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맛집 이름 :
2. 가는 길 :
3. 주요메뉴 (먹었던 메뉴) :
4. 가격대 :
5. 영업시간 :
6. 개인적인 평가 : ★★★★★
7. 사진 :
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끼로 워낙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철판요리를 겸하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38층 "치보" 입니다.
해가 저물자마자
38층으로 올라가 야경이 잘 보이는 철판쪽으로 앉습니다.
예약을 하지않았으나
다행히 철판쪽 자리가 하나 비어있었습니다.
앉자마자 주변 야경 한번 찍어줍니다.
감상하는 척 하면서,
얼른 메뉴판에 코를 박습니다.ㅋ
에비스까지 왔으니...
닥치고, 에비스 병맥주부터 시작합니다.
야경보면서 먹는 맥주맛이 쥑입니다.
오늘은 여자 둘이서 "마도이 코스" 로 달려봅니다.
사진들은 전부 2인분입니다.
여기서 각자 덜어 먹습니다.
첫번째, 야채와 생햄 샐러드 입니다.
바삭한 단호박이 맛납니다.
두번째는 오사카의 명물
돈페-야끼 입니다.
오코노미야끼 보다 맛납니다.
마치, 달걀 크레페에 오코노미야끼가 들어있는 듯 합니다.
위가 적은 사람은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둘은 끄떡 없습니다..ㅋ
세번째, 쿠스쿠스와 물문어 리조또 입니다.
그냥 리조또 맛입니다.
바로 앞 철판에서 먹는 속도에 맞춰서
직접 불쇼 하면서 만들어줍니다.
수다는 커녕,
야경 볼랴, 음식 먹으랴, 철판요리모습 구경하랴...
훈남 요리사 귀경하랴...바쁩니다.
음식이 입에 들어가는지, 코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기쁩니다..ㅋ
네번째, 에비 마요 입니다.
뭔가 휘황찬란해 보이지만
각자 한마리씩 입니다.
머리까지 다 먹습니다...맛납니다.~
다섯번째, 도미소테 오렌지소스 입니다.
암튼간, 철판에서 구울수 있는 건
다 구워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렌지소스가 상큼합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국산 쿠로케 와규 사로-인 스테이크 입니다.
이게 2인분이라
쇠고기 2점씩, 꽈리고추 하나, 연근 한개, 마늘칩은 알아서..입니다.
철판에서 구운 와규가 저절로 입속에서 녹습니다.
일곱번째, 오코노미야끼와 히로시마 야끼 중 택~
닥치고, 히로시마야끼로 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
히로시마야끼는 히로시마!
각자 최고라고 난리입니다만,
전 우동면이 들어간 히로시마야끼를 좋아합니다.
볼륨감 대단합니다.
에비스 병맥주로 달리면서,
마도이코스를 전부 다 먹기엔 역부족입니다.
입짧은 동생이 기권합니다.
하는수 없이 히로시마야끼로 고른 내가 다 먹습니다.
어지럽습니다..넘 많이 먹어서...
여덟번째, 디저트로 마도이코스가 끝을 맺습니다.
생크림 옆에 있는 박하잎이 맛납니다. ㅡ.ㅡ;
상큼 시원합니다...
다 먹고 일어나면서 한컷 찍습니다.
우리 요리를 담당한 요리사 입니다
사진이 흔들렸습니다...안타깝습니다.
마치, 윤계상 닮았습니다.
저녁을 뭔 2시간 30분 이상은 먹은거 같습니다.
느긋하긴 합니다...
첫댓글 정말 맛있겠어요 ^^ 이번달에 도쿄 가는데 혹시 자세한 위치랑 가격대 알수 있을가요?
위치는 위에 써있듯이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38층 입니다.
JR에비스역에서 가든 플레이스 방면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젤 높은 빌딩 이니 찾기 쉽습니다.
마도이 코스는 일인당 4,980엔이고 , 2인 이상 주문입니다. (음료는 별도)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여요! 가보고 싶네요!ㅎㅎ
코스요리뿐 아니라 단품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에비스 들리시면 드셔보세요~^^
우와 다음엔 저두 꼭 들러보아야겠네요^^에비스가든 갔었는데 몰랐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진의 저 코스는 아니지만 런치때 2천엔이 좀 넘는 세트를 먹었었는데 무지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전망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계산할때 카드를 냈더니 당황하던 종업원의 표정 역시 기억나네요.
역시 음식은 호불호로 나뉩니다.
아무리 맛난다 해도 본인이 맛 없으면 꽝 인것 처럼요.
그래도 그때의 경험과 추억은 남으니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카드를 냈는데, 친절히 대응하는 걸 보아
그때의 그 종업원이 초짜였나봅니다~^^ㅋ
야경보면서 먹으면...더맛잇겠어요!ㅜㅜ 이번여행에서 가면 진짜 좋을듯....흐흐ㅡ흐호홓
정말 다양한 메뉴를 드셨네요~ 야경도 좋구... 전 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키랑 야키소바만으로도 넘 행복했던기억이^^
동생뇬이 출장을 따라와서 이것저것 막 질러대는 바람에..수습하느라 힘들었어요^^ㅋㅋ
저 코스도 수습 차원에서 처리한 결과물이라는...ㅋㅋ
우와! 경치가 되게 짱이고 음식도 되게 맛있어보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