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남원 혼불문학관, 새 옷 입는다
남원시가 혼불문학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내부 전시콘텐츠 개선 및 외부 보강 리모델링 용역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용역은 올해 8월 완료 예정이며 작업이 완료되면 문학 거점시설로서 더욱 효과적이고 현대적인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우선 최명희 작가의 생애 및 소설 혼불에 대한 전시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래믈 지원, 전시관람과 함께 작품에 대해 생각해보는 사색의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기존의 전통 건물 구조와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문학관과 꽃심관의 전체적인 공간 구성과 시설을 현대화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독서모임, 문학토론 등이 가능한 강연장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용역을 통해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 장소로서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