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마을 아왜낭목 - 대평포구 | 19.2km, 6~7시간 | 어려움 |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길,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길입니다.
제주올레길 08코스(월평 ~ 대평올레).
월평마을에서 시작해 박수기정 아래 대평포구로 이어지는 바닷가 길.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나며 7코스와 더불어 많은 올레꾼들의 사랑을 받는 코스다.
큰 돌들로 이루어진 해병대길 구간이 있다. 해수욕장의 모래사장도 걷기에 만만치 않다.
색달 하수종말처리장부터 대평포구까지는 유모차도 갈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월평마을 아왜낭목 → 약천사 1.1km → 대포포구3.2km → 주상절리 안내소 4.9km → 베닛내 오름 6.2km → 중문해수욕장 8.9km → 예래생태공원 13.2km → 논짓물 15.2km → 대평포구 19.2km
6~7시간
볼거리
1. 주상절리
용암이 흐르다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주상절리라고 한다.
중문해수욕장 인근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주상절리대가 있다.
2. ICC 제주
내국인 면세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관광객이나 제주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곳에서 구매한 물품은 제주를 떠나는 날 공항이나 여객터미널에서 받을 수 있다.
3. 해병대길
해녀들만 다닐 수 있던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제주올레가 해병대의 힘을 빌려 누구나 걷기 쉬운 길로 복원했다
. 해병대길이 생기면서 해녀들이 바다로 드나들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이 길에서는 파도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공작새 날개깃처럼 오묘한 형상을 한 동굴 ‘들렁궤’를 볼 수 있다.
4. 열리 해안길
흐드러진 억새와 바다가 어우러져 펼쳐내는 풍경이 일품인 해안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5. 대평리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대평리는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올레꾼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예쁜 찻집이 두 군데나 있다.
6. 군산
대평리 마을을 품고 있는 오름이다.
중문관광단지 천제연 계곡 동쪽 언덕일대로서 천제연을 끼고 있으며,
세 봉우리로 된 삼태성형(參台星形)인데다 옆에 은하수처럼 내가 흐른다하여 성천봉(星川峰)이라고도 부른다.
베릿내 오름은 삼태성형(參台星形)이라 했듯이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리우고 있다.
내(川)쪽은 베리(벼루)를 이루는 바위 절벽이고, 오름기슭에는 ‘만지세미’라는 샘이 있다.
동오름은 북쪽기슭 자락이 중문동 중심가 쪽으로 펼쳐지고, 그 사이에 얕게 화구가 벌어져 있다
. 주봉이라 할 수 있는 섯오름은 서사면이 그대로 천제연 계곡으로 내리지르고,
남서쪽 기슭에는 관광어촌이 조성되어 있으며, 북서부분의 만지섬오름은 천제연쪽으로 화구가 벌어져 있다.
섯오름과의 사이에 광명사(光明寺 - 태고종), 천제사(天帝寺 - 조계종)가 이웃해 있으며
천제사 경내에는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약수터가 있다.
지삿개와 갯깍 주상절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다.
하지만 갯깍이 출입통제될 때는 다소 우회로를 걸어야 한다.
알려지지 않는 제주의 비경이 이어진다.
첫댓글 우솔님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