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의 처방 모음집
◆ 복통 (腹痛) ◆
일혈 침법(一穴針法) : 다음 그림의 흑점 부위에 아주 작은 침이나 바늘을 2-3mm 꽂아(바늘은 머리카락에 비벼 소독할 것) 30-60분 놔두면 잘 듣는다. 5분마다 침을 몇 바퀴 돌려주는 것이 좋다. 이혈비방(耳穴秘方)은 프랑스, 중국, 일본 등에서 크게 중요시되고 있다. 손톱 끝으로 5분 정도 눌러 주어도 잘 듣는다.
배꼽 아래쪽 배가 아플 때에 모과, 뽕나무잎 : 모과를 5조각 (철제 칼로 썰면 안 된다) 뽕나무 잎 9장과 큰 대추 4개를 함께 삶아 여러 차례 마시면 효과를 본다.
복통이 매우 심할 때에 까만 콩 : 까만 콩을 까맣게 태워 같은 양의 술로 끓인 후 자주 마시면 곧 효력을 본다. 양 옆구리가 결릴 때에도 효과가 있다.
소아의 배가 차고 아플 때에 배 잎 : 배 잎을 한 뭉치 삶아 물을 마시면 된다. 마른 것이 좋으므로 생 잎은 말려서 쓰도록 한다.
하복통에 호도 태운 가루 : 호도 한 개를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들고 뜨거운 술로 복용하면 곧 낫는다.
1. 위와 같은 부위가 아플 때 해삼 가루 : 해삼(海參)을 갈아 그대로 기왓장 위에 놓아 부로 구워 말려 가루로 해서 한 마리 분을 묵은 술로 먹으면 잘 듣는다.
2. 몸이 마르며 위가 아픈데 : 꿀풀 말린 것 40g과 돼지 살코기 160g을 함께 달여 꿀풀은 버리고 국물을 먹는다. 마음이 내키면 고기를 먹어도 좋다.
복부 냉한 통증에 생강 차 : 생강차를 소주에 타서 마신다.
한냉 복통에 생강 태운 가루 : 마른 생강을 태워 가루로 하여 된 죽에 섞어 먹는다. 몇 차례 복용하면 낫는다.
복통에 매실 : 특히 식중독 등에 의한 복통에는 큰 매실 한 개 (작은 것은 두 개)를 삶아서 으깨어 흐물흐물 해진 것을 조금씩 먹으면 곧 가라앉는다.
차게 해서 배가 아플 때 복숭아 잎 : 복숭아 잎을 달여 마시면 곧 멎는다.
93. 변비(便秘)
(1) 당근과 사과즙
몇 십년을 두고 만성의 변비증인 경우에도 당근 즙만으로 충분히 고칠 수가 있다. 당근과 사과를 강판에 갈아서 작은 술잔에 반씩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먹는다. 이것을 1개월 간 계속하면 잊은 듯이 낫는다. 당근만을 갈아서 먹을 만한 비위가 있으면 당근만으로도 충분하다.
(2) 팥물
팥을 삶은 진한 물을 하루에 3컵 정도 복용하면 변비로 고생하던 것을 완전히 잊을 정도로 신기하게 낫는다.
(3) 팥과 다시마
팥과 다시마를 함께 넣고는 삶아서 설탕을 섞어 위를 상하지 않을 정도로 먹는다. 다시마의 맛이 입에 맞지 않을 때는 다시마를 밑에 깔고 삶도록 하여 팥과 국물만 먹도록 한다.
(4) 상습변비에 가루약
대황가루 10돈, 중조 30돈, 탄산마그네슘 5돈을 충분히 갈아 통에 넣어 두었다가 밤9시경 찻숟갈에 고봉으로 하나정도를 복용하면 이튿날 아침에는 설사가 아닐 정도의 묽은 변을 보게 된다.
1. 변비에 복숭아나무 잎과 꽃 : 복숭아나무의 잎과 꽃을 그늘에서 말려 진하게 달여 차처럼 시간마다 마시면 잘 듣는다(美).
* 부작용 없이 잘 들으며 위장 전체의 기능을 좋게 한다. 꿀을 섞어 먹어도 좋다.
2. 변비에 계란 : 날 계란 한 개를 그 세 배의 냉수에 섞어 30분 동안 계속 휘저어 진득해지면 식전에 쭉 들이마신다. 빈속에 하루 두 번 가량 먹으면 좋다. 이렇게 1주일 계속하면 거의 모든 변비가 고쳐진다. 익숙하면 계란의 양을 늘려도 좋다(美).
(5) 볶은 쌀
현미를 볶아서 가루를 낸 다음 찻숟갈에 둘 정도를 컵에 넣고 소금을 약간 섞고 뜨거운 물을 붓고는 휘저어서 마친다. 하루에 2-3회 복용한다. 다시 말하면 미수가루에 소금을 넣어 먹는 것이다.
(6) 대황과 망초(芒硝)
대황 0.5 - 1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불에서 내리면서 망초(황산나트륨) 1돈을 넣고는 아침저녁 식사 30분전에 복용하면 변이 잘 통한다.
(7) 결명차
결명자를 큰 숟갈에 하나 정도 3-4홉의 물로 달여서 차 대신에 복용하면 몸의 건강상태가 향상되면서 자연히 변이 잘 통한다. 특히 상습적인 변비에 특효가 있다.
(8) 이질풀
이질풀 한줌을 물 5-6홉으로 3분의 2정도로 달여서 차 대신에 마신다.
ꡔ중국단방 (中國丹方)ꡕ
(1) 대변불통(大便不通)에
피마자기름 반 대접에 벌꿀 반 대접을 잘 섞어 뜨시게 하여 마시면 잘 듣는다.
(2) 송자인(松子仁)
송자인의 껍질을 벗겨 곱게 찧어 묵은 술을 약간 섞어 물로 먹으면 낫는다.
(3) 당근의 이파리
당근의 잎을 말려 태워 뜨겁게 끓여 큰 나무통에 붓고 그 위에 올라앉아 있으면 대변이 잘 나온다.
1. “올리브”유(油) “마사지” : “올리브”유를 아랫배 전체에 고루 발라 주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해 배를 “마사지”해주면 잘 낫는다. 특히 어린이는 잘 듣는다(美). * 피마자 기름도 잘 듣는다고 생각한다.
2. 변비에도 계란 기름 : 계란 기름을 식사 전 10분마다 5,6방울 물에 띄워 마시면 변비를 근치시킬 수 있다. 계란 기름을 사서 쓰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 쓰는 것이 더 좋다.
◆ 변비 ◆
들깨: 들깨를 날로 씹어 약 3주일간 복용하면 변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
입이 마르는 변비자는 찹쌀: 찹쌀 미음에 설탕을 많이 넣어 연복(連服)하면 효과를 본다.
노인성 변비, 산후 변비, 일반 허약에서 오는 변비에 삼씨(大麻子), 차조기씨: 삼씨와 차조기씨 각 2홉을 깨끗이 씻어 갈면 기름이 나오는 것을 쌀을 조금 넣고 죽을 쑤어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숙변에 한천(寒天): 자가 중독을 일으켜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숙변을 배설하려면 하루 이틀 다른 식사를 일체 하지 않고 한천만 먹으면 된다. 즉 한천 조각에 꿀이나 설탕을 말라 뜨거운 물로 먹는 것이다.
대변을 많이 배출시키려면 된장찜질: 뇌졸중을 비롯한 급병으로 쓰러진 겨우 대변을 많이 배출시키려면 관장도 좋으나 더 좋은 방법은 된장찜질이다. 먼저 배꼽에는 비닐 같은 것으로 가려 놓고 된장에 따끈한 물을 부어 반죽한 것을 헝겊에 싸서 아랫배에 넓적하게 울려 놓아두면 대량의 대변이 배출된다.
1. 윤장환(潤腸丸): 당귀 40g, 뇌회(알로에) 40g을 함께 고운 가루로 한 다음 주사(朱砂) 10g을 섞어 꿀로 콩알만한 환을 지어, 다시 주사 10g에 뭉친다. 이것을 식전에 3,4개씩 먹으면 변비에 잘 듣는다. 또 장기능 전체에 좋다(中).
2. 습관성 변비에 콩껍질: 누런 콩을 쪼개면 껍질이 나오는데, 이 껍질만 거두어 40g씩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신다. 3,4회면 거뜬히 낫는다고 한다(中).
변비에 미역국: 매일 아침 식전에 미역을 삶아서 한 그릇 가득히 먹으면 변비를 고칠 수 있다.
변비로 아무 약도 듣지 않을 때에 돼지 쓸개: 돼지 쓸개 1개를 찢어서 껍질은 버리고 쓸개즙에 찻숟가락으로 식초 한 숟가락을 넣어 갠다. 이것을 관장기로 항문에 깊이 넣는다. 돼지 쓸개가 말랐을 때는 끓인 물 한 잔 속에 넣어 불린 뒤 이와 같이 하면 된다. 이렇게 2-3회 하면 대변은 곧 통하게 된다.
변비증에 배추 즙: 배추 잎의 즙을 매일 시간에 한 컵씩 장복하면 된다.
변비 환자에 사과: 식후마다 찐 사과 한 개씩을 먹는다. 찌는 방법은 사과를 껍질 채 꼭지를 딴 다음 속의 씨 같은 것을 갉아 내고 그 속에 설탕이나 꿀을 가득 채운 뒤 잘라낸 꼭지로 덮고 그릇에 담아 찜통에 넣어 푹 찐다.
대변이 굳어 불편할 때에 오매(烏梅): 오매 10개를 쪄 씨를 빼고 대추 크기만 하게 빚어 항문에 넣으면 얼마 후 통한다. 통하지 않으면 다시 바꾸면 된다.
변비에 감차: 감차는 독성이 없는 이뇨제(利尿劑)이며 상용(常用)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배뇨. 배변이 잘 되고 피가 맑아지고 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 감차 만드는 법은 고혈압 항목을 볼 것.
1. 노회(알로에)와 주사(朱砂): 노회(“알로에” 말린 것이며 한약방에 있음) 56g, 주사 40g을 곱게 가루로 해서 좋은 술로 반죽하여 팥알 만한 환을 지어, 한번에 5g-12g씩 더운물로 먹는다. 실로 변비의 명약으로서,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뚫리고 저녁에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뚫린다.
2. 꿀과 소금: 대변이 토끼 똥처럼 굳어 꼬챙이로 파내야 나올 정도인 증상에는, 꿀 40g에 소금 8g을 섞어 물에 타서 매일 식전 공복에 쭉 마시면 잘 낫는다(中).
* 소금과 꿀이 함께 배합되어야 한다.
창자가 뒤틀려 몹시 아플 때 오줌: 좀 비위생적인 것 같으나 12세 이하의 건강한 어린이의 오줌을 처음과 나 버리고 중간을 받아 더운 채 한 사발 마시면 된다(中醫辭典).
악성변비(惡性便秘)에 「알로에」의 생즙 : 흔히 구할 수 있는 「알로에」의 묵은 잎의 가시를 버리고 갈아 거즈로 걸러서 두 서너 숟갈씩 아침저녁 두 번을 계속해 마시면 잘 듣는다. 모진 변비도 2-3일 안에 뚫려 대변이 순조로워진다.
변비를 겸한 요통(腰痛)에 맨드라미 : 맨드라미 꽃,잎, 줄기 10g을 하루 분으로 해서 물로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2,3일 안에 변비가 걷히기 시작하고 장복하면 요통도 낫는다.
습관성 변비(習慣性便秘)에 다음 줄친 부분을 : 귀의 변비점(便秘点)과 손의 합곡(合谷)을 좀 세게 각각 10분씩 매일 꼭꼭 눌러 준다. 이것으로 고질적인 변비가 나은 예가 많다.
1. 참깨와 호도(胡桃) : 검은 참깨40 , 호도 살80 을 함께 짓찧어 보관해 두고 식전 공복에 한 숟갈씩 물로 먹는다. 맛도 좋으며 잘 듣는다. 정력(精力)에도 좋다.
2. 측백나무 씨 : 습관성 변비(習慣性便秘)에 측백나무 열매의 속살 (栢子仁 이라 함)을 4g씩 식전 공복에 먹으면 잘 듣는다. 정력제(精力劑)이기도 하다.
3. 오얏씨 속의 살 : 배가 아프면서 대변(大便)이 안 나오는 증세에는 이인(李仁)이 잘 듣는다. 이인은 오얏씨 속의 살인데 이것을 가루로 해 두었다가 12g씩 물로 먹는다. 한 시간 후면 창자에서 주르륵 소리가 나며 아프나 곧 가라앉고, 대변을 시원히 볼 수 있게 된다.
4. 쥐엄나무 열매의 깍지(早莢)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가루로 해서 꿀로 엄지손가락 크기로 엄지손가락 크기로 반죽하여 항문(肛門)속에 밀어 넣으면 즉시 대변이 나온다. 또 이 조협(早莢) 가루를 돼지 쓸개즙으로 개어 항문 속에 발라도 잘 나온다.
94. 동계(動悸)
(1) 식나무의 잎
자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여러 가지 질병으로 심장에 장해를 일으킨 때문이다. 따라서 원을 알아내어 이를 근치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시적인 처리로 조용히 누워서 식나무(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겨울에 빨간 열매가 달린다)의 잎을 2-3장 겹쳐서 가슴에 얹어 두고 있으면 물로 냉찜질하는 것보다 부작용이 적고 감촉이 부드러우며 효험이 놀랍다. 식나무의 잎이 없으면 양배추의 잎으로 한다.
(2) 오징어
평소에 오징어를 구워서 실증이 나지 않을 정도로 군것질하면 차츰 심장이 튼튼해진다.
(3) 사감초(砂甘草)
신경성의 심장병으로 인한 심한 동계에는 사감초가 매우 효험을 준다. 사감초 0.3돈, 생강. 계지 각 2돈, 인삼. 아교 각 0.15돈, 생지황 0.1돈, 맥문동 0.8푼, 마자인(麻子仁) 0.5돈, 대추.0.2돈, 청주 0.4홉을 물0.6홉으로 1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한번 복용한다.
1. 자주쓴풀: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자주(紫朱)쓴풀을 조금씩 입 속에 넣고 껌 씹듯 씹어서 쓴 침을 몇 번이고 삼킨다. 쓴맛이 빠지면 뱉는다. 하루 2,3번 한다. 심장병 일체에 좋다. * 당약(當藥)이라고도 한다.
2. 맥문동(麥門冬): 심장의 고동이 몹시 뛰는 것을 동계하고 하는데, 이런 증세에는 맥문동을 한약방에서 사다가 하루 10g씩 진하게 달여 차처럼 장복하면 마침내 정상화된다.
95. 최유(催乳)
(1) 마
마는 영양가가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젖이 적거나 잘 나지 않는 분에게 평소에 많이 먹이도록 하면 젖이 훨씬 많이 난다.
(2) 민들레
포공영(蒲公英)이라는 한방 명을 지닌 민들레의 뿌리 2돈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젖이 적은 분에게 매우 효과가 있으며 이른봄에 새싹을 따서 나물로 데쳐 먹어도 효과가 있다.
(3) 별꽃
별꽃을 캐어 그늘에서 말린 것 한줌을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 대신에 평소에 꾸준히 마시거나 풀을 된장찌개에 넣거나 나물로 데쳐서 먹거나 하여 계속해서 많이 먹으면 젖이 많이 난다.
(4) 상말벌의 벌집
집의 처마 끝 등에 달려 있는 벌집을 찧어서 가루로 만들어 한번에 5돈씩 하루에 다 먹으면 신기하게 젖이 많이 나온다.
(5) 우엉의 씨
우엉의 씨를 볶아서 절구에 찧어서 씨의 4분의 1정도의 위산(胃散:위병의 가루약)을 섞는다. 하루 한번 공복에 찻숟갈 하나 정도를 복용하면 식욕이 증진되고 젖의 양이 많아진다.
