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강의 416회)
◇1.世主妙嚴品 3卷 講義中◇
第七行主空神 法得
제 7행주공신 법득=➀
● 2020. 12. 24(목)●
카톡/불교교리 강좌 898회
第七行主空神 法得
제 7행주공신 법득=➀
{본문}▸
▸復次淨光普照主空神
부차정광보조주공신
㉭또한 정광보조주공신(淨光普照主空神)은
▸得普知諸趣一切衆生心解脫門
득보지제취일체중생심해탈문
㉭여러 갈래의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널리 아는 해탈문을 얻었고
▸普遊深廣主空神
보유심광주공신
㉭보유심광(普遊深廣)주공신은
▸得普入法界解脫門
득보입법계해탈문
㉭법계에 널리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
{강의}
주공신(主空神)모든 공간의 허공과 사물의 공성(空性: 공의 이치를 터득 할 때 나타나는 실성實性 이라는 뜻으로 眞如로 달리 이르는 말.)을 맡아서 주관 하는 신(神)이 라는 뜻이다.
공간이란 사람 눈으로 볼 때 텅 비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공간과 모든 사물에 다 스며있는 공성을 뜻 한다.
아주 단단한 돌이나 심지어 다이아몬드까지도 그 본성은 공성(空性)이다.
공성이나 공간이야 말로 모든 존재가 존재하는 근본이다.
만약 공간이나 공성이 없으면 눈에 보이는 온갖 사물들은 그렇게 존재할 수 없다.
즉 없음은 있음이 근본이요, 즉 있음은 없음이 근본이며 모든 생물체도 그러하다.
부모와도 정들었던 사람과도 사랑했던 딸 자식도 결국은 그러하다.
그러므로 공간과 공성에 존재함이 내가 존재 함이니 공존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유(有)와 무(無)도 공간과 공성에서 존재 하고 사라진고 또 나타나는 이치이며 공성이다.
이러한 이치를 통해서 온갖 6도 중생들의 마음을 널리 알 수 있다.
그 이름도 또한 공성처럼 청정한 광명을 널리 비춘다.
정광보조(淨光普照)다.
만약 공간이나 공성이 몸이 없다면 그 경계는 무량무변(無量無邊) 할 것이다.
한량도 없고 끝도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형상이 있는 것이나 형상이 없는 것이나 모두가 다 색즉시공(色卽是空) 이미 공즉시색(空卽是色)이다.
본문을 묶어서 해석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또한 정광보조주공신(淨光普照主空神)은
여러 갈래의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널리 아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유심광(普遊深廣)주공신은
법계에 널리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
{비슷한 한자와 뜻}
○次(버금 차): 다음, 둘째, 嗟惜(次席: 수석 다음자리), 차석(此席: 이 자리), 차석(嗟惜: 애달프고 아까움 )
○遊(놀 유): 놀다, 즐겁게 지내다. 여행하다, 벼슬에 나아가다, 병정놀이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第(차례 제) ○行(다닐 행) ○界(지경 계)
○主(주인 주) ○空(빌 공) ○神(귀신 신)
○衆(무리 중) ○光(빛 광) ○淨(깨끗할 정)
○偈(쉴 게) ○頌(기릴 송) ○讚(기릴 찬)
○歎(읊을 탄) ○次(버금 차) ○復(돌아올 부. 복)
○普(널리 보) ○照(비출 조) ○得(얻을 득)
○知(알 지) ○諸(모든 제) ○趣(달릴 취)
○生(날 생) ○心(마음 심) ○切(끊을 체. 절)
○解(풀 해) ○脫(벗을 탈) ○門(문 문)
○遊(놀 유) ○深(깊을 심) ○廣(넓을 광)
○普(널리 보) ○法(법 법)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16회)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