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탐하구 언어 영역이여..

[청람]

사탐하고 언어를 말씀하시는걸 보니.. 외국어와 수리는 그래도 좀 자신이 있으신가요 ?

일단 언어는 지문이나..내용이 범교과적이고, 실생활과 연결되어지는 부분까지도 출제범위가 되니, 어찌보면 사회경험이 많은 장수생이 유리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함정 보기에 잘 빠질수도 있어요. 무슨말이냐면 자기만의 철학(?)이나 사유체계가 있다보면 나름데로 다른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건 자기도 모르게 사고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노멀(?)한 시야로 접근하면 쉽게 잘 풀립니다.. 보편 타당한 시야라는게 존재하거든요.. 여기에만 부합 되면 되므로.. 언어는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공부 하나도 안하고 가도.. 80~90점 나올수도 있는게 언어입니다..  언어가 어렵다 하시는분들은.. 무슨말이냐 하시겠지만..  언어는 지문과 보기와... 선택항목에서 정답 다 나와 있습니다..

언어는 듣기 문항도 출제 되는데요.. 노멀한 사고체계만 가지고 있다면 자국어 듣기문제를 일부러 틀리기도 어렵습니다..

비유하자면.... 토플이나.. 토익이나 텝스 공부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능 외국어 공부 하나도 안하고 가도.. 수능수준의 외국어 영역은 별도의 수능공부 하지 않고서 가도 80~90점은 기본으로 나올수 있는 점수인거와 마찬가지죠... 듣기도 17문항가량 나오지만.. 교육평가원의 기출 모의고사의 듣기문항 다운받아서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생활회화수준만 되도 그리어렵지 않게 내용은 파악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러니.. 절대.. 위축되거나.. 잘 될까.. 라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중요한건.. 사실 노력하고 자신감이거든요... 먼져 상대(수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라고 서두를 열었구요...  ( 요즘 이종격투기가 인기인데.. 상대를 이긴다라고 마인드를 세우고서 경기에 임해야겠죠 ) ...  언어는 일단 현재 고등 국어교과서는 일독으로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수능 고사장에서 사전에 여유 있게 읽어본 지문이 나온다면.. 훨씬 시간적으로나 이해적으로나 수월하겠죠...  EBS 사이트 들어가시면.. 기본적인 국어 교과과정이 전부다 강의중이니.. 들어가서 무료로 강의를 들어보세요.. 다만 ebs 는 강의가 경우에 따라서는 긴것들도 많아서요..  핵심 요약 정리는 별도의 강의를 찾아보시거나.. 파이널 강의들을 참고하시면 될듯 하네요..  특히 졸압 하신지 오래 되셨으면... 고전쪽이.. 좀 약할 수도 있으니까요...  고전문학특강 같은것을 들어보는것도 낳을 듯 하구요...

음.. 좀 디테일 하게 들어가면요...

문학영역에서...... ( 고전,,현대..다 포함 됩니다) 먼져... 1. 시에 대한 영역이 한 부분이구요..

시의 언어나..시적 화자.. 운율...표현과 구조... 등등등.. 시에 대한 개념을 잡아야 되구요.. (고전...현대 )..  소설도 한부분입니다.. 2. 소설의 개념은.. 인물에 대한 부분.. 사건에 대한 부분.. 배경이라든가.. 서술자등등...  3. 수필과 극도 잇습니다.. 수실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들.. 극(희곡,시나리오,전통극등)에 대한 개념들...  그리고...  어휘에 대해서도 공부를 좀 하셔야 하구요... ( 머.. 사전적인 의미.. 문맥적인 의미..관용적 표현.. 어휘간의 의미관계... 어휘의 활용등..)   독해부분도 있구요.. ( 문장 읽기... 문단 읽기...등등 )

비문학에서는.. 1. 인문 사회에 대한 부분... 2 예술 문화에 대한 부분... 3 과학 기술에 대한부분... 4 생활 언어에 대한부분....  그리고 쓰기 듣기영역두 일부 있구요... ( 독해의 영역에서 이쪽도 많이 다루구요 )

수능의 경향은 이해능력을 종합젇으로 진단 하기위한 문제가 전반적으로 많은 편이거든요..

유형의 예를 들자면....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인 이해능력과 어법과 어휘능력에 대한 진단을 하려고 하죠....

장수생들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도 있는 부분이.. 사실 언어하고 외국어거든요..

언어는 당연히 사회생활 하면서 폭 넓은 독서폭과 시사성 있는 글과 토론들을 (신문이든.. 방송의 토론회든) 많이 접하니.. 당연히 유리합니다...  19년동안 국어로 산 사람과... 30년을 국어 생활 한 사람과 누가 더 사고의 폭과 보편적인 시야가 생기겠습니까..