1. 최유(催乳)의 몇 가지방법: 인절미(좁쌀로 만든 떡)를 식사마다 두 개씩 구워 먹으면 젖이 잘 난다. 율무를 진하게 달여 차대신 마시면 젖이 잘 난다. 또 잉어 국을 끓여 먹으면 젖이 잘 난다. 잉어 국은 젖 부족에 대한 명약이다.
2. 젖 부족에 회향(茴香)풀: 인유(人乳)로 키운 아기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세다. 젖을 풍부히 나게 하려면 회향풀의 잎 또는 열매를 보리차로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美).
간경화 뿐만 아니라 어떠한 간장병에도 이 생강찜질은 꼭 필요하다. 그런데 이왕 하려면 철저히 해야 한다. 즉 미리 건강(乾姜)을 사다가 찧어서 둔다. 필요한 때 헝겊 주머니에 넣어 물을 붓고 진하게 끓인다. 두터운 타월 두 장을 번갈아 가며 이 끓인 물에 담가 물기를 짜서 간장부위에 습포를 하는 것이다. 피부가 발갛게 될 때까지 한다. 하루 몇 번이고 한다. 간경화 초기는 이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본다.
그 다음 생감자를 껍질 채 강판에 갈아서 물기를 어느 정도 짜내고 감자와 같은 분량의 밀가루를 섞고 여기에 생강을 전체의 1/10정도 되게 강판에 갈아서 반죽을 하여 1cm정도의 두께로 안 들어간 부위에 붙인다. 그 위는 화장지 같은 것으로 덮고 비닐로 싸매 둔다. 하루 2번 갈아붙인다.
이 방법은 의학박사 가시오다로( 尾太郞)씨가 간암도 고쳤다는 것이다. 꾸준히 해주기 바란다.
이것은 중국의 비방이며 일체의 부괴. 적괴를 삭게 하는 방법이다.
대황(大黃)가루와 박초(朴硝)가루를 동량 합쳐서 마늘 고에 개어 5mm정도의 두께로 하여 환부에 붙인다. 개발하면 틀림없이 명약이 될 것이다.
먹는 방법이 좋아야 한다. 한끼나 두끼를 거른 다음 꿀을 먹되 한꺼번에 좀 많이 먹어야 한다. 즉 먹고 속이 쓰려 지칠 정도까지 대량 투여를 해야 한다. 꿀에 취해 잠이 들 정도가 좋다는 것이다. 한잠 자고 나면 몸에 꿀이 배어 나온다. 틀림없이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다만 꿀은 토종의 진짜 꿀이라야 한다.
◆ 간장(肝臟)에 관한 병 ◆
간장 기능의 장해에 송이 버석(참나무 버섯) : 모든 식용 버섯에는 난치병에 특효가 있는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 있어 외국에서는 이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암 치료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간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송이버섯(참나무 버섯도 좋음)을 잘게 썰어 20g을 한 되의 물에 뭉긋한 불로 1-2시간 달려 거품이 다 없어지면 식혀서 차대신 무시로 마시면 된다. 하루 분이 20g이다. 버섯은 마른 것이든 젖은 것이든 상관없으니 마른 것은 효과가 더욱 좋다. 맛도 좋으나 차대신 일상적으로 마시면 간장병 예방에도 좋다.
간염, 황달에 민들레 : 민들레는 약명이 포공영(漂公英)인데, 잎이든 줄기든 또 뿌리든 말려 두었다가 조금씩 다려서 차대신 마시면 간염이나 황달에 잘 듣는다.
간신을 튼튼히 하고 허리, 무릎의 무력증을 고치는 청염(靑鹽) : 청염 가루 40g, 회향(茴香)가루 120g, 토사자(兎絲子) 가루 160g, 산약 가루 80g을 섞어 술로 걸쭉하게 끓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지어 50-70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소금물을 먹어야 한다. 토사자는 술에 담갔다가 말려서 가루로 한다. 이것을 장복하면 체력도 강해진다.
1. 간장 장해에 민들레 생즙 : 미국에서의 일인데, 민들레의 잎, 줄기, 뿌리를 합쳐 찧어 짠 생즙을 매일 두 번 식후에 찻잔 하나씩 먹여 100여명의 간병 환자를 고쳤다고 한다. 또 민들레를 말려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셔도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2. 간과 비(鼻)가 나쁜데 애기똥풀 : 애기똥풀은 백굴채(白屈菜)라 하며 우리나라에 아주 흔하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진하게 달여 차대신 자주 마시면 자주 마시면 신장까지 좋아지면서 간 비를 튼튼히 한다(美).
간장 허약에 염소 간 : 흑염소 간 1개를 크게 썰어 새 기왓장에 얹어 은근한 불로 구워 말리고 결명자를 볶아 간과 함께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꿀에 개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약을 빚어 매일 세 번 식후마다 90알씩 복용한다.
간장 장해, 소화 불량에 화분 속의 노회(蘆澮)가 좋다. : 노회는 꽃가게에는 어디든지 있고 어지간한 다방, 가정에는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는 화분 속의 식물이다. 톱니 꼴을 하여 꼭 문어발 같은 잎을 내고 있는 식물은 그 약용으로서의 쓰임새가 대단하여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이 “노회”를 “알로에”라 하여 이것만으로 단행본이 여러 권 나와 있고 정식으로 일본 약국방에 실려 있는 약초다. 서양에서는 B, C, 330년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복용 방법은 여러 가지이나 생즙과 가루, 환약으로 많이 쓰인다.
간장을 강화하고 위장 장해를 다스리는데는 “노회”의 날 잎을 찧어 그 즙을 반 컵 정도 공복에 하루 두 번 가량씩 장복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생즙이 먹기 싫으면 그 생즙을 말려 가루로 해서 하루 15g 정도를 먹으면 된다.
간신의 허약을 고치는 눈을 밝게 하는데 살구씨 : 살구씨는 한 개 (껍질과 꼭지를 버린 것)를 새벽에 말하지 않은 맑은 정신으로 씹어 삼키지 말고 다시 살구씨를 한 개씩 씹어 다섯 개에 이르도록 침과 함께 입안 가득하게 물었다가 세 번으로 나누어 삼킨다. 그러면 곧 바로 간신에 기운을 더하여 장복하면 간신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한다.
1. 담석통에 대구(大口)대가리 : 대구라는 고기의 대가리를 석쇠 위에 놓고 깡통으로 덮은 다음 불 위에 놓아 연기가 나도록 태우면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고운 가루로 해서 찻숟갈 반씩을 물로 먹는다. 잘 듣는다고 한다. 미리 만들어 두었다 쓰는 것이 좋다.
2. 담석증에 산호(珊瑚)가루 : 산호를 구해서 곱게 빻아 가루로 하여 50g씩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 이것은 “필리핀”의 경험방인데 매우 잘 듣는다고 한다.
간경변(肝硬變), 얼굴이 붓거나 발이 부어오르는 증세에 돼지 간 : 날 돼지 간 한 개를 무채 썰듯 가늘게 썰고 식초로 씻은 다음 마늘 초 즙에 찍어 먹는다. 마늘 초 즙은 껍질 벗긴 마늘을 찧어 식초로 개면 된다. 매일 아침저녁 식후 두 번 먹는다. 설사를 하면 하루 쉬었다가 다시 복용하되 완치될 때까지 계속한다.
* 반드시 마늘 초즙으로 먹여야 한다.
간경화증(肝硬化症), 복부 종창, 복막염에 잉어, 백반(白礬) : 빨간 꼬리 잉어의 내장을 빼고 안에 백반 가루 0g을 넣어 종이로 서너 겹 사서 다시 진흙으로 발라 잿불 속에 묻어 구워 익힌 뒤 꺼내 흙과 종이를 떼어내고 찧어 쌀 1-2홉으로 죽을 쑤어 매일 3차례 식사시 양껏 먹으면 된다.
간장병 특히 간경화에 탄소광 : 의사가 포기한 고질병에도 이 탄소광을 쐼으로써 거뜬히 치료된 예가 많다. 발바닥, 무릎뿐만 아니라 환부에 5분 - 10분씩 쐬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363페이지 참조.
비방 뜸 : 다음 흑점에 쌀알 반 만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장 뜬다. 하루에 안 들어도 계속하면 특효를 본다.
1. 단풍나무의 잎 또는 껍질 : 일반 간장 장해에는 단풍나무의 잎 또는 껍질을 진하게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이는 옆구리의 통증도 가시게 한다.(美).
2. 목단피(牧丹皮) : 간장 부위의 통증에는 목단피를 곱게 가루로 해서 매일 세 번 한 번에 2g씩 한 달만 먹으면 곧잘 낫는다. 실례를 필자 자시이 본 바 있다.
간장이 나쁜데 마늘, 계란 환약 : 알마늘 400g에 3홉의 물을 부어 뭉긋한 불로 두 시간을 끓여 푹 익혀 풀처럼 개서 시킨 다음 계란 노른자 5개를 넣어 다시 약한 불로 고루 저어 가면서 두시간 가량 끓이면 진득한 엿처럼 되는데 이것으로 콩알만하게 환을 지어 보관해 두고 식사 전에 두개씩 하루 세 번 먹으면 특효를 본다. 장복하면 이 병뿐만 아니라 몸을 근본적으로 건강케 한다. (일본의 저명 인사가 많이 사용).
간장 허약, 시력이 감퇴될 때 : 흑염소 간 1개를 아주 얇게 썰어 여기에 황련 가루 150g을 섞어 찧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약을 빚는다. 이것을 매일 세 번씩 식간마다 맑은 물로 90알씩 먹으면 된다.
쑥 : 간장에 병을 갖고 있거나 소화기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쑥을 한 줌씩 달여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상복(常腹)하면 효과가 있다.
단방 특효 침법 : 다음 그림의 흑점에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 끝으로 “따끔”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 (여러 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1. 황달이 겸한 간장병에 황해산(黃解散) : 황련, 황금, 황백의 가루를 각 2g, 치자(梔子)가루 1g의 비율로 섞은 것을 한 번에 1-2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잘 듣는 묘약이다.
2. 호박 : 누렇게 익은 호박을 삶아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간장을 튼튼히 한다. 묵은 것일수록 좋다. * 간장병을 “칼슘” 결핍증으로 보는 학설도 있으므로 “칼슘”이 풍부한 호박을 많이 먹으면 간에 좋은 것은 당연하다.
※ 간 면역세포 형성 : B형 간염 등의 치료시 면역세포가 생기지 않으면 칡 꽃을 꿀에 재어 차로 마시면 특효를 볼 수 있다.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는 칡뿌리(갈근), 칡 줄기를 장기간 달여 먹으면 좋다.
97. 강정(强精). 강장(强壯) ◆
음탕한 양의 풀: 옛날에 지나치게 양기가 강성한 양의 주식을 조사했더니 바로 이 풀이었다는 뜻에서 음양곽(淫羊藿)이라고 부르게 된 약초이다. 남자의 양이 끊어진 것과 여자의 음기가 끊어진 것을 치료해준다. 선령비(仙靈脾)라고도 한다. 다만 술에 3일간 담갔다가 써야 한다. 차처럼 끓여서 무시로 마셔도 좋고 가루로 내어 먹어도 좋다.
누에나방: 약명은 원잠아(原蠶蛾)라고 한다. 수컷이어야 한다. 뾰족하고 작은 것이 수컷이다. 3되를 머리와 날개를 떼고 볶아서 가루로 하여 꿀로 오동나무 열매 정도의 크기로 환(丸)을 지어 저녁마다 10알씩 먹으면 양기(陽氣)에는 이 이상 없다는 것이다. 너무 강성해진 것을 막으려면 창포주를 마시면 된다는 것이다.
다음의 80세의 노인도 40세의 정력을 갖는데 마늘 숯가루: 마늘의 껍질을 벗겨 질그릇에 담고 밀폐한 다음 뭉긋한 불로 질그릇을 달구면 마늘이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곱게 가루로 해서 귀이개로 세 개씩을 「오므라이트」 (약 싸 먹는 종이)에 싸서 물로 하루 세 번 식전에 마시면 잘 듣는다. 1개월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실로 잘 듣는 모방이다.
신(腎). 허리. 팔다리가 무력하고 연약할 때에 생밤: 매일 생밤 10여 알을 오랫동안 계속해 먹으면 내외(內外)의 신(腎)이 튼튼해진다.
저부고(猪附膏): 양기를 관장케 하고 기운을 더하며 몸을 윤택케 하려면 이 약을 봄. 가을에 먹어 두면 된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새끼 돼지(兒猪: 겨우 젖떨어져서 음양을 통하지 않는 것)의 털과 내장을 버린 것 1마리와 생부자(生附子) 1냥을 물 세 사발로 다려 한 사발이 되면 빈속에 한 잔씩 마신다.
* 부자(附子)를 돼지고기와 함께 다리면 저절로 제독(除毒)되니 조금도 염려할 것이 없다.
1. 최신 강신법(最新强腎法) ①: 포도(햇빛에 말린 것) 4g, 인삼 4g을 배갈 2홉에 하룻밤 담가 둔 다음 그 수를 손바닥에 무쳐 허리와 등을 여러 번 문질러 주면 남성을 굳고 강하게 한다. 이때 엎드려서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 약은 마셔도 별로 효과가 없다(<中葯大辭典>).
2. 최신 강신법②: ①의 방법을 계속하면 팔의 힘이 세어질 뿐만 아니라 온 몸을 강장케 한다(<本經逢原>). * 발바닥과 손바닥에도 바르고 비벼 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많이 비벼 줄수록 효과적이다.
기위(起위)에 좋고 건위(健胃), 보양(補陽)하며 요퇴 동통(腰腿疼痛)을 고치는 콩팥술: 소 콩팥과 양의 콩팥을 푹 쪄서 꺼내 콩팥이 푹 잠길 정도의 배갈이나 소주에 1개월 동안 담가 둔다. 이것을 매일 세차래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 조그만 술잔으로 한 두 잔 마신다. 장복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음위(陰萎)에 은행알: 중국의 비방인데 은행알을 어름 사탕과 함께 삶아서 보존하였다가 매일 7개씩 먹으면 남성의 임포텐스가 낫는다는 것이다(여성의 불감증에도 좋다).
음위(陰위)에는 벌집 가루: 큰 벌집 한 모서리를 뜯어내어 곱게 가루로 만들어 이것을 같은 분량의 산약분(山藥粉: 말린 마의 가루)과 섞어 1회분으로 하여 하루 작은 숟갈로 2-5개 정도를 세 번씩 먹으면 남성의 무력증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1. 강정 마사지 비법: 포도와 인삼을 찧어 배갈에 넣어 두고 마사지 할 때 손에 무쳐 허리, 하복부, 넓적다리, 발바닥에 고루 마사지를 하면, 아무리 무능한 사람도 정력을 되찾게 된다. 허리와 선골(仙骨)만 발라주고 마사지해도 잘 듣는다.
2. 오줌에 정액이 섞여 나오는데 찹쌀과 부추씨: 찹쌀 세 되 부추씨 두 되를 물 한 말 반으로 죽을 쑤어 짜서 세 번에 나누어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千金方). * 찹쌀과 부추씨의 배합에 묘미가 있다.
비방뜸: 다음 흑점에 쌀알 반 만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번 뜨면 잘 듣는다. 뜸의 효과는 놀라운 것이다. 한번에 안 듣는 경우는 되풀이하라.
양기허약으로 소변이 너무 잦은 때에 산약과 백반: 산약(山藥:마) 날 것 600g과 백반 38g을 물에 넣어 2시간 삶아 산약을 꺼내 말려 산수유(山茱萸 600g과 함께 고운 가루로 하여 매일 세 번 식전에 온수로 8g씩 오래 복용하면 남자의 조루증과 여자의 대하에도 효력이 있다.
