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영사관가서 비자 신청하고 왔습니당 에휴...
어찌나 되는일이 없는지 - -;
인도네시아서 친구가 팩스로 케이블 보냈거든요 부산 영사관으로..
근데 그게 팩스에 문제가 있었는지 선명하지 않게 왔더라구요...
영사관 아가씨가 잉크값 낼 꺼냐면서 원래 이런 팩스도 안받아준다고..
어찌나 성질을 내던지..소심한 마음에 상처많이 받고 왔습니당 - -;
서류 작성하는것도 잘모르겠어서 좀 물어봤더니 다른거 보고 쓰라고하고
서류 종이도 거의 던지다 싶이 주더라구요..
다른 아주머니 한분도 계셨는데 저랑 둘이서 궁시렁궁시렁 거렸답니당 - -;
결국 인도네시아서 친구가 영사관으로 전화해서 캐이블 내용 다불러주고..
제가 서류 작성다하고 드렸더니 한장 모자라다고 짜증내더라구요..
결국 그 아가씨 책상위에서 그 서류를 발견했습니다
미안하단 사과도없고..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같이 있던 아주머니가 우리가 잘 모르니깐 좀 도와줄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제가 안그래도 업무량이 많은데 그런걸 일일이 다 어떻게 봐드려요 !
라고 도리어 화를 내시더라구요..자기들 차마시고 잡담하는 대신
좀 도와주면 될것을... - -;
물론 계속 사람들 상대하다보면 짜증도나고 힘든것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막상 도움이 필요한데 짜증만 내니깐 무척 속상하더라구요..
에구...
다시는 갈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비자 신청은 하고 와서 다행입니다 ^^
너무 기운빠지는 말만 한것 같네요^^ 헤헤
다들 수욜날 뵈요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고생했습니다... 거기 근무하는 직원은 우리나라사람아닌가보죠.. 아직도 그런 불친절한 직원이 있나?.. 암튼 상한 마음 잘 추스리고 마무리 잘 하세요
싸가지 없는 가시나들...하여튼 쪼금의 힘 내지는 권력(?),권한(?)이라도 있다면 그저 군림 할련다니깐요.. 그런 경우는 영사를 바로 만나자고 얘기를 하세요...그런자리 일수록 더 강하게 대응을 하세요...자기들의 본분을 망각하는 싸가지들이 있다니깐요...열 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