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구름이 출발선 하늘위에 하얗게 펼쳐졌어요.
건강 달리기 대회니까 오늘 뛰고 많이 건강해지세요.
오늘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메달: 임경훈. 43분27초. 뱃살을 단기간내 자유자재로 콘트롤하는 기술을 장착했음, 에이스 첫 1위 등극, 가을 대회 최대 베팅금의 주인공.
○은메달: 유종화. 43분52초. 순간 방심했다가 금메달 놓침.
○동메달: 송인권. 45분26초 (가민 45분46초). 훈장님 복귀하면 바로 깨갱, 메달권에서 즉시 퇴출.
일이등은 모두 공중부양해서 달리시는군요 ㅎㅎ
바람과 함께 스치며, 자신있다는 뒷태만 남기고 날아간 송인권 홍보부장.
올 상반기 대회운이 따르지 않아 고민중인 백문기 팀장님.
하반기에 PB 기록 예정임.
다리근육의 부러움을 많이 사시는 오상민 부회장님.
에이스의 살림꾼 강성득 총무부장님, 피를 빨리지 않기 위해 걸음아 나 살려라 내달림.
맞바람이 거셌던 반환점 이후, 결국 악착같이 따라붙어 피 빨며 달린 이은주 팀장. 강성득 총장님의 바람막이 덕에 50분16초 PB 달성. 요즘 부동의 여자 One Top.
링겔 없이는 힘들다는 김영희님.
이광성 고문님 드신다는거 물어보세요. 돈값을 하겠죠ㅎ
"나 아직 싸라있다"
"가을 서브4는 일도 아녀. 다음날이 문제여서 그렇지~"
"가을에 풀 완주?"
"정모 출석률 보면 감이 안와? 글쎄 기다려보라니까"
"보스턴 시절에는 이슬만 먹고도 날았는데"
"엊저녁 많이 먹었더니 쪼까 무겁다"
남자부 여자부 순위에 든 다람쥐 선수들 축하합니다.
첫댓글 항상 재미난 후기 감사합니다 ^^
에이스 회원님들 날로날로 기록이 좋아 보여집니다 10k 40분대 진입회원님들 어제 고생하셨습니다
금은동메달 수상자 3분 너무나 축하드립니다..ㅎㅎㅎ
강부장님 피 빨아서 PB달성하신 이은주 팀장님도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박광복 고문님 배가 홀쭉~ 해지셨네요..🤩🤩🤩
강부장님 피 빨아 PB 달성하고난 후
바로 까먹고,
경품 당첨 안된다고 구박했더했네요.
강부장님, 회장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