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65회차(2월28일) 1등 당첨자가 역대 당첨 숫자 출현빈도에 따라 번호를 선택, 1등 행운을 잡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40대 남성 회사원인 A씨는 지난달 27일 국철 가리봉역 내 로또판매점 바로타존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그는 1회차부터 64회차까지 당첨 숫자의 출현빈도를 분석, 40(출현빈도 1위) 25(3위) 33(4위)을 선택한 뒤 나머지 3개 숫자는 10회 이상 뽑혔던 번호 중 3개를 임의로 골라 총 25게임을 구매했다. 그중 43(10회) 36(11회) 4(10회)를 골라낸 게임이 1등에 당첨된 것. A씨는 세금을 제하고 25억5,272만4,350원을 실수령했다. A씨는 "로또는 확률게임이기 때문에 선택할 번호를 압축하면 매회 번호 선택의 고민도 줄어들고, 당첨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첨금 중 소년소녀가장돕기와 난치병어린이돕기 성금으로 총 1억원을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에 기탁했다.
첫댓글 로또에 올인하지 맙시다. 패가망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