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cefbc9'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DIV>
<P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ff5e00><SPAN style="FONT-SIZE: 10pt">산이 좋은 사람들....</SPAN><SPAN style="FONT-SIZE: 10pt">4050 수도권 싱글 산악회 "산사모"</SPAN></FONT>
<HR style="BORDER-BOTTOM: black 0px; BORDER-LEFT: black 0px; HEIGHT: 1px; BORDER-TOP: black 1px dotted; BORDER-RIGHT: black 0px" align=left>
<P></P></DIV>
<P>랄랄라 ~~~~~</P>
<P><FONT color=#000000><FONT style="BACKGROUND-COLOR: #66e8ff">노래가 절로 나오는 오늘은 명성산 억새산행 가는날!!</FONT></FONT></P>
<P><FONT color=#000000><FONT style="BACKGROUND-COLOR: #66e8ff">산사모에 가입하고 나서 묘~~~한(?) 병이 한가지 생겼다.</FONT></FONT></P>
<P><FONT color=#000000><FONT style="BACKGROUND-COLOR: #66e8ff">꼭 산행하기 전날에는 잠을 설친다</FONT></FONT></P>
<P><FONT color=#000000><FONT style="BACKGROUND-COLOR: #66e8ff">덕분에 어젯밤에도 몇번을 자다깨다가 알람 필요없이 새벽에 자동기상!!!</FONT></FONT></P>
<P><FONT color=#000000><FONT style="BACKGROUND-COLOR: #66e8ff"><FONT size=+0><FONT size=+0><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000000>오늘은 어떤 멋진 산우님들과 어떤 멋진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FONT></FONT></FONT></FONT></FONT></P>
<P><FONT color=#000000>누구나 소싯적에 연애해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와봤을 산정호수 또 명성산 ㅋㅋㅋㅋㅋ</FONT></P>
<P><FONT color=#000000>따라서 나도 26년전에 겨울 산행으로 한번다녀온 기억이 난다. 당연히 여인과 함께~~~~~</FONT></P>
<P><FONT color=#000000>당시 캠프파이어 하다가 폭죽이 손에서 터지는 바람에 손에 화상입었던 아픈기억도 함께 ㅠㅠㅠㅠ</FONT></P>
<P><FONT color=#000000>갑자기 시조 한수가 생각나는 까닭은?</FONT></P>
<P><FONT color=#000000> 명성산 억새축제 산사모와 찾아드니</FONT></P>
<P><FONT color=#000000> 산천은 의구한데 이몸홀로 늙었구나</FONT></P>
<P><FONT color=#000000> 어즈버 그때그사람 산사모에 다모였네</FONT></P>
<P><FONT color=#000000>근데 시조가 어째 쪼까 이상하지요 잉 ㅎㅎㅎㅎㅎ</FONT></P>
<P><FONT color=#000000>아무튼 가버린 사람보다는 같이 산행하는 우리 횐님들이 더욱 소중하고</FONT></P>
<P><FONT color=#000000>젊음의 치기어림 보다는 세상을 조금은 관조할줄아는 지금의 내가 더소중하기에</FONT></P>
<P><FONT color=#000000>김밥한줄 배낭에 챙기고 태릉입구역으로 고고씽!!!!!</FONT></P>
<P><FONT color=#000000>드디어 관광버스에 탑승하고 명성산으로 향하는데 솔뫼님 닮은 약파는 아저씨는 </FONT></P>
<P><FONT color=#000000>오늘도 허탕치고 빈손으로 돌아가신다 ㅎㅎㅎㅎㅎ</FONT></P>
<P><FONT color=#000000>세월무상이라더니 당시는 호젓한 시골풍경이더니만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있다.</FONT></P>
<P><FONT color=#000000>어질어질한 정신을 회원 소개시간에 똑바로 차리고 본격적인 산행시~~~작</FONT></P>
<P><FONT color=#000000>월랄라 근디 오늘 처음뵌 신입회원님들 무신산을 조로코롬 잘들 타시나</FONT></P>
<P><FONT color=#000000>나보다 한참 잘타시네. 모두들 엄청 겸손하게 엄살들 피우셨구나!</FONT></P>
<P><FONT color=#000000>중간중간 솔뫼님이 찝어주시는 포토존에서 레드카펫도 밟아보며</FONT></P>
<P><FONT color=#000000>살방살방 점심시간까지는 아주 좋았는데</FONT></P>
<P><FONT color=#000000>역시나 선수는 후반전에 뛴다더니 팔각정에서 삼각봉까지의 왕복 2.8Km 코스와</FONT></P>
<P><FONT color=#000000>솔뫼님과 여러 대장님들의 꼬임(?)에 넘어가신 회원님들과 선택한</FONT></P>
<P><FONT color=#000000>책바위 하산코스는 절대 살방살방이 아니었다고 자신있게 이연사 외칩니다!!!!!!</FONT></P>
<P><FONT color=#000000>중간에 솔뫼님이 해주신 '병원다녀오신 할머니' 얘기로 잠시 몸을 추스리고 다시 </FONT></P>
<P><FONT color=#000000>우리는 유격대!!!!</FONT></P>
