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추버라!~ 홑이불을 덥고 자다가 새벽에 추버가 잠을 깬다!~ 8월 중순 까지만 해도 밤에 더버가 선풍기 리모컨
어디갔노 카미 구불어가 틀곤 했는데 요 며칠 상간에 가을이란 넘이 노크도 없이 남우집 안방에 성큼 띠들어왔따!~
마님보고 인견 이불 이거 가가고 얇은 이불로 기리까이 해돌라 카이 안직까지 더우가 다안갔는데 벌씨로 이불을
갈아주마 호청에 땀만 한바가치 흘리나가 얼룩덜룩 해진다 카미 그거 빨아가 풀믹이고 다릴라 카마 얼메나 힌든줄
아나 카미 담달까지 기다리보고 정 추부마 불 올리났따꼬 자기 방에 오라칸다!~띠바!~이 할마시가 지금 작업하나?~
동네 산에 갈라꼬 모자 안에 땀수건을 멜라 카이 마빡에 뭐가 우들투들하다!~ 이기 뭐꼬 땀띠가?~
칠칠한 넘이 산에 갈때마다 땀을 얼메나 마이 흘리는지 마빡에다가 한장 무까가고 목에도 흘리 내리오지 마라꼬
무까가 가는데다 한여름에는 허리에 사방댐용 큰 수건을 한 바꾸 돌리고 가는데도 오만상 땀범벅이다!~그칸다꼬
머리띠를 안하마 이넘의 땀방울이 한정없이 뚜두둑 카미 널찔낀데~예전 팔각산 갔을때 땀이 폭포수처럼 투두둑
흘러 내리가 나뭇잎에 널찌끼네 친구넘이 어?~비오나 카미 하늘을 쳐다 보디마는~ 경험상 땀띠기가 다 없어질라
카마 찬바람 부는 늦가을쯤 되야 되지 시푼데 그때까지는 불편해도 감수해야지 우야겠노?~
전번주는 미라났는 술모임이 화.수.목에 연이어 있었는데다 토요일에는 천둥벌거숭이 같은 손녀들이 쳐들어와가
저거 할배를 풀믹인 모시적삼 발뜨시 조 발바 삐대고 지나 가뿌이 입에 거품이 다 나올라 칸다!~
요븐 일요일에는 한주 산행을 빠자묵고 푹 실라카다가 또 이넘의 산병이 도져가 산정 지대장 한테 문자를 보낸다!~
내 자리 하나 비아 나래이!~ 그런데 막상 가보이 또 25인승인데 그것도 자리가 뻐끔뻐끔하다!~
오늘 산행 코스는 미타암 가는길에 만나는 포장마차 쉼터~미타암 갈림길~법수원갈림길~삼형제바위(하늘릿지:
솔봉~2봉~3봉)~원적봉(806m)~잔치봉(765m)~금수굴~법수원갈림길~미타암갈림길~미타암~포장마차 쉼터
원점회귀 코스로 올라갔다가 니리왔는데 둇나게 마이 걸었지 시퍼도 3.92km에 4시간 10분?~이넘의 오룩스맵을
믿을수가 없네!~
요 아래 주진저수지 제방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고 가파른 세멘포장 도로가 시작되는데 히마리없는
25인승 빤스는 오만상 거품을 내미 쉼터 포장마차까정 올라오디 퍼져뿐다!~ 더 못가겠슈!~
그런데 뺄간 미타암 셔틀버스는 잘마 올라가구마는!~ 공터에는 양산로타리클럽에서 맹글어났는 천성산
등산안내도는 오늘 우리가 가는 하늘릿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다!~
임도를 따라 4~50여m 를 올라가다 보면 미타암 화엄사 안내판이 보이는데 미타암 안내판을 보이 임도로 가도
700m고 산길로 가도 700m 끼네 꼴리는데로 올라오라 칸다!~ 산꾼들은 오른쪽 산길로 간다!~ 미타암이 영남
제일 관음기도 도량이라고?~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한다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모양~
오늘은 무신 날이가?~신도들이 통일호 기차 곱빼처럼 줄을 지가 출렁이며 올라간다!~미안 지송!~카미 추월한다!~
땡빛에 임도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이네~ 화엄사 가는 신돈강?~
올라가는 길에 돌무디기가 보이가 자세히 들따보이 푸핫!~여가 미타암산이라꼬?~옥수수 까고 찰칵 할뿐 했다!~
왼쪽 미타암 갈림길에서 지대장이 오른쪽으로 내리가뿐다!~ 할수없이 보물 998호 마애부처님은 내리올때
찾아 뵙기로~
오른쪽 사면길이 이어진다!~ 인태씨는 지대장을 안따라가고 뭔가 불안한지 자꾸 나를 돌아본다!~ 맞다 기래이~
