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9코스 교동다을새길/붕붕카를 타보셨나요~~

[朴강화(초콜렛색양철지붕)]

그래~

이렇게 평온한 바다를 건너고 싶었어~

4월 셋째주 일요일은

고려산진달래 축제가 막~시작될 즈음..이라서 인지

거리는 도시만큼이나  붐비고 밀렸다~

힘든길을 뚫고 30여분 늦게 도착하니

10시배는 떠났고

11시 배를 탈수밖에 없었다

평온한 바다와 자유로운 갈매기와는 달리

내 맘은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모두가 이해심많은 분들이기에

휴~다행이다..

조마조마했을 늦은 분들께도

메이콴시~ㅎ

간신히 만난 우리넷~

교동가는 배를 타고 즐거운 듯 미안한 마음 가득안고 한컷!

여기서 단체컷!

멀~리 석모도가 보인다

그러고보면 석모도와 교동은 참..가깝다~

교동에서 우린 합류되었다~

4월은 교동가는 배편이 활동적이지못하다

4월 둘째주까지는 첫배가 11시30분이니 꼭~교동가실분은 참고하시길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출발한다. 9명~

출발지점~

교동면 상룡리~라 안내해준다~

할머니키가 더 크다~ㅎ

이쯤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헤멘다

직진입니다. 반드시 직진입니다.~~~~쭈욱~

여전히 폐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교회건물이 보인다

모두는 이 건물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정보는 없다~

3년전 찾았을 땐 이랬다~

사람손길이 닿지않는  곳은 어쩔 수 없다..ㅠ

두 부부와 세남자와 두여자가 함께한다.

여자가 강세다~ㅎ

쉬었다 갑시당~힘져~~

오늘은~ 화개산 정상에 오르는걸로~ㅎ

식당까지 너무 긴~시간이기에

배고프면 저에게 화를 마구 내실것같아

이렇게 김밥을 준비해왔습니다 ㅎ

회비를 내실거니 부담갖지말고 드세요~ㅎ

강화읍 유명한 서문김밥(032-933-2931)에서 김밥을 예약 준비하고

누가 준비했지~아빠표약밥~

아마도  위줄 좌측에서 두번째분이 직접만든걸로 안다~(아님 어떡하지 ㅎ)

그리고 강화의 명주 찬우물 고향막걸리를 준비했다~

꿀꺽~두병을 9명이서 간단하게 원샷~!!

김밥으로 속을 달래니 모두가 씩씩~

여자넷 남자다섯은 모두가 유머와 위트 투성이~ㅎ

군청 여권담당 직원이 너무 친절해요~

그럼 추천하세요 별~다섯개주세요~

그리고 뽀너스로 별 12개를 더 주세요~ㅎ

에이~별 난발하지 마세요

별이 기분 나빠 할 수 있어요~!

~ㅎ 우린 빵! 터졌다~ㅎ

연분홍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있고

 멀~리 교동향교가 옹기종기 보인다.

향교는 잠김중..

교동향교/

고려 충렬왕 때 안유(안향, 1243∼1306)선생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을 들여와 이 향교에 봉안하였다고 전하며,

이 후 각 고을에 향교가 생겼다고 한다.

원래 화개산 북록에 있던 것을 조선 영조때 남록으로 옮겼으며

매달 음력 초하루, 보름에는 전교, 유림들이 모여 분향을 하며

교동향교 왼편의 약수가 있는데

마시면 학문에 더욱 정진케 된다는 말이 있다.

교동향교는 우리나라 향교 가운데 가장 최초로 창건된 유서깊은 곳이다

돌아가면 마실 수 있는 약수가있다 /성전약수

원래 안내판............(찬반이 엇갈리는 안내판)...........현재 안내판(완벽하게 다름을 느낄 수 있다) 돌려줘~ㅠ~

성전약수(成殿藥水)

이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씌여져있다

난 이 약수를 선비약수라 불렀다

왠지 이 약수를 마시면 똑똑해질것같은 느낌~

약수를 마시고 화개사로  향한다~

어휴~

힘겹고 외롭게 버티고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를 발견하였다~

아마도 화개사에 있는 200년된 소나무의 종자인듯하다

금송인듯 잎에서 반짝임이 보이고 깎아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있다~

참나무 사이에서 하늘을 향해~꿋꿋히 자라고 있는 의지의 소나무..

