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세요
2005. 4. 2일 토요일 오후 6시. 금정 구청앞 채식뷔페 오늘은 메가존님의 명언과 같은 멋진 말씀과 함께 시작을 하겠습니다. "걱정은 가불하지 말자." ____________________ 암 수술후 초보 환자 시절. 아무 것도 몰라서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이리 저리 구입해서 금새 돈은 바닥나고... 저도 역시 그랬지요. 그런데, 이런 모임에서 정보도 알고, 동병상련 ..회원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오매~ 이런 좋은 모임이 어디 있을까요???? 서두부터 엉뚱한 이야기를 했나요? 그라모 강아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 한 번 빠아져 보실라압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식도 정맥류 파열로 힘드신데도 나오셔서 모임을 이끌어 주신 천성산님. ..앉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드실텐데요. 창원에서 오신 등대님. 가족중에 암환자가 많다 보니, 우리 환우님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나오셨습니다. ...영원한 등대가 되어 주세요~ 멀리 거제도에서 배타고 차타고 오신 패기 만만...만사지님. "뽀삭뽀삭 70세까지 살아 보입시더." ....제 2의 명언? 저랑 대전 한방 병원 동기생 잘란님. 거제도에서 살고 있어서 만사지님과 함께 오셨답니다. 멋진 문장력과 도예가. 게다가 능통한 영어 회화 실력. ...두루 두루 겸비. 부인 간병하시랴 봉사 활동 하시랴 바쁘신 메가존님. 오늘의 명언. " 걱정은 가불하지 말자." ..암투병에 미리 걱정하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그냥 와 주시기만 해도 마음 든든한 now박카스님. 총각 자리를 여전히 고수하고 계십니다. 학교 일이 바쁘신데도 와 주신 녹색 평화님. 얼마전 폐암이신 부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인이 유방암 수술후 방사선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박영님. 창원에서 오신 루디님(어머니 암투병)과 여자 친구분. 밀양에서 오신 하얀 소금님과 남자 친구분.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가 힘들고, 아플 때에 함께 있어 주는 진정한 친구였습니다. 직장암 간전이가 되었어도 항상 밝고 명랑하신 S님. 대장 외래 가서 만난 이해자님..직장암. 여전히 깔끔하고 예쁜 눈부처님. 할머니 같지 않으신 멋쟁이 할머니..이득조님. 울산에서 날아 오신 갈매기님. 대장암 4기이신데도 2년 넘게 투병을 잘 해 오신 원여사님과 가족분들. 작년 여름 웃음 치료차 갔던 병원에서 만난 이창연님. 대장,유방이라고 병명을 쓴 명찰을 단 저보고 잘란님 왈 "언니, 순서 바꿔 유방 대장이라고 해." 참말로 저도 유방 대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주는 건포도 하나뿐인 강아. 그래도 불평 한마디 안하는 고마운 화분. 이렇게 23명이 모였습니다. 오늘 모임은 참으로 진지했지요. 서로가 질문하고 대답하고, 등대님께서도 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쏟아 주셨습니다. 다년간 연구하신 생식에 대한 것이며, 비파 찜질, 커피 관장등 여러 가지 요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2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지요. 이제 부산 모임도 서서히 열기가 뜨거워져 가는군요. 오월이면 첫돐이 됩니다. 걸음마 하는 단계이지만, 조금이라도 회원님들께 보탬이 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도움을 받는 자리가 아니고,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만사지님 말씀처럼 그런 마음이시면 더더욱 좋겠지요~ 봄날. 화창한 봄날입니다. 우리 회원님 모두 건강이 더 좋아지시길 기원 합니다. ______건강 하세요 _______
강아드림
첫댓글 강아님의 모임후기 잘보고 갑니다. 모임 주선으로 많은 고생을 하시고 후기까지 아주 이쁘게 잘 올려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사랑의 끈으로 곁에서 든든히 주켜 주시는 화분님. 너무너무 휼륭한 모범 남편인것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는 내가 좋아 찿아온 암과도 끝까지....
모임에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 잘 귀가 하셨겟지요. [오늘이 과거가 만들어 준 결과라면 또한 오늘은 미래의 결과를 만들지니 오늘은 즐겁고 보람되게 .....] 서둘러 내일을 너무 걱정함은 오늘의 나에게 도움이 못될지니 오늘은 오늘로서 최고가 되게 합시다. 다음달엔 더 밝고 더희망찬 우리들이 되어 만났으면 합니다.
메가존님...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특히 명언같으신 말씀...잊지 않고 살아 갈렵니다... 종종 뵙게 되길 바래요~
강아 언니1 화분님! 수고하셨구요. 여러 회원님들도 모임에 참석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전 집안에 일이 있어서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몸은 집에 있었지만 마음은 그 곳에 가 있었답니다. 우리 회원님들 한 달 동안 잘 지내시다가 다음 모임에 꼭 뵈어요 *^&^*
줄리엣...개근상 못 타겄다..우짜노? ...니가 안오니깐 섭섭트라...오월에는 꼭 보자잉~
올 강아 언냐 후기 힛트 친다 아이가!!