<P><FONT color=#000000>하산후 산사모의 빼놓을수 없는 전통, 족탕을하고 -역시나 오늘도 하늘에서 내려오신</FONT></P>
<P><FONT color=#000000>과자나라 선녀님은 또 머리를 감으시는구나. 근디 나무꾼은 어딜간거여~~~~</FONT></P>
<P><FONT color=#000000>얼릉얼릉 채가버리지. ㅋㅋㅋㅋㅋㅋ</FONT></P>
<P><FONT color=#000000>세상 제일 예쁜 산사모 여우님들의 꽃단장시간후 서울로 버스는 출발!!!</FONT></P>
<P><FONT color=#000000>못내 아쉬워 돌아보고 또돌아보며 저무는 가을날을 떠나보낸다.</FONT></P>
<P><FONT color=#000000>오늘은 한분 빠짐없이 뒤풀이겸 저녁식사를 모두함께 했고 </FONT></P>
<P><FONT color=#000000>어느때보다 크게울린 산사모의 구호 '위!'소리에 식당지붕이 잠시 들썩.</FONT></P>
<P><FONT color=#000000>드디어 아침에 만났던 장소에 도착 , 아쉬운 이별의 시간 </FONT></P>
<P><FONT color=#000000>서로서로 손맞잡으며 다음산행을 기약한다.</FONT></P>
<P><FONT color=#000000>오늘도 안산 즐산을 위해 수고하신 솔뫼지기님.보현 총무님.</FONT></P>
<P><FONT color=#000000>올진,둘리,성민,상원대장님들 참으로 고생하셨습니다.</FONT></P>
<P><FONT color=#000000>또 멋진 사진을 위해 뛰어다니신 박솔향님도 수고하셨습니다.</FONT></P>
<P><FONT color=#000000>특히 오늘의 주인공이셨던 산사모 회원님들 한분한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FONT></P>
<P> </P>
<P><FONT color=#000000>이렇게 명성산에 취하고 가을에 취하고 막걸리에 취한</FONT></P>
<P><FONT color=#000000>시월의 어느 멋진 날은 내 추억의 한장을 곱게 채색하고 저물어간다. </FONT> </P>
<P> </P></tr></td></table>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산사모..산행 후기│
명성산에 취하고 가을에 취하고......
청호
추천 1
조회 190
12.10.08 22:32
댓글 29
다음검색
첫댓글 청호님~~~~~~!
위.....................!!!!!^^
다함께 위!!!!!
청호님이 산사모사랑에 푹 빠지셨네요~~~
무엇을 생각하면 행복하다는것은 정신건강에 무척 좋은듯 싶어요^흐뭇하게 읽고 갑니다^^ㅎ
네 !!!
산사모 바라기 해볼려유~~~
속았다 4후기를쓰려고 들어 왔더니.
청호님이,긍정적,낭만적으로 재미있게 써서 ...
김빠져 못쓰겠네,^^
속았다 4탄은 다음기회로...
아!!! 죄송
안젤라님 덕분에 행복이 넘쳐나요 ~~~~
글을 읽어 보니 넉넉하고 편안한 청호님의 미소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겠네요^^ 다음 산행때 뵐게요~♬
수민님 땀시 행복만땅!!!!
캬!~~ 청호님 멋져부러~
감사 근디 반달님 소주 한잔 하시능가벼? ^ ^
정겨운 산행기 잘보고가유~함께 오래 오래 같이 산행해요...
대장님 덕분이에요 ~~~
수줍은 듯한 모습의 점잖으신 청호님 이신데..
산행날만 되면 산사랑의 사나이로 산님 홀리건으로 변하시는 군요...^^
그런 대단한 열정에 박수 보내 드리며..
오랜 시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후기글 감사 드려요~~
성민님의 지식과 박식을 따를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젊은피 상원대장님 !!! 홧팅 !!!!
후반에 힘드셧나요? 저는 컨디션 좋아서 거의 뛰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이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사모에서 좋은일 많이 만드세요^^*
항상 밝은 미소 감사합니다. ^ ^
몇번함께하였다고청호님글이정겹습니다.
역시사촌보다이웃이좋네요.
함께한억새풀명성산...반환점인삼각산과
쏟아지는비탈길.족탕으로산행마무리하고
매콤한동태탕에함께한쐬주건배!
함께해서즐거웠습니다.
함께많은추억만들길희망하면서...위!!!
요즘 매번 느끼는것은 청호님의 산사모 열정과 사랑에 빠진 청호님 모습
넘 감사드립니다 
거운 산행길 되시길바래요
청호님 얼굴을 보면 화낼일리 없을것 같은 편안함 정말 좋아요 산사모에서 의 인연 건강도 지키고
함께하며
저도 작년 이맘때쯤 명성산에 갔었는데 화려한 억새풀을 못봐서 아쉬운맘에 이번에 꼭 가려했는데~~~
청호님의 후기글을 읽고나니 좀 후련합니다 잘 읽고갑니다
담주에 같이 산행하세요~~~
가을날 억새꽃 아래 종기종기앉아 이야기한 보따리
막걸리한잔에 밝은미소가득 즐거운산행 였습니다
청호님 후기글도 감동 잘 읽고갑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솔향님 순박한 모습 넘 보기좋아요 ^ ^
느므느므 부럽슴다^^ 저를 능가(?)하는 후기 잘읽었어요 ㅋㅋ
아따 거시기 하구먼유~~~
청호님...첨이라 어느분인지
격력이 ㅡ.ㅡ?
후기 글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한번 더 산행나오시면 자동 아십니다. ^ ^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 오셧네요....담에 함께 할것을 기약합니다^^
네~~~
산에서 정겹게 인사하고 같이 행복가득 담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