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우울하여 글쓰기가 뭐합니다.....
사랑하는 형아..동생들의 패배를 두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고 하여서 혼자서 돈땄다고 킥킥대는 글쓰기가 그렇습니다...
다행이도 조금은 복구를 하셨단 얘기를 듣고 또...미흡한 글이지만 출정을 못하시고선 저의 글로나마 대리만족 하시는
분들께 최대한 그곳의 분위기를 전해드리고자 가운데 손가락 두개를 열심히 놀려봅니다...
5월14일...(조증)
조증이란....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감정이 격해지며 엔돌핀이 솟고 세상이 아름답고 즐겁게 보이는 증상이랍니다...
철봉아...돈벌러 가야지 ㅋㅋ 가기만 하면 호구랜드가 돈을 막 퍼주잔아..ㅎㅎㅎㅎ
여보야...랜드가자...안가요...혼자 다녀오세요...진짜루?? 네...대답은 그리하구선 얼굴은 어두워지는 마누라...
급하게 경리를 시켜서 현금을 찾아오라고 한다..
쌩하고 나가는 마눌을 잽싸게 따라가서 큰길에서 차를 세운다...찾아온 돈을 상납한다...필요없다고 토라진다...
그앞에서 세고세고 또세고 돈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센다...ㅋㅋㅋ 넘어온다...외박한댓가로 500p... 혼자가는 댓가로 100p
다녀와서 이긴금액의 20%를 상납하기로 하고 굴욕적인 약속을 하고 허락을 받는다...
이왕가는거 허락받고 기분좋게가야지 게임도 잘된다...괜히 속이고 가서 돈따온적 별로 없다...^^
중간에 라스베가스에서 온지 얼마안되는 기억이를 꼬득여서 옆자리에 태운다...오랜만에 친구랑둘이서 수다떨면서 소풍간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우하하하 이틀간의 휴가에 좋아하는 카지노에 따악 한가지가 빠졌지만...쩝...쩝...쩝...
7핏 23번엔 자리가 아예없다...24번을 기웃거리는데 착하게 생긴 아주머니한테 자리를 파시라고 했더니 기냥 앉으란다..
아니라고 얼마드리냐고 했더니 나중에 따면 조금 달라고...ㅠㅠ 복받으실겨...하지만 모든일에는 정당한 댓가를 치러야 하는법..
자리를 줏었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불안해서 집중이 안된다... 나중에 일어서라고 하면 낭패다..ㅎㅎ 얼마드려요? 불안해서 안되요
했더니 두개만 달라신다...너무고마워서 한개 더드렸다... 이렇게 오후 9시에 무혈입성...
게임은 퐁당퐁당...이제 철봉이는 처음부터 페이를 많이 안한다...지갑에 있던 25만원 폐이...3일전과 마찬가지로 세판만에 꽥...
쉽게주지는 않는구나...이런 썅.....수표이서...폐이...그럭저럭 순조로운 게임진행...
이번엔 워낙많은 회원님들이 오셔서 머리나쁜 철봉이 일일이 기억을 못하니 중간에 빠지는분들은 서운해 하지 마시고...ㅋㅋ
첫날이니깐 연승을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가볍게 게임하라는 기억이의 잔소리를 세시간동안 들으며 웃고 떠들고 킥킥대면서
지난 일주일동안 하지못했던 말들을 테이블에서 한껏쏟아내며 웃고 떠들고 킥킥거리고 화기애애하게 게임...
옆23번테이블에선 시작부터 들리기 시작한 곡소리가 영업 마감시간까지 들렸다는 후문이..ㅠㅠㅠ
다행이 자리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나까지 저승갈뻔...ㅎㅎ 다행이도 겜시작후 큰 고비없이 두구멍 배팅해서 1,000(p)승..새벽3시쯤
철봉아 마지막배팅이라생각하고 이거 먹으면 스포츠 맛사지 받자고 꼬득이는 기억이...다행이 먹고선 고고..
아침에 들리는 얘기론 나가고난후에 먹은것들 그대로 토했다 하니 기분은 더 업이된다...캬캬캬
새벽여섯시반 고한 정원식당....
기억.철봉.통쿄테.바우.리오.씨즌.머치.드릴.곰.냉정.쭌.천둥.미개인.제씨.자만.레퀨.한분이 빠진거 같은데 도무지...기억이...지송...
거의 정모수준으로 많은 인원이 뒷풀이를 오시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탄식과 아쉬움...내일은 분발해서 모두들 이기자는 화이팅을...