루루...수시로 전화해서 안부 물어 주고, 정말 고마워. 언제 얼굴 한 번 보러 가야할건데...생각처럼 잘 안되네...불면증 후딱 나아지길...
처음으로 참석한 모임에 조금의 어색함 없이 반갑게 맞아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리며 모든 님들 잘 지내시죠...? 시간이 허락치 않아 많은 얘길 나누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5월 모임을 기다리며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려고 합니다. 모두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감사해 하며 살아가야겠죠...?
또 하루가 시작 되었네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님들 건강합시다. 그리고 승리하십시요.
루디님! 첨모임 어색함이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우리도 첨에 그렇게 느꼈든것 같아요! 다들 아픔을 안고 지내는 분들이라 서로를 보듬어 주시드라구요. ^.* 루디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늦게 인사드립니다. 모두의안부를 보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5월이 벌써 그리워지며 도 다른 명언 이 나오길 기대합니다.모두 다 가불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받기 전에 먼저 베풀고 주는 봉사의 맘이 우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헷살누리님에게 들은바대로 앙증 맞은분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고요...**^^**
잘 지내시죠? 며칠전 엄마가 통화하시구 목소리가 힘이 없는 것 같으시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괜찮으신것 같아 맘이 한결 놓이네요...건강 잘 챙기시구요...행복하세요...참 화분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루디님 모임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만사지님도 즐겁게 지내시구요..ncc031님..햇살누리한테 저도 많이 들었지요. 애교쟁이 햇살누리~ 모야7...어머님 전화 왔을 때 바쁘게 들락날락하느라고...힘이 좀 빠졌나봐..요즘 잘 지내지? 보고 싶다~
첫댓글 강아님의 모임후기 잘보고 갑니다. 모임 주선으로 많은 고생을 하시고 후기까지 아주 이쁘게 잘 올려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사랑의 끈으로 곁에서 든든히 주켜 주시는 화분님. 너무너무 휼륭한 모범 남편인것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는 내가 좋아 찿아온 암과도 끝까지....
모임에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 잘 귀가 하셨겟지요. [오늘이 과거가 만들어 준 결과라면 또한 오늘은 미래의 결과를 만들지니 오늘은 즐겁고 보람되게 .....] 서둘러 내일을 너무 걱정함은 오늘의 나에게 도움이 못될지니 오늘은 오늘로서 최고가 되게 합시다. 다음달엔 더 밝고 더희망찬 우리들이 되어 만났으면 합니다.
메가존님...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특히 명언같으신 말씀...잊지 않고 살아 갈렵니다... 종종 뵙게 되길 바래요~
강아 언니1 화분님! 수고하셨구요. 여러 회원님들도 모임에 참석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전 집안에 일이 있어서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몸은 집에 있었지만 마음은 그 곳에 가 있었답니다. 우리 회원님들 한 달 동안 잘 지내시다가 다음 모임에 꼭 뵈어요 *^&^*
줄리엣...개근상 못 타겄다..우짜노? ...니가 안오니깐 섭섭트라...오월에는 꼭 보자잉~
올 강아 언냐 후기 힛트 친다 아이가!!
루루...수시로 전화해서 안부 물어 주고, 정말 고마워. 언제 얼굴 한 번 보러 가야할건데...생각처럼 잘 안되네...불면증 후딱 나아지길...
처음으로 참석한 모임에 조금의 어색함 없이 반갑게 맞아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리며 모든 님들 잘 지내시죠...? 시간이 허락치 않아 많은 얘길 나누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5월 모임을 기다리며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려고 합니다. 모두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감사해 하며 살아가야겠죠...?
또 하루가 시작 되었네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님들 건강합시다. 그리고 승리하십시요.
루디님! 첨모임 어색함이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우리도 첨에 그렇게 느꼈든것 같아요! 다들 아픔을 안고 지내는 분들이라 서로를 보듬어 주시드라구요. ^.* 루디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늦게 인사드립니다. 모두의안부를 보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5월이 벌써 그리워지며 도 다른 명언 이 나오길 기대합니다.모두 다 가불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받기 전에 먼저 베풀고 주는 봉사의 맘이 우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헷살누리님에게 들은바대로 앙증 맞은분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고요...**^^**
잘 지내시죠? 며칠전 엄마가 통화하시구 목소리가 힘이 없는 것 같으시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괜찮으신것 같아 맘이 한결 놓이네요...건강 잘 챙기시구요...행복하세요...참 화분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루디님 모임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만사지님도 즐겁게 지내시구요..ncc031님..햇살누리한테 저도 많이 들었지요. 애교쟁이 햇살누리~ 모야7...어머님 전화 왔을 때 바쁘게 들락날락하느라고...힘이 좀 빠졌나봐..요즘 잘 지내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