남자의 양구(陽具)가 위축하거나 조루일 대에 부추씨: 부추씨를 식초 반 물 반(식초가 약간 많은 편이 좋다) 섞은 데에 넣어 한 나절 가량 푹 삶아 꺼내서 불에 구워 말린다. 이것을 곱게 가루로 내어 수닭 간 말린 가루와 2:1의 비율로 섞고 꿀을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을 지어 공복에 술로 30-40알씩을 하루 세 번씩 장복하면 틀림없이 양기를 세게 한다.
문무고(文武膏): 뽕나무 열매 즉 오디를 설익은 것 반 말, 까맣게 익은 것 반말을 섞고 거기에 참기름 반되를 섞어 함께 뭉긋한 불로 다려 고약처럼 되면 질그릇에 넣어 두고 수시로 조금씩 먹으면 양기를 장하게 하고 담을 삭인다. 이것을 문무고라고 한다.
1. 새삼덩굴로 차를: 새삼덩굴은 우리나라 농촌에는 처치 곤란할 정도로 많다. 이것은 맛도 나쁘지 않으므로 연구해서 차로 개발하여 온 국민이 쓰게 하면 이야말로 폐품 이용의 대표적인 것이 될 것이다. 해독되고 정력이 강화되니 이상적인 차가 될 것이다.
2. “임포”와 유정(遺精)에 새삼덩굴: 말린 새삼 덩굴을 하루 12-20g씩 달여 차처럼 마시면 잘 낫는다. 술에 섞어 마시면 더욱 좋다(<浙江民間常用草葯>). 새삼 씨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많이 수집해 두었다가 요긴하게 쓰자.
첩제고(貼臍膏): 이것은 좀 만들기 복잡하지만 그 방법이 묘하므로 소개해 둔다. 다음 각 약을 고운 가루로 하여 꿀에 개어 엄지손가락 끝 만한 크기의 환을 지어 배꼽에 대고 그 위에 유지(油紙)를 덜어 헝겊 띠로 단단히 매어 두면 음위와 조루에 특효가 있다는 것이다.
양기석(陽起石). 사상자(蛇床子).향부자(香附子).구자(구子)를 각각 1돈 중, 날개와 발을 뗀 토구(土拘: 땅개) 7마리, 껍질 벗긴 대풍자(大風子).사향(麝香).유황(硫黃)각각 5푼 중.
부인의 강장제에 석남(石南): 석남의 마른 잎을 2-5g 정도 달여서 마시면 강장제가 되어 젊어지며 부인의 스태미나를 강하게 하는 최음(催淫)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히스테리 발작에도 효과가 있다 한다. 차대용으로 아주 좋다.
도룡뇽의 흑소분(黑燒粉)이 강정 비약(强精 秘藥): 우리나라 산골의 개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도룡뇽을 죽여 두껍게 진흙에 개어 연탄불 위에 놓아두면 진흙이 발갛게 되는데 이때 꺼내서 식혀 진흙을 버리고 까맣게 탄 도롱뇽만 곱게 가루로 하여 3g씩 하루 3번 술로 공복에 먹으면 강정에 매우 좋다고 한다. 흔히 생식을 하는데 이는 위험하다.
음위(陰위)에 대싸리 씨: 시골 집 마당가의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대싸리의 씨를 말려 가루로 하여 술로 5g씩을 공복에 먹기를 오래 계속하면 반드시 신장과 방광을 튼튼히 하여 음위를 고치는데 도움이 된다. 대싸리 잎, 대공을 삶은 국물을 장복해도 좋다.
1. 몽설(夢泄).유정(遺精).활정(滑精)에 황백: 황백을 밀폐된 그릇 속에서 태운 가루와 합분(蛤粉:조개 껍질 가루)을 반반 섞어 물로 팥알 만한 환을 지어 빈속에 50알씩 하루 두 번 먹으면 고정(固精)에 큰 효과를 본다(素問病机保命集).
2. 새삼덩굴에는 강심 성분(强心性分)이 있다: 최근 외국에서 실시한 동물 실험에 의하면 새삼 덩굴에는 강력한 강심 성분이 있다고 한다(中葯辭典).
담방 특효 침법: 다음 그림의 흑점이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 끝으로 “따끔”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 (여러 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강장제(强壯劑)로 국화주(菊花酒): 물에 씻은 국화꽃을 2리터 정도의 항아리에 8푼 정도 되게 넣고 큰 컵 둘 정도의 흑설탕을 넣은 다음 그득하게 될 때까지 소주를 부어 두면 2,3주일만에 국화주가 되는데 이것을 조금씩 마시고 있으면 강장의 효과가 있고 시력도 좋아진다.
소아환(素娥丸): 신기(腎氣)가 쇠하여 허리가 아픈 증세에 잘 듣는다. 즉 다음 약을 곱게 가루로 하여 꿀에 개어 오동나무 열매만한 환을 지어 빈속에 볶은 쌀미음으로 식전에 30알씩 먹는다.
볶은 파고지(破古紙) 1냥, 두충(杜沖) 5돈(썰어 부수어 노랗게 볶은 것), 껍질 깐 핵도육(核桃肉) 50개
저두환(猪頭丸): 양기를 크게 돋구고 몸이 장대(壯大) 하여지려면 다음과 같은 재료로 오동나무 열매의 크기로 환을 지어 사삼(沙蔘:더덕) 다린 물로 70알 정도를 빈속에 먹는다.
① 날 돼지 머리: 고기는 긁어내고 냇물에 몇 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어 고운 가루로 만든 것, 3구(具)
② 유황 1근(국산이 제일 좋지만 없으면 일본 유황 2근으로 대용)의 고운 가루
남자의 생식기가 능력을 상실하여 일어나지 않거나 오래 가지 못할 때: 개의 외신(外腎)을 음건(陰乾)하여 가루로 만든 다음 포부자(포附子:볶은 부자) 가루와 당감초 가루를 각각 5 : 1 : 0.5의 비율로 섞어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매일 3번 식전에 술과 물을 반반 섞은 술물로 30-50알씩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1. 양위부기에 목화씨: 목화씨의 살 300g, 파고지9破故紙:소금물을 추겨 볶은 것) 80g, 부추씨(볶은 것) 80g을 섞어 곱게 짓찧어 파의 생즙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을 지어 빈속에 8g식 하루 세 번 먹는다(中葯大辭典). *반드시 효과를 본다.
2. 유정(遺精)에 종려 뿌리: 꽃가게에 흔히 있는 종려나무의 뿌리 말린 것을 20g씩 물로 달여 흰 설탕을 섞어 마신다.(湖南葯物志). * 조루에도 좋을 것이다. 연구하기 바란다.
음위증(陰위症)에 오미자: 오미자 1근을 가루로 하여 10-15g씩 하루 3회 식간에 복용하는데 소주나 배갈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마늘, 물고기, 식초를 삼가 해야 된다.
정력강화. 노쇠방지에 산수유(山茱萸): 산수유의 시를 배고 1회에 2-4개씩 먹으면 노쇠를 방지하고 시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귀 울림 또는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세를 고치며 허리, 무릎을 뜨시게 해 주고 정력을 세게 하며 빈료(頻尿)도 고치게 한다. 소주에 담가 두면 연중 쓸 수 있다.
양기 부족증에 상표초(桑표초): 상표초 75g과 익지인(益智仁) 19g을 가루로 한다. 이 때 고혈압이 아니면 인삼 75g과 산약 75g을 더 넣으면 좋다. 이 가루를 끌인 물에 잘 개어 녹두알 크기로 환약을 빚어 매일 아침 식사 전에 30알, 오후 3-4시경에 30알, 저녁 잘 때 30알씩을 끓인 물로 먹는다.
1. 정력제로 잠자리를 개발하자 : 잠자리 중에서 빨간 잠자리가 정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다. 날개와 다리를 떼버리고 말려 하루 2-3마리를 가루로 해서 먹는다. 잠자리는 공중(空中)을 비행할 때도 암수가 일체가 되어 있는 것을 본다. 여름, 가을 사이에 많이 잡아 잘 말려 가루로 해서 상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반드시 강정, 지정(止精)의 명약이 될 것이다.
2. 신허 양위(腎虛陽萎)에 귀뚜라미 : 귀뚜라미, 잠자리(푸른 색 또는 붉은 색) 구신(狗腎)을 각각 같은 분량씩 섞어 가루로 해서 술로 먹으면 소변 줄기가 세어지면서 시 든 양기가 되살아난다.(四川中葯志).
자신환(滋腎丸) : 다리와 무릎의 기운이 없고 하초와 엉덩이가 냉하며 정수(精水)가 굳지 못한 데에는 황백 1냥과 술로 씻어 불에 말린 지모(知母) 1냥 및 육계(肉桂) 5푼을 가루로 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꿀로 환을 지어 1번에 100알씩 먹는다.
정력을 강화하며 젊어지려면 연밥살 : 연밥살을 불로 노랗게 볶아 가루로 하여 매일 식간에 큰 숟가락 하나로 설탕을 넣어 끓인 물로 복용한다.
신장(腎臟)을 보강하고 양기(陽氣)를 강화하며 유정(遺精)을 막고 조루(早漏)를 방지하는데 은행알, 설탕 : 은행의 겉껍질을 벗기고 속의 심을 뺀 것 20-30개를 질그릇에 넣고 그것을 덮을 만한 설탕을 넣어 물로 달여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시면 된다.
양기 부족증에 두더지 : 두더지를 물로 오래 고아 먹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튼튼하게 하려 할 때에 닭 벼슬과 포부자( 附子)등 : 3년 묵은 수탉의 벼슬 피 1컵과 포부자 70g, 계피 가루 35g으로 오동나무 열매 크기 만한 환약을 빚어 매일 세 차례씩 식전에 온수나 온주(溫酒)로 7-10알씩 오래 복용한다.
불감증에 감자 생즙 : 감자의 생즙을 반 컵씩이나 마시면 최음(催淫)의 효과가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 잠자리의 강정 가루(1) : (別錄)에 강음(强陰), 지정(止精)이라고 나와 있는데, 강음이란 음을 강하게 한다는 것이며, 이로써 허양(虛陽)에 의한 조설(早泄)을 막자는 것이다. 그래서 지정(止精)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정이란 정액의 흐름을 막는다는 것이다.
2. 잠자리의 강정 기록(2) : (日華子本草)에는 장양(壯陽), 난수장(난水臟)이라 했는데, 이는 양기를 강하게 하며, 신장, 방광, 음경, 음호 등을 덥게 한다는 것이니, 잠자리의 놀라운 강정 효과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강정(强精)을 위한 병밟기 : 발바닥 복판을 눌러 통증이 느껴지면 몸의 어딘가에 고장이 있는 징조, 신장, 성기능의 어딘가에 고장이 있는 징조, 신장, 성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수시로 자극해서 강화(强化)한 필요가 있다. 맥주병이나 둥근 나무도 막을 밟는 습관을 붙이면 좋다. 반드시 성적(性的)인 활력이 강해지고 심, 신을 강화하고 치질에도 좋다.
정력(精力)을 되찾게 하는 단련법 : 베개를 베지 않고 누워 두 주먹을 두 주먹을 허리 밑에 대고(대개 허리뼈 둘째와 셋째 사이의 옆) 두 발바닥을 합쳐 무릎을 구부린 채 양쪽으로 힘껏 벌린다. 이 자세로 머리를 쳐든 채 양쪽으로 힘껏 벌린다. 이 자세로 머리를 쳐든 채 100을 세는 것이다.
한 방법은 주먹을 허리 밑에 댄 채 한 쪽 발바닥으로 딴 쪽 다리의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여러 번 마찰한다. 밤을 즐기는 묘법이다.
지속력(持續力)을 증진시키는 방법 : 아주 쉬운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놀랍다. 즉 호흡을 할 때 들이마실 때 보다 내 쉬는 시간을 오래 그리고 힘을 들이는 방법이다. 이를 수시로 실천하면 남성으로서 자신을 갖게 된다.
엄지손가락 하나로 되는 남성강화 : 쉽지만 그 효과는 틀림없다. 즉 넓적다리와 아랫배의 경계선 즉 가래톳서는 곳과 양쪽 겨드랑 밑 옴폭한 곳을 각각 10초씩 5번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눌러 주는 것이다.
몽설 유정(蒙泄遺精), 어린이의 오줌싸개에 부추씨 :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약간의 소금을 탄 온수로 부추씨(대인은 30-40알, 아동은 10-15알, 유아는 5알)를 삼키기를 매일 계속하면 큰 효과가 있다.
유정, 조루에 부추씨 죽 : 부추 씨와 산약가루를 반반 섞어 2배의 물로 국물이 반이 되게 달여서 매일 식전마다 1컵씩 약간의 술을 타서 계속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이것은 오줌싸개에도 효과가 있다.
1. 잠자리는 주로 조설(早泄)에 듣는다. : 이상의 각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잠자리는 첫째 음을 강화해서 정액이 헛되이 흐르는 것을 막는데 특효가 있다는 것이다. 즉 조설에 잘 듣는다. 그리고 음냉을 막아 국부를 덥게 해준다.
2. 잠자리의 강점 효과에 대한 기록 : (峽川本草)에는 처신허음위(治腎虛陰萎)라 하여, 잠자리에 허한 신장을 다스리고 음이 시드는 것을 막는 특수 성분이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음.
유정(遺精), 조루에 연잎(蓮葉, 荷葉) : 하엽을 12g 정도 한 잔의 술에 끓여 그 국물을 마신다. 매일 세 번 식전에 마시기를 오래 계속하면 큰 효과를 본다.
남자의 몽정(夢精), 유정(遺精)에 개의 코뼈 : 개의 코뼈를 태워 재 가루를 만들고 잠자기 전에 따스한 술 또는 술탄 물로 4-8g씩 먹으면 중한 사람도 10일이면 효력을 본다.
심한 조루에 부추씨, 백용골(白용骨) : 눕기만 해도 설정(泄精)하는데 부추씨 1홉과 백용골 35g을 섞어 곱게 가루로 하여 한번에 5g씩 공복에 하루 세 번 따끈한 술로 먹는다. 이것은 장복하면 삽정(澁精)에 크게 도움이 되며 진기(眞氣)를 굳게 하고 하초(下焦)를 뜨시게 한다하여 고진산(固眞散)이라 한다. 부추씨는 깨끗이 씻어 푹 쪄서 말려 겉의 검은 껍질을 벗겨 노랗게 볶아서 써야 한다.
1. 석류피의 문헌 : 석류가 유정과 활정(滑精)을 막는데 듣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그것을 옛 문헌에서 보면, (別錄)에 治漏精, 療下痢로 나와 있고, (本草拾遺)에 止赤白痢, 治漏精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中國醫藥大辭典)에도 지리누정(止痢漏精)이라 나와 있다.
2. 눈이 침침해 지면 양위가 되는데 파의 씨 : 가루로 해서 한 숟갈씩 물 두 되로 끓여 되 반이 되면 걸러서 그 물로 죽을 쑤어 양껏 먹으면 특효를 본담(中葯大辭典).
회춘, 장수에 동뇨(童尿) : 단계심방(丹溪心方)이라는 의서(醫書)에 어떤 부인이 40세 때 병이 들어 고생하던 중 이인(異人)의 가르침으로 매일 12세 이하의 남자아이의 오줌을 장복했더니 일체의 병이 없어지고 80세가 되어도 40여세 밖에는 안되게 보이더라는 기록이 있다. (東醫寶鑑). * 좀 비위생적인 것 같으나 최근 오줌 속에 혈관에 좋은 회귀한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일본에서는 이 오줌을 만든 약이 1년에 70역원이나 팔린다고.
기적의 효과가 있는 주광 요법 : 태양 광선을 큰 화경(火鏡) 즉 볼록렌즈로 집광(集光)해서 1cm정도의 광원으로 하여 음부를 한 곳에 3-5분씩 고루 옮겨가며 쬐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10일 이내에 70세의 노인도 40세의 정력을 누리게 한다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363페이지 참조). 너무 한곳을 오래하면 피부를 상하게 되니 이점만 주의하면 된다.
