圭堂(규당)이 본 地名(지명) 풍수

[동국(同局)선생]

부산 북구 만덕동 불태령

-북구 만덕동에서 불태령(불웅령)을 보다-

일년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입동(立冬)이 지나 무서리가 내리고,나무는 고운 낙엽을 떨구기 시작하는 2020(庚子)년 11월 중순경 주변 모든 자연은 겨울 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지난 연말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세계적인 범유행으로 혼란에 빠진 지구촌 이곳 저곳엔 아우성이였다.

이런 와중에 규당의 가까운 지인 한 분이 혼란스런 마음과 불안한 정신으로 불면증을 앓고 있어, 이를치유하고 안정 시키는데는 음악과 악기를 가까이 하는 음악치료법이 효험이 있다며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아코디언 전문 음악 학원을 찾아 보게되었다. 이 중년 부인과 동행으로 찾아간 곳이 남산정역에서 만덕3동 주민센터 중간 쯤에 만덕현대 아파트 정문 옆 현대상가 4층에 자리한 현대 아코디언 학원 문을 노-크하게 되었다.

이 중년 부인과 여학원장님이 잠시 동안 면담을 하고 있는 시간에 圭堂은 홀로 계단으로 나와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보았다.

건데, 높은 곳에서 가로 지르는 앞산을 쳐다보니, 예사롭지 않은 산의 형상이 나를 사로 잡지 않는가!!!

아~~~~이게 무엇이지? 이 규당을 가만히 놓아두질 않고 자꾸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하여

한번 풀어 보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먼저, 地名으로 풀어 보자.

-峙(치): 언덕, 고개, 재 (예: 자갈치)

-峴(현): 고개, 재 (예: 문현 동)

-嶺(령): 고개, 재 ( 예:불태 령. 황령 산)

*치: 낮은 고개, 언덕 *현: 중간높이 고개 *령: 높은 고개 ~로 구분 해 보면서~~~~.

첫째- 불웅령을 풀어 보자.

-웅령: 熊嶺(곰 웅,고개 령)~ 곰 재, 곰 고개.

-불웅: 火熊 (불 화, 곰 웅)~ 불곰, 붉은큰곰. *불: 火의 차차어

-불웅령: 火熊嶺( 불 화, 곰 웅, 고개령)~ 산에 살고 있는 불곰 같이 높고 큰 고개라는 뜻이며, 다음으로

둘째-불태령을 풀어 보자.

-태(態) 1) 뜻: 모습, 모양, 형태, 몸가짐 등등

2)풀이:能(능) 곰을 그린 것 + 心 (심) 마음 심 자와 결합한 것으로 態(태)는 곰의 위풍당당하고 늠름한 모습

또는 자태라는 뜻.

-태령: 態嶺( 모양 태, 고개 령)~곰 모양 재, 곰 모습 재, 곰 형태 고개.

-화태: 火態( 불 화, 모양 태)~불 꽃 모양, 불이 활 활 타고 있는 모습.

-불태령:火態嶺 (불 화, 모양 태, 고개 령)~ 곰의 머리, 양 앞 발을 든 바윗산의 모습이 마치 불꽃이 일고 있는, 불이 타고 있는

형상 임. 火形(화형:바위가 쭈빗 쭈빗 솟아 있는)의 고개 *불: 火의 차차어

【불태(火態)와 불웅(火熊)】을 같은 형상의 의미로 놓고 보면 佛態(불태)라는 어휘는 火(불)를 佛(불)로 熊(웅)을 態(태)로

잘 못 표기된 오류가 아닐까? 싶은데 시간이되면 만덕사지에서 고찰이 요구 됨.

어째던, 규당은 【불태령(火態嶺)이 불웅령(火熊嶺) 이다.】 라고 지명 풍수 형국론 적으로 동일한 뜻으로 표현 해 봅니다.

아 산 형국은 큰 불곰 한 마리가 아코디언을 둘러 메고 흥겹게 춤을 추며, 건너 계명봉 닭 울음 소리에 반주를 맞추어

만덕동을 내려다 보며 밤이 새는지, 아침이 밝아 오는지도 잊은채 연주하는 형상을 看(간)하여 봅니다. (사진 참조)

끝으로

현대아코디언 선생님들이시여~~~~!!!!

앞 산 불웅령, 불태령의 기운에 감응되어 技藝(기예)를 연마하소서~~~!!!

일취월장 정진되면 덕천역 문화 광장에서 북구민께 위로 공연 한 번 기대 할께요.

또 한 만덕동 주민님들이시여~~~~!!!!

불태령(불웅령)의 우람한 곰 기운과 계명봉 맑은 닭정기 그리고 덕천강 입구 거북(龜:구 -거북이 물상) 성요의

참 기운 모두 모두 받으시어, 신 바람 나게 살아 보이소, 어떠한 펜데믹이 몰려와도 만덕동엔 괜찮을 겁니다.

맑은 기운으로 품은 소망 소원 성취될 것입니다.

규 당 서 해덕

[동국(同局)선생]

규당 서해덕 선생님께서 사진 첨부가 어려워~ 제가 대신 사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