이곳저곳에서 잘 살아남고 있는 외로운 모습들이 보인다 어떻게좀 해줬으면 좋겠다~...

역시 가는길은  보통의 절 입구와 흡사하다~

화개사/

교동섬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서해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뱃길과 북녁땅 연백평야의 넓은 벌판이 한눈에 들어오고,

사방이 뚫려있어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매우 수려한 산이다.

 이 화개산은 한강을 지키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광개토대왕이 한성에 도읍을 하고 있던 백제를 제압하기 위해 점령하여 산성을 쌓았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고려시대에 창건된 오래된 사찰로

서울 조계사의 말사로서 나름 내력이 있는 사찰이다.

고려말 목은 이색이 이 절에 머물렀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이 절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는 않지만,

교동도에서는 거의 유일한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교동현과 통제영이있던 읍성과 가까이 있었고, 교동도에 유배를 왔던 유력인사들이

이 사찰을 많이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절간에 핀 제비꽃과

물의 인심이 후한~돌구유 속 약수와

색바랜 바가지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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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사를 벗어나~

화개산을 갈것인지~

면사무소쪽으로 갈건지를..고민한다~

배시간에 맞추느라 면사무소쪽을 선택했다~

중간치기 김밥도시락도 벌써~비웠는데

에고~내려가네..

뒷모습들이 허~탈해보인다..ㅠㅠ~

다시 교동을 찾기로 하고 내려간다..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있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준다

고려산에도 이정도는 피었겠지

죽기전에 고려산 진달래 꼭~보시어요~

사람꽃이 더 아름다워요~

진달래꽃을 먹어볼까요...ㅎ

한적하고 따뜻한 오솔길을 지난다..

부부는 뭘 찾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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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시장

6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교동 대룡시장~

이발소 유리문을 열었다~

은지원의 머리를 사정없이 잘라버린 이발사 어르신께서 주무시고계신다~

죄송합니다. 잠을 깨워서..

찰칵~

죄송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어르신의 달콤한 낮잠만 깨우고 문닫고 나왔다~

주섬주섬 뭔가 찾는 거울속의 어르신..

아마도 신발을 찾는듯하다~ㅎ(죄송해요..ㅎ)

우리도 우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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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히 해주식당을 찾았다~

우린 그렇게 정했다~

식당에서 단체촬영하는걸로~~

어디서든 반드시..!!~찰칵!

해주식당 032-933-7895

우렁된장 김치찌게 백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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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식당의 고품격 교동쌀~

우리가 잘 알고있는 탑 라이스는 아니지만 역시 교동쌀은 맛있다~

밥의 색이 다르고 맛이 다르다~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우렁 된장찌게는 압권!이었다~

일행중 한분은 기절한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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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맛있는 밥맛에 정신을 못차렸나보다~

카메라를 향하여 애교떨고 철없이 굴다보니 엉뚱한길로 간다는걸 모르고있었다~

선비물을  두바가지 마신 그녀가 찾아냈다~ㅎ

점점 멀어지는거 같아요..ㅎ 

도와줘요~~붕붕카((((((한마디에 붕붕카는 우리곁에 와주었다~

사랑해요 붕붕카~

우린 더욱더 의미있는 색다른 여행이 되었고

겸연쩍게 차에오른 나에게 일행 모두는

대장만세!!!를 외쳐주었다~

앗싸~~~ㅎ

기사님 얼마예요~

만원만주세요~

여깃어요~살려줘서 감사해요 ~ㅎ

만이천원~예요~ㅎ

(회비로충당 ㅎ)

10명이면 예약가능한 교동 붕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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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카에서 내리니 역시나 배가 기다려준다~

일은 숭숭 잘되고있다~ㅎ

오늘도 여전히 행복지수 100~모두의 입가엔 행복미소 방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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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후리포구

 

우리는 잘모르고 있다~이곳에 포구가 있다는것을..