약 세시간에 이어진 아침회동을 뒤로하고 각자 숙소로 돌아가고 첫날은 철봉이도 연승을 이어가고 내일(아니지 잠시후)을 기약한다..
5월15일...(우울증)
우울증은?
조증과는 반대되는 중상으로 서럽고 서글프며 세상에 나혼자만이 있는것같고 인생이 우울하게 느껴지는 증상...
열두시 넘어서 비몽사몽에 입장을 하니 잭팟은 터져있고 7핏으로 왔더니 아는얼굴 별로없고 자리살데도 마땅치 않고
나름 징크스가 있어서 7핏게임포기후에 30다이 한사람님 뒤에둥지를 튼다...
건너편엔 자만.쭌.교주님등 보이시고 30다이 아무리 무섭지만 너무한듯하다..
10분만에 스윙폭이 500만원...250 따다가 빠꾸로 300이 된다...30다이 안한다고 다짐을 했건만...어느새 배팅써클안에 들어가있는
내노랭이들 세개...ㅎㅎㅎ 그래 어제 먹은걸로 승부를 보자...윈컷은 무한대 로스컷은 200...요거만 지키면 된다...
먹었다가 죽었다가 죽었다가 먹었다가 이븐...마이너스...다시플러스...무슨 간신 똥꾸멍도 아니고...화가난다 나의 간사함에...
지고있으면 아~~왜또 30다이와서 병신짓하고있냐?? 철봉아...철봉아...
찢고 떠블치고 짹나와서 플러스로 돌아서면...그렇지 30다이는 한방이야 불슈잠깐만나면 되지...ㅋㅋㅋ
자리도 없이 여기기웃 저기기웃...여기서 죽으면 저기서 찾고...이래야 되는데...여서죽고 저리가면 저서 또죽고 쫒겨나다시피 이리로
오면 그다이는 불슈나고 건너편에 8핏 25번 다이에서 부르면 달려가서 배팅하면 죽고 내자리는 그렇취~~~가 나오고...에효~~
가비님도 오자마자 먹고가고.. ㅎㅎ 여기기웃 저기기웃 힘은 들고 자리는 없고 이미 길들여진 노랭이 세게배팅은 줄어들질않고
10다이에서 슬슬 게임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리고...나중에 바람처럼 나타난 더이상님은 가는곳마다 불슈...ㅎㅎ 한발늦은 철봉이는
완전 쿨러~~~ㅎㅎ 열시간동안 이븐과 마이너스 플러스를 열번도 더 경험하고 그때마다 후회와 안도...욕심...탐욕...
때마침 울리는 전화벨...여보세요...
``아부지 돈벌러 가셨지요``...그래 왜그러냐? ``아부지 이번에 새로나온 닌텐도 게임 씨디 49000원 이래요...돈많이 벌어오셔서 그거
꼭좀 사주세요...제발요``...``그래그래...라따라따..아라따...이눔아...아부지 바뿌다 끊어랏...``네네...아부지 화이팅...^^
앞뒤풀배팅...30씩...딜러 5바닥...초구 3만배팅...14...힛..느닷없이 어어~~ 할겨를도 없이 14힛...장받고 뒤지시고...
딜러님 자연사하실걸 최강의 패로 메이드 되시고 위에서는 산이 쏟아져 내려오는지 속이 싸~~하다...하늘한번 쳐다보고 혀한번
깨물고 한숨한번 쉬어주고 다시들이댄다...이번엔 딜러 6바닥...우린 더블불량...이번엔 말구에서 6바닥에 12를 떠블을 치신다..
그것두 포레스로...어어~~하는사이에 딜러님께 가실 장님이 말구의 테이블에 사뿐히 내려앉아주시고...딜러님은 자연스럽게
장을 깔고 계신다...그렇취...장으로...장으로...캬캬캬...여기서 장이나오면 블랙짹이 아니쥐...ㅋㅋㅋ 살찐에이스..4 가 내려온다...
전멸.....아~~~암세포 늘어나는 소리가 들린다...책망과 원망은 아니지만 아쉬워서 물어본다...``아니 잘하시던분이 왜그러셨어요??``
전판에 초구에서도 맘대로 했잖아요,,...휴~~초구말구 기싸움에 늘어나는 암세포...줄어드는 피같은 내칩들...
