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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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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칼럼방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해 인사
일심 추천 0 조회 223 24.01.01 07:3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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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1 09:51

    첫댓글 통찰력 있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데 도움을 주는 일심님의 글을 읽으며 이분법적인 사고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좀 더 여유롭고, 조금씩 더 현명하고 지혜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세요~?^^

  • 작성자 24.01.01 17:28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을 싫어하지만...아이러니하게 우리의 삶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입니다. 그러니 정치인들에게 무관심할 수도 없지요. 그런데..미국도..일본도..한국도 정치인들의 목표는 정권/권력을 잡는 것이지요. 정권/권력을 잡는 방법은 유권자들의 표(다수결의 원리)이구요. 그러다 보니..자기 편을 만들고..결속력을 공고히 다지고..상대진영에 대해서는 극도로 배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현상이 2024년 지구촌의 공통된 문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흑백으로 몰고가는 정치인들에게 휘둘리지 말고..거꾸로 나라 공동체를 진정 사랑하는 민초들이 정치인들을 계도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 24.01.01 09:51

    좋은 새해 되시옵소서!
    읍!

  • 작성자 24.01.01 17:30

    2024년에는 하성군 마마님의 활력 넘치는 기운이...세상을..이배사를 휘몰아쳤으면 좋겠습니다. 내내 평안한 새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ㅎ

  • 24.01.01 10:27

    작은 마을에서도 중심 잡기가 쉽지만은 않지요. 저도 좀 더 지혜롭게 살도록 정신을 잘 차려야겠습니다.

  • 작성자 24.01.01 17:37

    깨어있는 시민의식은 언제나..자기 중심이 아니라..공동체 중심의 사고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우리가 이순신 장군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은....임금은 임금대로..신하는 신하대로 자신의 이해 관계, 붕당의 이해 관계를 중심으로 행동하는 와중에서도 홀로 백성을 위해..나라를 위해..자신을 헌신, 희생했기 때문이지요. 이런 점을 본받기 위해..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이런 생각을 해봅니다....ㅎ..

  • 24.01.01 10:46

    일심님의 신년사는 역사 공부도 되지만 많은 분량의 글을 쓰는데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요..ㅎㅎ
    하루쯤은 허락해야 될 거 같은 필력!
    읽는 사람들은 쉽게 읽어내려갈지라도 쓰는 사람은 무한한 생각과 서적을 탐구해야되는 노력이 필요한 점..
    아무튼 열성 쏟은 필력을 넘 쉽게 읽어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ㅎㅎ

    새해에는 더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4.01.01 18:17

    어느 해부터인지...일정한 패턴의 신년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 ..임진왜란이 벌어지는 1592년 임진년과 2012년 임진년이 오버랩되면서.... < 선조실록>을 살펴보게 되었지요.. 올 해는 갑진년(2024년)이니...천간, 지지에서 지지가 한 바퀴(12년) 돌아서..임진년(2012년)으로부터 갑진년(2024년)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임진왜란이 벌어지는 1592년(임진년)부터 1604년(갑진년)까지의 천간, 지지의 변화와 동일하니..해당 년의 <선조실록>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있는 일입니다...저도 많이 배운답니다...ㅎ

  • 24.01.01 11:41

    새해 하시는일마다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1.01 18:20

    에고..원임 회장님...저...별로 하는 일도 없어서..성과 같은 것도 없어요. 강의오라고하면 가고...없으면...책 쓰고...돌이켜보니...인생의 황금기인 것 같아요. 울 면장님도...인생의 황금기...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ㅎ

  • 24.01.01 17:28

    감사합니다
    새해에 는 평화와 희망이 가득한 일이많이 많이 생기도록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1.01 18:25

    경상우수사님이....시조창 <한산도가> 공연하실 때 힘이 나시듯이...저도 요즈음 가장 행복한 일은...그동안 연구해 온...이순신 장군 관련..강의하고..책 쓰고...논문쓰고 ..하는 것입니다. 2...3년 내로..마무리하고...그 다음은...강의하고..교육하고..답사하고..그러고 살고 싶답니다....ㅎ

  • 24.01.01 18:49

    한마디 말 보다, 한 줄의 글 보다, 한가지 행동보다 보고 듣고 느끼며 공부하는 한 해를 보내기로 마음을 다지는 새해 첫날에 일심님의 신년사는 큰 에너지로 다가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좋은 말씀 기대합니다.

  • 작성자 24.01.02 09:06

    열심히 공부하고...공부한 내용을 유유상종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함께 실천하려고 노력하고...그러다 보면..세상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이런 기대감이...삶의 에너지...존재의 이유라는 생각이 드는 2024년 새 해 벽두입니다. 어디가 종착점인지는 모르겠으나....울 단장님의 엄청난 에너지에 편승하여...함께 가면 ..덜 외롭지 않을까....단장님과의 인연이...소중하게 느껴지는 1월 2일..아침입니다..ㅎ.

