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버노이 어른이고 아고 간에 물만 보마 희희낙락이다!~ 전번 주에 수요 번개산행 갔다가 카메라 가방을
째무가 이마트에 카메라하고 휴대폰을 같이 수납할수 있으면서 방수도 되는기 있는강 시퍼가 보러가는데 자동차
등록사업소 앞에 있는 분수대에서 어마이하고 알라하고 온동네에 물을 팅가내미 물장난 하니라꼬 정신이 없다!~
이 시키가!~너댓살쯤 되보이는 머시마가 장난감 빠게쓰에 물을 까뜩 담아가 저거 엄마 한테 뿌린다 카능기 뫼들
바지 우에다 확 뿌리뿐다!~엄마야!~ 반바지 이거는 물이 묻으마 금새 표가 나는데~누가 보마 오짐쌌다 카겠따!~
젊은 엄마가 미안해가 바지 우를 봤다가 알로 봤다 카는데 옷이 물에 젖어가 까만 속곳이 다보인다!~됐심다 마!~
카미 갈라 카는데 남자 서너명이 오디 알라들보고 다 나가라 카미 쫒아내고 플라스틱 용기에 물을 받기 시작해가
뭐하능교?~ 카이 수질검사 한다꼬!~ 이물은 지하수 아인교?~ 상수도구마!~ 합격?~ 검사도 금새해뿌네~
전번주 수요 산행을 갔다가 석명씨 말대로라면 말벌한테 쏘있는 자리가 팅팅부가 병원에 가가 똥꼬 주사를 맞고
이틀분 약을 지묵고 바리고 했는데도 아직 부기가 쪼매 남아 있어가 이번 일요일은 오랫만에 드림산악회를 따라
인제 방태산~배달은산~주억봉~구룡덕산 쪽으로 갈라 카다가 거도 말벌이 만은데 요분에 또 쏘이마 깨꼴락하지
시퍼가 부산쪽으로 산행지를 급변경 하기로~ 둘레길을 살방살방 가다가 고속도로 같은 넓은 산길로 내리오는데
설마 거까지 말벌 쒜이가 따라 오지는 안하겠지!~그런데 장갑 우에 쏘있는데도 이리 마이 붓나?~독한 넘이네!~
국제신문에 소개된 동구 호랭이 이바구길하고 수정산~엄광산~구봉산을 연계해가 갔다 왔는데 산타는것 보다
아직도 육.이오때 피난민들의 애환이 골목 담벼락마다 덕지덕지 부터있는 미로를 빠져 나오니라꼬 헤매다보이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뿐다!~ 지하철 범일역에서 출발해가 화교거리를 빠져나와 부산역 광장에 도착하이
11.3km에 5시간 45분이 걸린다!~ 물론 기경할꺼 다하고 탱자탱자한 시간이다!~
가찹은데 가이끼네 급할꺼 있나 카미 미그적거리다가 8시 넘어가 동대구역에 도착하이 뭐어?~ 무궁화 표가
없다꼬?~ 30분 뒤에 있는데 그것도 입석만 몇자리 남았다 칸다!~ 휴가 가는 시간대가 아인데 와 이렇노?~
무작정 기달릴수 없어가 그라마 제일 빠른 차는 몇시에 있노 카이 SRT가 10분 뒤에 있는데 끈어 주까예?~
SRT?~그기 뭐꼬?~급행요!~기차를 하도 안타보이 마이 변했네 주말에는 급행 이상은 경로 할인도 안된다
케가 둇나게 비싸게 주고 타고간다!~ 띠바!~띠바!~
허걱!~이 넓은 차 칸에 우예 내 혼자 빠께 없노?~가격을 쪼매 내라가 자리를 채우마 될낀데~신발 끄내끼를 무꾸고
일라이 울산이디 오룩스맵 지피에스를 작동 시키고 나이 부산역에 다왔다꼬 내리라 칸다!~ 딱 40분 걸리네!~
내리끼네 대구역이고 부산역이고 공사한다꼬 분답다~
역광장을 빠져나와 지하철을 탈라꼬 왼쪽 지하도로 내리간다!~
경로 공짜표를 끈을라 카마 신분증을 갔다대라 케가 운전면허증을 갔다대이 일찌 못하는 카드입미다!~이 띠바가
무식한 넘 아이가!~ 그것도 못일라?~ 입력 정보가 주민등록증으로 되있심다!~ 여패서 안내 아저씨가 거든다!~
범일역까정 네 코스네~
아지매한테 현대백화점 갈라 카마 어디로 가노 카이 영어로 하야이 써논대로 가이소!~전다지 영언데?~범일역에
도착해가 7번 출구 현대백화점 쪽으로 올라간다!~~
10시 전이라가 안직 문을 안열었나?~ 백화점이 조용하네~
현대백화점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영화 "친구" 촬영지라 카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미태 물은 똥물이다!~