우리아들 닌텐도 게임기도 점점 멀어지는구나...뉘미...나의 연승은 여기가 끝인가 보다...그래 질때를 인정하고 조금만 지자..철봉아.
천당과 지옥을 계속 넘나드는데 문자가 온다.9핏 27번에 자리가 났다고...더이상 다리아파서 뒷전은 못하겠고 그래 있는걸로
승부보고 일찍 내려가자...앉자마자 내리 3연패... 신고식이 호되구나...
아는사람 하나없고 베이직으로 겜하는 사람 하나없으며 돈 10원이라도 딴사람이 한명도 없는테이블...그나마 다행인건
나보다 인상더럽고 드센놈은 하나도 없는듯...ㅋㅋㅋ 인상은 쓰지 않앗지만 무표정만으로도 기선제압성공...
딜러 2바닥에 나에게온 12...힛...조그많게 들리는 소리...``어~~ 따블로 안받으시네...`` 여인의 목소리라 기냥 무시...
딜러 넘어갈거 기냥 넘어가고 아무관계도 없는 힛...그러나 나의 존재를 알리는 첫번째 액션...캬캬캬
퐁당퐁당 연승도 연패도 없는 무난한 슈...나는 계속패...어제먹은거 내원전 모두 바닥을 보이고...
그런데...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온 새로운 펭귄딜러 등장...이놈 3일전에 8핏에서 소도둑놈처럼 생겨서 어리버리 하더니 오늘도
여전히 어리버리...옛말에 얼빵한게 유도 3단이라고 얼레벌레하면서 12전에 버스트 한번 없이 다잡아 들인다...썅...목소리는
왜이리 크고 유독 테이블에서 머니체인지는 왜이리 많은지...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혀를 깨물고 얼음을 씹으면서 참았다...
이녀석이 가고 사근사근한 예쁜 딜러가 왔다...배팅을 올린다...30배팅...블랙짹...오호~~이것봐라~~~다시30배팅~~다시블랙짹...
30씩 배팅해서 8연승정도는 한것같다...어..어..하는사이에 은근불슈...칩을 세어보니 이거저거 모두찾고 꼴랑 900(p)승...
시간은 새벽 3시....더해보자....이때 나타난 아까 그펭귄딜러.....우렁찬 목소리 노~모어~벳~~ 이녀석
뒤에다가 ~플리즈~ 요말을 안했다가 쫑크한번 먹었다...소나기 피해가자...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데
난 이녀석 무서워서 피했다...2만배팅...1만..1만..2만..3만..패패패패..계속패...뒷전은 30한명..20한명...계속죽는다...
난 웃으면서 여유롭게 배팅하는데 뒷전의 콧김이 내뒤통수에 와서 꼽힌다...``아~~쒸 뒷머리 다빠지는데...ㅠㅠ``
7연패쯤 하고 있는데 나는 5만배팅 뒷전 30...20...딜러 5바닥...난 5,6... 앞에서두 따블이 나오는데 두집모두 불량...ㅋㅋㅋ
저 돈이 없는데요 알바 하세요...저두요...뒤에서 동시에 알바하란다...캬캬캬
딜러 5바닥에 5,6 따블...우하하하...여기가 죽든살든 내 승부처구나....히히히...절대로 알바달라고 강요한게 아니다...7연패에
쏟아붓고 앞에서 모두 불량나니.. 무섭고 돈도없고 후달려서 알바를 준것이다...50만원알바...하늘은 ..아니 짹신은 내편인가보다..
위풍당당하게 나온 카드는 칼을차고 나오시는 서양의 장군님...캬캬
랜드이모님 1,4를 따블 포레스를 하신다...여기도 10만 알바...나오는 카드는 살찐 에이스...4가나온다...됐다 됐어...
그런데 이 펭귄녀석 쎄기는 졸 쎄다...5바닥에 6을 뒤집는다...어~~어~~ 이거 완전 메롱이네...했더니...다행이도 9를 뒤집는다..휴~
알바 50짜리성공...10짜리 죽고...그후로도 배팅은 안올렸는데 계속 잡들이를 한다...
3일동안 잠은 대여섯시간 자고 눈알은 핑긍핑글 알레르기 때문에 콧물에 재채기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과감하게 일어섯다...3시20분정도.....총 이긴금액은 어제 1,000(p)오늘 880(p) 그래 이틀동안 잘놀구 선방했다..
