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하루전날 총무님과 함께 내일의 준비물을 챙기면서 내일 오실분을 예상 하면서 전체 참석 예약하신 동문님들이 43명 가운데 약 30명 정도 오실 것이라는 생각을 둘이 같이 하였네요..
지난번 산행때 조금 부족함이 있는건 채우고 몇가지 장을 본후에 총무님 돌려보네고 나니 빠진게 있어서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보충을 하고 집에 오니 와이프 내일 입고갈 옷이 마땅 하지 않다고 기어이 옷을 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가서 두세가지 옷을 사고 큰아들과 간단한 외식을 한후 집에 오니 11시가 되었네요.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은 어떻게 동문님들을 즐겁게 해 드릴까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시계는 어느새 1시를 가르키고 안되겠다 하며 억지로 잠을 청해 꿈나라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람소리에 눈을 뜨니 와이프는 준비가 끝나 있네요.
준비된 와이프표 베낭을 메고 빠진거 있나 확인 한뒤 다른때 보다 조금일찍 첫 승탑지인 동대구 육교 및 으로 헉!! 그런데!
지난달 까지 있었던 육교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신호등이 서있네요.. 세월 참 ㅎㅎ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를 태우고 갈 차량이 도착 처음 뵙는 기사님이지만 자주 통화를 했던터라 어색함이 없었네요.....
준비해온 물품들을 옮겨 싣고 차량을 주차 한후 한분 한분 오시는 동문님들을 맞이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눈뒤 조금늦게 밀양에서 오는 일행 두분을 모시고 인원 파악 어머나...어제 예상 인원보다 많으실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일단 조금 늦게 차량은 다음 승탑지인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 도착 어!! 여기서도 예상인원 보다 많은 분이 ㅎㅎ
반가운 인사와 함께 잠시 달려서 대구 마지막 승탑지인 성서 두류 해물탕 앞 도착해보니 역시나 탑승 하시기로 약속 되었던 분들 보다 몇분더 계시더라구요.. (총무님 일일히 전화 하신 보람이 느껴 지더라구요,,) 울산분들 빼고 대구서 40명 야 !~~~~호
그리고 준비되어 있는 아침조식과 하산주 안주거리를 싣고 차는 목적지인 울진을 향해 출발~~~~~
고속 도로를 달리던 차는 와촌 휴게소에서 아침을 드신후 차에서 지난달 결산을 포함한 월례회를 마치고 울산에서 흥해로 오시기로한 4명을 (산행 집결지로 가는 길목) 반갑게 모신후 다른때와 다르게 차안에서 서로간의 서먹함을 덜어내기 위한 사전에 준비한 게임을 하였답니다,( 동문님들 어떠 셨나요??)
그렇게 세가지 게임을 하고 각자의 장기인 노래방을 틀고 신나게 노래부르면서 즐겁게 국도를 달리던 차는 어느덧 울진에 도착
굴구지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로 헉 모두가 이런곳이 세상에 있다니 ???
굴구지 마을이란? (굽이굽이 아홉굽이를 돌아서 들어가는 마을이라서 )
가는길이 워낙에 좁은 소방도로라 중간에 대형차를 만나면 비켜 갈수가 없는도로 그런데 우리를 태운 기사님이 워낙 베테랑이라
무사히 굴구지마을에 도착하니 모두가 와!!! 이런곳이 있다니 ㅎㅎㅎ
그런데 어제는 정말 운이 좋았네요. 아무도 없구 우리들만의 세상이었답니다.
좀 지나고 6월이 되면 차가 들어올 곳이 없다네요. 그리고 한대가 도로(국도)까지 나가야 다른차가 들어올수 있데요....
완전 우리들만의 세상 모두 차에서 내려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난후 수석 부회장님이 선두 제가 마지막 중간에 밀양에 강효남 부장님 이 맡으시고 출발!~~~~
그렇게 출발한 트레킹 코스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은 많았지만 중간에서 점심을 맛나게 드시고 잠시 쉬었다가 오던길을 되돌아
원점으로 돌아왔네요. 짧은 거리였지만 평소에 운동을 안한 탓에 조금은 힘들었네요.ㅎㅎㅎ
버스가 있는곳에 새로 지은 정자 겸 쉼터가 있어 준비해온 하산주 안주와 울진에 있는 11학번 박영철 동기님이 손수 숭어회를 가지고 오셔서 함께 맛나게 먹고 뒷정리를 하고 모두 울진 동기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시 우리를 태운 차량은 굽이굽이 돌아돌아
국도로 나왔네요. 한참을 달리던 차량은 잠시 휴게소에 들러서 오면서 게임에서 모았던 거액의 머니로 맛난 아이스크림 하나씩 나눠 드시고 버스안에서 항상 해왔던 거시기를 하면서 흥해에 도착 아침에 타셨던 울산동문님들과 아쉬 운 작별과 다음달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 다시 버스는 고속도로로 씽씽 조금 과하게 드신 곡주로 인해 조용하게 달려오던 버스는 청통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후 다시 대구로 출발 8시가 가까이 동대구 도착 일부 동문님들 내리시고 차량은 반월당으로 출발 마지막까지 배웅해 드리지 못하고
저희 총무둘은 동대구 역에서 하차를 하였네요, 저희가 내리고 반월당 두류 해물탕에서 내리신 동문님들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죄송하네요... 다들 잘 돌아 가셨나요??.....
동대구에서 내린 저희 는 간단한 저녁을 먹고 헤어져서 집에 도착 하니 10시 30분이 어버이 날이라 작년에 결혼 한 작은 아들과 새 아기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돌려 보넨뒤 오늘 하루를 생각해보니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45명이 참석 하셨더라구요.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나 이번에는 산행 후기로 대신 하겠습니다. 다음 달 산행 에 다시 뵐것을 약속 드리면서 두서 없는 후기를 올립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힐링을 하여 넘 좋았어요~^^ 고생 많이 하셨고요 아직도 어제의 기운이 남아 있네요 ㅎㅎ 담달에도 아주 멋진 계곡으로 고고~
그래요. 벌써 담달 계획을 ㅎㅎ 일단 효남씨 담달 산행 신청 합니다.
우리총무님 댁에 언니가 사주신 이뿐옷을 입고오셔서 그런강 이번에는 진행하시는데 에너지가 더 넘쳐보이시던데요ㅎ
그런데 정수리는 겐찬습니꺼 세번씩이나 머리부딫히고도 거뜬하신거 보면 총무님 머리가 혹시 돌머리ㅋ
병원에 누워계시면 병문안갈렷더만
그머리 참말로 단단하시네요 우리총무님을 앞으로 돌머리(~~~)?? ㅋㅋㅋㅋㅋ 로 모시겟습니더
총무님 돌머리 아니었음 지금 쯤 병원신세 지고 있을껄요. ㅎㅎ 나는 지금 부터 돌 머리 입니다. 아구 지금도 머리 손 못데요?
사실 산행에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만큼 즐거웃 산행 인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참석을 했는데도 하나도 어색함 없이 신나게 놀고 온것같아요
선배님 동문 후배님 즐거웠습니다.
미숙씨 한번씩 빠지는건 문제가 되는건 없지만 참석 하시는 동문님들 어색하지 않게 하는게 우리 임원진이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미숙씨가 그렇게 느끼셨다니 다행이네요.....
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산행후기 감동입니다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마치
왕피천 계곡을 다녀온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예지씨가 안오셔서 많이 섭섭 했네요 ㅎㅎ
다음달에는 오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