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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섭리에내맡김(韓) <하느님 섭리에 내맡김>ㅣ1-3 거룩해질 수 있음은 얼마나 쉬운 일인지.
어리니 추천 0 조회 15 24.06.28 21: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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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26 11:25

    첫댓글

    < 사실 거룩함은 한 가지 일로만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충실함으로써 가능합니다. >


    [ 지도사제  2010.09.06 15:13


    (...)
    "내맡김"이란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 자신의 뜻을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해 드리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맡겨 드리면,
    자신의 부족함과 죄스러움마저도 하느님께서 온전히 다 받아주시어
    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 되어 즉, "무아(無我)"가 되는 것이며,
    나의 모든 것이 온전히 다 하느님의 것이 되었기에,
    또한 역으로 하느님의 모든 것이 곧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소위 "하느님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를 버려 무아(無我)가 되어 하느님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을 소유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서 이렇게 내맡기는 것이 가장 뛰어난 방법이다.

    道를 깨우치기 위해서 입산하여 수십년의 세월을 참선이니 면벽수도할 필요가 없다.
    하느님을 관상하기 위해 세상을 끊고 봉쇄된 장소로 피신하여
    평생을 무릎 썩히는 생고생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 작성자 24.07.26 11:27



    내가 하느님의 것이 되고 하느님이 나의 것이 될때야 비로소
    내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 "굳은 결심"을 하고
    그 굳은 결심을 미사를 통해 하느님께 봉헌해 드리면 그것으로 끝이다.

    (...)
    하느님께 내맡기면, "하느님의 뜻"대로 살게 된다.
    그런데 하느님의 뜻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가 평소에도 "하느님 뜻대로 살라"고 자주 말하는데 "하느님의 뜻"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느님의 뜻이란 무엇인가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손들어 보시기 바란다.

    하느님의 뜻이란 다른 무엇이 아니다.
    하느님의 뜻이란 <1테살 4,3 >의 말씀에 나와 있는 대로이다.

    "하느님의 뜻은 여러분이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한 사람", 즉 聖人이 되는 것, 그것 한가지 뿐이다.

    왜, 하느님은 우리가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을 그토록 바라시는가?
    거룩해지지 않으면 도저히 하느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 작성자 24.07.26 11:29



    하느님은 완전한 거룩함 자체이신 분이시라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티끌 한 점의 더러움이라도 결코 묻어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묻어 있는 티끌을 정화시키는 곳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옥이며,
    그 연옥에서 티끌을 정화한 후에라야 비로소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바오로 사도는 <히브12,14>에 다음과같이 말씀하셨다.
    "거룩하게 살도록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연옥의 정화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엄청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한다.
    그 고통스런 연옥을 거처서는 아니 되겠다.

    우리가 신안생활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느님의 뜻대로 거룩하게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바오로 사도에 이어 베드로 사도도 <1베드1,15>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 작성자 24.07.26 11:31



    우리가 하느님의 뜻대로 거룩히 살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그것이 한계가 있는 것이며, 그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이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겨 드리는 것"이며, 그것을 다른 말로 쉽게
    "하느님께 귀의(歸依)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교에서 "부처님께 귀의 하라(나무아비타불)"는 말과도 같을 것이다. ]



    [ 내맡김 영성
    < 후속 > 22. 바닥을 치지 않아도 됩니다, 내맡기면.

    지도사제 10.04.24 11:58


    (...)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 갑니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내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우리가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을 만들었다면, 하느님도 우리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든 이가 만들어진 것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 사는 사람의 주인은 "나"이며,
    하느님 뜻대로 사는 사람의 주인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우리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하느님의 도우심, 하느님의 은총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 작성자 24.07.26 11:31



    하느님의 은총의 통로가 바로 "하느님께 투신하는 것"입니다.
    "투신"이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어떤 일에 몸을 던짐, 전력을 다함"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냥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영원히 던져버리는 것 즉 "내던짐"을 말합니다.

    신앙은 투기가 아니라 분명히 투신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투기"로 얻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느님 나라는 오로지 "투신함"으로 얻어지는 나라입니다.
    신앙은 "내던짐"입니다.
    "내맡김"입니다. ]

  • 24.07.27 03:51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느님은 고통과 인내심 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아버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면서,
    아버지의 싱그러운 공기로 숨 쉬고, 아버지의 청량한 물로 마시며, 아버지의 견고한 땅 위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들의 찬란한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준비하신 무대의 배경은 인정 해야합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완전하시고 무한하시며 영원한 생명이고 사랑이십니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이 땅에 불완전하고 유한하며 끝이 있는 생명을 창조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완전함을 이 땅의 불완전한 존재로 하여금 파노라마로 연출하십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창조하신 이원성의 세상에서 아버지의 섭리를 봅니다.
    아버지는 완전하십니다.
    저는 아버지의 창조물입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고통을 주시고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제가 아버지의 고통을 사랑의 인내로 받아들이면 평화와 참 기쁨을 얻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고통을 욕망과 교만 그리고 회피하면 불안과 갈애를 느낍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것을 인내로 받아들입니다.

    아멘~!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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