배터 옆쪽에 포구가있다

배를 운영하는 선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회센터가 즐비하고

전과 다르게 이제는 안에서도 회를 먹을 수 있다~

숭어1kg~~~12,000원

우린~입에서 살살녹는 숭어회3kg을 거뜬히 먹고

막~잡아올린 생새우를 덤으로 얻었다~

처~음으로~태어나 처~음으로 생새우를 초고추장에 먹어보았다~

아마도 뚝딱~10마리는 먹은것같다~ㅎ

 

일행중 한명이 생새우를 우리 각각에서 선물해주었고

와글와글 한 비릿내나는 포구를 구경하니

아주~~~멀~리 여행온 듯 하루가 즐겁다~

다음날  그녀는 그랬다~

참~모두가 젊잖은분들이던데요~ㅎ

그럼요~아암~길을 걷는 분들인데~~ㅎ

2013년 4월21일 일요일

교동다을새길에서 붕붕카를 타다..

[기팔처자]

붕붕카...의 실체를 알았어용~~ ㅎㅎ
교동.. 가본지 일년이 넘었네요..
가야겠다.. 교동...

[초콜렛색양철지붕]

앗~들킨거얌?
사진이너무컷나?

[기팔처자]

어~~엄청 커요.. ㅎㅎ

[by캔디c]

사진속에서 그날의 추억이 새록새록~좋은 분들 만나서 행복 만땅^^

[초콜렛색양철지붕]

그렇죠 캔디님..
남편 민우님도 참 좋은분이예요~무뚝뚝하면서..ㅎ
하옇튼 예뻐요 두분..

이번주 일요일만나요..담주도..^^*

[서프라이즈]

다을새길을 걸으셨군요.
군데군데 진달래꽃이 피어서 조금은 다행입니다.
교동은 봄이 더디오더라구요. 다음주쯤이면 활짝 필까? 싶답니다.
다음에 또 오십시오. 함께 걷는 날도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초콜렛색양철지붕]

아~서프라이즈님..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저는 늘~보고있답니다.
제가 교동나들길카페를 자주가거든요
이번에 붕붕카를 불러주신 대풍식당 사장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갈때 서프라이즈님께 리딩좀 부탁해도될까요~
교동 구석구석 사연을 듣고싶어요
쪽지로 서프라이즈님 전화번호를 주시겠어요
제 전화번호는 010-7661-1077 입니다.

5월에 머르메길가려고 맘먹고있어요
저희는 일요일만 걷구요~
잘 부탁합니다.

[미감]

창후리 어판장은 참 착하네요.
숭어회가 1킬로에 12000원 밖에 안 한다니...
창후리는 황복으로 유명하지요.
예전에 황복회를 먹어봤는데 맛은 기억에 없고 비쌌다는 것만 생각이 납니다.
어려운 손님이 오셔서 황복을 대접했는데, 그 분이 온갖 산해진미를 다 먹어봤지만 황복은 처음이었는지
강화도 말만 나오면 황복을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

교동 이야기 잘 봤습니다.
역시 사진 좋고 구성 좋습니다~~~~~~~.

[초콜렛색양철지붕]

아~그런가요~황복..
저곳을 소개해준분이 황복얘긴 전혀 안하더라구요~
하옇튼 맛있고 재밌고 웃고 떠들고 그랬어요
지금생각해도 웃음이나요~

별을 남발하지마세요 별이 화날수있어요~ㅎㅎ재밌지않나요..?
아차~군청여권담당자분이 친절하고 현명하다고하네요
칭찬과 별을 주라고했어요 ㅎ~
미감님 연습은 잘 되고있나요~
연습해야지..

[포비]

올만에 보니 행복한 맘이 드네요 걷는게 그래서 조은거가터요.^^..........

[朴강화(초콜렛색양철지붕)]

ㅎㅎ포비님모습보니 완전 겨울..
참~좋네요 정말~
붕붕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