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가나 주말, 갑자기 생긴 휴일에는 어디로 떠날 지 늘 고민입니다.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지만 여행 기분을 한껏 내고 싶다면 기차를 타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에는 기차만 타면 금세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보석처럼 숨겨진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답니다. 짧지만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이번 여행을 충실하게 채워 줄 1박 2일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서해안을 달리는, 금빛 시간여행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는 별칭이 있는 서해안의 작은 도시 군산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달리는 멋진 풍경과 시원하게 펼쳐진 선유도 해변, 둘레길, 서해의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비응항은 군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근사한 장소들이죠. 군산은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모여있어 걸어서 여행하기도 좋아요!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은 2008년 기차 운행이 중단 된 후 철길을 따라 이색적인 벽화와 카페가 조성되며 관광객들을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 되었던 초원 사진관과 고우당, 군산 세관과 조선 은행, (구)일본 은행이나 임피역 등 마치 과거로 떠나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옛 건축물들도 군산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이랍니다.
아름다운 바다 여행의 백미 강릉동해에서 가장 큰 도시에 속하는 강릉은 교통수단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탁 트인 안목 해변과 경포대, 커피 거리와 전통시장, 맛집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둘러보다 보면 하루가 금세 갈 지도 모르는 강릉 여행! 동해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 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강태공들의 핫스팟인 강문항은 스킨스쿠버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예요. 고운 모래와 완만한 경사 덕분에 걷기 좋은 사천해변도 꼭 들러보세요. 물회 마을로도 유명한 사천에서 맛있는 물회 한끼를 한 후, 사천해변을 따라 쭉 걷다 보면 향긋한 커피 냄새가 가득한 하평 해변과 커피공장도 만날 수 있어요. 최근에는 해변가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특색 있는 조형물들도 인기랍니다. 오션뷰가 멋진, 강릉 숙박 추천 3
전주여행지의 북적거림과 성공 확률이 높은 맛집,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행복한 먹거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역시 전주가 제격이죠. 고속철도를 타고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전주는 한옥마을, 국제 영화제, 풍부한 먹거리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양한 카페와 맛집들이 형성된 객리단길과 푸짐한 안주로 여행이 든든해지는 삼천동 막걸리 골목도 전주에서 손꼽히는 가볼만한 곳입니다. 만약 뜻밖의 전주를 만나고 싶다면 중심가에서 좀 벗어난 완주 오성 한옥마을이나 임실, 서천, 부여로 근교 여행을 함께 계획해보는 것도 좋아요! 특히 전주와 가까운 완주에서는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책마을, 비비정예술열차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주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한옥에서 머무는 특별한 하루! 전주한옥마을 사랑나무전주에는 많은 한옥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들이 한옥마을 안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어떤 곳을 고를 지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죠. 만약 깨끗하고 조용한 한옥 숙소를 찾는다면, 전통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 사랑나무를 살펴보세요. 전주한옥마을 사랑나무는 한옥마을 초입, 오목대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오래된 가옥의 황토와 대나무 등 기존 자재를 최대한 살려 전통 한옥의 예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객실 내부와 욕실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되어 여행 동안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답니다. 낮에는 넓은 마당에서 계절을 만끽하고, 밤이 되면 한옥의 고즈넉함이 제대로 전해지는 전주한옥마을 사랑나무. 중앙의 넓은 마당을 둘러 싸고 있는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별채로 객실이 구분되어 있어 아늑한 한옥에서의 하루를 보내기 좋을 뿐 아니라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넓은 마당과 바깥 풍경을 바라보기 좋은 마루 등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크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시원한 마루에서 전주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사랑나무에 머물러 보세요. 최대 2명이 묵을 수 있는 별채는 2인 아침 식사를 포함하여 9만원 대로 예약 가능하며, 최대 6인까지 묵을 수 있는 객실이 있어 가족여행 숙소로도 좋아요. 게스트하우스 안채 옆 카페테리아에서는 토스트기와 커피메이커 등이 있어 아침식사와 간단한 간식,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실제 투숙객 후기"깨끗하게 관리되어 좋았고 특히 욕실이 청결하고 난방이되어 겨울에도 씻기 좋았어요. 주차장이 없어 근처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였음." '전주한옥마을 사랑나무',3대 신비를 간직한 소도시 여행! 밀양관광지의 북적거림보다 여유로운 소도시의 한적함을 느끼고 싶다면 밀양으로 떠나보세요! 서울에서 KTX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밀양은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많답니다. 밀양역과 15분 거리에 위치한 영남루는 우리나라의 3대 누각 중 하나로 근처에는 무봉사, 아랑사, 밀양읍성을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아요. 밀양의 3대 신비로 불리는 얼음골은 6월 중순부터 바위틈에 얼음이 생겨 여름이 끝날 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는 미스터리한 장소랍니다. 얼음골 주변의 계곡 물도 다른 곳에 비해 얼음처럼 차갑기로 유명해 여름엔 해운대 못지않은 피서지이기도 하죠. 얼음골에는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얼음골 케이블카도 유명해요! 표충사와 영남루, 위양지처럼 잘 알려진 밀양 여행 코스 외에도 꽃새미마을, 트윈터널, 달빛쌈지공원, 월연터널과 월연정 등 요즘 떠오르는 장소들도 빼놓지 마세요! 사계절 싱그러움이 함께하는 곳! 순천순천에는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생태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녹지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마치 큰 정원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는 순천은 남도 여행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을 확연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34만평에 이르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생태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습지, 근사한 낙조를 볼 수 있는 와온해변은 순천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예요. 여유롭게 숲길을 거닐고 싶다면 선암사와 송광사를,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민속마을 낙안읍성과 드라마 촬영장, 호남 최대의 재래시장인 순천 아랫장과 젊음의 거리 청춘창고,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는 옥리단길도 추천 드려요! 순천만을 끼고 서쪽으로는 보성과 화순, 남쪽에는 여수, 북쪽에는 곡성 등 가까운 주변 여행지와 함께 하는 것도 좋겠죠!
S 호텔 순천S 호텔 순천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걸어서 5분 거리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순천의 큰 호텔들은 대부분 외곽에 있어 시내 중심가에 관광지와 근거리의 숙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곳이죠.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객실 내부가 다른 호텔들과 비교해 넓고 깨끗한 것이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모던하고 차분한 인테리어와 2인부터 4인 최대 8인까지 묵을 수 있는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친구와 가족 등 동행자 수에 따라 자유롭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2인이 묵을 수 있는 기본형 객실인 스탠다드룸은 더블 침대와 쇼파와 티 테이블, 기본 어메니티와 욕실 외에도 별도의 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음에도 1박 9만원 대라는 착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어 가성비도 꽤 좋은 편이랍니다. 4인이 묵을 수 있는 로얄 스위트룸은 킹베드와 컴퓨터, 쇼파, 테이블 외에도 안마 의자와 스타일러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죠.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 시설이 갖춰진 패밀리룸은 최대 4인까지 묵을 수 있어 가족이 묵기 안성맞춤! 1층에는 편의점과 카페테리아,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휘트니스 등 부대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