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겁 많고 소심한 아이
새로운 상황에서 유난히 위축되고 쉽게 수줍어하며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조금만 큰 소리가 나도 쉽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아이들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호랑이의 포효로 들린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일 경우 사회성의 발달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무조건 또래가 많은 집단에
보낼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아이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상황이 더욱 힘들어 져서 뒤로 물러나 버리고 정상적인 적응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새로운 상황, 새로운 친구들에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긴장해 있을 때는 우선 아이를 안아주며 마음을 진정시켜주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지 말고 우선은 1~2명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자.
가급적 편안하고 친숙한 자기 집에서 친구를 만나면 훨씬 더 또래와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친구네 집에 가게 될 때라면 아이가 놀러가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상해서 가기 전에 자세한 설명을 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 형제간에 싸움이 심한 아이
아이들에게 동생이 태어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준다.
만약 동생이 태어난 직후라면 큰 아이에게 더욱 신경을 세심하게 써 주어야 한다.
또한 갑자기 형제간 싸움이 심해졌다면 아이들은 각각 엄마에게 더욱 신경을 세심하게 써 주어야 한다.
또한 갑자기 형제간 싸움이 심해 졌다면 아이들은 각각 엄마에게 “나 좀 더 사랑해줘 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엄마는 아이가 동생이나 형을 질투하는 마음을 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행동만으로 야단을 칠 경우 아이는 친구관계에서 문제를 보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엄마에게서 형제간 질투감정을 수용 받지 못한 아이들은 친구에게 너무 서신 없이 끌려 다니며 친구에게 집착하거나 반대로 수용 받지 못한 분노를 친구에게 표출하여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아이가 현제와 싸움이 심하다면 아이를 보다 배려하는 아량이 선행되어야 한다.
◎ 외동아이
외동아이들은 가족에서의 접촉이 부모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외동아이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불편해 진다.
그런 경우 아이는 점점 또래와 어울리는 것이 서투르고 힘들어져서 더욱 혼자 있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강아지를 기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비디오를 보는 일에 시간을 보내게 된다.
문제는 아이가 이러한 것에 너무 빠져서 아예 친구 사귈 필요성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동아이일수록 컴퓨터 게임이나 비디오 보다 훨씬 더 즐거운 사람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가까운 친척 형제들과 자주 만나게 해 주고 형제 같은 단짝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다음 친구의 범위를 넓혀 주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이나 공연, 박람회 등을 같이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