연밥살과 백복령(白茯笭) : 연밥의 껍질과 안의 심을 빼어 같은 양의 백복령과 함께 삶아 익힌 다음 말려 가루로 갈아 온수, 온주, 밥물 또는 술과 꿀을 반반씩 섞어 환을 지어 5g씩 장복하면 조루(早漏)에 효과가 있다.
낭습증(囊濕症)에 계란, 식초 : 날 계란 3개를 식초 2-3홉에 삶아 익힌 뒤 매일 3차례 식전마다 1개씩 껍질을 벗겨 먹으면 오래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1. 정력 비법은 체질에 따라 다르다 : 이 책에는 수백 권의 문헌 및 전래된 구전에서 가리고 가려 뽑은 정력 비법이 많은데, 그것이 모두 만인에 다 듣는다고는 보지 않는다. 체질에 따라 듣는 것도 안 듣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것저것 재료나 형편이 허용하는 것부터 실천해 보아 자기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그것은 자기 스스로 하는 길 밖에는 없다.
2. 눈이 침침해지면서 양위(陽萎)가 되는데 파의 씨(2) : 파의 씨를 가루로 해서 꿀에 오동나무 크기의 환을 지어 식후에 10-20알 씩 하루 두 서너 번씩 먹는다(食醫心鏡). * 파의 씨에는 정력을 강화하는 물질이 있는 것 같다.
허로 약정(虛勞弱精), 조루증(早漏症)에 부추 씨 가루 : 부추 씨 100g 을 약간 볶아 가루로 하여 매일 세 번 식사 전에 따뜻한 술로 7g정도를 먹는다. 오래 먹으면 조루도 고친다고 한다.
개(狗)의 두골(頭骨)이 장양(壯陽)의 묘약 : 개와 두골을 살은 말끔히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 될수록 잘게 부수어(고운 가루로 하면 더욱 좋다) 그 3배의 물을 넣고 오래 동안 끓여 물이 다 좋으면, 또 2배의 물을 부어 끓여 우무처럼 되면, 약한 불로 졸여 말린 다음 고운 가루로 하여 여기에 산약 가루와 호도 가루를 2대1의 비율로 섞어, 꿀로 오동나무 열매 정도의 환을 지어 35-40알씩을 하루 세 번 공복에 술로 먹는다. 뼈도 튼튼해지며 정력이 왕성해진다.
음위(陰萎)에 오갈피나무, 술 : 우리나라 각지에서 나는 오갈피나무의 뿌리의 껍질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헝겊 주머니에 넣어 술 속에 1개월 담가 두었다가 그 술을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마신다. 반드시 강정의 효과가 있다.
강장제(强壯劑)로는 「알로에」 술이 좋다. : 화분(花盆)의 「알로에」 잎을 깨끗이 씻어 가시는 버리고 잘게 썰어 그 배 가량의 배갈 또는 소주를 부어 고루 섞고 술의 1/3가량의 꿀이나 설탕을 넣어 20일이 지나면 마신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에 배갈 잔 하나씩을 마시면 틀림없이 강장(强壯)에 효과가 있다.
1. 입체적으로 실천하라 : 자기에 맞는 약을 고르는 한편 지압, 침구, 요가, 식사법, 정신법 등을 아울러 실천해야 완전한 정력 강화법이 된다. 정신법은 이성에 관심을 깊이 갖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 대한 관심의 상실이 곧 정력 감퇴와 직결되는 수가 많다.
98 간질(癎疾)
수퇘지 콩팥과 당귀 가루: 수퇘지 콩팥 2개를 잘게 썰어 당귀 가루 7g과 섞어 막걸리 3홉으로 달여 1홉 정도가 될 때 이를 세 번에 나누어 식후 30분마다 마시면 된다. 또 돼지 젖을 자주 마셔도 낫는다.
1. 위가 원인이 된 두통에 숯가루 : 고운 목탄 가루를 더운물로 밥숟갈 하나를 먹는다. 배속의 “가스”를 흡수해서 두통을 낫게 한다.(美). * 활성 탄이라야 한다. 연탄 불 쏘시게 에 쓰이는 것은 안 된다.
2. 위가 원인이 된 두통에 복숭아씨 : 복숭아씨의 속살을 가루로 해서 찻숟갈 하나씩을 식사 후에 하루 세 번 먹으면 효과가 있다.(美). 잘 듣는다고 함.
간질의 비방 뜸 : 모든 방법을 다 써도 안 듣는 간질병에 다음 흑점을 매일 쌀알 반 만한 크기의 쑥으로 7장씩 뜨면 마침내 근치되는 경우가 많다. 中谷義雄博士는 장담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히려 발작수가 많아질 수 있으나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생강과 명반 : 생강 큰 덩어리를 썰어 생강 조각을 같은 양의 명반과 함께 샌드위치 식으로 재어 헝겊으로 잘 묶은 뒤 다시 진흙으로 싸 숯불에 얹어 구운 다음 흙을 떼어 내고 생강과 명반을 함께 가루로 하여 7g정도를 1회분으로 끓인 물은 먹되 매일 아침, 점심, 저녁 3차례씩 식간에 먹는다.
소아의 간질에는 염소 뿔 : 염소 뿔을 구워 가루를 만들고 매일 3번 식후 1시간마다 온수에 술을 약간 풀어 1-4g씩 오래 복용하면 된다. 완전히 효력이 없더라도 병을 완화시킨다.
간질에 가장 손쉬운 방법 : 계란노른자위 1개를 젖 반잔에 풀어 이것을 1회분으로 하여 하루 3차례 식간마다 1번씩 먹으면 3-5일 안에 효력이 나타난다. 장복하면 병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
간질병에 만년청 : 만년청의 뿌리를 말려서 두고 하루 3-5g을 큰 컵 네 개의 물로 달여 세 컵 정도가 되면 하루 세 번 (한 컵씩) 마시면 간질병에 신기한 효과가 있다.
1. 광조형 정신병자에 명반이 특효 : 이것도 중국의 임상 보고다. 명반 가루와 얼음 사탕을 각각 120g, 합쳐, 물 600cc로 달여 200cc가 되면 빈속에 100-200cc를 마신다. 보통 1-2차만에 정신을 되찾게 된다. 대개 마신 다음에 토하게 되는데 곧 멎고 편히 잠든다. 2일에 완치된 사람, 3일에 완치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2. 백반 특효방 : 백반 가루를 한번 4-5g씩 아침저녁으로 두 번을 매일 계속 먹으면 잘 낫는다. 중국의 임상례를 보면, 발병 1,2개월의 사람은 20일, 반년이 된 자는 약 1개월, 1년 이상 된 자는 약 1-3개월 먹이면 완치된다고 한다.
간질풍질(癎疾風疾)에는 날 돼지 간 : 매일 아침저녁 2차례에 날 돼지간을 얇게 썰어 생강, 초즙에 찍어 먹는다. 1번에 150g씩 계속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잉어 대가리 죽 : 큰 잉어 대가리를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 공기씩 먹으면 된다. 오래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귀가 갑자기 어둡거나 울리는 경우에도 좋다.
흑염소 간 : 흑염소 간 1개를 얇게 썰어 물에 1시간 가량 담갔다가 꺼내 소금, 파, 마늘 등을 넣어 물 세 사발로 삶아 국물과 함께 먹는다. 하루 세 번 먹는다. 어떤 사람은 이같이 한 달간 복용하여 완치된 일이 있다고 한다.
간증에는 개 이빨 : 복날 개의 이빨을 고운 가루로 하여 끓인 물로 매일 3번 식간에 10-12g씩 오래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을 1달 먹고 완치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도꼬마리 잎 : 도꼬마리 잎을 물에 깨끗이 씻어 찧어 생즙을 한 컵씩 하루 세 번 식간에 마신다. 장복하면 매우 유효하다.
돼지 이빨 : 돼지 이빨을 바싹 태워 만든 가루를 매일 3번씩 식간마다 온수로 1-2g을 1달 동안 계속 먹으면 대개는 낫는다. 낫지 않으면 다시 1달 동안 먹는다.
1. 만년청에 대하여 : 간질에 만년청 뿌리를 달여 마시는 것은 만년청에 강심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심장의 기능이 약해서 생기는 간질에는 특효가 있는 것이다. 「中葯大辭典」에 의하면 심력쇠갈(心力衰竭), 심박 이상(心撲異常)에 성공한 임상례가 많다. * 잎도 좋다.
2. 개 이빨의 치간(治癎) 문헌 : ꡔ別錄ꡕ에 보면 “주전간한열(主癲癎寒熱)”이라 나와 있고, ꡔ醫學入門ꡕ에도 “주전간 두진(主癲癎痘疹)”이라 나와 있으며, ꡔ中葯大辭典ꡕ에도 “치전간(治癲癎)”이라 나와 있다. 이 책에 실린 것은 모두 이러한 문헌적 근거가 확실한 것뿐이다.
99. 기절(氣絶), 졸도
졸도(기절)에 식초 증기 : 어떠한 원인에 의했던 간에 졸도(기절)한 사람에게 식초를 데워서 그 수증기를 코에 쏘이게 하면 정신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는 식초를 데워서 마시게 하면 물을 토하게 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다.
졸도(기절)한 때 팥 : 간을 넣지 않고 삶은 팥물을 많이 억지로 라도 먹게 하면 정신을 되찾는 경우가 많다.
기절에 식초 : 너무 놀라서 쓰러졌을 경우에 식초를 뜨겁게 데워서 그 냄새를 맡게 하면 곧 회복된다.
연기(煙氣) 질식에 무즙 : 연기에 쏘여 기절했을 때에는 무즙을 귓구멍을 흘려 넣으면 정신을 차린다고 한다. 정신이 들면 귀를 밑으로 하여 무즙을 빼내고 술을 입에 품어 귀속에 뿜어 넣으면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온다.
익사한 사람에게 닭벼슬의 피 : 매우 중요한 일이다. 즉 살아 있는 닭벼슬을 잘라서 받은 피를 환자의 입이나 콧구멍으로 억지로라도 반 컵 정도 들어가게 하면 이상하게 도 익사자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가사(假死)상태의 환자일 것이다. 살아난 예가 많다고 한다.
졸도하거나 간질병 발작에 고삼(苦蔘) : 늦가을 고삼 뿌리를 잘 씻어서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 큰 숟갈 3-5개 정도를 두 컵 정도의 물로 그 절반이 되게 달여서 이 물을 하루 3번으로 나누어 마시면 그친다.
1. 정신적 “쇽크”로 쓰러진데 인중(人中) : 코밑의 새로 줄에서 위로부터 1/3되는 곳이 인중인데 여기에 바늘이나 침을 3mm정도 꽂으면 정신이 든다. 아주 간단하다. 등산길에 머리를 다쳐 기절한 겨우 이 한 점으로 살린 예가 있다.
2. 심장 마비에 새끼손가락 : 멀쩡한 사람도 이것으로 죽는 일이 많은 무서운 사고다. 당황하지 말고 새끼손가락 손톱 가장자리에서 위로 3mm 올라온 곳(양쪽 다)을 찔러 피를 몇 방울 흘리면 위급을 면할 수 있다.
병후 또는 수면 중에 갑자기 기절한 때에 오줌 : 좀 비위생적인 것 같으나 즉시 환자의 얼굴에 오줌을 누면 되살아난다.
일혈 침법(一穴針法) : 다음 그림의 흑점 부위에 아주 작은 침이나 바늘을 2-3mm 꽂아 (바늘은 머리카락에 비벼 소독할 것) 30-60분 놔두면 잘 듣는다. 5분마다 침을 몇 바퀴 돌려주는 것이 좋다. 이혈비방(耳穴秕方)은 프랑스, 중국, 일본 등에서 크게 중요시되고 있다. 손톱 끝으로 5분 정도 눌러 주어도 잘 듣는다.
단방 특효 침법(單方特效鍼法) : 다음 그림의 흑점이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 끝으로 따끔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 (여러 번 한다).
1. 타박 또는 추락으로 기절한 때 십선법 (十宣法) : 우물쭈물하다 보면 살릴 사람도 죽게 한다. 즉시 바늘이나 침으로 열 손가락 끝, 열 발가락 끝을 찔러 피를 내면 소생한다. 시간을 끌면 죽는 경우가 많으니 꼭 이 방법을 써라.
2. 맥이 없고 끈기가 없는 데 모려(牡濾) : 모려는 굴을 말한다. 굴 껍질을 불에 발갛게 태워 가루로 해 두고 찻숟갈 하나씩을 하루 세 번 먹으면 기운이 붙고 남성도 강화된다.
100. 허약 증세(虛弱症勢)
원기(元氣)를 대보(大補)하고 소담(消痰)하며 오손허로(五損虛勞)에 계즙(鷄汁) : 일 년 이내의 닭(교미하기 전 닭)을 목 졸라 죽여 대나무 칼로 배를 갈라 깨끗한 술로 털과 배속의 오물을 씻어 내고 질그릇에 넣은 다음 밀봉하여 물을 3분의 1쯤 넣은 큰솥에 그 질그릇을 앉히고 뭉긋한 불로 끓여 흰 즙이나 나올 무렵 닭을 꼭 짜면 맑은 즙이 나온다. 이것은 인삼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닭에 물기가 들어가면 안 된다. 남자는 암탉, 여자는 수탉이 좋다. 이를 계즙이라 한다.
노인, 쇠약자에 호도살, 살구씨, 생강 : 호도살, 살구씨(껍질과 꼭지를 딴 것), 생강 조각을 각각 같은 양을 물로 달여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좋다.
노인, 허약자에 호도, 인삼 : 호도 살과 인삼을 각각 2:1의 비율로 섞어 물에 달여 수시로 마시면 된다.
원기 보강(元氣補强)에 개(狗) 술 : 개 술이라고 해도 최근 많이 선전되고 있는 개소주가 아니다. 누런 개 1마리의 고기를 아주 흐물흐물하게 고아 뼈를 빼고 잘 찧어 2-3배의 찹쌀로 지은 밥과 누룩을 섞어 잘 개어 항아리에 담고 개를 끓인 국물을 전부 부어서 따끈한 곳에 놓아 발효시킨다. 이렇게 만든 술이 무술주(戊戌酒)이다. 이 술을 매일 3번 식사 때에 술잔으로 1-2잔씩 마시면 정력을 왕성케 한다.
원기 쇠약에 염소 등뼈, 지골피(地骨皮) : 염소 등뼈 1짝을 푹 삶은 물에 지골피 마른 것을 넣어 푹 삶아 항아리에 담아 두고 매일 3번 식후마다 따끈한 술이나 술 물로 1컵씩 마시면 매우 좋다.
눈을 맑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양기를 보강하는데 뽕잎, 검은 개 : 뽕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려 만든 가루와 검은 깨 및 백밀(白蜜)을 사용하여 만든다 (그 분량은 각각 4:1:4이다) 먼저 검은깨를 찧어 물로 끓여 진한 국물을 만든 다음 꿀을 넣어 된풀처럼 되게 졸인 후 뽕나무 잎 가루를 섞어 녹두알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하루 3번 식후에 더운물로 50알씩 먹는다. 설사가 나면 중지했다가 다시 먹는다.
1. 새삼덩굴 : 농촌에 흔히 있는 새삼덩굴은 풀 자체가 엄청난 번식력을 지녔다. 최근 중국의서에 의하면 이것을 하루 10-20g씩 달여 마시면 기운을 돋군다고 한다. 즉 생정(生精)한다는 것이다. * 새삼의 씨는 토사자라 하여 정력제로 쓰이고 있다.
2. 무릎, 다리의 기운이 없을 때 우슬(牛膝) : 우슬은 쇠무릎지기라는 풀뿌리 말린 것인데, 우리나라 시골에 흔하다. 이것을 수집해서 10g씩 차처럼 달여 마시면 다리의 함이 붙고 정력도 세어진다.
