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그리고 중요한게 학생1인당 병상수라고 생각합니다.이건 어떻게 보면 총병상수 보다도 중요한거 같네요...
--> 이것도 역시 별 의미 없어요
왜냐면 실제로 PK 들어가는 시기는 본과 3학년 2학기부터인데
(물론 학교마다 다르죠) 그전까지의 학습은
전부 똑같은 강의실 1개에서 똑같은 얼굴 보면서
교수님들만 수십분 왔다가면서 이루어지거든요
교수님들 실력과 학교 역사에 의한 교육체계와 경륜이 중요하지
그깟 병상수는 본과생 생활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그리고 병상수가 어찌됐든 PK 생활 1년은 어떻게든
알맞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배려를 해주거든요
예를 들어 순천향의대의 경우
천안병원 부천병원 한남동병원 등 부속병원에
학생들 원하는대로 주기적으로 돌리면서 실시하기때문에
[물론 순천향병원 병상수가 적다는 뜻은 아니구요]
어느 의대를 가든지 무리 없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가천의대 포천중문의대 성균관의대 울산의대 건대의대
을지의대 등 50명 미만의 입학생을 받는 의대가 좋다는
뜻이겠지요. 물론 이 의대들 다 좋습니다....
하지만 본과생활에 있어서 1인당 병상수는
전혀 쓸데없는 논의입니다.
결국은 성적과 4학년 1학기 마치고 6개월간 파는
KMA 성적이 모든걸 좌우하거든요...
그리고 PK 는 모든 대학이 비슷하므로 고려대상이 못됩니다.
3.세번째 중요한건 집과의 거리...
별거 아닌거 같은데...본과때 자취를 하느냐 통학을 하느냐를 결정하는거죠...아니..자기 대학 병원서 인턴, 레지 까지 보낸다 치면 의대 6년+ 인턴1년+레지4년 적어도 총 11년을 밖에서 살게 되니깐요...
물론 지방 사시는분이 지방의대랑 서울에 있는 상위권 의대를 붙었다면 서울로 오셔야겠지만 엇비슷한 학교라면 그냥 집가까운데 가세요..
--> 본과생활할때 거의 대부분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요
집에서 통학하면서 본과 생활한다...
통학권이 30분 이내... 많이 잡아서 한 50분이내가 아닌이상
쉽지 않은 얘깁니다
서울권 의대를 다니는 서울 학생들에게 물어보십쇼...
본 1 정도되면 알아서 자취합니다.
또 학교에서도 기숙사 시설을 제공해서 편의를 봐주고 있구요
주 6일 꽉찬 수업에 block 제... 그리고 자정 넘어서야
제공되는 족보들... 집에서 통학하는거 어려운 얘깁니다.
거주권에 있는 의대 가는 것이 당연히 좋지요
하지만 집가까운 의대를 가라... 이거는 별 의미 없습니다.
궁금하면 주위의 본과생들에게 물어보십시오.
4.이름보고 들어가지 말것...
의대를보고 네임벨류 외치는 분이 많은데..의대 다니는 입장에서 참 한심한 소립니다.....
학교 간판값 못하는 의대다니는 분들 무서워서 더는 못 쓰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