40넘은 넘들한테 학생복을 입히노이 쪼매 어색하다!~
계단에도 난간에도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주인공들이!~
여기는 6~70년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조 미태 타이아를 언지났는 지붕을 보이 예전 어릴적 침산동
집이 생각난다!~ 그 집은 미제 깡통을 피가 그 우에 콜타르을 발랐는 지붕인데 말 그대로 뜨거분 양철지붕
우에 고양이다!~ 천장에는 쥐 시키들의 레이스가 밤새도록 계속됐다!~
도로로 내려서면 왼쪽으로 진행 해야될 보림극장이 보인다!~
이런 극장이 안직도 돌아가나 카고 자세히 보이 영화 촬영용이다!~ 라훈아, 남진 쇼가 언제 낀데?~ 하춘화는
완전 알라네~ 뭐어?~ 저히늘에도 슬픔이?~ 지금은 보림마트다!~ 커피 우유 한통을 사가 나온다!~
보림극장 오른쪽으로 돌아나와 범일골목시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좌로 봣!~
촌스러분 티가 풀풀나는 골목길에서 이런 많은 영화들을 찍었다 카는데 뫼들이 아는 기라꼬는"친구" 뿌이다!~
다시 나와 직진해가 범일골목시장 입구로 들어간다!~
여는 예전 피난민들의 생활 공간이다!~난전 아지매가 예전에는 일로 지나가도 못했는데 요새는 파랭이 날린다고~
몇발자국 들어가면 호천석교비가 보이는데 1711년(숙종 3년) 범내 나무다리를 돌다리로 바꾸며 세운 기념비라고~
비(碑) 실물은 박물관에 가가있고 이거는 복제판이다!~ 호천은 한문이고 범내는 우리말이다!~
직진해 올라가다 삼거리를 만나마 오른쪽 좁은 골목길로 들어간다!~ 전봇대에 호랭이 이바구길 판때기가
걸리있다!~ 이 골목길이 누나의 길이라 칸다!~ 오른쪽 담배포가 기준이다!~
정비를 해논기 이 정돈데 예전 꼬라지는 우옛겠노?~
여는 한때 삼화고무 국제고무 신발공장 여공들이 별을 보고 출근하고 별을 보고 퇴근했던 곳이라고~
오빠, 남동생 뒷바라지 하니라꼬 청춘을 바친 그때의 누나들은 인제 쪼글방태기 할마시가 됐다!~
지금은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되는 신발 박물관은 통과!~
떵개 쒜이들이 얼매나 싸재키시마 이런 판때기 까정 부치났겠노?~
큰길로 나오마 아름빌 아파트가 보인다!~ 국제신문에서 여서 오른쪽 왼쪽, 왼쪽 오른쪽 케가 고마 뺑빼이를 돈다!~
그냥 영축사로 막빠로 가라 케시마 될낀데~ 난중에 부산 사람을 만났는데 거도 연상 씨바라제이션이다!~
아름빌 아파트 왼쪽으로 삐잉 돌아 나가이~~
닝기리!~ 영축사 판때기는 오른쪽에 있네!~~
무신 초등학교가 아파트형이고?~
범일초등학교 쪽으로 삐잉 돌아가 나오이 슈퍼가 보이가 여 똥산이 어딘교 카이 저쪼 일방통행 판때기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가라고~ 완전 뺑빼이네~ 다시 니리간다~
내리가다가 동구주민 자율게시판이 보이는 곳 오른쪽 골목에 영축사 판때기가 보인다!~ 그때까정만 해도
똥산이라 케가 떨빵한 넘은 나무가 있는 봉우리라꼬 생각해가 그냥 패쑤해뿐다!~
내리가다가 삼거리 왼쪽으로 보이 전봇대에 호랭이 이바구길 판때기가 걸리있어가 골목으로 들어간다!~
텐마트 모티까지 가가 아무래도 이상하길레 물어보이 지나온데가 똥산이라고!~
다시 영축사 판때기가 걸린 가파른 골목길을 낑낑거리미 올라와가 왼쪽으로 들어서이 이런 띠바!~이기
범일동산 산림공원이라꼬?~ 동네사람들 한테 물어바도 그런데가 없는데~~
지금은 상상조차 안되는데 옛날에는 여서 호랑이가 어실렁어실렁 돌아댕깄다 칸다!~
요 둇만한 동산이 똥산으로 불리는 유래다!~ 요새 맨치로 정화조 푸는 사람들이 없어노이 밭에 못뿌리마
이 야산에 구디를 파고 똥을 묻었는데 모리고 올라오다 똥통에 풍덩했다 칸다!~ 에이 더러버라!~
바로 밑에 영축사 옥상이 보인다!~ 어렵게 설명하지 말고 영축사 옆길로 올라오라 카마 될낀데~~