잠시후 법수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법수원이 저거 땅이라꼬 들어오마 코피내뿐다 칸다!~ 왼쪽 우로 올라간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앞에 알록달록 배낭을 미고 가는 저 아지매는 계속 부츠를 신고 산에 가다가 오늘은
등산화를 신고 왔는데 디기 불편하다 칸다!~ 외국에 나갈때도 부츠차림!~ 심지어 설악산 용아릉도 부츠를 신고
갔다 왔다고!~ 놀랠 노짜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대기 상태!~와?~ 지대장이 왼쪽 희미한 길로 올라가미 기다리라 케가~~
오륵스맵으로 사전 답사한 트랙을 보이 여서 쪼매 더가가 왼쪽으로 올라간다!~ 둇바로 기래이!~ 가다보마
표지기가 걸리있다!~ 맞게 잘가는 중이다!~
가다 보마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자동적으로 왼쪽으로 올라간다!~ 하늘릿지의 시작이다!~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된다!~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오름길 초입에 누군가 파란 페인트까 화살 표시를 해났는데 지아져 잘 안보이가 덧빵을 한다!~
우들투들한 바우에다 낑낑거리미 칠하다보이 내 매직도 앵꼬가 되뿐다!~~
바우지대가 끝나고 가파르게 올라서면~~
다시 대빵 큰 바우를 만나 왼쪽으로 돌아 나가는데 일단 정지다!~
와 카는공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허걱!~ 완전 직벽이네!~
끄내끼는 두줄이 있는데도 가새로 무까나가 중심 잡기가 어렵다!~ 우에 아저씨는 올라가다 똘똘 말리뿐다!~
궁디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 팔은 줄을 나뿌라!~ 코치가 디기 만네!~
밧줄이 끝나도 가파른 마사토 길이다!~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가가 내리다 보이 후덜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나 초보자는 출입엄금이다!~
끼 걸음을 해가 통과 하는 구역도 있다!~~
올라가다가 내리다 보이 엄마야!~ 여서 미끌텅 하마 콩까리 되겠다!~
다시 밧줄지대!~ 가느다란 끄내끼를 쥐고 올라갈라 카이 불안해가 여저 티나온 곳을 잡고 흔들어보고
여문 나무가 있시마 잡고 올라간다!~
에고 요다 무까났네!~ 조기 뽑히뿌마 절단 나겠다!~ 이런데는 안전 시설을 안해논나?~
더버가 나는긴지 식은땀인지 줄줄 흐르는 땀을 딱으미 알로 양산 시가지를 내리다보미 잠깐 휴식!~
엉금엉금 기가 올라오이 우와!~ 저 아저씨는 간띠가 쌔리붓네!~
잠시 흙을 발바 보는가 케띠마는~~
또 바우네!~
닝기리!~ 다리가 안자래네!~ 기럭지가 긴 인태씨가 저카마 뫼들 같은 숏다리는 우야란 말이고?~ 띠바!~
아이고 안직 삼형제중 제일 막내이인 솔봉도 안왔는데 와 이리 디노?~헥헥!~ 잠시 숨을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이 오메!~ 여는 끄내끼도 안무까났네!~
앞에서 낑낑거리미 올라가는 아저씨를 보고 킥킥대던 인태씨는 지 차례가 되디 AC바!~ 잡을때가 없네!~밑은 아찔한
천길 낭떠러지다!~
헐떡거리미 올라와가 잠시 숨을 고르고 오른쪽 하산할 봉우리를 멍하이 올리다 본다!~ 저 바우 꼭따리를
오른쪽으로 애돌아 구불듯이 급하게 내리온다!~
허연 바우 오른쪽 밑으로 깨진 모양을 한 금수굴도 모습을 드러낸다!~~
요넘의 바우는 희안하게 생깄네~
인태씨가 올라가가 폼을 잡아 보라 칸다!~ 똥꼬가 찌릿찌릿하다!~
뭐어?~ 일라 보라꼬?~ 일라다가 놀래가 얼른 주저 안는다!~ 이 띠바가 누구 잡을 일이 있나?~
저 아지매는 벌씨로 저까지 갔나?~ 진짜 바우 잘타네~
드디어 삼형제중 제일 막내인 솔봉에 올라왔다!~ 옥황상제 거시기바위라 카는 여까정 올라오는기 제일 힘들다!~
