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수요일에 다녀오려고 하였는데
저번주 비예보가 있어서 목요일로 하루를 미뤘죠
(수요일에 비가 오지 않았지만..... 너무 더웠던 날😢)
목요일인 오늘 해가 살짝 가려진 흐림이여서
친구들과 동물원에 가서 바람을 느끼며, 시원하게 동물들을 관람하였답니다
우리 친구들과 동물원에 가기전 동물원 지도를 보면서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어떤 동물들을 먼저 볼지 함께 관람 순서를 정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별로 모여서 우리가 어디에 짐을 놓고 간식을 먹으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짧게 이동하며 관람할지 생각하며 정하였답니다.
함께 관람 순서 정한 지도를 가지고 동물원에 도착한 친구들!!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지도 보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면서
위치를 파악하고 동물을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보기로 하였던 물새장으로 향한 친구들과
새들이 걸어다니고 울음 소리 내는 것을 들으며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다양한 생김새를 가진 새들을 보다가 원앙이 알을 낳아서 부화하기 위해
둥지에 놓여 있는 알도 보고
알에서 얼른 작은 새끼들이 잘 태어나길 바라며 응원해주었습니다.
물새장을 벗어나 바로 친구들이 향한 곳은 바로 곰이 있는 곳입니다.
물 속에 있는 곰들이 더워서 들어가 있다,
지금은 초여름이니 겨울잠을 자지 않고 놀고 있는 거라 이야기해주는 친구들입니다.
귀여운 곰과 인사를 나누고 재규어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동물원 곳곳에 동물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판들을 보면서
실제 재규어가 가지고 있는 무늬를 보기도 하고
우리가 큰 숲에 가면서 만나 활동하였던 토끼풀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관람이 계속 이루어졌답니다.
사진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우리 친구들은 바깥에 나와있지 않은 재규어를 안쪽에서 발견하고
제게 알려주기도 하였답니다.
귀여운 원숭이들과도 만나서 인사도 하였구요
이쪽 저쪽으로 뛰어다니는 원숭이를 보면서
사람보다 뛰는 실력이 뛰어나다고 이야기해주는 친구들이였답니다.
그리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 누가 누가 키가 클까?
또 원중이처럼 흉내를 내면서 사진을 찰칵
선생님 할아버지 원숭이예요!
할아버지처럼 수염을 가지고 있는 원숭이도 만나고
맛있게 배추를 먹는 원숭이도 만나서 배추 먹는 원숭이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원숭이처럼 울타리에 앉아서요!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 긴팔원숭이
긴팔원숭이는 친구들이 자신들을 봐주는 것이 좋았는지
기다란 팔로 줄을 잡으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며 묘기를 보여주었답니다
과연 우리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위험하니 원숭이들이 줄을 잡고 노는 모습을 보는걸로 대신하자!!
그런데 왜 우리 원숭이 먼저 봐요
악어 보기로 했잖아요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원숭이를 만나 원숭이를 보았는데
우리 친구들이 보기로 하였던 순서 악어를 빠트렸다고
악어 있는 곳을 찾아서 가만히 있는 악어를 보러 갔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니 죽어있는 것이 아니냐는 친구의 말에
배가 살짝 움직이니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 살아있다 라고 발견한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 친구들이 보고 있는 것은 말의 얼굴입니다.
빼꼼 얼굴만 내밀고 있는 말을 발견하고
보기 위해서 가까이 다가갔지만
똥냄새가 난다고 뒷걸음치던 친구들은
멀리가니 말도 작아지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다른 동물을 보러 이동하였답니다.
라이언킹에서 보았던 미어캣, 미어캣도 보고
앉아 있는 꽃사슴을 보고 난 후에
만난 공작새
공작새는 자신의 깃털을 화려하게 뽐내기 위해 활짝 펼치고 있었답니다.
그러자 우리 친구들이 하는 말
사랑한다고 말하는거예요
공작새의 울음 소리도 들으며 멋지게 뽐내는 또 다른 공작새도 만나서
어떤 공작새가 더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독수리 날개를 펼친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새들의 왕인 독수리 날개와 우리 친구들의 팔길이도 비교해보고
달수야를 외치며 어디있는지 한참을 들여다 보았지만 만나지 못했던 수달에겐
화이팅만 외치고 다시 기린지에 가서 배를 든든하게 해 줄 빵을 먹고 난 후에
코끼리를 보러 갔습니다.
코끼리를 부르자 뒷모습만 보여주던 코끼리가 살짝 얼굴을 비춰주자
열심히 부르던 우리 친구들
우리 장미 2반 친구들이 함께 동물원에 왔는데 전체 사진을 담지 않을 수가 없죠
같이 점프하며 재미난 시간도 보내고
이번엔 사자를 보러 이동
사막여우도 보고, 늑대도 보고, 호랑이도 보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토끼도 봤어야 했는데
공사 중으로 보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사자를 보게 되었답니다.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는 사자를 보다
장수풍뎅이도 만나 인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랠 동물원에서의 기념사진을 찍고
유치원으로 돌아왔답니다.
귀여운 곰, 기다란 뱀, 많은 원숭이들과 화려했던 공작새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친구들입니다.
다음엔 우리 친구들 모두가 동물원에 가지 못하지만😥
다른 더 재미난 곳으로 견학을 가게 될테니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첫댓글 이안이는 엄마를 만나자마자 재잘대며 동물원에서 어떤 동물들을 봤는지 끊임없이 이야기해주더니 이제 저녁에는 기억에 남는 동물 그리고 난리났네요😁 엄청 재밌었나봅니다!! 즐거운 동물원 견학, 감사합니다!❤️
민영이도 기대하면서 갔는데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온 거 같아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