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충남연합회 사무국장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준을 받았다고 2007. 11. 17일 창립총회를 한다고 참석해 달라고...
사회인 야구를 하면서 각 시군이 몇년간 양분되어 안타까웠는데 잘된일이라 생각하고 몇 군데 시 군에 알아보니 인준만 받았지 양분체제는 여전히 그대로 였습니다.
인준, 비인준의 문제가 아니라 화합 비화합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 생각했건만 골만 더 깊어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디에서 누가 충남연합회를 이끌어가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건만 마치 국회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수 차례 통화를 통해 제가 주장 했던 것은 가칭 충남연합회로 3-4회 각 시, 군 연합회장 회의를 소집 충분한 기회를 갖은 후 진정으로 충남 연합회를 끌어갈 도 연합회장 출마자들의 청사진을 통하여 투표라는 민주적 방식을 거쳐야 하건만 이를 마다한 채 반쪽 충남 연합회 발족에 제가 연합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은 동참하지 않기로 고심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제 보령에 야구팀이 10개팀 야구인이 315명이 되었습니다. 내년 초 1-2개팀이 창단될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령팀만 가지고도 충분히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시장배, 연합회장배에 참여하고 싶다는 팀이 각지에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두번의 대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사회인 팀이 참여 의사를 표출하였구요. 우린 이제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도 연합회 정식 가입여부는 좀더 심사숙고 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생각되며 11. 11일 연합회장배 대회에 각 팀 멋진 플레이 기대합니다.
연합회장 이완형 드림.
첫댓글 제 짧은 소견도 회장님의 말씀이 옳다고봅니다 충남연합회가 출범하여 많은 야구인이 화합하고 각팀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지 양분되어 서로 싸우는 모습을보고싶지가 않네요 충남 모든 야구인이 화합하는 그런 연합회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