여도 산이끼네 부산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방 박아보까?~ 찰칵!~ 뭐 이리 시커머이 나오노?~ 역광이가?~
다시 아까 왔던 텐마트로 내리왔다!~
텐마트 오른쪽 골목길이 해방 이후 일본에서 귀환한 동포들이 살았던 귀환동포마을이라 케가 올라간다!~
100여m 정도 올라가마 천재화가 이중섭과 그의 아내 마사코여사가 판자집을 얻어 생활하던 곳이라 카는
장소가 있는데 안직도 천막 지붕이 덮히가 있다!~작고 초라한 집이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한국명이
이남덕인 마사코의 애잔한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어려운 형편에 처자식을 일본으로 보낸 이중섭은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영양실조와 장염으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여다 귀환동포마을이라꼬 벼루빡에 써부치났는데도 조 밑에 아지매는 빡빡 쌔아대미 아이라꼬!~
큰길로 올라와가 오른쪽으로 틀어 나오마 버스정류장에 삼화약국이라고~
삼화약국이 어딧노 카미 삼거리에서 두리번거리다보이 아!~ 저쪼있네!~
삼화약국에서 얼마 안 올라가마 럭키마트가 나오는데~ 통일교주 문선명이 눈물을 흘맀다 카는 성지
눈물의 바위를 보러간다!~ 럭키마트 왼쪽 골목으로 올라간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마 호랑이 이바구길 판때기가 오른쪽으로 가라칸다!~ 여는 골목길이 가팔라가
완전 등산하는 기분이다!~ 햇또를 박고 씩씩거리미 올라간다!~
두사람이 교행하기도 힘든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마 범곡사회서비스센터도 만나고~
다시 오른쪽 좁은 골목길로~ 완전 미로다!~ 호랭이가 여서 길을 찾아가마 글마 그거는 천재다!~
내려서면 통일교 사무실!~ 벽에는 성지 안내도가 부터있다!~
통일교 선입관은 빌로지만 오늘 둘레길 코스에 들어 있어가 올라가본다!~
전면으로 보이는 동산까지 가파르게 올라간다!~ 초장부터 진 다빼네~
낑낑거리고 올라가마 판때기가 눈물의 바위는 오른쪽에 있다 칸다!~
다시 왼쪽 계단으로 올라선다!~입구가 와 이리 지저분하노?~ 내리와가 오른쪽 정자 있는데로 올라갈 예정이다!~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있는 공터가 보이고~
여가 본성지(本聖地)라꼬?~ 성지 중에 최고로 중요하고 의미있는 곳이란 뜻인 모양이다!~
다시 돌계단 길을 올라가가 입구 철문을 드갈라 카이 신을 벗고 맨발로 드가라 칸다!~ 그냥 드가라 케도
올라 갈똥말똥인데 뭐어 신발까지 벗으라꼬?~ 때리 치아뿌고 내리온다!~
내리오다 올리다본 성지 눈물의 바위~ 국제신문에서 이런거는 코스에 말라꼬 잡아너났노?~
저거는 통일교 깃발인강?~ 태국기는 와 안보이노?~
삼거리로 다시 내리와가 오른쪽 정자쪽으로 올라간다!~저 아지매는 대포 카메라까 여저를 찍어쌌티 내를 보자마자
무신 치한을 만난거 맨치로 후다닥 토끼뿐다!~ 누가 자묵나?~
내리다본 안창마을~ 빈(貧)과 부(富), 신(新)과 구(舊)가 공존한다!~
좁은 골목길이 계속 이어지다가 오른쪽 큰길로 내리선다!~ 아직도 많은 부산 시민들이 이런 척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멍멍해진다!~ 행복은 멀리있는기 아이다!~
외벽에 모자이크 치장을 한 건물을 지나~
왼쪽으로 내려선다!~ 여도 국제신문에서는 오른쪽 왼쪽 케났는데 무시하고 길따라 둇바리 올라간다!~
오른쪽 광명사 염불 소리 톤이 안고른걸보이 스님도 출출한 모양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춘해유치원,동구종합
