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탐진공파(耽津公派) 관련자료 1 (탐진일가님들과 상견례 등)

[유태임(1967.在 / 제주-도련)]

종중 족보 편찬사에서 제9차로 종중에서 발간코자 하는 족보인 정유보(丁酉譜)에는 기존 15개 파에서 2개 파가 증파(增派)되어 석청공파[石淸公派, 派祖 : 諱 汝梅]가 입보되고 또 탐진유씨가 탐진공파(耽津公派)로 입보하기로 결정(제47차 대종회 운영위원회 승인, 2015. 12. 15.)되어 우리 카페에서도 집행부에서 17개로 증파됨에 따른 탐진공파의 소개를 작성, 게재해야 할 것으로서 그 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대종회 집행부 임원님들과 탐진공파의 유적지를 현지답사, 참배행사시 동행하여 촬영한 사진자료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게재합니다.

조경암 장(釣耕菴 蔣)선생 문집에 기록된 탐진유씨(耽津兪氏)의 약사(略史)를 소개하면

유씨(兪氏)는 신라 때 아찬을 지낸 유삼재(兪三宰)를 도시조(都始祖)로 하는 단일 씨족이다. 병자보(丙子譜)에 보면 탐진유씨(耽津兪氏)의 중시조(中始祖) 유보(兪寶)는 도시조(都始祖)의 9세손(世孫)이다.

그는 고려(高麗) 공민왕(恭愍王)때 문과(文科)에 급제(及第) 광정대부(匡靖大夫), 삼사우사(三司右使), 대사헌(大司憲), 보문각대제학(寶文閣大提學), 지춘추관사(知春秋館事)을 지냈는데 탐진군(耽律君)으로 봉(封)해져 기계본종(杞溪本宗)에서 분관(分貫)하여 탐진유씨(耽津兪氏)의 중시조(中始祖)가 되어 현세계(現世系)로 이어온다.

그러나 중시조(中始祖) 분묘(墳墓)가 실전(失傳)되어 전남 강진 등지를 탐방하였으나 찾지를 못하였다. 따라서 중시조(中始祖)의 제단비(祭壇碑)가 경남 창녕군 영산면 둔암리 청대산(靑臺山)에 세워진 이유도 그의 빙부(聘父)인 밀성박씨(密城朴氏) 문헌공(文憲公)인 영균(永均)의 분묘(墳墓)가 경남 창녕군 계성면에 있고, 이세조(二世祖) 좌명(佐明)의 빙부(聘父)인 광주안씨(廣州|安氏) 중랑장(中郎將), 국주(國柱)의 분묘(墳墓)가 인접 함안(咸安)에 있는 것으로 보아 청대산(靑臺山)에 세거(世居)한 것으로 유추(留推)되기 때문이다.

중시조(中始咀) 보(寶)는 고려벽화로 유명한 밀양 청도의 송은(松隱) 박익(朴翊 : 고려충신) 선생과는 처남매부간(妻男妹夫間)이기도 하다.

탐진유씨(耽津兪氏)의 상계(上系) 유삼재(兪三宰)는 곧 기계유씨(杞溪兪氏)이며 손록(孫錄)의 편찬 형식으로 유삼재(兪三宰)를 시조(始祖)로 하고 계대(系代)를 표시한 뒤 유보(兪寶)을 중시조(中始祖)로 기세(起世)한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345여 년 전에 종가(宗家)가 창녕군 계성면 지동리(목골)에 살 때 화재(火災)가 발생하여 문중에 전해오던 가첩(家牒)과 문호(門戶)에 관련된 중요한 문적(文籍) 등이 모두 잿더미 속에 소실(燒失)된 일이 있어 종사에 대단히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탐진유씨(耽津兪氏)의 족보(族譜)편찬은 1745년(영조 2)에 유보(兪寶)의 기계유씨(杞溪兪氏)와의 상계(上系)가 분명치 않아 간행(刊行)을 유보(留保)하고 있던 차, 경자(庚子) 3월에 강진(康津)에 살고 있는 유성창(兪聖昌)이라는 종인(宗人)이 유보(兪寶)가 유삼재(兪三宰)의 십대손(十代孫)이라는 것과 세계(世系)의 휘자(諱字)와 관직(官職), 배위(配位) 등이 소상이 기재된 문적(文籍)을 가져와 이를 근거로 하여 경종(景宗) 2년 임인년(壬寅年)에 시보(始譜)하여 현재(現在)까지 제5간(壬寅譜, 壬戌譜, 辛卯譜, 丙辰譜, 丙子譜)을 발간(發刊)하였다.

그리고 중시조(中始祖) 유보(兪寶) 이후 탐진유씨(耽律兪氏)에서 돋보이는 분으로 12세손 유해(兪諧)를 들 수 있다. 그는 당시 유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의 문인(門人)으로 영남현유(嶺南賢儒) 33인과 교유(交遊)하였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모현정(慕賢亭)을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짓고 그의 유덕(遺德)을 추모하고 있다.

