀리·보리·건초·감자 등이다.
또한 홋카이도에는 일본 최대의 석탄 광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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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大通公園) 전경
길이 약 1,500미터가 넘는 오도리 공원에서는 여름에는 비어가든(맥주광장)이 개설되며,
겨울에는 삿포로 최대의 이벤트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린다.
눈 축제에서는 웅장한 눈조각과 아름답고 기묘한 얼음조각이 넓은 공원을 별세계로 장식하여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꿈의 세계로 인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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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의 야경. TV 타워와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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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 驛 大丸(다이마루) 백화점 - 우리나라의 민자 驛舍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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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驛前의 야경 빈 택시가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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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타워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바라 본 삿뽀로 시가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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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오도리 공원의 전경
바둑판처럼 네모 반 듯하게 정돈된 도시의 구조는 한가운데 위치한 오도리(大通) 공원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관공서,남쪽에는 거주지가 위치하게끔 설계됐는데,
이 모습은 14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큰 변화없이 옛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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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구 청사
아카렝가(붉은 벽돌)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홋카이도 구 청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의사당을 모델로 1888년에 세워졌다.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화 같은 정원과
넓은 연못이 있는 이곳은 홋카이도 시민들의 평화로운 휴식처이다.
홋까이도 개척의 산실이었던 구 청사는 지금 홋까이도 역사박물관으로 꾸며저
130여년에 이르는 홋까이도의 변천사를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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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신산 활화산 전망대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인한 일련의 지진으로 1943년 12월에 형성된 화산으로
지금도 뿌연 분연과 매캐한 유황 냄새를 내 뿜는 화산활동을 계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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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 작은 항구와 좁은 언덕길,
평온하게 흐르는 옛 운하를 따라 늘어선 88개의 가스등과 작은 상점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화려했던 역사와 로맨틱한 정취가 넘실거리는 도시 오타루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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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호수에서 유람선 탑승)
우수산, 쇼와신산등 웅대한 경치를 바라볼수 있으며 이 호수는
백두산천지의 3배정도 되는 크기로 호수 안에 세개의 섬이 있으며 깊이는 170가량 된다고 하며
겨울 삿뽀로날씨가 영하 30도로 내려가도 얼지 않는다고 한다.
화산지형이라 지열이 높아서 얼지 않는다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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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 시대촌
일본 에도시대(사무라이 시대)의 인기가 좋았던 놀이, 연극 등을 재현한 시대 테마 파크입니다.
약 15만평의 부지안에는 서민들의 마을 모습과 무사들의 저택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에도시대를 상징하는 닌자나 게이샤(기녀)를 메인으로 한 공연도 볼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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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 닌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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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민속 박물관
북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족에 관한 제일의 민속촌으로서 아이누족 문화의 전승과 보존, 생활상 등을 볼 수 있으며
전통 춤시연과 전통가옥, 민속박물관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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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이후 홋까이도를 개척한다는 정부의 의지에 따라 1869년 개척사(開拓使)를 파견,
황무지 개발에 착수하면서 일본 혼슈의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가 시작되었다.
1871년에는 미국인 건축기사의 설계로 홋까이도 제1의 도시 삿뽀로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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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의 얼굴 같은 상품에 삿뽀로 맥주를 첫손에 꼽는다.
1876년 홋까이도 개척이 시작되면서 세워진 맥주"삿뽀로"는 "기린"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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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 비루 공장이었던 이곳은 지금 맥주박물관겸 삿뽀로 맥주의 시음장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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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의 눈축제
북해도의 여름 라벤다 축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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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아이슬랜드 포피) 빨간 포피와 보라색의 라벤더가 아름답다.
北海道는 '라벤더(lavender)천국'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유명한 관광명소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도 눈(雪)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중앙에 위치한 후라노는 매년 5월이면 ‘라벤더(Lavender)천국’으로 변신한다.
지리상으로 홋카이도의 중심에 위치, ‘배꼽의 마을’이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는 후라노.
방위에 따라 크게 카미(上), 나카(中), 미나미(南)로 나뉘어지는 후라노는,
우선 무려 20여 년 동안 TV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북쪽의 나라에서(北の國から)"의 로케지로 유명하며,
라벤더의 최대 산지로 매해 여름마다 수백만의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로 다른 색상의 융단 두루마리를 펼쳐 놓은 듯 같은 시기에 피는 갖가지 색깔의 라벤다가 줄맞춰 심어져 꽃을 즐기는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꽃을 포함하여 식물 전체가 방향을 가지며 향료를 비롯해 가든식재, 드라이플라워, 차, 요리 등 활용범위가
넓은 라벤더는 프랑스, 일본, 호주 등지에서는 향료산업은 물론 관광산업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라벤더가 절정을 이루는 홋카이도를 가장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는
5월부터 9월경까지로 라벤더가 다채로운 풍광을 만들어 내 전 세계 관광객을 열광시킨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50년 이상 라벤더를 재배해 왔습니다.
더 저렴한 수입 라벤더 도입이 1960~70년대에 홋카이도산 라벤더의 수요 감소로 이어졌을 때,
이 지역 라벤더의 주요 기능은 농산물에서 관광 자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후라노(富良野)의 라벤더 농장에는 꽃이 만발하는 7월~8월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모여 듭니다.
후라노와 비에이(美瑛) 전 지역에 걸쳐서 다양한 크기의 꽃밭이 있습니다. 라벤더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는
팜 토미타(富田)로, 다이세츠잔(大雪山)과 토카치(十勝) 산지를 배경으로 한 라벤더와 꽃들의 들판은 굉장한 볼거리입니다.
팜 토미타는 드라이 플라워 전시장, 향수 및 증류주 제조 작업장, 온실, 라벤더 아이스크림에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부케, 오일, 꿀, 향수, 비누까지 다양한 라벤더 관련 물품을 파는 기념품 상점들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