사회복지관 방향으로 올라간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앞을 지나가는데 벼루빡에 부터있는 호랭이가 뫼들을 자물라꼬 따라온다!~ 희안하네~
오른쪽 태영버스 차고지를 힐끔 돌아보고 호랭이마을회관 ,호랭이밥상을 차례로 지나면 왼쪽으로 수정가든
삼거리를 만난다!~ 정자가 서있는 저 골목으로 드가마 벽화골목이라 케가 드가보이~
여는 부산항만공사의 길이라고~ 벽화는 부산항만공사에서 협찬한 모양이다!~
올라가고 또 올라가도 벽화는 안보인다!~벽화 대신 자기 가족들 사진을 바께다 걸어논 집이 따문따문 보인다!~
내리오는 주민한테 여 벽화가 와 없노 카이 다 지아뿟다고!~ 와?~ 카이 모로쇠!~ 부산항만공사하고 삐졌나?~
다시 돌아나와 직진해 올라간다!~ 루미네수녀 기념관을 지나고~어?~ 기념관 사진은 어디 날라가뿌고 없노?~
전면 공터에는 동구 안창 새뜰마을사업 현수막이 걸린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벼루빡에 이야기담장 골목길이라
카는 표식이 부터있는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저쪼있는 빨간 거는 동의대학교 건물인 모양이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직진해 진행하면~
여는 동북 JCI 길이라고?~ 청년회의소가 뭘 협찬했단 말이고?~ MOU를 체결했다 카이 디기 거창하게
들리는데 무신일을 했는지 표가 안난다!~ 기념사진 찍었는거만 디따 부치났따!~
길을따라 올라가이 약천사?~입구에는 표쪼가리를 안부치났던데?~반대핀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수정사 올라가는 길도 국제신문에서는 오른쪽 왼쪽 케가 마침 내리오는 영감탱구 한테 수정산 지름길을
물어보이끼네 다른 소리하지 말고 둇바리 올라가래이!~ 내보다 나도 몇살 안무 보이구마는 초면에 말을
탁탁 까고 있어 띠바!~ 올라가마 운동기구들을 언지났는 왼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저거를 호랭이 형상이라꼬 맹글어났나?~ 내눈에는 기린으로 비구마는~
직진해 올라서면 삼거리다!~ 영감재이가 둇바리 올라가라 케가 직진해 올라간다!~
올라가이 왼쪽으로 틀어지디마는 운동시설이 나온다!~ AC!~ 수정산은 오른핀에 부터 있는데 영감탱구가
꽁까를 쳤나?~ 국제신문 말을 들을낀데~~
체육시설이 있는 공터로 들어가가 한나 두울 카미 엎드려 팔굽히펴기를 하는 나지막한 철봉 뒤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내 오른쪽으로 수정산 500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를 만난다!~
인제부터는 둘레길이 끝나고 산길이라 뫼들 꼴리는데로 가기로~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돌삐가 언치있는
밋밋한 305.1봉 봉우리를 넘어서고~
내려서니 어?~ 이런데 산불 초소가?~ 산띠배이에 안있고 와 여 내리와 있노?~
산불 초소 자리에서 올리다보이 전면 오른쪽으로 수정산이 보이고 그 뒤로 엄광산 줄기가 보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엄광산은 오른쪽 삐쭉한기고 정상석이 서있는 엄광산은 두리뭉실한 헬기장인데 거는 직장생활 할때
가바가 오늘은 지형도상 엄광산을 찍고올 예정이다!~
안부쪽으로 내려서면 복잡시리한 이정목이 서가있고~ 지나온 길은 아란야사라꼬?~무신 말이고?~절 이름?~
동네산이라노이 길은 완전 고속도로다!~ 주민들과도 가끔씩 교행한다!~ 쉬엄쉬엄 올라서니~
정상석은 춤을 질질 흘리는 시커먼 개 쒜이가 차지하고 있다!~ 한방 박을라 카이 춤을 질질 흘리는 개쒜이가
빠이 보고 있어가 시가지 조망부터 먼저 하기로~
