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단체 여행이 예약되어 있어서
몸도 맘도 힘든 한 주를 보냅니다.
60명이 움직이는데 호텔을 예약하고 결재를 미루다 보니 ....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주최 측에서는 그 쪽에서 결재를 안 했다고 하고,
호텔 측에서는 결재를 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 하고...
이번에 느낀 점은
저처럼 맘이 약한 사람은 사업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주최측을 믿고 호텔비용을 일부 선납하고... 가슴 졸이기를 ....
참, 어리석습니다.
모든 호텔은 <BOOK & BUY>를 원칙으로 하고 체크인 일주일 전에 취소하는 경우는
하루 숙박료를 패널티로 제합니다.
그 이후에 취소하는 경우는 금액 전체를 돌려받지 못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이 소심한 성격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양쪽의 사정을 봐 주다가...
암튼 내일이 입국인데 아직도 일부 대금이 남았네요
오늘이 지나야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세상에쉬운일이 어디 있겠어요..
때론 냉정함도 필요하지요..
사업은 다 그런것 아닌가요..장래를 보고 뒤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인정에 약하면 사업을 망칠수도 있지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지요..
정해진 원칙을 적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