그의 아들 유형길(兪亨吉)의 자(字)는 회보(會甫)요, 모곡(慕谷)은 그의 아호(雅號)이다. 1589년(선조 22) 9월 21일에 부(父) 성균관진사(成均館進士) 유해(兪諧)의 2자(二子)중 장자(長子)로 영산 향제(靈山 鄕第)에서 태어났다. 그는 조경암 장(釣耕菴 蔣)선생 문집에서 「與先人治經同苦」(앞서간 여러 선현들과 함께 경세를 걱정했다.)라 했고, 정한강(鄭 寒岡)선생의 문집(文集)에도 유형길(兪亨吉)의 만장(輓章)이 보인다. 학문의 흐름은 정 한강(鄭 寒岡)선생과 장 여현 현광(張 旅軒 顯光)선생의 후학으로 성리학에 밝았으며 영남(嶺南) 거유(巨儒)로 그의 행장(行狀)이 빛난다. 그는 1619년(광해군 11), 나이 30세에 성균관생원시에 합격하고 1633년(인조 11년) 44세로 대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丙子胡亂)으로 인조(仁祖)가 남한산성으로 몽진(蒙塵)할 때 대소신료(大小臣療)들은 거이 도피(逃避)했지만 몇몇 신하(臣下)들과 함께 끝까지 인조(仁祖) 곁을 지켜 충훈록(忠勤祿)에 녹봉(祿俸)되었다.

성균관전적 지제교(成均館典籍知製敎), 승정원 좌부승지(承政院 左副承旨), 하양현감(河陽縣監) 하동현감(河東縣監), 춘추관 편수관(春秋館 編修官)을 끝으로 1651년 신묘(辛卯) 2월 10일에 향년(享年) 62세로 졸(卒)했다.

이밖에 2세조(二世祖) 유좌명(兪佐明)은 태종조(太宗祖) 중정대부 판서(中正大夫 判書)를 지냈고, 12세손 유재창(兪再昌)은 청주목사(淸州牧使), 경주부윤(慶州府尹)을 거쳐 병조참의(兵曹參議)를, 12세손 유명설(兪命說)은 황주목사(黃州牧使), 경주부윤(慶州府尹), 수문전대제학(修文殿大提學)을, 14세손 유일장(兪日章)은 안동부사(安東府使) 나주목사(羅州牧使)를 역임하여 가문(家門)을 빛내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탐진유씨는 기계본종의 신미보(1991년 발간한 족보) 발간 때에도 대동보나 족보형식 등 기계본종으로의 연결을 도모하였으나 기계본종의 족보발간 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협의가 시작되어 결국 교정, 교열, 인쇄 일정상 부득이 중단된바 있었다고 하며

기계본종에서 제9차 족보를 편찬하면서 유중근 카페 대의원회 회장의 중재가 있어 기계본종과 탐진종중 간에 수차례의 회합을 통하여 탐진과는 동일씨족으로서 어떤 방법으로 던지 연결을 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었으나 대동보 형식으로의 통합은 창원에서는 연락이 없고 인동에서는 통합이 어렵다고 하고 천령에서는 사실상 거부하는 의사표명을 하므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기계본종의 파조로의 입보형식으로 연결, 통합하는 것에 최종 합의하였고

파명을 탐진공파(耽津公派)로 하기로 하였으며

기계본종의 대표단이 탐진공파의 파조님의 유적지를 방문, 참배하고 본종의 족보편찬위원회에 보고하는 일정계획이 수립되어 기계본종에서 유 훈 대종회장, 유형근 사무청장, 유병수 청, 장년회 회장, 유훈목 카페운영위원장, 유홍근 장학회 사무국장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탐진공군의 묘단과 후손의 선영이 뫼셔져 있는 창령과 의령의 유적지를 방문, 참배행사를 시행하였는바 그 행사 추진 상황을 사진자료를 첨부하여 보고 드립니다.

탐진공파의 유재환 총장, 이정갑 장군, 유재봉 성균관대 교수와 기계본종 일행이 서울을 출발하여 경부고속국도의 선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죽사리 373-1 소재 도리원(055-521-6116)이라는 한식점에서 탐진공파 임원님들과의 상견례를 하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참석하신 탐진공파의 일가님들의 면면을 보면

고령에서 유영달님, 유재혁님, 부산에서 유재철님, 유재봉 탐진공파종친회장(옥산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유익공님. 일산에서 유재환 전 대학춍장, 서울에서 유정갑 장군(삼성장군) 서울에서 유재봉 성균대 교수, 창령에서 종손 유재출님, 유익돌님(탐진공파 영산종친회장), 유보현님(탐징공파 영산종친회 총무님) 유재두님(유재봉 성균관대 교수의 친형) 유영돈님(창령조합) 등이 참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