보허(補虛), 보신(補腎)에 침(唾液) : 항상 혀끝을 입천장에 대어 입안 가득히 침을 고이게 하여 꿀꺽 삼키기를 될수록 여러 번 한다. 삼킬 때 침이 곧바로 배꼽 밑의 단전에 직도(直到)된다는 상념(想念)을 갖는다. 이는 진수(眞水)로 진음(眞陰)을 보(補)하는 묘법이다.
식욕부진, 요통, 사지통에 염소 등뼈 죽 : 염소의 등뼈 1짝을 물로 푹 삶아 이 국물 반되 큰 되 수수쌀 1홉의 비율로 죽을 쑤어 아침저녁 1번씩 먹으면 효과를 본다. 소금을 넣어 먹어도 좋다.
허약증에 달팽이 : 달팽이는 신장병의 묘약이므로 정력 증강에도 효험이 있으며 허약아에게는 매일 5-7마리씩 먹이면 튼튼한 아이로 된다. 물론 껍질을 벗긴 것을 먹이는 것이다.
삼선탕(三仙湯) : 담(痰)을 제거하고 양기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약이다. 즉 율무 1냥, 백출 7돈, 검인 7돈을 함께 물로 다려 빈속에 마신다.
신선 오리탕(神仙鴨) : 정(精)을 더하고 비장을 튼튼히 해주며 노상(勞傷)과 허약을 고쳐 주는데 흰 오리가 좋다. 흰 오리(주둥이가 검은 것이면 더욱 좋다)의 털과 창자를 깨끗이 버리고 (이때 물을 쓰지 않음) 배 안에 대추(씨 뺀 것) 49알, 은행(껍질 벗긴 것) 49알, 연밥(심을 뺀 것) 49알, 인삼 5g을 넣고, 묵은 술 3컵과 간장 2컵을 넣은 다음 질그릇에 담아 잘 봉하여 물기가 안 들어가게 흐물흐물할 정도로 푹 쪄서 술로 먹는 것이다. 생강즙을 약간 넣으면 더욱 좋다.,
1. 비타민C의 대량 복용 :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에 없어서도 안 될 물이다. “콜라겐”은 교질(膠質)이므로 이것이 형성되지 않으면 허락해진다. 그러므로 비타민C를 평소에 많이 먹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은 몸 속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는 동물이다. 하루의 양 WHO는 60mg이라고 규정하지만 2-5g씩은 먹어야 한다.
2. 허약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자 : 즉 당뇨병이 있으면 몸에 기운이 없으니, 이 병부터 고쳐야 하고, 또 신장이 나쁜가 위가 약한가 등을 살펴서 그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면 몸 전체에 힘이 붙게 마련이다. 무턱대고 강장제말 먹어도 안 된다.
만병에 듣는다는 삼리(三里)의 뜸 : 그림의 흑점은 족삼리(足三里)의 급소인데 이곳을 매일 계속 하루 3-7번씩 쌀알 크기의 쑥으로 뜸을 뜨면 거의 모든 만성병에 듣는다고 한다. 즉위장병, 심장병, 간장병, 고혈압, 저혈압, 두통, 신경통, 정력쇠약 등에 잘 듣고 계속하면 체질을 근본적으로 고쳐 헌데, 상처 등도 쉽게 아물며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신체를 만들 수 있다.
절망적인 증세에 주광요법을 : 두 개의 탄소봉에 전기를 통하여 그 두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것으로 환부와 관계된 장부 급소에 3분-5분씩 쐬면 의사도 포기한 중증까지 치료된다. 한번에 벌써 호전의 기미가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계속하면 틀림없이 특효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 없는 치료법이다. (자세한 설명은 363페이지 주광요법 참조). 화경으로 햇빛을 집광(集光)하여 지름 1cm가량의 광원으로 환부를 3분 - 5분씩 고루 쬐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라 한다.
1. 피부를 단련하면 힘이 솟는다 : 온냉욕, 공기욕, 건포 마찰, 솔마찰 등으로 피부를 단련 해 두면 저절로 온몸에 힘이 솟는다. 피부는 金(시金과 같음)이므로 신수(腎水)를 보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피부가 약하면 조루가 된다. 조루도 허약증의 하나이다.
2. 비타민E의 복용 : 현대 의학에서 자신 있게 권하는 강장약이다. 하루 400단위이상 1000단위는 먹어야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50단위 정도에서 시작한다. 합성된 것보다는 천연 E가 월등하게 좋다. 소맥아유(小麥芽油)의 형태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101. 더위 먹은 데
여름을 타는데는 참개구리 태운 가루 : 참개구리를 불에 새까맣게 태워 가루로 하여 한 마리 분량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끓인 물로 매일 먹으면 효과가 크다. 기운도 강하게 해준다.
더위 먹었을 때 오이 : 더위를 먹었을 때에는 오이의 잎을 소금이 있으면 소금을 부쳐서 짓이겨 발바닥에 바르면 낫는다. 아이가 더위를 먹어 괴로워하거나 잠을 자지 못 할 때는 오이의 즙을 발바닥에 발라주면 곧 기분이 좋아져 잠이 든다.
복중에 더위를 먹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 이런 때에는 파 흰 부분 4개를 6cm길이로 썰어서 두 귀와 코를 막는다. 또 장딴지를 세게 지압하거나 발뒤꿈치의 근육이나 손가락 끝을 깨문다. 이 밖에 손을 반복해서 깨물어도 된다.
오한이나 더위로 위 복통이 일어났을 때 도라지와 생강 : 도라지 40g (날 것은 10뿌리)과 생강 5조각을 함께 삶아 자주 마시면 유효하다.
식은땀에 뽕잎 : 서리가 내린 다음의 뽕잎을 가루로 만들어 3-6g씩 밥물로 식간에 1차례씩 7일간 먹으면 효과를 본다. 이 약을 장복하면 눈이 맑아지고 흑발이 되며 대소변이 순조로워진다.
1. 더위로 심한 갈증에 메밀가루 : 메밀가루 한 줌을 노랗게 볶아 물에 달여 마시면 즉시 회복된다. 또 녹두깍지를 진하게 달여 마셔도 잘 듣는다. *녹두깍지의 성분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2. 더위 먹은 데 참외꼭지 : 참외꼭지 27개를 물 한 되로 달여 반이 되면 단번에 마신다. 즉시 토하고 증세가 낫는다.
식은땀에 쑥 : 쑥 7g와 오매(烏梅) 5개의 물 두 사발을 부어 한 사발이 되도록 삶은 뒤 취침 시에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은땀에 위에 뜬 밀 : 식은 땀 또는 땀이 몹시 날 때는 물 위에 뜬 밀을 볶아 가루로 하여 밥물로 10g을 매일 3차례 식간에 먹는다. 또 밀 껍질을 노랗게 볶아 물이나 밥물로 10g을 먹어도 유효하다.
식은땀에 도노(桃奴), 오매(烏梅), 파 : 도노 1개를 매실 말린 것 2개와 파뿌리 5-6개를 함께 섞어 끓인 물을 매일 3차례 마시면 낫는다.
식은땀에 부추 계란 : 식은땀이 잘 나는 허약한 사람에게는 부추를 계란과 함께 쪄서 먹으면 잘 낫는다. 설사도 잘 멎는다.
103. 냉증(冷症)
냉기 때문에 배가 당기거나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마늘로 마찰 : 큰 마늘을 썰어서 곧 환부에 마찰한다. 동시에 새 마늘 한 쪽을 씹어 냉수로 마신다.
냉증에 마늘 : 마늘을 물로 달여서 국물을 자주 마시면 냉증을 고친다고 한다.
무거운 냉증에 질경이 : 질경이를 많이 뜯어 진하게 달이고 생강즙을 섞어 하루 3회 (1회에 한 컵)를 마시면 몹시 무거운 냉증도 낫는다고 한다.
1. 식은땀이 심한데 소주 마찰 : 가끔 소주로 몸을 문질러 주면 잘 낫는다. 잘 때의 식은땀에는 자기 전에 양조 식초를 가슴, 등, 옆구리, 겨드랑이 밑 등에 칠하면 신효를 본다.
2. 여성의 냉증에 목화씨와 감초 : 목화씨 15g, 감초 1g을 합쳐서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특효를 본다. * 대하증, 하혈에도 좋다. 이것은 하루 분이다.
팔다리가 시리고 저릴 때에 천문동 : 천문동(天門冬)과 백복령(百茯笭)의 2가지를 같은 양으로 가루를 만들어 술로 복용한다. 술을 못하는 사람은 따끈한 물로 7.5g씩 복용한다.
위장 및 팔 다리의 한랭에 우유, 마늘 : 우유 2홉과 껍질을 벗긴 큰 마늘 1개를 함께 삶아 매일 3차례씩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하면 뱃속과 사지의 냉기를 없앤다.
냉증, 치질에는 쑥방석 : 쑥 말린 걸을 방석 속에 넣어 상시 앉아 있으면 냉증, 치질에 특효가 있다.
속을 덥게 하고 아래를 따뜻하게 하는데 부추 죽 : 부추 잎을 쌀과 섞어 죽을 쑤어 먹으면 위냉(胃冷)과 하초의 한냉을 고쳐 준다.
4계절의 잡병, 구토, 멀미, 사지 냉증(四肢冷症) : 귤껍질 15g과 생강 4g을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효과적이다.
수족의 냉증에 마늘 흑소분 : 마늘의 껍질을 벗겨 질그릇에 담고 밀폐한 다음 뭉긋한 불로 질그릇을 달구면 마늘이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곱게 가루로 해서 귀이개로 세 개씩을 「오므라이트」(약 싸 먹는 종이)에 싸서 물로 하루 세 번 식전에 마시면 잘 듣는다. 1개월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실로 잘 듣는 모방이다.
1. 발이 얼음처럼 찬데 : 당해 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이다. 이때는 겨자가루를 생강즙에 개어 발바닥에 바르고 유지로 처매 두면 곧 따끈따끈해진다. 계속하면 발과 다리의 냉증이 완치된다.
2. 작약과 감초 : 여성의 냉증에는 작약 10g, 감초 1g을 하루 분으로 해서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마침내 완치된다.
104. 기타
사지 강축(四脂强縮), 파상풍(破傷風)에 검은콩과 닭똥 : 닭똥 흰 것과 검은콩을 반반 섞어 누렇게 볶아 그 2배의 소주로 조린 후 반이 되면 짜서 1컵씩 마신다. 처음에는 땀을 한번 내는 것이 좋다. 장복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재료는 환자에게 알리지 말아야 한다.
건망증에 솔잎 또는 소나무 껍질 : 노인의 건망증에는 솔잎이나 솔 나무 껍질을 차 대신 달여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본)
방사능에 이기는 식초 :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를 입은 사람이 우연히 귤을 많이 먹었더니 그 사람만은 원폭증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식초는 방사능 등 공해병(公害病)을 이기는 특효약이 될 수 있다.
혈압이 일정치 않고 변비도 있고 비둔(肥鈍)한 사람이 숨이 가쁠 때에는 율무쌀, 감초 : 율무쌀과 감초를 각각 25g씩 가루로 하여 물 2홉 정도를 부어 달여 묽게 된 것을 하루 3차례로 나누어 복용하면 약 2-3주일 후부터는 증상의 경감은 물론이요, 체중의 감소를 가져오며, 몸의 가벼움을 맛 볼 수 있게 된다.
1. 입체적(立體的)으로 실천하라 : 자기에 맞는 약을 고르는 한편 지압, 침구, 요가, 식사법, 정신법 등을 아울러 실천해야 완전한 정력 강화법이 된다. 정신법은 이성에 관심을 깊이 갖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 대한 관심의 상실이 곧 정력 감퇴와 직결되는 수가 많다.
2. 장수하려면 성생활도 지속되어야 한다. : “코카시스”지방이나 “푼자”왕국의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을 보면 그 고령에도 회수는 적으나 성생활을 계속하고 있고 일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올바른 성생활은 바로 장수와 직결되는 것 같다.
비만증에 미나리 즙 : 매일 식사 후에 난 미나리 즙을 한 컵씩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
비만증에 양배추 : 일상적으로 양배추를 달여 차 마시듯 자주 먹는다.
뽕나무잎 : 몸이 비대한 사람은 뽕나무 잎을 한 줌씩 달인 물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상복(常服) 하면 3주일 이후부터는 효과가 있다.
머리와 얼굴이 부은 데 우엉의 씨 : 우엉의 씨를 볶아 고운 가루로 하여 따뜻한 물로 먹으면 효과를 본다. 식후에 3-5g씩 먹는다.
눈썹이 빠져 안나오면 버드나무잎 : 버드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로 하여 생강즙에 개어 이것을 환부에 바르고 여러 번 문질러 준다. 매일 계속하면 큰 효과가 있다.
아랫배나 고환(睾丸)이 붓는 증세에 치자 : 치자(梔子) 열매를 진하게 달여서 식전에 마시면 잘 낫는다. 한두 번에 안 나오면 여러 번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고 한다.(일본)
고환염(睾丸炎)에는 감자 떡 : 감자나 토란의 껍질을 벗겨 갈아 같은 양(量)의 밀가루를 섞고 1할 가량의 생강즙을 섞어 반죽한 감자떡을 거즈에 싸서 고환에 붙여 두었다가 6시간이 지나면 또 새것으로 갈아붙인다. 하루 네 번 계속한다. 큰 효과가 있다.
야뇨증(夜尿症)에 돼지 방광, 위 : 돼지 방광에 찹쌀 반되를 넣고 그것을 다시 돼지 위(胃) 속에 넣어 솥에 위(胃)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생강, 후추, 마늘, 소금을 적당히 풀어 잘 끓인다. 다 익으면 잘게 썰어 매일 3번씩 식전에 탕과 함께 한 공기씩 먹는다. 한번에 효력이 안 나면 다시 하면 효과를 본다.
1. 당뇨병 특효약 드롭나무 뿌리 ② : 또 「福建民間葯草」에 보면, 드롭나무 뿌리 40g과 은행(銀杏) 160g을 함께 달여 차처럼 마시면 당뇨병을 고친다고 나와있다. 이렇게 동일 사전(辭典)에 두 가지씩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드롭나무 뿌리가 명약인 것은 틀림없다. * 우리나라에서는 흔하니 수집해서 써보기 바란다.
2. 노회(蘆澮)와 주사(朱砂) : 노회 (“알로에” 말린 것이며 한약방에 있음) 56g , 주사 40g 을 곱게 가루로 해서 좋은 술로 반죽하여 팥알 만한 환을 지어, 한번에 5g -12g 씩 더운물로 먹는다. 시로 변비(便秘)의 명약으로서,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뚫리고 저녁에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뚫린다.
병이 없는데도 아기를 못 가질 때 살구꽃 복숭아꽃 : 이 두 꽃을 말려 가루로 하여 매일 세 번 식간에 8g씩을 먹는다. 만약 아기를 못 가져도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이 꽃가루는 삶아서 그 물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뇌질환(腦疾患)에는 발바닥에 탄소광(炭素光)을 : 의사가 포기한 고질병에도 이 탄소광(炭素光)을 쐼으로써 거뜬히 치료된 예가 많다. 발바닥, 무릎뿐만 아니라 환부에 5분-10분씩 쐬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363페이지 참조.
몽설증(夢泄症) 또는 야뇨증(夜尿症)의 어린이에게 오미자(五味子), 백복령(白茯笭) : 오미자를 달여 묵처럼 고아서 큰 숟갈 1-2개 정도를 끓인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오미자 40g과 백복령(白茯笭) 70g을 가루로 하여 환(丸)을 지어먹어도 효과적이다.
부인(婦人)의 적백 대하(赤白帶下)에 무궁화 나무껍질 : 무궁화 나무껍질을 잘게 쏠아 술로 달여서 공복(空腹)에 항 컵씩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나무껍질 한 움큼에 술 한 사발을 부어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시는 것이다.
