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교육을 통해 캐디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캐디가 처음 도입 되었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전문인이고 캐디피가 상승할수록 여러분의 업무가 점점 세분화 되고 책임감이 커진다는 것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모든 골프장마다 시스템적인 부분은 다르겠지만 그 일선에서 캐디가 분명하게 해줘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단체팀 고객이 앞뒤로 바꾸어 나가는 경우, 등록된 사람이 내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 우천시 홀정산 과정에서 정확히 플레이를 한 홀 수등 가장 먼저 정보를 접하는 여러분들이 빠르게 경기과에 보고를 해야 혼선이 빚어지지 않는 법이니 말입니다.
선보고, 후조치가 원칙이라는 부연 설명도 수없이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러분이 경중을 판단하고 보고 없이 일을 처리한다면 당연히 결과 또한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5월 21일 OOO님은 배치표 발행 시 3백이라고 안내도 하고 당연히 캐디백도 3개를 싣고 이동후 코스진입 시 고객이 4명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의구심도 없이 고객의 설명대로만 움직여 결국 그 팀이 나인을 플레이하는 동안 아무도 모르는 등록되지 않은 갤러리가 코스에 버젓이 걸어 다닌 것입니다.
이는 묵과 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경기과의 보고 없이 캐디의 독단으로 처리된 일이라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000님은 재당 1일을 실시할 예정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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