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나헤라ㅡ산토도밍고 20.9킬로 아침에 일찍 나와서 걷는것에 익숙해져 버린것 같다 오늘도 6시50분부터 걷기 시작했다 하늘엔 아직 달이 떠있고 걷다가 뒤돌아 보면 떠오르는 해가 자연을 더욱더 선명하게 비추어 준다 오늘의 길은 사진 찍기에 너무나도 멋있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누구나가 사진작가가 될수있는듯 ᆢ 이런 풍경 감상 맛에 산티아고를 오는듯 ᆢ 산토도밍고에 12시10분경에 도착하여 먼저 숙소로 향했다 숙박도 파라도르 ㅎㅎ 그런데 남편에게 문제가 생겼다 발목 복숭아뼈 윗부분이 걸으면 아프다고 한다 어쩌랴 일반 운동화를 하나 구입했다 ㅠ 성당도 둘러보고 종탑에 올라 멀리 지나온 길도 다시보았다 늦은 점심으로 빠에야와 맥주를 마시고 ᆢ 오늘 난 순례자가 아닌 완전 여행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