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내측 반월상 연골 뿌리파열 후 봉합과 절골술 수술 4주 후기
전기
21년 12/20일경 등산 하산중 무픞이 갑자기 걸음을 못 걸을 정도로 아파서 질질 끌며 왔다.
병원 갔더니 관절염 3~4기 넘어 가는 단계라고
선천적으로 0다리 였는데 관절염에 취약하다고
생각지도 못한 의사 말에 충격 먹고 이렇게 진행된줄 모르고 무리했구나.
무지 함에 한번더 충격을 받고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동네 물리 치료 하다가 한달후 mri 찍어보니 내측 반월상뿌리파열 진단 나왔다.
괸절염인데 무릎이 왜 안 아프지? 궁금했다.
수술 전까지 무릎 물 한번 빼고 인대 강화 주사 5회 맞고
불편한건 무릎이 시큰거리고 오금을 구부리지 못하고 계단 내려오는거 불편하고
그중에 제일 불편한건 걸을때 한번씩 장딴지가 땡겨서 종아리나 장딴지 마사지 하며 걸었다.
좋아 하는 운동도 맘대로 못하고 한쪽으로 절룩거리며 걸으니 허리도 아프고 바란스가
다 깨지는 절망감
"가슴에 녹이 슬면 삶의 리듬을 잃는다" 법정스님 글이 딱 맞는 느낌이라 희망이 안보여 눈물났다.
맴이 약해지는걸 막으려해도 쉽지 않았다.
인생후반 하고싶은 여행을 위해 목표를 다시 세우니
용기가 생겼다.
나의 무릎 관절염을 바로 알고 대처 하기 위해 공부했다.
신발은 실내에선 어디던 쿠션있는 신발로 다녔고 0다리 라 두 다리 묶어두고 아장 걷기도 하고 집안일 할 때 만이라도 피로를 줄이는 노력을했다.
수술 결정 하고 관절염이 진행 되어도 운동은 포기 못하고 다니던 헬스장 꾸준히 다녔더니 허리도 깨졌던 바란스도 차츰 안정되었다.
다친후 운동도 수없이~ 해야 하는지 안 해야 하는지 용기가 필요했다. 결과는 하길 잘했다~♡
중기
수술 결정하기 까지
수 많은 정보와 동영상을 보며
59세에 연골판 뿌리부 파열은 잘 안 붙으니 안 하는게 낳다.
절골술만하라 .
어떤 정형외과 의사는 건성으로 진료하는 샘도 계셔서 답답했고,
봉합해도 나중에 재 파열된다.
그래도 절골과 봉합은 예후가 좋으니 빨리하라.
어느분의 말에 내가 결정해야 하는지 수많은 고민을 했다.
내 몸은 내가 가장 잘 아니 수술 결정 내리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
반월상 내측 뿌리 봉합과 휜다리 교정술 하기로 결정
절골술은 관절염을 늦출수 있다고 적극 권해서
건대 ㅇㅈㄱ 교수님 믿기로했다.
수술 후 재활
7/6일 수술은 잘 되었다는 말에 안심하며
왼다리 근위경골절골 과 내측 연골판 봉합수술후 정맥혈전 방지를 위하여 압박 스타킹 착용하고 왼쪽 수술 했는데 오른쪽 다리도 공기 압박 수축기 6일간 했다. 혈전방지땜에 ~
교수님 수시로 관절 굳지않게 구부리고 펴는 운동하라고 해서 풀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운동했다.
3주간 반깁스한 이후에
보조기 착용 통증없는 범위내에서 목발 보행 세수, 양치,머리 감을때 등 부분적으로 체중 가하고 4주 차에
목발사용 부드럽게 바닥에 체중실어서 걷기 연습하고 있다.
하루 3번이상 얼음찜질과 보조기 차고 목발 보행 연습하고 있고 수술후 부터 대퇴부 하퇴부에 뭉친 근육 수시로 풀어 주고 얼음 찜질은 열감에도 부기에도 좋았다.
특히 발 맛시지는 매일 해주고 있다.
4주 부터 흉터 연고 발랐다.
재활병원 퇴원후 집안이 엉망이라 저절로 움직이게 되어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 따로 운동 안해도 피곤하다~ㅠ
각도 120 풀로 풀고 체중 50정도? 목 발 사용하며 다니니 그래도 한결 수월해짐.
8/4일 다니면서 밥도 해 먹고
살것같다.
8/5일 달 탐사 우주선 발사 성공에 내 소원도 빌어본다.
이젠 얼음찜질 하루 1회로 한다.
8/8 집에서 목발하나로 연습해보니 되네~
6주후 목 발 때기 탈출하고 싶다.
카페 정보 얻으며 꾸준히
내 몸에 감사하고 사랑하고 정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보왕삼매경중에서
#관절염#반월상뿌리 봉합 #절골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