미태는 동의대학 캠퍼스가 내리다 보이고 저쪼 시가지 복판 경부선 철도 너머 백양산~불웅령 산줄기도 보인다!~
왼쪽으로는 가야할 엄광산도 삐쭉 올라와 있다!~~
하마 가까 하마 가까 카미 기다리도 이넘의 개 주인은 일랄 생각을 안하고 휴대폰만 들따보고 있어가 개줄을
정상석에다 무까노마 우야노?~ 여는 주민들이 올라오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카미 감을 질러뿟띠 내 말투가
맘에 안들었던지 빠이 보디 미안타 소리도 안하고 시일 내리가뿐다!~띠불넘이 버릇없그러!~같이 동조해주는
여패 아저씨한테 함박아주소 케가 찰칵!~
투다닥 내려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처럼 넓은 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틀어 진행하다 보면 널븐 공터에는 무신 탑같은 커다란 돌무디기가 보이는데 이정목에는 엄광산
엄짜도 안보인다!~ 오른쪽 수정산 임도 440m 방향으로 간다!~~
공터 의자에 안자가 20여분 요기를 하고 철망 담장 따라 투다닥 내리오마 임도 사거리다!~
엄광산 가는 길은 세가닥인데 어느길로 가도 다 만난다!~ 나무다리 건너 손때가 묻은 복판길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내 왼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넓은 공터로 올라서이 구석구석마다 똥쌌네!~ 썼네 케싸미 모이가 고스톱을 치고 있다!~부산은 고스톱 인구가
디기 많은 모양이네!~ 엄광산 가는길 내리오는길 중간중간 쉼터에는 으례히 골프장 조(組)처럼 모디가 있다!~
넓은 길을 어슬렁어슬렁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임도가 보이고 복판 길로 엄광산 직전 헬기장으로 막빠리
올라갈라 카다가 옆에서 부부가 무덤이 있는 왼쪽길로 가마 편백나무 숲이 좃타 케가 왼쪽 길로!~
숲으로 둘러 싸이가 용도 폐기된듯한 산불 초소도 왼쪽에 보이고~
무덤 사이 어지러분 길을 요리조리 올라서면~ 조림을 한 흔적이 보이는 편백나무 숲이다!~ 언제 걸어도
힐링이 되는 편백나무 숲이 300여m 정도 이어진다!~ 종아리를 만지미 천천히 올라간다!~
운동기구가 있는 물마른 꽃샘터를 만나면 돌계단을 올라선다!~
이 코스가 참 조으네~ 두팔을 벌리고 가슴 용적을 최대한 널핀다!~ 뿌드득!~
왼쪽으로 연이어 갈림길이 나오지만 오른쪽 능선을 가늠하고 올라간다!~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엄광산 삼거리!~ 첨에는 국제신문 따라 서대신동으로 내리가가 동대신동 서여고 쪽에 있는
유명한 부산밀면도 한그릇하고 올라 카다가 오전에 표 끈타가 지금은 예약 안하마 좌석이 없다 케가 잘못하마
무박2일이 되지 시퍼가 부산역과 가장 인접하는 동대신2동으로 막빠리 내리가기로~
오른쪽으로 틀어서 신작로 같은 길을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돌무디기도 만나고~~
잠시후 헬기장인 460.2봉에 올라선다!~~
바우 우에 올라가가 전망도 함보고~
구석에다 표지기도 한장 걸어 논는다!~
전면 오른쪽에 보이는기 낙동정맥 분기봉으로 밀리난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엄광산이고 왼쪽 통신 중계탑이
서있는 곳이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이다!~그런데 난중에 이야기를 들어보이 정상석은 헬기장 미태 있다칸다!~
걸거 친다꼬 내라났나?~원래는 저기로 돌아갈라 카다가 역까정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데 자신이 없어가
