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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11월팸 포스팅(후기) 스크랩 [부산맛집]대통령 3분이 맛있다고 칭찬한 구내식당 참고등어구이 과연 맛있을까 ?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631 11.11.09 13:0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공동어시장에 들어서자 

   왼쪽벽에 대통령의 맛집이라는 조그만 간판이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예사롭게 보면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적은 간판인데

   그 것이 눈에 띤 것이니 맛을 보라는 계시였나 싶다.

 

   한번 올라가 봅시다? 하여

   찾아 올라가니 말 그대로 구내식당 이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인지 아무도 없고 

   종업원만 있었 답니다. 

 

   구내식당 내부에도 대통령의 맛집이라는 벽보가

    붙어 있었다. 그 벽보에는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3분의 대통령

    공동어시장을 방문한 후 어시장사장의 추천으로

   구내식당에서 고등어구이를 드셨다는 것이다.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3대통령 맛있다고 칭찬한

  부산공동어시장 구내식당의  참고등어구이 맛이

  맛객 블로거들의 입맛과 같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의 맛집이라고? 그렇다고 고등어구이 한마리가 뭐가 특별할게 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면서 

  대통령이라고 해도, 어쨌든 입맛이라는게 특별할 것이 있을까 싶었다.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있다 보면 좋은 음식을 더 많이 먹을 기회가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그 입맛에 무조건적인 신뢰를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구내식당이며 시민들이 먹는 음식이니 , 맛있다고 했겠지 하는 생각부터 들게 되었다. 

 

  메뉴에 고등어구이 12,000원 이다.

  종업원에게 고등어구이 정식이냐? 고 물으니

  딸랑 고등어구이 한마리라고 한다.

 

  밥은 공기밥을 주문하거나

  5,000원짜리 정식을 별도로 시켜야 된다는것이다.

  헉 ∼ 그러면 고등어구이 한마리와 정식이니 1인분 17,000원이다.

 

  이왕 온김에

  참고등어 한마리 와 정식 1인분을 시켜죠.  

 

 고등어구이와 정식이 나오기를 가디리며

 부산공동어시장에 대해 알아 봅니다

           

  자갈치시장은 잘알아도

  부산공동어시장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자갈치시장이 부산공동어시장 아니예요?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수산업의 중심지인 부산 남항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의 어시장 이지만 도매업자나

 경매 고객이 아닌 일반시민들이 생선을 경매 받으러 가는

 일은 없기 때문에 관심밖의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그렇지만
하루 16만상자의 위판능력을 가진 부산공동어시장은

한국 제일의 어항인 부산항의 남항을 통해 들어오는

남해안과 원양어선 수산물의 판매지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의 간판어종은 고등어이다
국내 고등어 생산량의 80%이상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되고있다.          

                

 

            어시장의 대표어종이 고등어이고

           국내 고등어 생산량의 80%이상이  싱싱할수 밖에 없는 장소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 최대 규모인 부산 공동어시장 이곳에

    30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고등어 요리 만을 고집하는 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구내식당의 최자영할머니 께서 하시는 말씀이

    생선에 대해선 누구보다 귀신들인 어부들이 제일 많이 밥먹으로 오는데 한물간 고등어 섰다간 큰 일나죠.

   그리고 눈만 뜨면 싱싱한 생선들이 바로 들어오는데 당연히 좋은 것만  써야 된다고 한다. 

 

   고등어도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대표적인 고등어가 참고등어와 점고등어라고 한다.

   그중에서 참고등어가 제일 맛있다고 하셨답니다.

 

  가끔 다른 식당들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점고등어를 쓰는데 그건 살이 물러 맛이 없어요.
  기름치라 불리는 점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 조리를 하면 살이 많이 갈라지고 퍽퍽하다며 가격 역시 천지차이라고 했어요. 
  


 

                  구내식당의 대표 메뉴는, ‘고등어 구이’, ‘고등어찜’ ‘고등어 조림’. 바로 고등어 삼총사다.

 

                  부산의 참고등어는 살이 탱탱한 것이 별미란다.

                 고등어조림은  직접 말린 시래기와 무, 김치를 넣어 조리면 최고의 맛을 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은 고등어 구이 한가지만 먹고 왔으니 조림은 다음에 먹어봐야 겠죠 !
  

                 그리고 이집의 5,000원짜리 정식이 마음에 더 들렀다고 말할수 있다.

               

 

               갈치조림 ,

               무우에 조린 갈치토막은 간이 제대로 되어 먹을만 하다.

 

 

              여러가지 반찬 가운데 된장지게도 빼 놓을수 없는 것중에 한 가지다.                  

 

 

                    된장찌게, 갈치조림, 가지전, 계란후라이, 등

                    5,000원 으로 손색 없는 정식 이라 칭찬할만 하다.

 

 

 

                      참고등어구이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이 집의 메인 요리겠지만 , 맛을 떠나 ....

                      고등어 한마리 만 먹을수 없으니, 밥을 별도 시켜야 되겠죠 ?

  

 

                 정식 한 상에 참고등어 한마리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렇게 놓으니 상이 어울립니다.

       고등어 정식 17,000원짜리가 되는 겁니다.

 

 

          참고등어의 맛은 일등품 맞습니다.

          적당한 간으로 싱싱함이 느껴져 옵니다.

          가격을 떠나 맛을 이야기 하면 대통령들께서 맛있다고 칭찬한 그 말씀에 공감합니다.

          흰 쌀밥 한 숫가락뜨고 그위에 고등어 살점 한토막 얹어  먹는 맛은 4,000원짜리 자갈치 고등어구이 골목

         고등어구이 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숭녕으로 마무리하면 입안이 깨운 합니다.

 

 

 

          맛집정보

        1> 상호: 부산공동어시장 구내식당

        2>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남부민동)

        3> 전화 : 051-254-7019
        4> 교통편     : 송도 방향 시내버스 16,161,17,26,30번 부산공동어시장 앞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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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9 19:16

    첫댓글 으음......군침만 흘리다가 도망갑니다.
    떨어진 침자욱은 딱을께요...
    스샥스샥......

  • 11.11.11 12:57

    다음 메인 등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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