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일 : 2024.03.17일(日)
명상과 힐링하기 좋은 경주 단석산 자락
건천읍 화천리 백석마을(산수유마을) 숨은 명소
백석마을 유래 경주시 우리 마을 소개 자료에 따르면
화천리 백석마을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이곳을 지나다가
냇가에 꽃이 많다고 하여 '꽃내'라고 불렀다는 데서 유래한다.
백석마을은 약 350년 전 밀양 박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개척 당시 뒷산에 흰 돌이 많다고 하여 백석(白石)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찾아가는 길
- 주소 : 경북 경주시 건천읍 백석길 16(화천3리 마을회관)
- 주차 : 단석산 백석암 올라가는 길 공터
마을회관 앞 당산나무 주차가능
화천3리마을회관
백석마을(산수유마을)
마을~백석암 표지석 까지 비좁은 길
차량 이동시 굉장히 조심할 구간
농촌에서 좀 이색적인 집
산수유 판매 수입 하나로 생활하며 자식들 대학까지 공부시킨 백석마을
마을 계곡에 산수유 활짝 반겨주네
백석마을 산수유 군락지 모습
잔잔한 계곡물소리와 함께 노랑 산수유 내 마음을 달래주는 듯
산수유 꽃은 노란색으로 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우산모양의 꽃차례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조밀하게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고 길이 4~12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측맥이 뚜렷하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신선이 먹는 열매 산수유
열매는 길이 1.5~2.0cm 정도의 긴 타원형 핵과로
8월부터 익기 시작하여 10월에는 빨갛게 익는다.
열매는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그대로 달려있다.
입석산 백석암
백석암 관음전
관음전 법당
법당에 큰 북에 메달려 있다
산신각에 메달려 있는 북
백석암 수선화
새지저수지
새지저수지 옆 산수유
비좁은길 조심스럽세 올라와
염치없이 포토존 주차하고 꽃구경하다
작년 4월 산수유 꽃산행 여기서 단석산 올라갔는데
올해는 발가락 부상으로 산수유 꽃구경 힐링하다..
백석암 1,1km
작년에 없던 숲길 새롭게 단장
수령 300년 훌쩍 넘는 경주 단석산 자락 백석마을 산수유 군락지 모습
작년 4월에는 아쉬움 많았는데
올해는 절정기 찾아와 대박행운 이로다.
황금빛 노랑물결 황홀함이 날 울리고 울 님도 울리네..
수많은 상춘객 교통체증 불러와 짜증나는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안가고 여기 오길 잘했지요? ㅋㅋ
백석마을 산수유는 대체로 수령이 오랜된 나무들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는 약용수로 재배하고 있으며
키가 3~7m, 직경40cm 까지 자라는 낙엽지는 활엽수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비늘조각같이 벗겨지는 못난이 나무. ㅎㅎ
요 녀석 와이리 예쁠꼬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자연 청정 1급수 백석계곡
신선이 먹는 열매 산수유
산수유 꽃말
영원불변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
지속, 불변, 불멸 등의 의미을 가지고 있어요
봄에는 항상 꽃과 사람이 있다
봄꽃향기와 사람향기에 흠뻑 취해 보시게..
목련나무 밑 쉼터
산수유 꽃구경 점심공양
김밥 맛있능교...?
가까이 목련 마주하니 향이 그윽하고 청아하다.
설화수 향수가 아닌 자연 속 향긋한 목련향 참 좋구나..!!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탐진치 버려라
산수유가 들어온 유래
산수유의 유래는 약 1500년 전 중국의 오나라 때부터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경 경기도 광릉지역에서 산수유나무 거목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우리 땅에서도 오래전서부터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산수유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전남 구례 산동마을이다.
지금부터 약 1000년 전 중국 산동성에 살던 처녀가 지리산 기슭에 있는 산동마을로 시집올 때 가져와서 심었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
산수유의 열매는 신선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 효심이 지극한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늙은 아버지가 불치의 병에 걸리고 말았다.
소녀는 정성껏 아버지를 간호했지만 병은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뒷산에 올라가 정성껏 기도를 했더니 신령님은 그 효심에 감복하여 산수유 열매를 주셨다.
소녀는 신령님이 주신 산수유 열매를 정성껏 달여 아버지께 드렸더니 신기하게도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용방법
산수유 열매는 씨를 발라낸 뒤 솥에 넣고 쪄서 햇빛에 잘 말린 다음 사용한다.
이 열매를 산수유(山茱萸)라 하는데 간과 신장을 튼튼히 하고 원기와 혈을 보하며
혈압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산수유는 정력을 강하게 하고 뼈를 튼튼히 하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낫게 한다고 쓰여있다.
또한 잘 말린 산수유를 주전자에 넣고 보리차 만들듯이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로 마시면 매우 좋다.
번식방법은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에
2년간 노천매장 하였다가 봄에 파종해야만 씨가 싹이 튼다.
백석마을 산수유 꽃구경 잘 하고 대릉원 이동
현역가왕 진 마이진 / 옹이
사랑에 불씨 하나 가슴에 불 질러놓고
냉정히 등을 돌린 그 사랑 지우러 간다
얼마나 달려가야 이 사랑 내려놓을까
어디쯤 달려가야 그리움도 놓을까
너무 깊어 옹이가 된 사랑 때문에 내가 운다
뜨거웠던 그 사랑도 모두가 거짓이었나
냉정히 등을 돌린 그 사랑 지우러 간다
얼마나 달려가야 이 사랑 내려놓을까
어디쯤 달려가야 그리움도 놓을까
빼지 못할 옹이가 된 사랑 때문에 내가 운다
첫댓글 산수유 군락지 너무멋지네요. 조만간 등산을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가입 축하드립니다.
항상 편히 쉬어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