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밤 출출한 배를 움켜잡고 안락동을 서성거리다 오늘의 메뉴는 껍데기로 정하고 아파트 뒤에 있는 마당쇠를 찾았다.
시크릿가든에 껍데기가 나오고 사람들이 껍데기를 더 많이 찾는거 같다.
들어가기전 간판을 먼저 찍는 정도의 센스~~
사진을 찍다가 발견한건데 여긴 안락동인데 간판은 명장점이라고 적혀있었다.~~ㅎㅎ
다행히 한팀이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나가면서 바로 자리에 착석~~
자~~기본상이 차려지고~~마당쇠의 기본찬은 항상 갈때마다 불만이었지만 이집은 홍합탕과 부침개가 추가로 나온다.
추가로 나온다고 무시하면 안돼~~정작 고기와 껍데기가 나오기전에 저 홍합탕과 김치 부침개로 벌써 이슬이 한병을 비우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삼겹한판을 불판에 올리고 흠~~사장님께서 오늘 목살이 잘들어왔다고 하셔서 목살한판도 추가~~
삼겹살의 핏기가 가시기도 전에 우리가 주문한 목살이 나왔다~~
캬~~저게 정녕 돼지 목살이란 말인가~소고기보다 마블링이 더 좋네~~
노릇노릇 삼겹살이 익어가고 껍데기도 익어가고~~
하나 둘씩 실종되는 고기들~~
역쉬 마당쇠에서 마지막은 된장라면~~한번 먹으면 이맛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한다~~
오뎅탕도 추가로 시켜본다~캬~~소주가 술술~~넘어가는구나~~
메뉴판도 찍어보고~~
사장님 명함도 한장~~
가족들과 외식하든지 친구들과 한잔 할수있는 그런 가게가 우리 아파트 주위에 생긴게 정말 반갑네요~~
자세한 위치는 안락 SK 아파트 뒤편 성일레포츠 맞은편입니다.
첫댓글 여기는 홍합탕도 주나봐요
몇번간집인데.. 맛난집에 한표.. 고기도 제법이고, 된장맛은 이제까지 먹은집중 최고(라면이 있어 애들에게도 인기).. 오늘 올만에 함 가봐야지..
여기 완젼 강추~~캬~~삼겹살 맛이 여느 마당쇠와는 다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