갑자기 명치가 아플 때 호도, 대추 : 호도 1개, 씨를 뺀 대추 1알을 볶아 익힌 다음 꼭꼭 씹어 생강차로 복용하면 곧 낫는다.
1. 전염성 간염(傳染性肝炎)에 봉유(蜂乳 : “로열젤리”)가 특효(特效) : 외국 (日本, 中國)의 임상 보고에 의하면 “로열젤리”를 매일 300-600g(값은 200원 정도)씩 먹고 있으면 중증(重症)도 잘 낫는다고 한다. 모든 방법을 다 써도 안 들으면 이 “로열젤리”를 구해 쓰기 바란다 (「中藥大辭典」의 임상보고 및 日本의 많은 병원의 임상보고). * 물론 진품(眞品) 이라야 듣는다.
2. 귀가 먼데 도꼬마리 씨 : 도꼬마리 20g을 1회 분으로 해서 달여 마시기를 7일만 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고 한다(中).
갑자기 가슴, 등, 양 옆구리가 찌르는 듯이 아프며 식은땀이 흐를 때 부추즙 : 빨리 날 부추와 뿌리를 함께 깨끗이 씻어 즙을 짠 후 약간의 생강즙을 섞어 1컵씩 복용한다. 효과가 없을 때 다시 복용하면 낫는다.
단방 특효 침법 (單方特效鍼法) : 다음 그림의 흑점에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 끝으로 “따끔”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 (여러 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각궁반장(角弓反張), 눈이 희미하고 몸이 떠있는 것 같은 증세에 우황 : 우황과 꿀을 반 찻잔을 함께 풀어 수시로 먹는다. 처음에 효력이 나지 않아도 계속 복용하면 매우 효험이 있다.
눈이 침침할 때 염소의 간 : 동물의 간(肝) 중 양(羊)의 간(肝)이 간(肝)에는 제일 좋다. 즉 산양의 간을 잘게 편으로 썰고 쌀로 죽을 쑤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먹으면 된다. 간 1개로 죽 1사발을 끓여 아침저녁 두 번 먹는다. 이것은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해주며 양기를 돕고 허리를 튼튼하게 한다.
갑자기 명치가 아프거나 위가 냉통(冷痛) 할 때에 마늘 : 마늘 한 통으로 즙을 내서 생강즙을 약간 풀어 마시면 된다.
1. 모든 두통에 으름 덩굴(木通) : 으름 덩굴은 막힌 기열(氣血)을 통하게 하는 명약이다. 그 잎, 덩굴 15g 또는 그 열매 20g 을 달여 마시면 어지간히 두통에는 반드시 효과가 있다.
2. 갈증에는 양(羊)의 위(胃) : 위(胃)가 허면서 갈증이 심한 데는 양(羊)의 위(胃), 이자 등을 푹 삶아서 빈속에 자주 먹으면 특효를 본다.
중풍(中風)으로 팔다리가 마르고 등이 굳어지는데 콩술 : 검은 콩 5되를 연기가 나도록 볶아 속히 술 한 말에 넣어 밀봉하여 식혀서 콩은 건져 버리고 술만 마신다. 수시로 조금씩 마시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상기(上氣)하고 어지러운 증세에 뽕나무가지 : 뽕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 불에 구워 노랗게 마르면 보관해 두고 차처럼 달여 수시로 먹는다.
차멀미에 「알로에」 씹기 : 차멀미가 심한 사람은 미리 「알로에」 잎을 5cm 가량 지니고 있다가 조금씩 씹으면 된다.
소아마비(小兒麻痺)에 주광 요법(注光療法) : 팔다리를 못쓰는 소아마비 어린이의 환부에 매일 30분씩 카아본 광선(光線)을 쐬면 특효를 본다. (카아본 요법은 주광 요법. 자세한 것은 363 페이지 참조)
간(肝)이 약한 데에 흰 염소간 : 흰 염소 간 (白羊肝) 1개를 아주 얇게 썰고 황련 38g , 숙지황75g과 함께 찧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로 환약을 빚어 매일 세 번 식후에 온수로 90알씩 먹는다. 이 염소간 처방은 백내장 (白內障)과 외백장(外白障)을 주로 치료한다.
위)胃)나 폐장(肺臟), 간장(肝臟),비장(脾臟), 대장(大障) 등에 병이 있을 때에는 율무쌀 : 율무쌀을 슬쩍 볶아서 6-8g씩을 입에서 씹어 삼키는 방법으로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보게 된다.
1. 기억력 증진에 원지(遠志), 석창포, 살모사 : 원지(遠志) 3g , 석창포3g ,살무사 말린 살 1g을 합쳐 하루 분량으로 해서 진하게 달여 마시면 기억력 증진, 건망증 치료에 특효가 있다. * 원지(遠志)나 석창포는 유명한 뇌신경 강화 생약이다.
2. 원인 모를 복통에 뜨거운 물 : 살이 데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물을 큰 컵으로 하나 마시고 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낫는 수가 많다. *간단하다고 얕보지 말아야 한다.
단방 특효 침법(單方特效鍼法) : 다음 그림의 흑점의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여러 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겨드랑이의 냄새에 생강즙 : 생강즙으로 환부(患部)를 자주 문지르면 없어진다.
잇몸에 고름이 나고 아플 때 염소쓸개 : 염소쓸개를 삶아 적석지(赤石脂)가루에 찍어 조금씩 먹으면 좋다. 매일 세 번 식후마다 몇 조각씩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뽕잎차 : 오래 복용하면 머리가 검어지고 위장에 이로우며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팔 다리 냉통(冷痛)과 마비를 치료하는 신선차를 소개한다. 음력 4월에 딴 뽕잎 말린 것과 가을에 서리가 내린 후 떨어진 뽕잎을 2:1의 비율로 합하여 매일 5g씩 달여 차처럼 마신다. 또 이것을 가루로 하여 꿀에 개어 녹두알 크기 만하게 환약을 빚어 매일 식전 또는 식후에 온수나 술로 20g씩 먹어도 효과는 마찬가지이다.
얼굴을 윤이 나게 하는 복숭아씨 : 잠자기 전에 복숭아씨를 꼭꼭 씹어 꿀에 개서 얼굴에 바르고 잔 다음 아침에 씻어내기를 계속하면 얼굴에 윤이 나고 생기가 넘쳐흐른다. 혈색도 좋아진다
갑자기 먼 귀에 잉어쓸개 : 갑자기 귀가 먼 경우에는 즉시 잉어의 쓸개즙을 몇 방울 넣어주면 잘 낫는다.
체질 개선 (體質改善)에 한천(寒天) : 감기에 걸린다거나 위장이 거북하고 잘 피부가 곪는 사람 또는 머리가 핑하고 멍청하게 되는 등의 체질을 가진 사람은 하루나 이틀 다른 식사를 일체하지 않고 한천(寒天)만 먹으면 좋다. 즉 한천 조각에 꿀이나 설탕을 발라 뜨거운 물로 삼키는 것이다.
불로 상비약 (不老常備藥) 참깨 된장 : 된장에 검은깨를 갈아서 넣고 물을 부어 만든 참깨 된장은 허약 체질에 좋고 노인의 기력을 돕는 불로(不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선인식(仙人食): 예부터 불로 장수의 선인 식으로 일컬어 온 것은 검은 콩, 검은 참깨(또는 들깨)를 볶아서 가루로 만들고(각각 반반씩)솔잎을 가루로 하여 함께 섞어 매일 한 숟갈씩 물로 마시는 것이었다(일본).
딸꾹질에 밀가루: 좀처럼 딸꾹질이 멎지 않을 때에는 밀가루에 고춧가루를 약간 섞어 작은 숟갈로 하나 정도 물로 삼키면 이상하게도 곧 멈춘다.
딸꾹질에 계속 될 때엔 비파(枇杷), 전향(丁香), 인삼(人蔘): 비파 10g, 전향 1알, 인삼 15g를 합하여 달여 마시면 어지간한 딸꾹질은 곧 잘 멈추게 된다.
일사병에 부추 즙: 일사병으로 쓰러진 경우에는 곧 부추 즙을 한 컵 마시게 하면 즉시 소생한다.
자궁 농양(子宮 膿瘍).난소 농양에 인동덩굴: 인동 덩굴을 차 대신 달여서 매일 무시로 마시고 있으면 자궁 농양이나 난소 농양을 낫게 할 수 있다.
1. 허약증에 봉유(蜂乳: 로열젤리)가 특효: 외국(일본, 중국)의 임상 보고에 의하면 “로열젤리”를 매일 300-600mg(값은 200원 정도)씩 먹고 있으면 중증도 잘 낫는다고 한다. 모든 방법을 다 싸도 안 들으면 이 “로열젤리”를 구해 쓰기 바란다( 「中藥大辭典」의 임상보고 및 일본의 많은 병원의 임상보고). * 물론 진품(眞品)이라야 듣는다.
2. 탈항에 아주까리(피마자)잎: 아주까리 날 잎에 굴을 발라 불에 따끈하게 구워 환부에 붙여 식으면 갈아붙인다. 몇 번 하는 동안에 스르르 들어간다(中國妙方).
눈가의 옴이나 눈 꼬리의 가려움증에 「알로에」가루: 「알로에」를 말려 가루로 하여 좋은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잘 듣는다.
오줌싸개에 감씨 태운 가루: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인의 오줌싸개에도 감씨 5-6개를 밀폐된 곳에서 태워 가루로 해서 물로 먹는다. 1주일 동안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또 감꼭지 20개를 물 한 홉으로 달여 그 국물을 마신다. 1주일 가량 마시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일체의 공해독(公害毒)에 검은 콩: 검은콩을 차처럼 끓여 좀 진하게 하여 쉬지 않게 보관해 두고 수시로 조금씩 마시면 일체의 독기를 제거하므로 최근과 같이 공해독이 심한 때는 아주 알맞은 음료이다. 누구나 상식하면 머리가 검어지고 얼굴도 고와진다.
눈썹이 빠져 안 나오면 뽕나무 뿌리의 즙: 뽕나무 뿌리의 속껍질을 찧어 즙을 내어 눈썹에 바르기를 계속하면 눈썹이 나온다고 한다.
겨드랑의 고약한 냄새에 자기 오줌: 좀 비위생적인 것 같으나 갓 눈 자기 오줌으로 더운 채 겨드랑을 씻어내면 된다. 자주 하면 근치된다는 것이다(中醫辭典).
통풍(痛風)에 「알로에」: 통풍으로 발이 붓는 경우에 신선한 「알로에」의 잎을 세로로 갈아서 그 속 부분을 환부에 붙이면 잘 듣는다. 자주 갈아붙이는 격이 좋다. *알로에는 꽃가게 어디서나 구할 수 있다.
1. 목 뒤의 헌데로 인한 목구멍의 통증: (早浹)의 가루약간을 콧구멍에 붙어 넣어 재채기를 하면 종기가 터지고 통증이 가벼워진다. 또 돼지기름에 개어 목 뒤의 헌데에 두껍게 발라도 좋다. 조협은 쥐엄나무 열매의 깍지다.
2. 곽란에 뽕나무잎: 날 뽕잎을 짓찧어 생즙을 한 대접 삼키게 하면 잘 낫는다. 겨울에는 말린 것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비방뜸: 다음 흑점에 쌀알 반 만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장 뜬다. 하루에 안 들어도 계속하면 특효를 본다.
카리에스. 골막염. 골절에 탄소광: 의사가 포기한 고질병에도 이 탄소광을 쇰으로써 거뜬히 치료된 예가 많다. 발바닥 무릎뿐만 아니라 환부에 5분-10분씩 쐬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363페이지 참조.
위궤양에 탄소광: 의사가 포기할 정도의 중증이 이 탄소광을 쐼으로써 치료된 예가 많다.
1. 쥐오줌풀: 흔히 있는 쥐오줌풀의 뿌리를 말려 가루로 해서, 따뜻한 박하차에 타서 마시면 신경이 가라앉고 잠이 잘 온다. 천식에도 특효라고 한다(美).
2. 지렁이 가루: 깨끗이 씻은 지렁이를 불에서 바싹 말려 가루로 하여 파의 진득한 즙으로 반죽해서 환부에 바르면 잘 들어간다. * 지렁이는 난종(卵腫)에도 잘 듣는다.
後 編
손톱 위 사혈로 쇼크 치료
손톱 위에서 피를 내어 페니실린 쇼크환자를 고쳤다.
급성 심장병으로 가슴이 막혀오는 듯 괴로울 때, 어린이 경기, 쇼크로 인한 실신(失神)등에는 수족의 지단(指端)에 있는 정혈(井穴)이라는 급소를 침 끝이나 바늘로 약간 찔러 피를 내면 잘 듣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신체의 어떤 급소로부터 피를 빼는 것을 사혈(瀉血)이라 하여 구급요법에 없어서는 안될 방법이다. 각 정혈(모두 12개가 있다)에 따라 적용 대상도 다르다.
여기서는 심장 쇼크나 심계 항진(心悸亢進), 가슴앓이 등이나 어린이 경기에 자주 쓰이는 소충혈(小衝穴 : 새끼손가락의 안쪽 손톱 위 3미리 정도에 있는 심경의 정혈을 바늘 (머리카락에 여러 번 문질러 소독한 후 씀)이나 침으로 약간 찔러 피를 내는 법만 소개한다. 이렇게 찌르기에 앞서 소충혈이 있는 곳으로 피가 모이게 죽죽 훑어서 손가락 중간쯤을 가느다란 노끈으로 매놓는다. 피를 낸 후에는 끈을 푼다. 이 사혈법은 빈혈증 환자에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소충혈의 사혈로 의사 무쓰고오지씨는 페니실린 쇽크 환자를 고쳤다고 임상보고를 하였다.
1. 생화학적 개인차① : 생체 내에서의 화학 변화에 소요되는 물질의 분량, 종류, 촉매 등이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누구도 딴 사람의 생화학 개인차를 미리 알 수는 없다.
2. 생화학적 개인차② : 이렇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약이 같은 병에 대해 A에는 들어도 B에는 안 듣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만병 통치의 약이나 만인에 다 듣는 치료법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중풍으로 혀가 굳어 말을 못할 때 듣는 일혈침 비법(一穴秘法)
고혈압환자가 악화되면 혀가 굳어 말을 못하게 되거나 또는 부자연스런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고혈압으로 뇌의 언어중수가 마비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무엇보다도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그림과 같이 귀의 한 가운데(누르면 무척 아픈 곳)를 바늘 끝이나 침 끝으로 찔러 주는 치료법이다. 프랑스에서는 이 급소를 노지에씨가 발견했다고 해서 노지에점이라고 한다.
일본의 의학박사인 마나끼 요시오씨는 직접 임상경험으로 이 신기한 효과의 심증을 얻었다고 한다. 중풍으로 혀가 굳어 말을 못할 때 이 간단한 방법을 모른다면 얼마나 고생이 많겠는가?
만병통치 枇杷葉療法
만병에 효과 있다는 비파엽요법(秕杷葉療法)
암이야말로 현대의학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료 대상이다. 물론 조기발견을 하여 수술을 하면 고치는 경우도 있으나 수술시기를 놓친다든가 수술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암이야말로 현대 인류의 공포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무서운 암의 특수 민간비방요법이 일본의 어느 선사(禪寺)의 고증의 지혜로 개발되어 무려 만 명에게 탁효(卓效)가 있었다는 것이 의서에 나와 있고 후꾸다 박사의 창도(唱導)로 많은 중견의학자들이 실제로 치병(治病)에 임하고 있다. 이것은 비파엽(秕杷葉)으로 문질러 주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에 얼른 보면 허무맹랑한 것 같다. 암뿐만 아니라 복막염, 폐병, 소아마비, 카리에스, 야뇨증(夜尿症), 소화불량 등의 각종 난치병을 실제로 고치는 데에는 다시 반론을 제기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목이 마른 사람에게는 한 그릇의 물이 약이지 딴 것이 아니다. 병을 고쳐 주는 것이 (醫術)이지 딴 것일 수 없는 것이다.
