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는 첫 출시부터 최근까지 고집스럽게도 네모 형태를 유지했는데요. 지난해 출시한 기어S2에서는 이러한 고집을 버리고 시리즈 최초로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이 원형 디자인은 단순한 디자인적 요소를 넘어 원형 베젤을 돌려 기어S2를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360 x 360 해상도의 1.2"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12MB의 램 그리고 4GB의 내부 저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CES 2016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더욱 시계 같은 디자인의 기어 S2 클래식은 물론 기어 S2 클래식을 백금과 18K 금으로 마감한 기어 S3 클래식 플래티넘 제품까지 선보여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원형 디자인의 자존심,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G 전자는 최근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480 x 480 해상도의 1.38" P-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768MB의 램과 4GB의 저장 메모리 그리고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웨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OS와 iOS의 기기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국내 스마트 워치 제조사 가운데 가장 먼저 원형 디자인을 채택한 LG전자인 만큼 꾸준히 원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인데요.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이러한 디자인이 더욱 발전해 마치 명품 시계를 보는 듯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티치 처리가 된 소가죽 밴드가 더욱 클래식한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스마트 워치가 출시되어도 시큰둥하기만 했던 전통 손목시계 마니아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도 가성비로 승부한다. 루나 워치
지난해 SK 텔레콤에서 출시한 루나 폰은 뛰어난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에도 가성비를 앞세운 루나 워치를 선보였는데요. 출시와 동시에 애플 마니아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루나 폰이 아이폰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던 것처럼 루나 워치 역시 애플 워치와 흡사한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인데요. 버튼 디자인과 구성을 제외하면 애플 워치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흡사합니다.
사양은 스냅드래곤 208 프로세서와 1GB 램을 탑재했으며, 320 x 256 해상도의 1.6"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메이저 제품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모습인데요. 독자적인 루나 W OS를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도 역시 설현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또 한 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높은 점유율로 접수는 끝났다. 애플 워치
지난해 주춤했던 스마트 워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놓은 애플 워치는 아직도 그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워치 가운데 3대중 2대가 애플 워치일만큼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애플 워치는 38mm와 42mm 2종류의 사이즈로 각각 340 x 272와 390 x 312 해상도의 1.5", 1.7"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56MB의 램과 8GB의 저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애플 워치가 여전히 스마트워치 가운데 인기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시계의 재질, 밴드의 종류에 따라 웬만한 스마트폰을 훌쩍 넘는 고가 정책으로 인해 구매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만을 지원하는 호환성도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모두를 긴장 시키는 그 이름, 화웨이 워치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 메이저 브랜드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화웨이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서 있는 제품은 바로 화웨이 워치인데요. 기어 S2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처럼 동그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진짜 시계와 디자인과 재질 모두 유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화웨이 워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2시 방향에 위치한 용두 다이얼로 각종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데요. 인크레더블 터치 기술을 더해 누르는 압력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400 x 400 해상도의 1.4"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채택해 출중한 사양만큼이나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첫댓글 예쁘긴 엘쥐께 제일 예쁘네요.
약간의 스마트 기능이 있는 fenix3
나의 기어s2클래식 플래티넘
만족하며 사용중
이건 그냥 시계처럼 보이네요. 기능없이 그냥 시계로만 사용해도 될듯 싶네요.
기어S2가 아이폰 연동 테스트중인데..
(기어s2는 안드os가 아니다보니 가능함)
클리앙과 해외 xda포럼에서 이미 확인된 사항이고..
아마 아이폰 새제품 발표때 같이 발표할거라 예상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