지대장이 내리다 보이고~ 저 알로는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법수원 건물도 쪼매하이 보인다!~
인태씨를 한방 박아줄라 카는데 오늘 짝꿍인 교수님도 엉디를 하늘노피 올리고 올라온다!~
교행도 안되는데 저 아저씨는 전세났나?~ 에고 널찔라~~
웃어바라!~ 그기 웃는기가?~
니는?~
솔봉 꼭따리는 정원초과라가 쪼매 미태서 박는다!~
인제는 크게 위험한데가 없다!~
산불조심 판때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오늘은 저 판때기가 이정표 역활을 한다!~
다시 바우가 나타나는데 인제 바우에 질리가 오른쪽으로 돌아나간다!~ 바나나 아지매는 또 바우로 올라간다!~
오늘은 쌍방울표 보다 남대문표 메리야스들이 바우를 더 잘탄다!~
바우 우에 올라가이 지대장이 여서 보마 미타암이 잘보인다 카미 감을 질러가 다시 자리를 옮긴다!~
저 우에 올라가가 있는 아저씨가 하대장 이라꼬?~ 와 저 올라가가 있노?~ 모리고 미타암에서 막빠리 절로
올라 가뿟다고!~산대장이 저 카마 우야노?~ 바우 타는 아저씨들은 전다지 바우에다 줄을 걸고 가고 초짜는
산길로 올라간다!~
저거는 미타암이가?~
허걱!~ 안직도 조 미태 바우에서 노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이고?~ 우리핀은 아이지 시픈데~
아래쪽 동네도 함니리다 보고~
다시 올라간다!~
올라서마 아까 하대장 일당들이 서있던 바우가 보이는데 거리만 땡기마 금방이다!~
소나무 씨가 여까정 날라와가 척박한 땅에다 터를 잡았다!~ 자세히보이 분재처럼 꼬부라져가 있다!~
다시 바우를 타고 올라간다!~ 계단처럼 삐쭉삐쭉 티나온 바우라가 올라가기 수월하다!~
올라서마 하대장 일당들은 벌써 산상 선술집을 개업했다!~ 지대장이 양귀비 술이라 카던강 노란술을
무보이 음양곽술 내미가 난다!~ 바우 산이라가 음주 조심!~ 유혹을 뿌리치고 일어난다!~
다시 암릉길이 이어지고~~
희안하게 무신 정상석처럼 뽈록하이 티나온 바우도 보이고~
바우는 안타넘고 왼쪽 우회길로~
갈림길에서 원적봉을 찍고 오기로~
다시 만나는 바우를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원적봉과 잔치봉이 갈리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원적봉을 찍고 다시 일로 지나가야 된다!~
잠시후 지척에 있는 왼쪽 원적봉에 올라선다!~~
이야!~ 저 멀리 금정산도 보이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마 천성산 최고봉 원효봉과 2천성산도 보인다~
한컷한다!~ 어?~ 역광이네!~ 요새 나오는 신형 디카는 자동으로 역광처리가 된다 카던데~ 원적봉 이바구가
길어가 안내판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다시 내리와가 삼거리를 지나 잔치봉으로~ 이정목에는 원적봉에서 잔치봉까정 300m라 칸다!~
평탄한 길을 투닥투닥 진행하다보면 사패산 처럼 넓은 바우가 나타나고~
조 우에서 찰칵하고 밥묵고나서 오른쪽 욜로 내리갈 작정이다!~
여는 소나무들이 전부 차마네!~
걸뱅이들이 동냥해서 얻어온 음식을 여다 모다노코 잔치를 했다케가 걸뱅이잔치바위라고도 한다고~
와 하필이마 걸뱅이가 이까정 올라왔으꼬?~ 자일을 타고?~
분재처럼 나지막하게 자란 희안하게 생긴 소나무들!~
잔치봉에서 골뱅이비빔 잔치국수로 배가 짜구 나도록 산상 잔치를 벌리고~~
이정목이 가리키는데로 금수굴 방향으로 내리 가는데~ 얼마 안가가 지대장이 오른쪽 희미한 길로 사라진다!~
오른쪽 희미한 갈림길로 들어서미 인태씨가 여다 표지기를 하나 걸어나라 케가 무심코 걸고 따라가는데 이상타
시퍼가 오룩스맵을 꺼내보이 이기 아이다!~ 쪼매 더 가가 꺾어야 되는데~~ 지대장은 가기나 말기나 인태씨하고
둘이 희미한 갈림길로 왼쪽 능선으로 돌아 나간다!~
왼쪽 능선으로 빠꾸하미 지나온 능선을 다시 돌아보고~
올라서이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일로 내리와야 되는데~
