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주최하는 제10회 대전시 중·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가 중학교는 10월 30일(토), 고등학교는 11월 6일(토) 오후2시에 대전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된다.
독서 토론대회는 중·고등학교 독서 동아리들의 독서활동을 활성화하고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독서토론을 통한 토론문화를 정착하여 지식창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4개교가 출전한 예선대회를 10월 22일에 실시하여 본선에 출전할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가 선발되어 독서토론 본선대회에서 겨루게 되었다.
10월30일(토)에 열리는 중학교 독서토론대회는 "다문화 시대에 민족적 정체성이 중요한가, 국가적 화합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고등학교는 11월 6일(토)에 "다문화 사회에서 민족적 정체성은 유지되어야 하는가 버려야 하는가?"에 대해 각각 토론대회가 열린다.
1부 독서퀴즈대회는 6팀이 각각 2문제를 선택하여 정답을 제시하는 방식을 취하며, 2부 자유주제열린토의는 토의에 적극적이고 설득력있는 의견을 개진한 동아리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3부지정주제토론은 토론주제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나누어 팀의 의견, 경험 등을 개진하는 것으로 대회가 운영된다.
시교육청에서는 금번에 참여한 독서토론대회의 토론우수자를 선발하여 중·고 각각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3팀과 지도교사에 대하여 교육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 김진용 장학관은 "올해로 10회 째를 맞고 있는 독서토론대회가 학생들의 독서교육활성화와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학생들의 사고력과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