우리 아들 게임기 사주고 우리마눌 20% 상납해도 꽤 남는구나...밖에 나가면 형들..친구들..동생들 맛난거 사줄수도 있구.잘했다 봉아
첫날은 회원테이블에서 웃고 낄낄대고 진짜로 재미있게 게임을 했는데 둘쨋날은 완전히 이산가족이다.....
6핏에 제씨...건너편에 가비형...큰박스에 철봉이...큰박스 건너편에 곰형...8핏에 한사람...건너편에 쭌...자만..교주님..
7핏에 드릴 리오 머치...24번에 씨즌...뭐..이산가족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분해된듯하다...
결과라도 좋으면 다행인데 표정들이 모두가 좋지를 않다...혼자서 조금 땄다고 웃으면서 다니기도 미안한 상황...
앵벌이들이 없어져서 좋기도 하지만 별~~요상한 룰을 강요하고 게임복기하고 꼽히고 게임하러온게 아니라 재산따먹기 하러온 느낌
그런데...내돈놓고 내가 재산 따먹기 하는데 상대해야할게 카지노 하나가 아닌 다른 플레이어랑도 상대를 해야하니 너무도 열악하다.
칩을 모두 환전을 해도 기분이 좋지가 않다...여기저기 형들 동생들 화이팅도 해주고 오지만 외딴섬에서 홀로들 고군분투 하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좋질 않다...원래 카지노에서는 나만 먹으면 돼...였는데...내똥도 못치우는 놈이 다른 사람들 걱정을 하다니...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형들에게 화이팅 해주고 집으로 돌아온다...어렵게 어렵게 연승을 이어가지만...30다이는 너무 무섭다...
요번주에도 허락받고 출동할것 같은데 10다이에서 배추배팅하면서 낄낄대다가 새벽에 맥주나 한잔 마시고 일레븐 떠블치면
에이스 받던지 불량나라고 빌면서 겜블이 아닌 게임을 하고 싶다.....사랑하는 형들도 동참했으면 좋겠다.....10다이 에서.....ㅠㅠ
나이스가이야...혹 빠른번호(1000번 이내)로 당첨되면 8핏으로 자리잡아...아침에 줄 서다보면 회원들 보일거고 어디 앉을건지 의논해서 함께 앉아서 게임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더구나...대신 200 이상 빠지면 무조건 자리 버려...정 싫으면 식사 시간을 활용하던지...적게 져야 복구도 가능한거다...난 첫날 700 빠지니까 다음날 반본전 이상 올라가기가 힘들더라...간신히 올렸다가는 또 빠지고...ㅠㅠ 너나 나나 오십보 백보...그래도 화이팅하자...
으이구~ 가비야 우찌 이래 순진하노?? 진짜 뭐될래?????
곰 될래...ㅋㅋ
ㅋㅋㅋ
일가비...이쿄테...삼곰탱...사가이...오머치...육팔방...다모였네...다모였어...휴~~~뭐델라요?? 커서 뭐돼?? 답답허넹...답답혀...ㅠㅠ
칠철봉은 왜뺐어? ㅋㅋ
자꾸 회원분들께서 헛갈리시나본데...정확하게 알려드릴테니 외우세요...일가비..이철봉..삼팔방..사머치..오커먼...아직 통쿄테형님이나 곰형 그리고 나이스가이는 강랜 호구대열에 올라서지 못하셨습니다...오커먼님은 부산 곰파의 행동대장으로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으나 몇차례 경험한 플레이가 우리 강랜호구의 5인자로 손색이 없으시답니다...ㅋㅋ 시커먼님 삐지지 마세요...나 뭐될래?? ㅎㅎ 깨지고도 좋댄다...ㅠㅠ
워낙 쟁쟁하신분들 가운데 제 이름 있으니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아 근데 왜 눈물이 나냐 ㅠ.ㅜ)
허...이제 저도 호구반열 명단에 오르락내리락 하네요..하긴 최단시간 최다패를 하고 있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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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까꿍~^^
제씨는 애교가 넘 많아...애교덩어리...^^덕분에 오라방은 이혼하게 생겼다..ㅠㅠ
다 너때문이야...내말맞지?? ㅋㅋㅋ
..그러니까...저녁먹고 목욕하고 카지노 올라가서...900p를 먹었다는 예기인가?....
캬캬캬...아니 400(p)
조울증.. 우울증.. 조루증도 밝히셔야지? ^^
이눔아...행님 빠따를 뭘로보구...휴~~보여줄수도 없구...쓰리섬 끊었는디 다시할수도 읍구..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