하늘릿지도 함 쳐다보고~ 왼쪽 혈수용폭 쪽으로 내리가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쪼매 불안하디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계곡쪽으로 떨어진다!~ 표지기를 제작한다 카는 선전용 표지기를 따라가마 정상 루트다!~ 삼형제봉이
훨씬 가찹게 보인다!~
가끔 바우들이 나타나가 길이 끈킷나 시푸고 희미한 길로 당황할때도 있지만 표지기를 잘보고 오른쪽 법수계곡
쪽을 가늠하고 내리오다 보마 미태 무신 시퍼런 조립식건물이 보인다!~그라마 잘찾아 온기다!~ 인태씨가 무신
성황당인갑다 카미 합장을 하길레 덩달아 손을 모은다!~ 혼자오마 쪼매 으스스하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내리오마 밧줄이 걸리가 있다!~
잠시후 왼쪽에 무신 다라이 같은기 보이고~ 여는 법수원 사람들이 왔다리갔다리 하나?~ 외부에 개방도 안하는
절이가?~ 몇해전 산행기를 보이 산꾼들하고 머리 짧은 사람들끼리 쌈도 하고 켔다 카던데~
밧줄이 달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삼단으로 생긴것 같은 금수굴 안에 샘물은 녹색이다!~여도 녹조 현상이가?~이 굴에서 원효대사가 수도를 했다고?~
이바구가 꽤나 길어가 안내판때기를 설명에 대신한다~
금수굴에서 두리번거리미 기경을 하는데 부부 산꾼이 투덜거리미 올라온다!~ 법수원 때문에 삐잉 돌아 온다꼬
둇빼이 쳤다 카미~ 산불조심,금수원 팻말을 지나면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몇발자국 내려서면~
삼형제바위 조망 안내판이 부터있고~ 땡기본 삼형제봉!~ 제일 미태 있는기 솔봉인 동시에 옥황상제 거시기바위!~
와 하필이마 옥황상제 거시기라 켔을꼬?~
꼬물딱거리가 땡기보이 인제 올라가는 사람도 있네!~ 저는 완전 직벽 수준이라 똥꼬가 찌릿찌릿하다!~
더 땡기보이 옥황상제 영감님 거시기가 대단타!~
갈림길 왼쪽으로 투다닥 내리오마 돌삐쪼가리들이 구불러 댕긴다 발목을 삐까바 조심조심!~~
돌삐와 마사토, 뿌싸진 나무 똥가리들이 합작해가 떨빵한 넘을 자빠자 볼라꼬 난리 부르스다!~ 내가 낸데~
너덜지대도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투다닥 내리가다 보이 지대장이 지다란 산정 표지기를 달아났따!~ 우리하고 같이 안내리왔는데 어디로
내리왔을꼬?~
잠시후 메마른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가로질러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면~~ 컴컴하이 후라쉬가 터지네~
오전에 하늘릿지로 올라간 입구에서 지대장이 기다린다!~ 누구를 기다린다꼬?~ 허걱!~ 원적봉으로 올라간
하대장 일당들을 기다린다꼬?~ 인태씨하고 둘이는 미타암을 기경하기 위해 먼저 내리간다!~
다시 미타암 갈림길로 와서~
미타암까정 500m를 올라가야 된다 카는 판때기를 보고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계단길을 헥헥거리미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이 꼭 갓바위 분위기가 난다!~~
아이고 디라 카미 감을 지르이끼네 부처님이 띠뿔넘아 쉿 조용해라!~ 손바닥에는 500원짜리 동전하고 100원짜리
동전이 한까뜩이다!~
안쉬고 느릿느릿 올라가는 신도들을 추월해가미 10여분 만에 미타암에 도착했다!~~
절 안에 드가가 인태씨가 시주를 하고 부처님 앞에서 똥꼬를 하늘 높이 들어올릴 동안 뫼들은 굴법당 안에
계시는 마애부처님을 뵈오러 간다!~
해우소인줄 알고 쉬를 하고 가까 카미 드가이 어이쿠 종각이네!~
이거는 산 우에서도 보이고~
여 이름을 파났는 사람들은 시주를 얼메나 했을꼬?~~
저 머시마는 뭐를 저리 찍어쌌노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절 표석을~