더구나..요즘 수능의 출제경향이.. 정말 다행인지(?) 포괄적인 이해도와 ( 단순 암기식의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해가 바탕이 되는 문제가 나옵니다 ) 응용력등을 다루기 때문에... 보다 유리합니다.. 언어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하시면 되구요...

일단 지문들을 많이 접하시구요.. ( 국어 교과서 읽는 것은.. 며칠 안걸립니다.. 그냥 사회 생활 하실때.. 단행본 서적..며칠만에 읽듯이 ( 괜히 교과서라고.. 꼼꼼하게 하다가 머리만 더 엉킵니다) 그냥 편하게.... 스폰지가 물 빨아 들이듯이.. 쭉 읽어 나가보시구요.. ) 그러고 나면..

인강도 요즘엔 무료도 참 많습니다...

http://www.freeedu.net/  이곳에 들어가면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인강을 거의 전부 검색해 볼 수 있구요... ebs 는 특히나.. 저번 수능에도 일부 지문이 상당히 가깝게 나왔다고 하죠 ( 전 저번 수능은 안봐서 모르긴 하지만요 ) ..... ebs 의 특강이나... 기본강의는 참고로 쭉 들어보시구요.. ( 기본적으로 본격적인 문제집 풀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학원을 나가시면 학원 수업에 맞추시구요.. 아니라면 하루에 인강 평균 5 개 정도는 소화 하셔야 됩니다.,,)

강남구청의 인강과.. 티치미 (수리,외국어만 볼만함)....이비에스를.. 중점적으로 보시구요

뭐 그 외에는.. 이근갑... 이만기(정보력은 좋다고 하죠)  정지웅.. 이성권..김재욱...김지형....등의... 강사들의 강의를 구할 수 있다면...  ( 아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모 화일공유 사이트에 들어가면.. 인강은 하드가 모자랄 정도로 넘쳐서 돌아다니고 있죠.. .... ) 구해서..참고로 수강해 보시는것도 방법일수 있을 겁니다... 아마.. 언어공부는 한 두달만 지나도.. 개념이 팍 잡하실 겁니다...  이건 정말이지 장수생의 유리한 부분이거든요...

오히려 장수생이 취약하다면.. 수리부분이거든요... 수학 강사를 했다든가.. 과외를 했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이 지워지는 부분이라서요.. 어쩌면 기본부터 다시 잡아야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요.. 보통 수1 을 바로 들어가는 경우는 드물구..  고 1 과정인 수 10-가, 10-나 부터 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본이 취약한 경우에는.. 중학과정의 대수와 기하부분을.. 약 보름에서 한달정도 잡고서.. 짧게 정리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시구요.. ( 사실 수학이..대수와 기하의 단계별 학습이라.. 중등이든 고등이든.. 뭐 난이도와 껍데기 차이지.. 기본맥락은 유사하니깐요.. ) 수리영역은.. 집중하셔서 공부를 하셔애 할겁니다..

수리와 외국어는 질문 안하신걸로 봐서 자신이 있으신걸로 넘어가구요.. ^^

사탐은.. 과목 선택도 중요합니다..  백분위와 표준점수라는 놈 때문에 그런데요..

상대적으로 평균점수가 높은 과목은.. 한두문제만 틀려도.. 등급에 막대한 영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수능관련 카페를 통해서 정보를 알아보시길 바라구요...

http://www.satam119.com/ 이 사이트 들어가보면.. 사회탐구 과목과...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등이 쭈욱 나와 있으니까요.. 참고 하시고... 과목 선정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추천이나 이런게 잘 안맞아요.. 자기가 자신이 있고.. 하고 싶은 과목 하면 됩니다.. 워낙 만점자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게.. 탐구영역이라서요.. 윤리 같은 경우엔 저번 수능에서 무려 수능생의 20% 이상이 만점이 나오기도 했죠.. ( 그래서 두~세 문제 틀린 사람이 3~4등급 나오는 일 이 벌어지기도 했죠.. ).. 네이버등의 지식검색에서 사회탐구나.. 사탐 으로 키워드 넣고서.. 정보를 한번 보셔도 참고하실수 있구요... 어디까지나 자기가 잘 할수 있고... 흡수가 잘되는 영역 하시면 됩니다...   사탐이 과탐보다는 비교적 수월한 편이니.. 골라보시구요.. ( 전 과탐이라서..) 그리고.. 자기관리 잘하시면서 노력 하시면.. 목표에 근접 하실겁니다..

올해 바로 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노력하시면 뭐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보이네요..

특히나.. 외국어나 수리가 좀 받쳐준다면.. 더욱 좋구요...  언어,수리,외국어 중에.. 기본적으로  한두과목 정도가 1~2등급 안에 들수 있다면.. 굉장히 유리하니까요..

암튼.. 욜씨미 하셔서.. 목표를 이루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