  • 24.01.01 20:45

    새해 더욱 건강하심과 역동적 활동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 24.01.02 09:10

    그동안..이리 저리 벌려 놓은..연구의 조각들을..모아서...마무리를 해야하는데...게으름 탓인지 허송세월만 하는 것 같네요. 방진님을 본받아...힘을 내어 보겠습니다. 2024년..내내 건강하시고..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ㅎ

  • 24.01.01 20:48

    새해 첫날입니다.
    신년인사 글을 읽으면서도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정치와 결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라의 운명이 그들에 의해 결정되니 그럴 수 없다는 게 답답할 따름입니다.
    선조와 원균도 나름 열심히 했겠지만, 공보다는 과가 많기에 비난받는 것은 당연하지 싶습니다.
    풍전등화였던 조선과 백성이 얼마나 처참했고 어떤 궁지로 내몰렸었는지를 잘 알기에...
    지도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순신을 배우면서 다시 깨닫습니다.

    갑진년 한 해도 건강하시고 종종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4.01.02 09:27

    그리도 열정적이시던..정유년님과 사모님의 모습이 ..홀연히 사라지신지 오래여서...궁금했는데..아산에서 뵐 수 있어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혈압..오르내리지 마시라고...쓴 글인데...ㅎ
    선조도 좋은 임금은 아니고..마지막에는 이순신 장군을 위기로 몰고 갔지만...제1차 백의종군..제2차 백의종군 모두..처형의 위기에서..어찌되었든..임금 선조의 최종결단으로 이루어진 일이니...필요한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원균도 좋은 리더가 아니라는 흔적이 곳곳에 있지만...좋은 리더 이순신의 대척점에서...이순신 장군이 빛나도록 ..어두움의 역할 ..반면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니..이 또한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적어 놓고도..궤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유년님...2024년은...하시는 모든 일이..풍년처럼..풍성하기길 기원드립니다.....아자! 아자! 아자!

  • 24.01.01 23:52

    이런 균형 잡힌 옥고를 1,600 여 명의 회원들이 숙지해야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학들을 지도해 주시는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에도 월악산 무병장수 기운 듬뿍 받으셔서 두루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 작성자 24.01.02 09:45

    지난 4년 동안..남명손서 회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몰라서 안하는 것보다는, 알고도 못하는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그래서..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하나봐요. 근데....자꾸 말이 많아지고..글이 길어지는 것을 보니..저도 어느덧 ..나이 먹은 꼰대가 되어가나봐요..에고...ㅎ

  • 원균장군의 공.과를 중립적으로 치우침 없이 서술해 주시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어렸을때부터 교과서에서 배웠던 "모함" 이라는 선입견도~~
    공부를 더 함에 있어, 사실적 이해를 기초하여 재조명하고 바로 세워~~
    후대에 바르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난중일기를 필사중에 있으나 현재(1594,1월 쓰는중~~)까지
    통제사와 소비포 군관(이영남)께서 원수사를 칭찬하는 기록을 보지 못한터라 ㅎㅎㅎ

    기회 생기면 원수사의 공.과를 공부했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01.05 16:15

    갑오년(1594년) 뒤로도 이순신 장군의 일기에 원균에 대해 좋게 쓴 기록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 악화되고...급기야 원흉(元凶)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지요. 이순신과 원균(존칭 생략)은 여러가지 이유(경쟁관계, 역전된 무과 선후배 관계 등)로.. 좋은 관계가 되기 어려운 사이인 것 같아요. '모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원균이..임금 선조에게 ...<이순신은 싸우러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라고 한 것이 가장 큰 내용인 듯 해요. 결국 ..정유년(1597년) 1월 가등청정의 도해가 빌미가 되어 통제사에서 파직된 것도 이런 원균의 주장이..임금 선조가 이순신을 파직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군 장수/지휘관/리더로서의 원균의 역량은..여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실력이나 인품에서 이순신과 비교의 대상이 아닌 것 같구요.
    선무공신 1등에 선정된 것은..임금 선조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다..전사하였으니..임금이 중심이 되는 왕조사회의 특성상..호성공신에 80여 명이 책봉된 것처럼(선무공신 18명)..임금에 대한 충성 유도 차원에서의 조치였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작성자 24.01.05 10:24

    @일심 다만..조선의 무장으로서 후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또는 객관적인 연구성과에서 확인되는 것처럼...원균의 전공과 전과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인정해주는 태도가... 양극단으로 치닫는 것보다는 바람직하지 않을까...이런 관점에서 제기한 것이지..공도 있고, 전과도 있으니..나름대로 훌륭한 장수로 받아들이자..이런 이야기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네요....혹시 보시는 분들이 오해하실까봐.........ㅎ

  • @일심 물론입니다~~
    동감입니다~~
    적극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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