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받으실 하나님
성경:느헤미아서 9: 1-6
이 9장의 중심주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 장에서는 그가 어떤 분이시고, 그의 백성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셨고, 그의 백성들은 그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느혜미아 9장은 기도장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기도 3가지가 에스라 9장과 느혜미아 9장 그리고 다니엘 9장에 기록되었습니다.
이 기도문은 내용상 크게 세부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절-6절까지는 "찬양받으실 하나님"에 대해서, 7-30절까지는"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서 , 31-38절까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말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상 9장에 첫부분인 "찬양받으실 하나님"에 대해서만 살펴보고자 합니다.
1절-3절까지 보면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띠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자복하고 이날에 낮 사분지 일은 그 처소에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지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라고 했습니다.
1절에 "그 달 이십사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8장에 초막절이 15일부터 21일까지이고 보면 초막절 지낸지 2틀후에 있었던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막절은 끝났으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감격을 잊어버릴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어서 그 자리를 뜨지 못하고 ,다시 모였습니다.
모여서 낮 사분의 일은 말씀 듣는 시간, 그리고 낮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으로 갖었습니다.
"낮 사분의 일"이라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즉 세시간동안 말씀을 들은것입니다.그리고 나머지 사분의 일, 즉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던것입니다.
오늘날 같으면 아침 6시부터 정오까지 6시간의 예배를 드린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의 사로잡힌자는 시간을 초월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혜이 젖어 있는 사람은 예배시간이 얼마든 시간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 은혜를 잊어 버린 사람은 언제 마칠까? 시계만 드려다고 보고 , 또 조금 길면 속으로 짜증을 냅니다.
요즈음 예배시간이 평균 한시간입니다. 그 중에 하나님 말씀듣는 시간은 길어야 30분을 넘지 않습니다. 30분과 이것에 6배인 3시간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말씀을 많이 들으면 들을 수록 은혜를 많이 받는것은 사실입니다.
세시간동안 말씀을 들으면 말씀에 푹 쌈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말씀을 들은 후에 또 세시간을 찬양하고 기도하면 그 사람은 누구든지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섬에서 사역할대 부산의 S.F.C, 대학생들이 50여명 1박으로 수련회를 왔습니다. 그날밤 저에게 설교를 해달라고 합니다. 시계를 다 뺏고, 시간을 모르게 합니다. 10시쯤 제가 설교를 했는데 새벽 1시에마쳤습니다. 3시간동안 50명의 학생이 꼼짝도 안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지쳐서 들어와서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그 후에 밤새 한잠도 안자고 기도한것입니다. 제가 새벽에 눈을 떳을때 이미 4시이후였는데그들이 그때까지 기도를 하고 그 후에 은혜받은것을 돌아가면서 나누는데 , 얼마나 그들의 개인적인 고백속에 받은 은헤들이 큰지.. 듣는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꼭 시간과 은혜가 비례하는것은 아니지만 , 분명한 한가지 진리는, "많이 심는자가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자가 적게 거둔다는것은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또한 여기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교훈은? 말씀과 기도는 비례해야 한다는것입니다. 기도에는 찬양을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찬양은 곡조붙은 기도이기때문입니다.
말씀없는 기도, 기도없는 말씀은 , 그 사람의 신앙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기도없이 말씀만 달달하는 사람은 ,냉형동물같아요. 가슴한 사늘하고 입만 살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말씀은 하나도 모르고 그저 기도만 하는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또 고집이 쎄요. 왜냐하면 기도를 하다보면 은사가 체험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것이 성경보다 더 위에요. 성경말씀을 갖다가 잘 일러주어도 안따라요. 자기 체험을 따르죠. 그래서 아주 이상한 방향으로 사람이 변해 갑니다. 기형적인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를 같이 해야 합니다.
말씀을 한시간 읽었으면 기도도 한시간 하는것입니다.
말씀을 장시간 듣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이 큰 은혜를 베프시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회개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티끌을 무릅쓰면서
또한 금식까지 하면서 ,1)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2)열조의 허물을 자복했습니다.(2절)
성령이 역사하는 3단계가 있다고 제가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1,깨닫는 단계입니다.
2,변화받는 단계입니다..
3,권능을 부어 주시는 단계입니다.
무엇보다도 깨닫게 해주시는데,
(1)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성령이 역사하고 있는 제일 첫 증거가 자신의 죄가 깨달아져 통회 자복하는 역사입니다. 이것은 성령이 역사하는 것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또한 은혜의 시작입니다.
