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새로운 선수들 대거 입성 , 모든 선수를 기량 매우 뛰어나고, 남자 결승전은 몇 초의 시간차로 승부 엇갈려, 제7회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매바위 인공빙벽 에서 2008년 1월12일부터 13일 까지 눈보라의 악천후 속에서 2일에 걸쳐 치러졌다. 사단법인 대한 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 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코오롱 스포츠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80 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해, 난이도 결승전에서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인천 '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팅' 의 강형완 선수가 남자 난이도 부분에서, 4분26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난이도 결승전에서는 '강원도 적십자구조대' 소속의 정운화 선수가, 예선전에서 1,2,3위를 차지한 선수를 모두 제치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토요일 예선전에 이어 일요일 결승전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했다 빙벽등반 대회는 어떻게 할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물론 등반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순위표 정도만 확인하고 넘어가기 바라며 이 글은 대회를 처음 접하는 일반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미끄러운 얼음벽을 올라가는 대회를 하는지 아래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흔히 아이스바일 또는 피켈이라고 부르며 요즘은 거의 바일이라고 칭한다. 우선 미끄러운 얼음벽을 찍으면서 올라가자면 손과 발에 날카로운 그 무엇이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피켈이라는 앞에는 날카로운 칼날과 뒤쪽에는 얼음에 쇠못을 박을 수 있는 망치가 뒤에 붙어 있는 피켈이 나왔으며, 요즘에는 뒤에 망치 형태가 거의 없고 앞의 뾰쪽한 톱니 모양의 칼날 처럼 생긴 것으로 얼음을 찍어 그 지지력으로 당기면서 올라가는 도구이다. 빙벽화와 빙벽등반용 아이젠 일반적인 등산화와 달리 발끝으로 빙벽의 경사면을 지지해야 하므로 딱딱하고 구부려지지 않는 신발로, 예전에는 플라스틱 신발이라고도 불렀으며 그 아래 빙벽용 아이젠을 착용하게 된다. 일반적인 산행에서 사용하는 아이젠과 달리 앞에 뾰쪽하고 날카로운 칼날이 나와 있으며 이 부분으로 얼음을 차면 그 부분이 얼음에 박혀 그 지지력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올라 갈 수 있다. 스크류는 얼음에 대고 손잡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얼음 속으로 나사 형태로 되어 있어 쉽게 파고 들어간다.가운데가 텅 비어있어 그 사이로 파여 들어간 얼음 조각들이 나오게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선등시 자신의 확보를 위해 필요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선수 보호를 위해 톱로핑 등반(톱 위치에 확보지점에 로프를 걸어놓고 두레박 형태로 등반하는 방식) 을 하므로 여기에서는 이 정도로 해 두겠다. 그 밖의 장비 그리고 일반적으로 암벽등반에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한다.안전벨트 ,헬멧,그리고 아이스 로프등과 확보 장비등 또한 모든 선수들은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만약에 장갑을 사용하지 않고 경기를 시작하면 그 선수는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선수들이 올라가야 할 각 루트의 모습이다.빨간 페인트와 파란 페인트로 그려져 있는 여려 형태의 루트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대구 파워클라이밍의 신운선 선수 예선전에서 1위로 올라왔다. 역시 경험 부족일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자 여기서 선수의 시선을 한번 보자 선수의 시선 따라 바위면에 보면 파란 페인트로 동그랗게 칠해져 있는 부분이 보인다.이곳과 현재 오른발을 대고 있는 부분이 바로 발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곳은 아이젠의 뾰쪽한 부분이 박힐 수 있도록 구멍이 나 있으며 선수는 이곳을 의지해 오름짓을 할 수 있다. 이곳은 믹스(얼음이 아닌 바위 또는 나무나 흙 등으로 된 혼합구간)구간으로 등반에서 꼭 한두 군데 존재하기도 한다.물론 여기서 다른 곳을 발로 밟거나 바일로 타격하게 되면 탈락하게 된다. 남자부 결승전에 진출한 A조와 B조에서 올라온 16명의 선수들의 소개가 시작되고 있다. 남자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 상단의 모습이다. 카메라의 망원의 한계 때문에 너무 멀어 더 이상 찍을 수 없어 캠코더의 10 배 중으로 경기 모습을 담아 보았다.경기 실황은 위쪽의 동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남자부 결승전 루트의 모습이다.중간 부분에 통나무를 달아 믹스구간을 만들었다.모든 선수들인 이 통나무 구간을 통과해서 오버행의 상단 벽으로 올라가야 한다. 완등을 기록한 O2월드의 이 창현 선수의 모습이다. 이날 남자부 결승전에는 16명의 선수중 7명이나 완등 자가 나올 만큼 난이도가 쉬웠다는 선수들의 평가다. 선수들에게 수여될 금,은,동메달의 모습이다. 참가한 선수들과 모든 사람들이 참가한 푸짐한 경품 추첨이 시작되고 있다. 여자부 1위 정운화 2위 신운선 3위 이정옥선수의 모습 남자부 1위 강형완(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2위 김명수(경남정보대학 산악회) 3위 최원일(인천클라이밍센터) 선수 아들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준 정운화 선수의 모습이 참으로 여유 있어 보인다. 제7회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남자 난이도 부분 종합 성적표
여자 난이도 부분 종합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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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仁者樂山 원문보기 글쓴이: 古山
첫댓글 유영직님이 남자부 9위 하셨네요... ^^*
우리에겐 그림의 떡 ~ 그래도 먹고 싶네요 ㅎㅎ
몽대장님 한번 도전하심 어떨까유~~~ ^^* 삼도리 이제 걸음마 하고 있습니당~~~ ^^*
인천 송도암장지기 강형완님이 일뚱 역쉬 대단해유~~~송도암장 연습하는걸 보니 완전 다람쥐던데...
매바위9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충북도지사배2위 청송빙벽대회6위했네요 마지막대회 토왕폭대회가기대되네요^^
충북도지사배 2등 허걱 대단합니다. 등수는 커녕 올라가기도 힘이드는데...오옷! 놀라워라~ ^^* 축하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