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수산군이자 최고의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 완도 군은 올해에도 대대적인 양식어장 정화사업으로‘깨긋한 완도 바다 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시마의 고장 금일읍 동백리어촌계(어촌계장 조연석)는 계속되는 연작과 어장의 노후화로 양식장 환경이 악화되자 어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도 군 정화선(전남915호)를 투입 해조류양식장 50ha에 12톤의 퇴적오폐물을 수거해 청정해역 보전에 앞장서고 있어 다른 어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완도 군은 현재까지 1만2천775ha에 92억9천800만원의 정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3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499ha에서 164톤의 퇴적 오폐물을 수거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사업을 실시해 깨끗한 어장환경 보전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 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등 ‘건강의 섬 완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