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강암 급증 그 원인과 병태

[푸른하늘]

“ 구강암 급증 그 원인과 병태 ”

구강암의 증가속도가 급증하고 있다. 20년 사이에 발병률이 50%이상 증가하고 있다. 구강암의 90%이상을 HPV바이러스가 일으킨다. HPV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자궁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따라서 구강암 발생은 구강행위 때문이다. 이상은 영국 의사회 학술지 BMJ논설을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200 여종의 HPV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는 200여종이나 된다. 대부분의 HPV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되어도 병태를 일으키지 않지만 30∼40종이 몇가지 병을 유발한다. 그 대표적인 종류로는

? 발사마귀를 일으키는 HPV-1

? 손사마귀를 일으키는 HPV-2

? 성기 곤지름을 일으키는 HPV-6, HPV-11

? 자궁암을 일으키는 HPV-3, HPV-16, HPV-18, HPV-45 등이 있다

가장 많은 성병 HPV, 연령층마다 감염율 높다

HPV의 질감염은 가장 빈도 높은 성병이다. 여성의 80%가 평생에 한번은 감염된다. 미국 대학생의 경우 대학 졸업시 이미 85%가 감염된다고 보고 되어 있다. 아래표에서처럼 전 연령층에서 감염율이 높다.젊은이들이 HPV에 감염되는 경우 1년내에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자가 70%이다. 2년내에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자는 90%나 된다. 이는 면역기능이 정상적이기 때문이다.

연 령	감 염 율	연 령	감 염 율
14∼19	24.5%	30∼39	27.5%
20∼24	44.8%	40∼49	25.2%
25∼29	27.4%	50∼59	19.6%

자궁암 언제 나타나나?

젊은이가 HPV 바이러스 성병에 감염되면 그리고 젊은이가 면역력이 약한 자라면 바이러스는 자궁내에 계속 잔존하면서 남에게 감염을 시킨다. 그리고 15∼20년 지나면 자궁암이 된다.

구강암 증가 속도 급증

구강암 환자가 숫자로는 크지 않으나 10만명당 발병률이 영국에서는 1989년에 7명에서 2006년에 11명으로 51%가 증가 하였으며 미국에서는 1996년 15.3명에서 2006년에 33.8명으로 221%가 증가하여 예사롭지 않게 발병율이 급증하고 있다.

구강행위에 의해 구강암 발생율이 높아진다

11,711명을 대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성교제를 일찍시작한 사람일수록 구강암 발생율이 2.36배나 더 높았다. 또한 구강행위 파트너가 4명을 초과 하면 구강암 발생율은 3.36배로 증가한다.

남자에게도 HPV 백신접종해야 하나?

HPV백신은 자궁암 예방목적을 개발된 약이다. HPV가 아직 감염되지 않은 사춘기 여자에게 주로 접종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남아에게도 HPV백신 접종이 허가 되어 있다. 구강암 발생빈도로 볼때 남아에게 접종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 그러나 발병증가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남아에 대한 접종여부를 검토할 때라고 발표하고 있다.

두종류의 HPV 백신...어떻게 다른가

MSD사의 가다실주사?는 자궁암과 곤지름을 예방한다. GSK사의 서바릭스?는 자궁암만 예방한다. 두백신 모두 자궁암을 일으키는 15여종의 HPV 바이러스중 발병빈도가 높은 두가지 바이러스 HPV-16과 HPV-18만을 예방한다. 접종후 면역유효기간은 6년∼8년 정도이다. 이백신들은 이미 HPV에 감염되어 있는 자에게는 자궁암 예방효과가 없다.

콘돔은 막지 못한다

HPV 바이러스는 여인의 질 주위와 사타구니와 항문주위에 산재되어 있다. 따라서 콘돔으로 막을수 없다

HPV 치료약은 없다

HPV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는 증식을 억제하는 항 바이러스 약도 없고 대증요법제도 없다. 자연 치유력에 의존해야 한다

무해한 손발 사마귀

손발사마귀는 HPV 바이러스 감염이다. HPV-1은 발에 사마귀를 일으킨다. HPV-2는 손에 사마귀를 일으킨다. 그러나 이들은 무해하며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곤지름 성병도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

성기의 사마귀 곤지름은 HPV-6와 HPV-11이 일으키는 감염이다. 절로 자연치유되며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