1. 생화학적 개인차③ : 이렇게 약의 분량, 종류가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이상, 자기 스스로 가급적 부작용이 적은 자연약을 이것저것 선인이 경험을 참고로 삼아 써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생화학적 개인차④ : “폴링”박사 역시 ꡔ어떤 명의도 개인별로 딱 알맞은 약의 분량을 단번에 알 수는 없다ꡕ고 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부작용이 적은 자연 약을 스스로 자기 몸에 맞는 방법으로 쓰는 것이 최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비파엽 압찰법(秕杷葉 壓擦法) : 비파나무의 푸르고 두꺼운 잎(새싹보다 묵은 것이 좋음)을 수건으로 닦아 (물로 씻지 말 것) 광택이 나는 표면을 눌지 않을 정도로 따끈히 불(전열기도 좋음)에 구워 두 장을 합쳐 두 손으로 열 번 가량 문질러 이것을 한 장씩 두 손에 나누어 쥐고 먼저 배꼽 밑에 대어 한 장을 합쳐 두 손으로 열 번 가량 문질러 이것을 한 장씩 두 손에 나누어 쥐고 먼저 배꼽 밑에 대어 한곳을 열 번 세계 밀어 주고 이어 딴 곳으로 옮겨 한 곳을 열 번 압찰(押擦)한다. 이렇게 하여 배 전체를 압찰하는데 소용되는 시간은 6,7분 걸린다. 압찰이라는 것은 비파잎을 피부에 직접 밀착시켜 누르며 밀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배꼽 밑의 단전과 명치끝을 더욱 정성 들여 압찰한다. 잎은 배만 문지르는데 5,6매 바꾼다. 바꿀 때마다 굽고 두 장씩 합쳐 문질러 준다. 이렇게 배의 치료가 끝나면 등뼈 위와 옆, 어깨, 허리, 엉덩이 등을 압찰한다. 등은 한 10분 정도 걸리게 한다.
이상의 전체 요법이 끝나면 그 다음은 환부에 압찰을 가한다. 예컨대 폐병이면 가슴 부위의 앞뒤, 양쪽, 신장병이나 위장법은 전체요법을 되풀이하면 된다. 간장병은 간장 부위의 전면, 후면, 목의 병은 목으로부터 목의 근육 전체, 젖의 질병은 젖과 앞가슴, 겨드랑이 밑, 손발의 병은 환부 전체, 헌데, 피부병, 관절염, 대머리 병, 습진 등에는 그 환부만을 압찰한다.
이 비파잎 요법이 이렇듯 만병에 듣는다고 하면 좀 과장한 것 같으나 실제로 일본에서 이 간단한 요법으로 20만 명의 질병을 고쳤다는 문헌이 나와 있으며 후꾸지마 박사는 그 논문에서 「이 비파잎에는 식물청산(植物靑酸)이 포함되어 있어 따뜻하게 구워 마찰하면 식물청산이 가스로 되어 미량으로 피부의 기공을 통하여 인체에 스며들어 이렇듯 기적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일본에서는 비파엽 온압법(秕杷葉溫壓法), 비파엽탕, 비파엽 증기법, 비파에끼스법, 비파엽 첩부법(貼附法)등이 개발되어 놀라운 치병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의사도 포기한 중증의 암환자가 이 비파잎 요법으로 병세가 가벼워졌다는 보고가 일본에는 많이 나오고 있어 개발해 보았으면 한다.
1. 생화학 개인차 (5) :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값진 선인의 경험방에 의한 자연약을 될수록 많이 알아 그 중에서 골라 쓰는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 무병장수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2. 자연약의 위력: 경험적으로 얻어진 자연약은 합성된 모든 약을 앞지른다. ꡔ감나무 잎이 좋다ꡕ, ꡔ오줌이 좋다ꡕ, ꡔ찔레나무 열매가 좋다ꡕ, ꡔ메밀꽃이 좋다ꡕ,.....등의 경험적 자연 약은 최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모두가 특효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는 것이다.
출산 후 부종에 가물치국
아기 낳고 퉁퉁하게 붓는 증세에 가물치 국이 즉효
아기를 낫고 퉁퉁 부어 오른 증세에는 이 약 쓰기 전에 ꡔ가물치ꡕ라는 민물고기를 한 마리 사다가 폭 달여 그 국물을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오랜 가전비법(家傳秘法)인데 정말 신기하게 잘 듣는다. 매약(賣藥)도 있겠으나 이 가물치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산모의 영양도 보충해 주어 일석이조 격의 명약인 것이다. 국에는 소금을 넣지 말아야 한다. 살아있는 것이든 말린 것이든 다 좋다(필자의 직접 경험한 비방).
매실(梅實) 고약 요법
매실(梅實) 고약 요법
이것은 일본의 민간 가정약으로는 왕자 에 속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만들어 쓸 수 있는 것이다. 이 고약은 고아서 만들었다 해서 고약이라 한 것이고 실제로는 매실 엑기스이다. 만드는 법은 아직 익지 않은 푸른 매실나무 열매를 따다 으깨어 씨를 빼고 곱게 갈아서 자루에 넣어 눌러 열매의 즙을 짜내고 이것을 오지 그릇에 담아 약한 불로 끓이면 차차 끈끈해져 암갈색이 되며 표면에 기포가 생긴다. 이 정도가 되면 불을 멈추어 식혀 병에다 넣어 보관해 둔다. 찬 곳이 좋다.
이 매실 고약은 의학박사 구보다(窪田孝). 가도오(加藤英一)씨가 직접 임상보고로써 그 다양한 효과를 입증했다. 즉 자가 중독증(自家中毒症). 이질. 급성장(急性腸) 카타르에 이 매실고약을 큰 콩알 두 개 정도의 양을 물로 먹여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당뇨병. 간장병에도 매일 조금씩 장복하면 틀림없이 효과를 본다고 한다. 또 습진. 무좀. 옴. 대머리 병 그밖에 세균성 피부질환에 이것을 물로 엷게 풀어 발랐더니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고약을 10배의 물로 타서 직전에 질 내에 주입하여 놓았더니 아무런 부작용 없이 피임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등의 전염병 유행 시에 고약을 물에 타서 먹으면 예방적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1. 자연약의 위력(2): 오줌을 마셔 장수한 옛 건강법은 오늘날 “우르키나제”라는 뇌혈전 등 특효약이 ꡔ오줌ꡕ에서 나오는 것으로 완전히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2. 자연약의 위력(3): ꡔ메밀꽃ꡕ이 좋다는 것은 오늘날 그 꽃에서 “루친”이라는 동맥 경화 특효약을 추출해 팔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자석 요법(磁石療法)
개발(開發)할 가치 있는 자석 요법
Ⅰ.자석분(磁石粉)의 효과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자석은 “헤라크레스의 돌”이라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자석의 약성(藥性)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 근거에서 쓰기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나 우리나라의 민간에는 희귀하나마 자석분(磁石粉)을 각종 질병의 비방 요법에 쓰고 있다.
일체의 신경통과 타박통. 담 결린 데, 추락하여 안으로 어혈(瘀血)이 든 데에 이 자석분을 커피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를 술로 먹는다. 하루 세번을 식간(食間)에 먹되 하루가 지나도 효험이 없으면 중지하는 것이 좋다. 실로 신통하게 잘 듣는 경우가 많다. 과음으로 물도 안 받을 정도로 속을 버린 경우에 이 자석분 한번 복용으로 거뜬히 회복된 경험은 바로 필자 자신의 경우이다.
양사불기(陽事不起)에도 한 5-6일 복용으로 효과를 보는 수가 많다. 술 마시기 전에 이것을 먹고 술을 마시면 주량이 훨씬 느는 것을 누구나 실제로 알게 될 것이다. 난치병인 좌골 신경통도 이것으로 고친 예를 알고 있다. 그러나 계속하여 이를 장복(長腹)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병이 나으면 곧 그치는 것이 약물로서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석은 기계에 쓰이는 영구 자석(永久磁石)이 아니라 광산에서 파낸 천연자석 즉 자철광(磁鐵鑛)을 가리킨다. 이에도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자석모(磁石毛)라 하여 자연석으로 자석괴(磁石傀)에 털처럼 붙어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철 광석을 수치(修治)하여 제분(製粉)한 것이다. 그 효능은 둘 다 거의 같다.
제분하는 방법이 까다롭기는 하나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직접 자철광 원석을 사다가 자가(自家)에서 만들어 가정 상비약으로 쓸 수도 있다. 필자의 오랜 경험과 친지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아직 아무런 부작용 같은 것은 발견되고 있지 않다.
이의 가장 정확한 수치(修治).제분 방법은 이 책의 ꡔ강장. 강정ꡕ부에 나오니 참고하기 바란다. 좋은 원석(原石)과 엄격한 수치를 거친 것이어야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이 자석분에 대해 ꡔ중국의학 대사전 최신판에 의하면 그 약성(藥性) 이 「신한무독(辛寒無毒)하며, 그 효능은 「명목(明目). 총이(총耳). 이정(益精). 강골(强骨). 양신장(養腎臟). 통관절(通關節)하고, 후통(後痛). 오로(五勞) .칠상(七傷)을 다스리며, 지절통(肢節痛). 양위(陽위)를 고쳐 주고, 어린이 경기와 경핵(頸核). 헌데. 상처를 낫게 하며, 장복하면 불임증을 낫게 한다는 것이다. 또 철독(鐵毒)을 제거하고, 금단(金丹)의 독을 삭게 하며 동독(銅毒)도 제거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딴 약물과는 달리 부작용에 대한 기재(記載)가 없는 것도 큰 특성이다. 중국의 약물론은 거의 모든 약물의 부작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로서 거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좋은 원석(原石) 즉 자성(磁性)이 강한 것을 구하여 엄격한 수치(修治)와 복용 량의 적절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삼아 자석을 주제로 한 한방약을 보면 자석환(磁石丸:6종류).자석 육미환(磁石六味丸).자석주(磁石酒).자산(磁石散).자주환(磁주丸)이 있는데, 최근의 외국 문헌에 의하면 자주환으로 실명(失明).이롱(耳聾)을 고쳤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
어떻든 자석분은 단방(單方)이라 하여 부정하려는 속 좁은 생각을 버리고 개발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자연 약으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자연계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약성분이 있다. 찾으면 어떤 병에도 그것을 낫게 하는 약이 반드시 있다. 이 ꡔ妙藥奇方ꡕ은 그 탐구를 위한 길잡이가 되려는 것이다.
2. 약(弱) “알칼로즈” ①: 혈액이 약간 “알칼리”성을 띠면 만병이 낫는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의 건강법에서는 어떻게 혈액을 약“알칼로즈”화 하느냐에 집중되다시피 하고 있다. * ꡔ약(弱)ꡕ “알칼로즈”라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Ⅱ. 영구 자석(永久 磁石)의 효과
일본 지바(千葉) 의대의 시미즈(淸水儀融)박사의 논문 발표에 의하면 「자파(磁波)가 인체에 작용한 경우 혈액을 이온화함과 동시에 자력선(磁力線)의 물리적 작용이 항상 신진대사를 왕성케 한다. 라디움이나 자파(磁派)가 몸 속에 들어가면 산소가 몇 백씩이나 더 몸 속에 반입(搬入)되어 혈액을 맑게 하며 짙게 하여 동맥을 유연하게 하며 탄력을 갖게 한다. 또 자력선은 몸 속의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염증물질(炎症物質)을 분해하여 제거하기도 한다. 이 작용은 신경통을 고치게 하며 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인체 유효한 자력선의 크기 등 구체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과연 자석 반지 정도로 치병 효과가 있는지 필자는 경험한 바 없다. 다만 자력선이 일정한 질병 치료에 유효하다는 학설 자체는 무시할 수 없으며 그 방법적 문제만 해결되면 난치병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도오쿄오.지께이(慈惠)의대의 사이또오 시로오(齊藤四郞)박사는 자석을 암 치료법으로 동원하고 있다. 즉 환부에 고리 모양의 강자석(强磁石)을 부착시켜 놓고 철을 포함한 제암제(制癌劑)를 환자에 투여하면 자석의 작용으로 그 암약(癌藥)이 환부에 집중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나까 요시오(間中喜雄)박사는 자석의 남북을 이용하여 경락 치료(經絡治療)를 할 수 있다는 이론은 국제 침술학회에 제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름이 5mm정도인 원형 자석(圓形磁石)을 신경통 부위에 부착하기 위하여 시판(市販)하고 있다.
Ⅰ의 자석분 요법과 함께 이 영구자석요법(永久磁石療法)를 각각 또는 결합하여 딴 치료법의 협조를 얻어 질병 치료에 임한다면 세계적인 신요법(新療法)이 개발될 것으로 믿는다.
1. 약(弱) “알칼로즈”②: 그 방법을 보면 첫째 채식을 뺄 수 없다. 그리고 음료수가 산성이 아닐 것. 정신적 안정도 극히 필요하다. 자연약의 대부분도 “알칼리”성이다.
2. 약(弱)“알칼로즈”③: 자연약이 좋다는 것은 바로 이런 점에서도 증명이 된다. 같은 화학반응을 내는 약도 합성된 것은 체내에서 공잘 산성반응을 일으키기 쉽다고 한다.
주광 요법(注光療法)
이는 「광(光) 에너지가 곧 생명 에너지」라는 원리에 따라 일정한 장치로 “빛”을 강화. 집중적으로 환부 또는 환부 관련 부위에 주광(注光)시켜 현대 의학이 손을 든 난치병도 고치는 놀라운 방법이다(光線을 이용한 “레이저” 무기는 이 반대 방법이다. 이에는 두 가지가 있다.
① 화경(火鏡)에 의한 태양광선 주광법(注光法): 이는 프랑스의 루우보아 박사가 임포텐츠(남성허약) 치료용으로 제창하여 각 국의 저명 인사가 애용하는 비법이다. 즉 큰 화경(볼록렌즈)을 구하여 태양 광선을 집광(集光)해서 직경 1cm 정도의 광원(光圓)을 만들어 환부에 고루 쬐게 하는 방법이다. 한 곳에 3-5분씩 쬐면서 고루 옮겨가며 환부를 약 30분 하면 벌써 음부에 힘이 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속효적(速效的)이라 한다. 되풀이하면 회춘. 강정 틀림없다고 한다. 그러나 한 곳에 너무 오래 주광하여 살갗을 상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되니 자주 광원을 옮겨가며 쬐어야 한다는 것을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광(光)에네르기 → 생명 에네르기 → 성(性)에네르기
② 만병(萬病)에 듣는(특히 난치병) 탄소광 주광요법 : 이는 ①의 방법보다 편리하고 효과도 정력 강화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난치병(난치병: 특히 빈사의 환자도).고질병 치료에 쓰이는 실로 만능치료법이라고 한다.
즉 두개의 카아본 막대(炭素棒)에 전기를 통하여 그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탄소 아아크광이 나오는데 이 광선으로 환부 또는 환부 관련 부위에 쬐게 해서 현대의학에서 포기한 수많은 난치병을 고치는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이 주광요법이 발달하여 광선 의학회가 열리고 주광치료기(注光治療器)도 훌륭하게 개발되어 난치병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광선 치료법의 권위자 黑出保次郞(93세) 씨는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습니다. 성인병 같은 것은 병의 축에도 들지 않습니다. 암과 같은 난치병도 고칩니다」라고 단언하고 있다.
이 주광요법은 아주 간단하다. 즉 탄소광을 5분내지 30분 정도 환부 또는 환부 관련부위 (예컨대 심장병에 발바닥)에 쪼이게만 하면 된다. 아무런 통증도 부작용도 없다. (日本厚生省試驗完了)
이 주광법으로 듣는 주요질병은 다음과 같다.
㉠ 모든 통증. 딴 어떤 방법보다도 탁월한 진통작용이 있다. 마약을 안 쓰고도 외상을 고치며 화상을 헌집 없이 낫게 한다. 내장질환. 신경통. 류머티스. 암 등 모든 질병에 수반되는 통증을 그치게 한다.
