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5월5일(목) 7일(토)각종 모종심기 및 부직포 멀칭, 공장소음측정 등

[가스피아]

◎일반고추 100ea×450원
◎청양고추 10ea×300원
◎밤고구마 3단×12,000원
◎그외 토마토,오이,가지,방풍,당귀
총 103,000원어치 외~
◎토욜 고추모종 추가 15ea구매
◎발아 작물(옥수수 등)에 물주기
◎부직포 일부멀칭
◎인근 공장 시간과 위치별 소음측정

어린이날이 제정된지 100주년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날이지만, 이젠 주변에 어린이도 없고,
코로나19관련 야외 마스크쓰기도 해제되어 그저 밭으로 일하러 가기 좋은 날~^^

가는 길에 위의 모종부터 사고~~

농사꾼에게 제일 바쁜시기~
모종가게는 없던 알바생까지 여럿을 두고 대응함에도 손님들이 줄을 서야 할 만큼..ㅎ

우리도 이 고추모종을~

제비가 꽤가 났는지 저런곳을 활용해서 집을 지어놨다~^^
뭐 흥부네 처마보다야 더 튼튼할테지~

103,000원어치 모종내역이다..
작년까진 이런 내역을 작성해 주진 않더니~
모종가게도 나름 체계를 잡아가나 보다~ㅎ

차에 고이 싣고~

밭에 도착해 우선 둘러보고~

마늘~
봄가뭄이 심하니 곧 물부터 줘야지~

그런데 지난 민원이후 잠깐 줄어들었던 소음이 다시 원위치 됐다..
그래서 간이 소음측정기로 확인해 본다..

해당공장 소음 허용기준이 주간 65데시벨, 야간 55데시벨이라고 군에서 말했는데~
68~70을 오르내리니

잠깐도 아니고
저 공장은 24시간 조업하는 공장인데~
도저히 견디기 어렵다..
아무래도 다시 군청에 대책을 요구해야 할 듯~

반대 방향으로 보면 이리도 평온한 분위기인데~ㅎ

척박한 곳에서 잘자란다는 옥수수이지만 빛깔이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음이 역력하다..

그동안 옥수수에 한번도 물을 준 적없는데 이번엔 줘야겠다..

그러고 보니 바람에 멀칭비닐이 벗겨진 두둑이 있다...

이리 이쁘게도 벗겨 놓다니,
자연의 힘은 역시 무시못해~~

오늘 고구마를 심을 곳인데
이왕 벗겨진 곳이니 다시 덮기 전에 물을 주고 덮자는 아내의 제안에 공감하고~

감자~
빠른 놈, 늦은 놈, 아예 싹튀우기를 포기 한 놈은 얼마나~??

전반적으로 살피고 났으니~

먼저 고추 모종에 물을 흠뻑 적셔놓고~

벗겨진 두둑에 물을 흠뻑~

이러고 고구마 심으면 아무래도 활착율이 좋아지겠지..

고추부터 심는다..
(일반 100ea, 청량 10ea)

구멍뚫으며 물부터 주고~
모종을 구멍에 넣어둔 후~
심어 나가니 훨씬 능률이 오른다..
노하우가 쌓여가는 것이지~^^

사실 두둑 손질하고 비닐피복하는 것이 제일 힘들지~

고추모종 심기

모종심는 정도는 껌이다..
이 정도는 순식간에~ㅎ

심고보니 뚫은 구멍이 16ea가 남는다..
주말에 더 사서 심어야~^^

이제 고구마 심기전에 잠깐 휴식하며
고구마를 물에 담궈둔다..

그러면서 옥수수 물주기~

옥수수들 신났겠지~ㅎ

그러는 사이 아내는 된장가르고 놔둔 간장을 달인다..
잠깐도 땡땡이를 칠 수 없네~ㅋ

어쩌면 주말농부가 더 바쁜 것 같다..
이유는 역시 주말 및 휴일에만 일하러 오는 때문이지~ㅋ

밤고구마 3단~
벌써 다 심어가는 사진만~~ㅋ

북돋기까지~, 다 심었다..

주말농부 경험 및 일기 작성이 거의 10년이 다 되가는데도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과정과정을 놓치는 사진이 많다..
이 또한 주말농부의 한계라고~~^^

기타 등등에 속하는 인사들~
토마토,오이,가지 그외 지금까지 해보지 않던 방풍과 당귀까지~

일반 찰토마토 10ea 심고~
대추방울토마토 3ea는 농막 데크 앞에~

오이 일반 3ea, 노각 2ea 심었는데~

이런 조심했는데도
한놈이 부러졌다..
오이는 너무 잘 부러져~ㅋ
어차피 주말에 모자란 고추와 다시 사야지~

가지 3ea~

그외 방풍 4ea, 당귀 3ea, 덤으로 받은 쌈채소 몇개까지~~

이제 허리 좀 펴도 되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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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토)
모자란 고추 모종 15ea 추가구매 및 심고~

고추심다 뚫어놓은 멀칭비닐 구멍속에서 발견된 두꺼비~
소름돋게 놀란 아내와는 다르게 느긋한 두꺼비~^^

고기구우며 망중한~

온갖 봄나물로~

짧은 휴가에 즐거운 시간되길~ㅎ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밭고랑 부직포 멀칭작업 이어나가고~

호박 새순 주위도 살펴주고~

시간이 남아 지게로 장작도 한짐해 보고

인근 공장의 소음을 시간대 및 위치별로 체크해 보니

공장위치 보다 아래쪽의 소음이 분명 덜하다..

그리고 어두워진 밤중에도 여전한 소음~
대책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