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부산바람새 모임과 인연을 맺은지가 꽤 되는것같습니다.
비록 살아가는 여건이 다르지만 포크음악을 좋아하는 그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그런 열정을 가진 나지만 이런 모임을 자주 참석하기는 직업상 어려움이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423204B1987D41C)
오늘은 바람새 모임이 2009년을 결산하고 그동안 서로바빠서 못본 회원간의
얼굴도보고 송년을 보내는 모임을 저기 부산중심의 서면삼오정근처의
에스터 데이라는 라이브 카페에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423204B1987D51D)
조금일찍 오다보니 아직 약속시간이 좀 일찍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그 에스터 데이근처를 둘러봅니다.
통기타 음악문화가 70~80년대를 대표하다보니
이 카페 분위기가 좀 우리수준에 옛날을 생각하게 하는 프린팅이라든지
꾸밈이 나이 어릴때를 생각하게되는것같은분위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423204B1987D51E)
여기 사진에 보는바와같이 조용필이 사진과 송창식의 사진과
남진과 나훈아의 사진 그리고 김광석의 사진 이문세의 사진이 입구에 프린팅되어서
벽면에 옛날의 향수를 자극하는그런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423204B1987D51F)
손이 좀 흔들렸는가봅니다.
플레시가 터지니 사진이 번쩍거려서 플래쉬를 닫고
야간모드로 찍으니 삼각대가 없고 해서 약간 흔들렸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423204B1987D620)
이 라이브카페에 아주 보기좋은 드럼셋트가 자리를 떡 잡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라. 너희를 두드려서 잠을 깨워줄 주인같으신분이 오신단다..
드럼셋트의 색깔이 와인빛으로 아주 탐스럽게 주인을 기다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423204B1987D621)
오늘 참석하신 신입회원님중에 고추잠자리라는닉을 쓰분이
학교를 근무하시는데 그 학교에 이런것을 만드는 칼라출력기가 있어서
바람새 송년모임 플랭카드를 하나 만들어오셨는데
반달곰님과 다다님이 이것을 달고 계시는장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423204B1987D722)
아무리 봐도 탐나는 드럼셋트입니다..
벨리타라고 나는 들어보지는 못한 메이커인데
보는 눈은 즐겁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423204B1987D723)
드럼주위의 악세사리가 잘 세팅된것이 이 또한 이카페를 꾸미신사장님의 취향이
절실히 드러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423204B1987D824)
제일먼저 오신 신입회원고추잠자리님과 양산의 세스님이십니다.
고추잠자리님은 학교의 행정업무를 담당하신다고 하시고
세스님은 무역업과 해운업에 종사하신다고 하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423204B1987D825)
이제 어느덧 회원님들이 시간이 되니 한분두분 모이시어서
거의 좌석이 많이 찬것같습니다.
다들 모여서 바람새 회원님들의 근황과 안부를 묻고 계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423204B1987D826)
중앙에 부산바람새의 시샾이신 반달곰님과 친구분 다다님
그리고 저와 고추잠자리님 옆에는 야호형님이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423204B1987D927)
맨좌측은 드럼을 맡으신 오늘의 드러머 상철님
양산의 세스님 그리고 민들레 경옥님 맨마지막은
이 카페의 주인장이시고 신입회원이신 청포도님이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423204B1987D928)
이분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무근님이십니다.
닉은 청포도를 사용하시고 서면에서 큰규모의 일본어 학원을 운영하신다고 하십니다.
오늘 바람새 모임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423204B1987DA29)
대연동의 사시는 산을 사랑하시는 야호형님과 해운대의물찬제비님
근데 이날 상당히 물찬제비같으셨습니다...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423204B1987DA2A)
부산 바람새 양산팀두분이십니다..
두분다 양산에 사시는데 세스님과 민들레님이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423204B1987DB2B)
드러머 상철님 예전에 드럼치시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옆의분은 한마음팀의 도사 성엽님이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423204B1987DB2C)
대연동의 야호형님과 은행에 근무하시는 방랑자님이십니다.
여기 바람새에는 저같은 노동자도 있고 이런 엘리트계층의 은행원도 계시고
직업과 성분이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포크음악이 좋아서 모이신분들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423204B1987DB2D)
이제 맥주를 일순배 하시고 노래와 즐기기 시간에 들어갑니다.
일단 바람새를 만드신 이성길님의 오프닝메인 곡인 "님에게"로 송년의밤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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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 주방의 담벼락에 붙어있는 부루스리의 출연작품의 프린팅입니다.
여기에 있는 자료는 모두 청포도님이 손수 구하시고 만드신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정성 아니면 이렇게 구할수 없는귀한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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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람새의 막내인 목욕탕집 아드님 상수의 무대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냥 부산사람들 몇분이서 만나서 모임하시는겁니다.. 이해해주세요...
너무 하시군요...서태호님 진작 소식을 올려주셔야 참석을 하든지 하죠....좌우간 성공적인 모임을 축하합니다.다음에는 꼭 미리 공지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주재근님 바람새 때문에 수고하신다고 고맙습니다. 그냥 서로 바빠서 못만나는분들 송년모임으로 잠시 만나서 회포를 풀었습니다..다음에는 공지 올려드리지요...죄송스럽습니다..
바람새님의 님에게가 부산에서 울려 퍼졌군요^^
부산에서도 서울에서도 바람새의 메인보드는 님에게로 우려퍼집니다..
우리 반달곰 동상이 쪼끔 빠진것 같네요, 암튼 즐거운 시간 가지신것 같아 부럽습니당.......................
내가 보기엔 아닐겁니다... 반달곰님이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것일겁니다... 그래도 부산의 모임은 단촐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