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LG트윈스간의 경기를 잠실야구장에서
관람했다.
올해들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을 정도로 엄청더운 날씨였지만(34도)
야구 열기만큼은 덥지 않았다.
필자는 올해부터 한화 이글스 야구펜이 되었다.
김성근씩 야구을 좋아한다.
끈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한화가 유독 올해는 호락 호각 패하지 않고 "역전승"을 많이 하기땜시
한화 이글스를 좋아하고 그날 그날의 한화 경기 하이라이트를 꼭 본다.
잠실야구장은 평일인데도 외야,내야 할것없이 구름관중이었다.
한화팬이 압도적이었다.
선발투수는 LG는"소사" 한화는" 송창식"
선취점은 한화가 김태균의 적시타로 내었고 곧바로 엘지가 상대실책을 빌미로
이진영이 3점 대포를 쏘아 단번에 역전했다.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한화가 그많은 찬스를 무산시켰다.
5:5에서 승부는 9회갈렸다.
포볼과 패스트볼 안타를 묶어 한화가 8:5로 귀중한 1승을 거머쥐었다.
키스타임도, 연인타임도 다양한 행사를 하였다.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미국국기 성조기가 펄럭이는 것을 봤다.
왜 달아 놓았을까?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
홈팀인 LG에 새용병 "히메네스"가 있어 달아놓았을까
궁금해진다.
누가 아는 사람없나요?
여태껏 야구장에 많이 가보았으나 성조기가 달린것을 처음 보았기때문이다.
야구를 관람하니 한화 골수팬인 5살 남자 아이가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야구장은 여성팬도 무시못하게 많이 왔다.
달라진 문화를 접할수가 있었다.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늦은밤에
손 천 헌
첫댓글 1970년대 한화그룹 사내 체육대회에 출전,
축구경기와 400미터 계주를 한 일이 있습니다.
경기결과보다는 응원전이 더 재미있었는데
요즘 한화가 역전을 잘하는 것 처럼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경기를 자주 봤습니다.
잠시 추억의 시간을 찾은 이 글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