아미타불 입상을 기경할라카이 마침 예불중이라 뒷문을 살짝 여는데 뒷꼭지 시럽다 문닫아라 나무아미타불!~
깜딱 놀래가 얼른 문을 닫는다!~미타암석 아미타불 입상은 보물 998호다!~ 할수없이 남우 블러그에서 살짝!~
석굴 법당 앞에서 주변 경관을 한번 휘리릭 돌아보고 내리온다!~~
다시 포장마차 쉼터로 돌아오이 지대장하고 하대장 일당들이 막걸리를 풀고있다!~ 안자가 같이 거든다!~
어?~ 내 짝꿍 교수님은 어디갔노?~ 헛장산에 갔다꼬?~ 송신탑이 있는 479.2봉이 헛장산이라꼬?~띠바!~
내리오다 보이 미타암 주변은 다갔다 왔지 시푼데 큰바위석굴은 안갔네!~ 개념도를 보이 거는 시간상 갔다오기
쪼매 어려분데다~ 땡빛에 가파른 포장 임도로 내리오다보이 교수님이 간 능선 코스로 안간기 쪼매 후회스럽네~
올때는 아침하고 역순으로 간다케가 만촌역에 내리끼네 해가 안직 중천이다~오늘은 장사장이 안와가 뒷풀이도
변변찬코 속도 허해가 집에 드가는 길에 돼지국밥 집에 드가가 쇠주나 한빙하고 가까 카미 외환은행 만촌지점
쪽으로 터덜터덜 걸어 가는데 닝기리기리 카미 전화가 온다!~ 언넘이고?~ 전번 산에갈때 전화한 후배 넘이다!~
와?~ 행님!~ 지금 법원 쪽문 여패 횟집인데 올수 있능교?~ 누구누구 있노?~ 머시기하고 거시기요!~ 알았따!~
택시를 타고 가보이 예전에 자주 갔던 정식집 옆에 새로 생긴 횟집인데 다른데보다 2만원 정도는 더 비싸다!~
비싼데 여는 말라꼬 오노?~ 매일 묵는것도 아이고 우야다 묵는긴데 쫌 비싼거 무입시더!~ 내돈 내는것도
아이고 묵고나 보자!~ 우와 그런데 양이 장난이 아이네~ 네밍이 묵고 묵어도 쭐도 안한다!~비싼기 아이네~
한빙 더 시키까예?~ 무보자!~ 한빙 더?~ 그 다음 기록은 없다!~
화요일 화랑산악회는 아들넘 휴가하고 겹치는데 휴가 첫날은 우리하고 같이 보내시마 카는데 걱정이네~
화랑은 못간다 카까?~
첫댓글 선배님의 구수한 사투리 산행기가 재미있어 한참을 웃었습니다
글 쓰시는 솜씨도 장난이 아니구요
선배님 덕분에 오늘도 좋은 정보 가득 챙겨 갑니다
근데 많이 위험한 곳인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 + 안산 하시길 빕니다
ㅎㅎ 남들 산행기를 보고 그러려니 하고 왔띠마는
초장 직벽을 타고 오를때는 진짜 오짐 찔기겠데요!~ㅋㅋ
설악산 토왕폭 첫번째 직벽도 손목 힘만 믿고 올라갔는데
여도 꼭 그 꼬라지라 한동안 당황했다는거!~ㅎㅎ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나 초보 산꾼들은 피해야 할듯!~
뒤돌아가 알로 내리다 보마 돌이 되는수가 있심다!~ㅋㅋ
하루 찌릿찌릿 스릴을 느끼게 하는 바우들을 쓰담쓰담 하미
하루 잘놀고 왔심다!~^&^
@뫼들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너무 위험한 산행 처럼 보입니다
가능한 안전한 산행 코스를 선택하셨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멋진 하루 쭈욱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전원일기 드라마 보듯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기를 읽습니다
어쩌면 생활속의 단편 수필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항상 재미나고 좋은글 계속 올려주시기를...
저는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
산에 가미 보고 느끼고 온거를 혼자 독백하듯 주저리주저리
널어나 봤심다!~ㅎㅎ
그래 써노마 내가 갔다온 산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것 같애가!~^^
소생도 어떤때는 검색을 하다가 다시 한번 더 보마 그때 분위기를 어렴풋이 알듯함미다!~^^
즐겁게 보았다니 고맙고 활기찬 산행 기대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