(2)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감사의 사람이 되는것입니다.
(3)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깨닫게 하는데 무엇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까?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씀을 세시간이나 들었을때 깨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죄가 깨달아 지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깨달아진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다가 죄가 깨달아져서 회개하는 자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회개하면? 하나님은?
1,용서를 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범했어도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라고 회개하고 자백하면 용서해주십니다. 왜 용서하여 주시죠? 약속하셨기때문입니다. 속상하셔도 용서하십니다.
예수님은 70번에 7씩이나 용서해주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든지 용서하여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회개만 하면....
요한1서 1장 9절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하여튼 자백만 하면 죄를 사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2,회개하면 기억도 아니하시고 도말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이사야 43장 25절"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하셨고, 에스겔 18장22절"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불의한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완전히 없애 주시겠다고 합니다.
3,회개하면 진노를 돌이키십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다가 돌이키십니다. 징계의 목적은 회개하는데 있기때문에 그 목적이 이루어 졌으므로 징계하다가도 회계하면 그 진노를 돌이키십니다. .
4,회개하면 싸매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매 맞은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잃어 버린것을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마치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왔을때 잃어버린 명예, 재산, 모든것을 회복시켜 주셨듯이 회복을 시켜줍니다.
5,더욱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자에게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탕자에게 잔치를 열어주고 넘치는 복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로마서 2장 6절에 "행한데로 보응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오늘본문 4-5절을 보면 이들이 이렇게 회개하고 난 후에 크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송축했습니다.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대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고 했습니다.
이들은 말씀을깨닫고 회개하는데에만 있지않고 나아가서 하나님을 찬양을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깨달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것은 회개자가 해야할 마땅한 자세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듣고 회개한 이스라엘 자손은 ? 무엇을 송축하였습니까?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 했습니다. 그이유는?
1,주의 이름이 존귀하기때문입니다..(5)
빌립보서 2장 9-10절에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분명히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난 이름입니다"(느9;5)
송축받아야 할 이유?
2,오직 주는 여호와시기때문입니다.(6)
오직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출애굽기20:3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이사야44장6절에"이스라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외는 다른 신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송축받아야 할 이유?
3 창조주이시기때문입니다.
6절에보면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을 창조하셨다는것은 "대기권의 하늘과, 보이지 않는 더 높은 무한대의 하늘과 또한 삼층천.. 즉 하나님의 거처가 있고, 천사가 있는 곳까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월성신과 땅과 땅위에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것을 지으신분이시므로 우리가 마땅히 그분의 이름을 찬양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송축받아야 할 이유?
4,보존하시는 분이시기때문입니다.
6절에 보면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히브리서 1장 3절에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모든 창조물은 창조된 이후 자연법칙으로 저절로 굴러가는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4장 17절에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시는 분"의 일하심으로 오늘도 그 창조물이 보존되는것입니다.
또한 우리 생명도 사도행전17장25절에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으로"말미암아 오늘 하루도 생명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104편 29절 "주께서 낮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호흡을 취하신 즉 저희가 죽어 흙으로 돌아가나이다"라고 한것처럼 , 호흡을 취하시면 우리의 생명은 이땅에서 끝납니다.
어찌 사람뿐입니까?
공중에 나는 새를 먹이시고, 들에 피어나는 백합화를 입히시며, 시편147편 9절에 "먹을것을 찾느라고 우는 까마귀 새끼" 까지 보살피실뿐만 아니라 ,시147편 4절에 "하늘에 떠 있는 별의 수효를 헤아리시며 그 이름까지 다 아실뿐만아니라, 누가복음 12:7절에 "심지어 우리 사람 사람마다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고 계시는 분이시며 ,시편 145:16절에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그 분을 찬송해야 합니다. 송축해야 합니다.
5,모든 천군도 하나님을 경배하기때문입니다.
모든 천사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우리가 100% 따라 할 수 없을 지라도 그들의 헌신은 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천사들보다 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더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의 피를 흘려 구속의 은혜를 받은 , 천사도 부러워 할 은총을 받았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수종자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되고, 딸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 보면 "모든 천사들은 무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후사를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모든 천사는 우리를 섬기는 신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에게 찬양하고 경배해야 할 이유가 모든 천사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찬미하고 있는가?
천사처럼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참으로 하나님께 죄송스럽고, 바로 바라 볼 염치도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말씀을 통해 성령의 깨닫는 은혜를 받아 ,늘 회개하는자가 되어 회개하는자의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송축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하십시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