발로 최대한 빨리 역으로 접근할수있는 동대신2리 쪽으로 갈라칸다!~ 삼거리로 빽해서~
안부로 내려서서 엄광산 가는 길은 꽃길이다!~ 봄에 이길을 걸으마 운치도 있고 좃켔네~
돌무디기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가마 헬기장 우에 정상석이 있는 엄광산이고 둇바리 가운데 길로
올라가마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엄광산이다!~~ 안직도 예전 정맥 할때 기억이 남아 있는강 시퍼가 둇바리
올라간다!~ 제법 가파른 길에는 안전 시설도 해났따!~
짱배이에 올라서면 돌무디기와 무인산불감시탑이 보이고~ "부산 22, 1992년 복구" 귀한 2등 삼각점이 안자있다!~
여가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엄광산 정상이라 카는 사실을 부산 주민들도 잘 모르는 모양!~ 어디 가노 카고
물어보마 전부 엄광산 간다고~ 여는 돌탑봉이라꼬 부른다나!~
난도 예전에 일로 지나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다른 사람들 표지기와 떨어져 한장을 걸어노코 찰칵!~
다른 산하고 틀리가 크게 대꾸바꾸가 없어가 그렇치 오늘도 텁텁한 날씨다!~ 만약을 위해 사방댐용 수건을
차고온기 천만다행이다!~ 다시 투다닥 삼거리로 빠꾸해가 구봉산 봉화대로~ 여도 길이 좃네!~
내리서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이 어?~ 여 무신 정상석이!~ 뭐어?~ 여가 구봉산이라꼬?~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구봉산은 여서 500m 정도 더 가야 되는데~ 정자에 안자있던 아저씨가 여가 구봉산이고 거는
봉수대라고!~ 들어보이 그럴듯하네!~
편의상 여는 헬기장 구봉산이라꼬 구분한다!~~
아저씨 함 박아주소!~찰칵 찰칵 찰칵!~ 함만 박아도 되는데~키는 여가 봉수대 구봉산보다 30m 정도 더 크다!~
여는 도회지 부근 산이라 그런지 관리를 참 잘해났네~ 봄에 여오마 철쭉 동산이지 시푸다!~
300여m 가까이 이어지는 철쭉밭을 지나 내려서면 공원처럼 꾸미논 넓은 안부가 보이고 왼쪽에 전망대도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만!~ 복판에 허연기 보이길레 땡기보이~
뽀드 한척이 내보고 둇나게 달리온다!~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봉수대가 있는 지형도상 구봉산이 올려다 보이고~
산길로 올라갈라 카다보이 나무데크 계단이 지그재그로 올라가는기 재미 있어가 올라가 보는데 장애인용
맨치로 대부분 그냥 완만한 경사면이라 올라가기 핀하다!~
나무데크 길이 끝나마 오른쪽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다시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니 봉수대 터가 있는 지형도상
구봉산이다!~ 구봉 봉수대는 영조때 생기가 1898년(고종35년)까지 군사통신수단으로 사용해 왔는데 다대포
응봉에서 받아가 황령산 봉수대로 전달, 서울 남산까지 연락되어 임금한테 보고되었다고~
전망대 우에 올라가가 시가지와 낙동정맥길도 함 휘이 들러보고 얼른 내리온다!~ 옆을보이 뚱뚱한 아가씨가
삐쩍마른 총각을 자꾸 끌어 안을라카는데 총각은 내 눈치를 보니라꼬 팔을 풀라케도 아가씨가 딱달라 부터가
막무가내다!~ 이런때는 늙은넘이 빨리 자리를 비키주는기 예의다!~
내리가기 전에 국기 계양대가 있는 짱배기에 올라가가 흔적을 남기고 찰칵!~
투둑투둑 카미 굵은 빗방울이 널쪄가 전망대 왼쪽 나무계단을 후다닥 띠니리 온다!~ 이놈우 비는 내일 온다
카디 마이가리 했나?~~
