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일 : 2024.03.17일(日)
경주 산수유 꽃구경 즐겁게 힐링 후
대릉원, 첨성대, 보문단지 여유롭게 한바퀴..
대릉원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 고분군으로, 유명한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이 바로 이 대릉원 안에 위치해 있다.
경내가 공원처럼 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고 특히 이곳 주변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릉원 송림
미추왕릉 입구
미추왕능은 신라 제13대 미추왕(262년~284년 재위)을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추왕은 경주 김 씨의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제12대 첨해왕(沾解王)이 아들 없이 죽자 김씨 가운데 처음으로 왕위에 올랐다.
여러 차례 백제의 공격을 막아 내었고, 백성들에게 농업을 장려하였다.
다음 왕인 유례왕(儒禮王) 때, 고대 경상북도의 청도지역에 있었던
초기 국가 이서국이 금성을 공격해 오자 대나무 잎을 귀에 꽂은 병사들이
홀연히 나타나 나라를 구하고 왕릉 속으로 사라졌다고 하여
죽장릉(竹長陵) 혹은 죽현릉(竹現陵)으로 불렀다고 한다.
미추왕이 죽어 대릉(大陵)에서 장사 지냈으며 왕릉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신라 최초의 사찰인 홍륜사의 동쪽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능은 경주분지 한가운데인 대릉원 내에 있다. 능의 남쪽에 숭혜전(崇惠殿)이 있어 해마다
각종의 제사 의식(祭祀儀式)을 말하는 제향(祭享)을 받들고 있다.
외형은 둥근 봉토분이며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주변의 다른 무덤과 마찬가지로
지하에 구덩이를 파거나 지상에 덧널을 짜 놓고 그 위에 돌무지와 봉토를 덮어
봉분을 만든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일 가능성이 있다.
미추왕릉
미추왕릉
대릉원 개나리
미추왕릉
대릉원 산수유
산수유 이쁘게 잘 관리하여 베리굿
산수유 나무 기둥 자체는 못난이
대릉원 산수유는 이쁜이
대릉원 산수유 곳곳에 식재되다
황남대총
황남대총은 황남동에 있는 신라 최대의 고분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명칭으로
고분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경주 고적 발굴 조사단이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발굴 조사하였다.
황남대총은 남북으로 두 개의 무덤이 서로 맞붙어 있으며,
남쪽 무덤을 먼저 만들고 뒤이어 북쪽 무덤을 잇대어 만들었다.
무덤 구조는 모두 돌무지덧널무덤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으로
남분에는 남자가 묻쳤고 북분에는 여자가 묻쳤으며, 이들은 부부로 추정된다.
신라의 쌍무덤 가운데 가장 크고 주인공들은 화려한 황금 장신구로 치장하고 있어
마립간(麻立干) 기의 왕릉으로 보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현재 학계에서는 무덤의 주인공을 제17대 내물왕(奈勿王)과
제18대 실성왕(實聖王), 제19대 눌지왕(訥祗王) 중 한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 산수유마을에서 실컨 꽃구경 하고..
대릉원 여기서 또 다시 꽃구경 오늘은 福 터진 날..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 이란 꽃말을 가진 목련
정결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탐스럽게 꽃이 피는 목련
화려한 일주일을 짧고 굵게 사는 꽃이라고 할 만큼
꽃의 수명은 그다지 길지 않다.
꽃이 피었어 좋아좋아 하다보면
어느새 꽃잎이 흩날리는 야속한 목련꽃
대릉원 천마총
천마총 입장료 3천냥 65세 무료입장권
천마총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덧널무덤으로,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당시 금관을 비롯한 유물 11,50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그중에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그림(天馬圖)이 그려진 말다래가 나와서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 천마총은 무덤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발견당시 유물
다양한 식기구
천마총에 묻힌 피장자는 황금으로 치장한 신라 최고의 권력자 王으로 보인다
신리시대 왕의 足 엄청 크다
경주 대릉원은 경주시내 한가운데 약38,300坪 너른 땅 위에 미추왕릉을 비롯하여 30기의 고분들이 자리하고 있다.
모처럼 마주하는 수양버들나무
우리 어릴때 강가에 참 많았는데 요즘 보기 힘들어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것이 특징인 버드나무속의 교목.
키는 20m까지 자라며 가지는 밑으로 길게 처지고 어린 가지는 적갈색이다.
‘수양버들’의 '수양'은 원래 중국 수(隋)나라의 양제(煬帝)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수양이나 능수버들의 가지가 가늘고 실같이 늘어지므로 아름다운 여인에 비유되며,
천안삼거리의 수양버들은 민요의 가사에도 들어 있다.
경주 첨성대
경주 첨성대 신라 때, 천문을 관측하는 대를 이르던 말.
선덕여왕 때 건립한 것으로 동양 최고의 관측대로 국보 제31호이다.
첨성대 목련
중국에서는 연꽃 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서 달려있다는 뜻으로
목련(木蓮)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천문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동서남북 사방에서 담아본 첨성대
첨성대 봄바람에 머리가락 휘날리다
첨성대의 구조는 기단부(基壇部)·원주부(圓柱部)·정자형두부(井字形頭部)로 나누어진다.
기단부는 사각형 모양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단은 한 변이 518㎝, 높이 39.5㎝인 직육면체 석재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은 이보다 약간 큰 한 변이 536㎝, 높이가 39.5㎝인 직육면체 석재 20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단의 방향은 남쪽 변이 정남에서 동쪽으로 19° 돌아가 있다.
원주부는 총 27단으로 높이는 805㎝에 이르며 술병 모양을 하고 있다.
보문단지
보문단지 수양버들나무
갈대
보문단지 아덴카페
아덴카페 긍정빵
보문단지 배경으로 긍정빵 맛보며 룰루랄라
보문단지 벚꽃
보문단지 수양버들나무 내마음 사로잡네
호수가에 활짝 핀 벚꽃 아름다워라
보문단지에서 즐기고 경주 맛집으로 이동
경주맛집 살아있는 활아귀 전문
작년보다 많이 상승한 가격표
아귀수육
활아귀 색감이 좋아 식욕이 땡긴다
아귀수육 김이 모랑모랑
후식으로 나오는 지리탕 맛 쥑이오
부산의 딸 트롯퀸 가수 정서주 /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 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