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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사랑]

최근 가장 성행하는 이단들 포교 방법 
2010년 08월 23일 (월)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대림감리교회 이인규 권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협력상담위원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카페 운영자)

최근에 성행하는 이단들은 무엇이며, 이들의 포교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이것만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인지하여도 훌륭한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

(1) 신천지: 성경공부
주로 성경공부를 하자며 접근한다. 오랜 만에 만나는 학창시절의 친구나 예전에 다녔던 교회의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 친구가 성경공부를 함께 하자고 권유를 하는데, 성경공부하는 내용이 좀 이상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이 필자에게 매우 많이 들어온다.

성경을 비유풀이하여 해석하느냐고 묻고 몇 가지의 예를 들어보면 “정확하게 그렇게 가르친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본다. 성경공부 권유 방법은 그 외에도 다양하다. 외국에서 선교사역을 하던 사람이 귀국해서 성경공부를 가르친다거나 어떤 전도사나 목사가 성경공부를 가르치는데 성경을 무척 잘 가르친다며 권유하기도 한다. 이들의 특징은 성경공부를 가르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경공부를 한다고 말하지 말라고 사전에 차단을 시키기도 한다.

이것이 신천지의 전도 수법이다. 특히 교회 안에서 누군가 성경공부를 권유하면 반드시 목회자에게 알려야만 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서 다른 성도들이 미혹받는 것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교회 외부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막론하고 반드시 담임 목회자에 사전 공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 거짓으로 모략을 쓰는 신천지추수꾼들

성경공부는 신천지의 대표적인 전도방법이다. 일대일의 성경공부를 하다가 일정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신천지 신학원으로 보내게 된다. 초급과정에서 2개월 동안 성경의 비유풀이를 가르치며, 중급과정을 거쳐, 마지막 고급과정에서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이라는 것을 가르친다.

그들은 144,000명의 교인을 채우면 영계의 144,000명의 영혼이 임하게 되고, 이들의 영과 육이 일체를 이뤄 지상에서 천국을 이루게 되고 죽지 않고 영생을 한다고 가르친다. 교주 이만희 씨를 이긴자, 보혜사, 사도요한, 참목자, 재림예수, 동방의 의인, 감람나무, 구원자 등이라고 주장하며, 구약은 예수를 예언한 책이지만 신약은 이 씨를 예언한 책이라고 가르치며, 계시록은 신천지교회의 실상을 예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만희를 만나야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한 단 한구절 말씀으로도 반박이 가능하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함이니라”(요 20:31).

(2) 하나님의 교회(일명 안상홍 증인회) : 가정방문, 설문조사

▲ 하나님의 교회의 교주 안상홍 씨. 1985년 사망했다.

이들은 2인1조의 가정방문을 통하여 안식일과 유월절에 대하여 대화를 하는 방법을 시도한다. 따라서 누군가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설문조사를 요청하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1985년에 죽은 안상홍 씨를 하나님, 재림예수, 보혜사, 이삭, 멜기세덱이라고 주장한다. 안상홍이 죽은 후부터 장길자라는 여인을 어머니 하나님으로 숭배하며, 그동안 시한부종말론을 여러번 주장하므로서 가정파탄과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곳이다. 유월절을 지켜야만 죄사함을 받으며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가르치며, 구약의 유대인들의 절기와 명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수 없나니 천하인간에게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느니라”(행 4:12).

(3) 구원파 : 성경세미나

▲ 구원파 박옥수측 성경세미나

친지나 친구들이 자신의 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한다고 함께 가자고 권유를 하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주최 측이 어느 곳인지 자세히 살펴야만 하며 잘 모를 때는 목회자의 조언을 구하도록 한다. 소위 구원파라고 부르는 기쁜소식선교회(IYF, 박옥수),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이요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삼각지교회, 유병언) 등은 자신들의 교리를 깨닫는 날이 구원을 받는 날이자 거듭난 날이 되며, 거듭난 자는 더 이상 죄가 없으므로 반복적인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적 회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10).

이들은 특히 계시록에 기록된 단어들을 자의적이며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현 시대를 실제적으로 매우 임박한 종말론적 상황으로 가르친다. 예를 들면 적그리스도가 현재 실존하는 정치가라고 지적하기도 하며, 유럽연합(현재 27개국)을 열뿔이라고 해석하며, 666등을 임의로 비유와 싱징으로 해석한다.

(4) 신사도운동 : (기적과 표적을 강조하는 집회)
이미 수년전에 빈야드운동이라고 하는 형태의 신비적인 은사운동이 있었으며 정통교단에서 이단성, 교류금지 단체 등으로 발표했다. 최근에 이젠 신사도 운동이란 이름으로 유치한 기적과 표적을 강조하며, 집회 도중에 쓰러짐, 입신, 웃음, 진동, 금가루, 금이빨 등을 보여주는 집회를 한다. 또 예언과 계시를 보여준다고 하여 개인의 장래에 대해서 점을 쳐주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한다. 특히 목사를 사도라고 부르며, 신비한 초능력과 신령한 영적인 은사를 받은 것으로 과장을 한다.

▲ 신사도운동 관련 서적들

이러한 집회에 속지 말아야 한다. 기적과 표적을 보인다고 하여 모두 성령의 역사는 아니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다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 24:24).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살후 2:9~10).

특히 개인의 점을 치는 행위는 성경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행위이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29:8~9).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신18:10~12).

성도들의 건전한 신앙을 방해하는 이단들이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시대이다. 이단들은 지금도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그 자유를 앗아가기 위해 호시탐탐 성도들을 노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전한 교회를 선택하고 그 교회에서 복음적인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지켜가야 한다.

(柱) 가면을 쓰고 다가오는 이단들을 분별하라. 이들은 외국에서 목회하다가 왔다는등 신령한 척하면서 같이 기도하자 하든지 하면서 다가온다. 절대로 모르는 사람이 전화번호를 알기를 원하면 가르쳐 주지 말아야 한다. 정보유출은 곧 그들의 덫에 걸리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지하철이나 기독서점, 기도원에서, 또는  길가다가 길을 묻는척 하면서 다가오는 이단들이 많은데 젋은 대학 초년생들이 피해가 심하다. 신령하다든지 기도 많이 하신 분같다는 추켜 세워주는 것과 칭찬에 넘어가는 믿음 약한 초신자들이 많으므로 목회자들은 필히 교회에서 이단 교육을 하시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