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여름휴가는 딸 어진이와 함께 전국의 견사 방문으로 보냈었습니다
그때 경기도 안성에서 점찍어둔 아기 암넘으로 2005년 5월26일생인 황구 암넘이 있었습니다
뇬을 보는 순간 이뇬이다 하여 그 자리서 입식을 결정 하였고
몇 일 있다가 데리러 오겠다 하였고, 휴가철인지라 섭불리 움직이지 못해 안성에 사는 친구를 보내 데려왔었습니다,
친구 와이프 또한 개를 좋아 하기에 20여일동안 뇬을 내려 보낼 생각을 안하기에
억지로 금강휴게소에서 만나 딸아이가 뺏다시피 데려 왔었습니다
이름을 진도의 달덩이 같이 커라 하여 보름이라 지었습니다
잘 커주었습니다, 성품 또한 차분하면서도 사람을 잘 따르는 또 사랑 받고 싶어요를 말 할줄 아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진도가 세계공인견으로 등록된후 2007년 애견연맹 FCI전에서 진도견 최초로
BIS전까지 출전하여 방송에 출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 개를 좋아 하시는 시골 백부님댁에 보름이를 데려 갔다가...너무 이쁘다, 내가 키우고 싶다, 하여
노년을 재미있게 보내시라 며 어린 황구 숫넘과 함께 맡겨 두었는데.........
2006년 10월 27일생으로
이름은 리틀맹호......성격 지랄...성품 지랄....한번 대문밖을 나가면 12시간 정도를 돌아 오지 않으며
옆에 있는 누나,형들에게 찍쩝대기, 까불기, 물고 흔들기 등등
그러나 자기보다 작은 소형견은 절대 물지않고, 꼭 데리고 논다는 요상한 녀석, 특히 우리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군기반장 역활을 해 주었고, 꼭 데리고 다녔다는 사실 암튼 특이한 녀석 이였습니다
꼭 3차원적인 아이 였지요
이렇게 원조군단 멤버인 두녀석을
백부님 댁에 데려다 놓고 한달 후......맹호가 급사를 하고 백부님께서 무슨 맘이 드셨는지
보름이 마져 20만원에 팔아 버리셨네요........멀리 부산에서 수소문 끝에 다행이 사촌형님의 친구분께로
팔려 갔다기에 사촌 형님을 통해 보름이를 다시 데리러 간다 하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아마두 6월말경 보름이를 데리러 시골에 가야 하겠습니다, 아니 다시 사와야 한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첫댓글 딸래미가 아빠을 많이 닯은것 같아요~~
엄마 닮았다고 하던데요~ 저 닮은 안됨니다~~
친구의바다님은 ...... 애견 사랑이 남달라요 ^ ^ ..............
아님니다^^ 그져 글로 표현하는 차이와 마음로 느끼는 차이일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