내려서면 헬기장과 씨도 안하지 시픈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국제신문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온다!~~
비가 더 오기 전에 내리갈라꼬 조깅 모드로 내리오이 넓은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다!~
지형도를 보이 부산역으로 갈라카마 동쪽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하도 갈림길이 만아가 헤깔린다!~ 지나가는
아저씨 보고 역으로 가는 지름길이 어디고 물어보이 전면 희미한 길로 내리가라케가 아!~ 고맙심더!~ 카미
일라는데 저 앞에 있던 아저씨가 일로오소!~내가 역 앞에사이 따라오마 되구마!~길을 똑바로 가르치 조야지
글로가마 초량시장으로 삐잉 돌아 가는데~ 배트민턴장 왼쪽 철봉같은 구조물 사잇길로 간다~
돌무디기 있는 길을 지나 충혼탑 철망 담장을 오른쪽으로 끼고 진행하다 보면 산불 초소가 삐딱하게 자빠질라
카는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요리갔다 조리갔다 무신 미로 같애가 복기하라 카마 못하지 시푸다!~
다시 왼쪽으로 간다!~ 폼을 보이 천상 신경수님 폼인데 산 이야기를 해보이 허풍이 쪼매 써끼가 있다!~
청도 사람인데 학교는 대구에서 댕깄다 카미 내보고 어디서 사노 케가 만촌동!~아!~알기는 알고카나?~
내보고 알로 내리다보라 카미 감을 질러가 카메라까 땡기보이 우와!~ 부산역이 바로 코 앞이네~
구봉산 봉수대에서 30분 쪼매 더 걸리네~
이야!~ 이런 좁은 길은 여 사는 사람이 아이마 알도 못하겠다!~ 뫼들 오늘 운이 조으네!~
내려서면 맞은핀에 버스승강장이 보이고~ 다시 왼쪽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선다!~
아까 가이드 역활을 한 아저씨가 내가 똑바리 내리가는지 지켜보고 있다!~ 캄쏴함미다!~ 씨유 레이러!~
이야!~ 무신 계단이 이리 가파르고 기노?~~ 한 200계단쯤 되지 시푸다!~
내리서가 올리다 본 가파른 계단!~ 일로 올라갈라 카마 입에 거품 물겠다!~
내리와가 주차금지 판때기가 붙은 복판길로 간다!~
투닥투닥 내리오이 차이나타운!~~ 뒷문은 동화문이다!`
여기에서 만큼은 뫼들이 이방인이다!~ 중국 사람들 말하는기 부산 사람들 억양하고 비스무리하다!~ 기차
화통 쌀마묵었는거 맨치로 크다!~
큰길로 나오이 키큰 삼성화재 빌딩이 티나오고~ 화교 앞마당 답게 1층은 중국 은행이다!~
지하철 부산역1번 출구 앞에서 하루 재미나게 보낸 부산 둘레길과 야트막한 주변산 올라보기 일정을 접는다!~
11km가 쪼매 넘는데 5시간 45분이나 까묵는다!~거의 평지길 인데도 눈누랄라 오만상 여유를 다부린 탓이다!~
부산역 매표소에 가가 무궁화 좌석이 있는강 물어보이 허걱!~ 오늘 자정까지 전부 매진됐다고?~ 입석도
몇자리 안남았는데 끈어주까예?~할수없이 입석을 경로우대로 끈어가 맥주 큰거하고 새우깡 하나를 사가
열차카페에 드가가 물라꼬 잔머리를 굴리가 갔띠마는 엄마야!~ 여도 내같은 넘들이 한삐까리네!~
할수없이 모티 자전거 거치대 옆에 퍼져 안자가 새우깡을 까노코 맥주를 홀작홀작!~말벌 한테 쏘인 자리가
안직도 간지러분데 술을 무도 되는지 모리겠다!~ 의사가 약을 물때만 술을 묵지마라 켔는데 벌써 이틀이나
지나갔시 무도 되겠지 뭐!~ SRT 급행인가 나발인가 카는 차비하고 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 그 정도는 무도
안되겠나 시퍼가 일라가 자판기에 가보이 술은 없네!~
새우깡 남았는거를 옆에 부터 안자있는 학생한테 주이끼네 임마 이기 받띠 지는 안묵고 또 옆에 있는 아한테
패쑤!~옆에 있는 아는 지 앞에 있는 아지매 한테 조뿐다!~이띠바들이 남우 까자까 장난하나?~그런데 아지매
표면적을 보이 새우깡을 무마 안되지 시푼데!~ 쿨쿨!~
첫댓글 아이고 선배님 말벌한테
쏘이신 거군요!