㉡ 무좀. 가려움증에 잘 듣는다.
㉢ 알레르기 질환
㉣ 반신불수 소아마비 등의 모든 마비증
㉤ 중독. 공해병
㉥ 궤양. 염증성 질환. 내장의 모든 궤양(즉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과 염증, 몸의 궤양. 염증에 잘 듣는다.
㉦ 카리에스. 골막염. 골절 등 뼈에 관한 일체의 질병에 듣는다.
㉧ 기생충
㉨ 치통. 충치. 치조농루(齒槽膿瘻)
㉩ 뇌졸중.심장병.신장병.간장병.악성종양 등의 성년병(成年病)
㉪ 현대 의학에서 이른바 불치라는 증세
㉫ 생명이 경각에 달린(위독한 환자의 치료(사망 진단이 내린 환자도 소생시킨 예가 있다고). 이처럼 주광요법은 모든 질병 특히 만성병에 잘 듣는다. 주광으로 수혈과 같은 효과와 혈액 자체를 약알칼리성의 정상 상태로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생명 에네르기 자체를 주입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의 치료 실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대학병원에서 불치라고 판정이 난 뇌종양을 발바닥의 주광만으로 고친 예가 있다.
◆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화농성척수염을 앓는 어린이(12세)도 고친 예가 있다.
◆ 소아마비치료 케이스
㉠ 양 발목이 굳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82회의 주광으로 완치.
㉡ 두 팔이 움직이지 않던 사람이 120회의 주광으로 밥을 제 손으로 먹게 치료.
㉢ 일어서지도 못하던 사람이 10회의 주광으로 걸어감.
㉣ 기지도 못하던 사람이 92회의 주광으로 완전보행.
㉤ 30년이나 묵은 소아마비가 4개월만에 80%이상 고쳐짐.
◆ 간질병으로 매일 몇 번씩 발작하던 사람이 7회의 주광으로 발작 중지
◆ 각막실질염(角膜實質炎)으로 실명된 사람이 주광 100회로 시력이 1.2로 됨.
◆ 갑자기 광란상태로 된 사람이 주광 20회로 완치.
◆ 의사가 포기한 파상풍도 23일만에 치료.
③ 딴 요법과 병행하면 더욱 좋다. 특히 지압. 침구. 약물요법.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그 효과를 배중시킬 수 있다.
이 주광요법을 더욱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은 필자(또는 汎眞文化社)에 연락하면 됩니다. 또 주광기도 안내해 드립니다. 의사. 지압사. 침구사. 물리 치료사는 이 주광기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
혈인술
고질화된 당뇨병.신장병.간장병.심장병.신경통.마비증.비만증에 혈인술(血引術)을 써보자!
혈인술이란 살갗을 꼬집어 당기거나 손바닥으로 체표(體表)를 때려 신체의 일정 부위에 혈반(血斑)을 만듦으로써 온몸의 조직을 재생시키려는 치료법이다.
시술 과정에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흠이지만 목숨을 건지고 무서운 병고에서 해탈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까짓 잠깐동안의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 악혈(惡血)이 응체(凝滯)된 부위를 잘 시술하면 오히려 후련하고 통쾌한 느낌마저 든다. 어떤 환자는 시술하는 동안 잠이 드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몇 분밖에 이를 시술하고 있지 않으나 치료를 받은 분은 한결같이 그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어떤 할머니는 이 치료법으로 미국에 가서 큰 돈벌이를 하고 있다.
당뇨병에 대해서는 원래 배꼽 위의 상복부 .옆구리. 등의 한 가운데(즉 등뼈 10-12) 및 허리의 딱딱한 곳 그리고 다리의 신경 등을 대상으로 그 부위의 살갗을 퍼렇게 피가 맺히도록 꼬집어 당기거나 손바닥으로 여러 번 치는 것이다. 환부와 관련이 있는 곳은 몇 번 안 꼬집어도 시퍼렇게 피가 맺히며 또 그렇게 아프지도 않다. 그러나 당뇨병은 여러 가지 병을 앓으므로 그때그때 아픈 부위 또는 그 관련급소 부위를 꼬집거나 때려 피를 맺게 하면 된다. 좀 거친 것 같으나 이것으로 죽음을 면한 당뇨병환자가 많다.
신장병은 물론 만성화된 것을 대상으로 하되 먼저 허리의 딱딱한 부위 및 신유(腎兪) 부근과 배꼽 주변 그리고 아랫배 및 넓적다리. 장딴지. 발바닥에 이르도록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꼬집어 살갗에 퍼런 색을 띠게 하는 것이다. 피가 맺히기 쉬운 곳은 두 서너 번 때리거나 꼬집어보면 어딘가 후련하고 시원한 법이니 그것을 철저하게 다루도록 한다.
위장병에는 복부 및 등의 한가운데(즉 등뼈 7-12까지의) 살갗이 피가 맺히도록 꼬집거나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이다. 때리거나 꼬집어 검은 피가 맺히지 않고 아프기만 하는 곳은 해도 효과가 없으니 딴 곳을 할 것.
마비된 병에는 그 마비된 신체의 부위를 꼬집거나 때려 살갗에 피가 맺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이는 팔 등이 저리고 아파 매일 꼬집어 피를 맺히게 했더니 팔이 치료되고 잘 안 들리던 귀도 잘 들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밖의 증세에 대해서는 지압급소나 경락을 잘 이용하면 된다. 또 12개의 회이반응대(橫反應帶)를 잘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꼬집을 때 손가락에 냉수를 묻혀 사용하면 통증이 훨씬 적어진다.
즉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임시 원인 모르게 배가 아픈 경우에는 그 부위의 살갗이 빨개지도록 여러 번 꼬집으면 실로 멋지게 진통이 된다. 필자는 여러 번 경험한 바 있다. 또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머리. 얼굴 등에서 아픈 곳의 살갗을 빨갛게 꼬집어주면 시원하게 잘 듣는다. 치통도 지압. 침으로 안 듣는 경우 입 주변과 관골(觀骨) 아래 그리고 귀밑의 턱 주위나 목 옆 등을 꼬집어 빨갛게 되면 시원하게 통증이 멎었다. 물론 이 경우 살갗을 꼬집어야지 살을 꼬집는 것이 아니다.
갑자기 팔. 다리의 마디가 아프거나 저리면 그 주위의 살갗을 꼬집어 피가 맺히도록 해 보라.
이 혈인술(血引術)은 원래 중국의 민간에서 쓰이던 난치병 치료 비법이었는데 그 곳에 살던 분이 배워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게 된 것인데 아직 초보적 단계에 머물러 있으니 앞으로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하면 지압. 침구 이상의 치료 효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다.
만병예방 등뼈운동
기둥을 바로 잡고 근원을 튼튼히 하는 것을 생활화하자
인체의 기둥은 등뼈다. 등뼈가 약간이나마(보통 모른다) 어긋나면 자기도 모르고 의사도 모르게(렌트겐에도 잘 안 나타남) 무서운 고질병에 걸린다. 위장병.심장병.신장병.간장병.신경통.두통.정신 질환.마비증.자궁병.방광병.관절염등 모든 질병은 반드시 등뼈의 이상과 어떤 관련을 갖는다. 정력 역시 그렇다. 그래서 예부터 등뼈 옆을 딴 어떤 곳보다도 많은 치병 급소로 정하여 거의 만병을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경혈도를 보면 잘 알 것이다). 마부찌(馬淵通夫) 의학박사(일본 미도리診療所所長)는 등뼈 옆의 급소를 우주선 에네르기가 들어오는 전자장(電磁場)이라 부르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등뼈를 바로 잡고 등뼈 옆의 급소를 정비하지 않고 건강을 누리려는 것은 마치 산에 가서 물고기를 잡으려는 격이다.
피로를 빨리 풀고 내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며 정력적인 생활로 일생을 밝게 살려면 하루 일과가 끝난 다음과 아침 일어나자마자 등허리를 가족보고 눌러 달라고 할 필요가 있다. 등뼈 옆을 위에서 차례로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엉덩이까지 이른다. 불과 10분이면 충분하다.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저 지긋이 눌렀다 떼면 된다. 말로만 남편 사랑. 자식사랑 .아내사랑.부모효되를 지껄이지 말고 10분간의 등뼈 옆 누르기로 참된 사랑을 부어 주자.
속병이 있는 사람은 딴 치료법과 함께 반드시 이 등뼈 옆 누르기를 생활화하면 큰 효과를 얻는다. 이 등뼈 옆 누르기로 뜻밖의 난치병을 고친 예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도 미국에도 많다. 미국에는 등뼈만으로 모든 병을 고치는 카이로플랙터라는 의사가 몇 천명이나 된다. 이들은 미국의 15개 주립단과대학에서 이 요법만을 4년 간 배워 국가시험을 쳐 의사가 된다.
이렇게 전문적이 아니라도 건강법으로서 매일 10분 정도 등뼈 옆을 물러 주면 피로도 가시고 기분도 맑아져 건강해지며 뜻밖의 난치병도 낫는 예가 많다.
일일이 사람의 힘을 빌리기 힘들면 기구를 만들어 혼자서 할 수도 있다. 널빤지에 3-5cm 높이의 둥근 공 같은 고체 4개를 대칭적으로 세워(고정시킨다) 그것을 등허리 밑에 넣고 몸무게로 등뼈 옆을 눌러 줘도 된다. “로울러” 공장에 부탁하면 된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귀찮은 분은 시판하는 배압기를 구입해서 쓸 수도 있다.
외제 강정용 호르몬제보다 훌륭한 단방 민간 강정주(單放民間强精酒)
소주에 한가지 강정 생약재(强精生藥材)를 담가 마시면 된다. 강정 생약재는 끓이거나 가루로 해서 먹는 것보다 술에 담가 1-2개월 두었다가 그 울어나는 술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제일 잘 듣는다. 속효적이며 장복하면 근본적으로 몸을 튼튼히 해준다. 다만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담그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김치 담그는 것보다 간단하다. 즉 다음의 약재를 한약방에서 한 가지만 사다가 그 배 가량의 소주(청주나 양주보다 좋다)나 배갈에 담가 1-2개월 그늘에 놔두면 된다. 담은 그릇은 됫병이나 항아리가 좋다. 또 약재는 잘게 썰어 씻은 다음 광목이나 무명 주머니에 싸서 넣으면 좋다. 맛을 내기 위해 흑설탕이나 꿀을 약간 넣어도 좋다.
쇄 양(鎖 陽) ꡔ興陽, 特續ꡕ 음양곽(淫羊곽) ꡔ陰陽治療, 下體溫원ꡕ
복분자(伏盆子) ꡔ방광, 강화, 助陽ꡕ 오가피(五加皮) ꡔ强精, 神經通治療ꡕ
파고지(破故紙) ꡔ益精, 補腎ꡕ 사상자(蛇床子) ꡔ强陽, 保溫ꡕ (볶아서)
토사자(兎絲子) ꡔ興 陽ꡕ(푹 쪄서 쓴다) 구기자(枸杞子) ꡔ補肝, 益精ꡕ
알로에(蘆 회) ꡔ强壯, 强精ꡕ(날것이 더좋음. 꽃가게에 부탁하면 됨)
이 밖에 「마늘술」이 강정에 좋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먹는 방법은 원래 소주잔 하나씩을 하루 세 번 마시는 것이 좋으나 직업 관계로 저녁 식사전과 취침 직전에 마시는 것도 무방하다. 술 못하는 분은 소주잔 반잔 분을 두 배의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알로에를 기르자
명약(名藥) 「알로에」(蘆회)를 집집마다 화분(花盆)에 한 그루씩 심어두자 !
「알로에」는 선인장 비슷하게 가시가 있고 모양이 용설란(龍舌蘭)과 같은 다년생 풀이며 화분 또는 정원(庭園)에서 관상용으로 기르며 일본에서는 의사 불요(醫師不要)라는 별명이 붙은 약초이다. 용설란과 착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동서양에 걸쳐 「알로에」의 약효에 관한 전설 및 문헌은 많다. 알렉산더 대왕의 대원정은 이 약초의 덕이라 하고 크레오파트라의 미(美)는 이 약초의 미용작용 때문이라고 전한다. ꡔ그리스도 본초(本草)ꡕ, ꡔ독일 약국방(獨逸藥局方)ꡕ, 중국 ꡔ본초 강목(中國本草綱目)ꡕ등에도 그 약효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중국 본초 강목에서는 노회라 하여 이를 건조하여 딴 약재에 섞어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질병 치료에 쓰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로 민간 요법으로 생(生)으로 바르거나 먹어 70여 가지의 질병 치료에 쓰이고 있는 민간약의 왕좌(王座)를 차지하고 있다. 이 ꡔ묘약 기방(妙藥奇方)ꡕ에도 50여가지 질병 치료법으로 동원되고 있다. 한번 심어 놓으면 자꾸 새끼를 쳐 재배와 번식이 편리하여 항상 뜯어 그 자리에서 치료에 쓰일 수 있어 어떻게 보면 가정 약국(家庭藥局)과 같다고도 할 수 있다.
딴 약초는 대부분 말리거나 끓이거나 하여 사용 방법이 까다로우나 이 「알로에」는 그렇지 않아 아주 편리한 것이다. 치질(痔疾)같이 거북한 병은 남몰래 이것을 붙여 고칠 수 있고 얼굴의 멍도 그 날 저녁으로 고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외국에서는 「알로에」엑기스를 약용은 물론 각종 화장품에 섞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그루쯤 화분에 심어 두면 가정의 묘약 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다.
엑기스 만들기
특효약(特效藥)을 엑기스 화(化)하여 보관해 두자!
약초나 약용 동물 엑기스화해 두면 사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엑기스는 흡수도 좋고 약의 농도가 높아 효과도 뚜렷하다. 특효약의 엑기스 만드는 법은 이 책의 여러 곳에 나오니 거기를 보면 된다. 참고로 그 종류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오디엑기스 : 뽕나무 열매로 만든다. 한방에서는 문무고(文武膏)라 하며 연주창과 같은 난치병 치료에도 쓰이나 기력을 돕고 정력증강(精力增强)에 좋다.
(2) 수박당(西瓜糖) : 신장병(腎臟病)의 특효약이다.
(3) 매실고(梅實膏) : 당뇨병(糖尿病), 신장병, 무좀 등 다양하게 쓰인다.
(4) 계란 기름 : 심장병(心臟病), 동맥경화의 특효약.
(5) 가막조개 엑기스 : 간장병(肝臟病)의 특효약. 즉 가막조개 끓인 물을 졸여 만든다.
(6) 민들레 엑기스 : 민들레 뿌리를 삶아서 그 국물을 졸여 엿처럼 한 것인데 이것은 위장병 일체에 잘 듣고 장복하면 눈이 맑아지고 담석증의 특효약이며 어혈(瘀血)의 명약이다.
(7) 인동(忍冬) 엑기스 : 인동의 줄기, 꽃, 잎 등을 삶아서 그 국물을 졸여 만든 것이다. 일체의 내종(內腫), 어혈(瘀血), 헌데에 잘 듣는다. 암종(癌腫)에도 좋다는 것이다. 간종양(肝腫瘍)에 꼭 써야할 약이다.
(8) 지네 기름 : 지네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넣어 두면 지네의 성분이 기름에 녹여 나오는데 이것으로 화상, 타박통, 충상(蟲傷)에 바르면 기막히게 잘 듣는다.
(9) 등겨 기름 : 버짐의 특효약이다.
(10) 음양곽(淫羊藿)엑기스 : 음양곽이라는 약초는 비싸지 않다. 5근 가량을 사다가 물을 많이 넣고 푹 삶아 그 국물을 조린다. 이것은 강정(强精)의 명약일 뿐만 아니라 간장을 강화하는 약이 된다.
(11) 떫은 감즙(橄汁) : 중풍(中風)의 묘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