저는 풀쐐기인줄 알았습니다
이제는 뱀이나 벌이나 독이 최고로 올라 있을 시기입니다
항상 주의 하셔야 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아직 미답지인 수정산, 엄광산, 구봉산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첨에 따꼼따꼼 할때만 해도 말벌한테 쏘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자고 일라이 왼쪽 팔이 마징가 z 무쇠팔처럼 팅팅부가 병원에 가이
의사가 말벌한테 쏘인듯 하다고!~ㅠ
두꺼분 장갑 우에 쏘있는데도 그 정도이니 말벌의 위력이 대단하데요!~ㅎㅎ
그래서 일요일은 당분간 벌을 조심 해야지 카미 신작로 같은
부산 엄광산 줄기를~ㅋ
험한 길 개척 산행을 밥묵듯이 하는 도요새님을 보면
벌이나 풀쐐기 같은 해충들 한테 피해를 입지 않을까 늘 걱정이 됨미다!~ㅋ
조슴조슴 안전 산행 하시길!~^&^
@뫼들 넵 감사합니다 선배님
저도 항상 조심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비소식이 있어 걱정입니다
가능한 비가 적게 오는 지역 검토하고 있습니다
몇해전에 답사했던, 엄광산 구봉산을 다시보니, 무지 반갑습니다.
조망도 좋은 산이지요.
산행기 절반이상이 범일동 골목얘기라서 이제나 저제나 산이 보이려나 노심초사 했습니다.ㅎㅎ
여름이 마무리되나 봅니다.
일교차도 큰데, 해충 조심하시고, 컨디션조절도 유의하시고요,
무더위에 빠졌던 기를 충전도 하시고요,,,또또,,,,
암튼, 수고 많으셨구요, 부산 조망 시원합니다~~^^
그쪽 나즈막한 산들은 예전 직장 생활할때 몇번씩 다니던 산인데
전번주 말벌한테 쏘인데가 덜 아물고 간지러분 증상이 남아 있어가
혹시 한방 더 쏘이마 깨꼴락하지 시퍼가 국제신문 호랭이 이바구길과 연계해서
하루 콧바람을 쏘이고 왔심다!~ㅎㅎ
예전에도 땡삐한테 물리가 홍천 아산병원에 에엥에엥 카미 119를 타고
실리간 적이 있는데 의사가 내보고 해충 엘러지가 있다꼬 각별히
조심하라 캅디다!~ㅎㅎ
담담님은 요새 산행기가 안올라오는걸보이
바다 건너 갔다온 모양이지요?~ㅋ
박대장 몸도 인제 어느 정도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것 같으니
기회되면 발한번 마차 봅시다!~ 늦더위 건강 관리 잘하시길!~^&^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존경스러움으로 글하나하나 웃음을 참아가며 읽습니다.
글씨체가 눈에 익어서 이제는 크게 어려움 없이 잘 읽어내려가지네요
처음에는 하나하나 살펴가며 읽으려니 조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었는데 말이죠....
항상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계속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